*트위터 데이터를 내려받아 정리한 것으로 포스타입에 올라와있는 썰 백업 포스트와 겹치는 내용이 다수 있습니다. *유령계 대비용으로 만들어두었던 계정에 있던 썰 포함, 태그나 커플링 표기를 하지 않았던 썰 포함입니다. *글로 쓴 썰은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썰 정리하면서 사족 많이 붙일 듯, 제 기준 재밌으면 다 넣을 듯 *최종 수정 일자 : 2024 / 0
가이난도의 짐은 매우 간소했다. 애초에 먹을 것이나 쓸모있다고 여긴 것들은 전부 그의 아공간 속에 들어있었기 때문이다. 전 밀레시안은 설령 에인로가드가 답도 없는 마굴이라고 해도 자신이 잘 살아남아 적응할 수 있으리라고 확신했다. 아무렴, 악명이 높다 한들 갑자기 마왕이 뛰쳐나온다거나 신수가 나타난다던가 신과 싸워야 한다는 일은 없을 테니까. 그는 느긋하
제국의 97번째인지 101번째인지 모를 황자는 한때 밀레시안이었다. 그는 아주 오랜 세월 동안 살아왔고, 영웅으로서 세계를 지켜내었으며 지금은 환생한 삶을 아주 즐겁게 살아가고 있었다. 우선 그는 황위계승권이 아주 멀었고, 어머니는 돈이 엄청나게 많은 대부호였으며 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인이었다. 혈통이 빛의 정령인지라 패시브가 현혹으로 깔린 건 조금
하…. 연성내기 승자들에게 드립니다. 가이이한 (둘이 안 사귐) 적폐캐붕날조 多 에인로가드 3학년 전용 휴게실. 이한이 휴게실 책상 앞에 앉아 고민하고 있었다. 옆에는 흑마법에 관련된 서적들이 한가득 쌓여있었다. 이미 이한은 알고 있던 내용들이라 이한에게는 필요 없는 서적들이었다. 그럼에도 왜 이한이 책들을 옆에 쌓아두고 고민하느냐. 그건 바로 다음
글 스터디 이번 주 주제 : "물싸대기" 2차 BL 연성으로 참여 마법학교 마법사로 살아가는 법 최신화 스포 多 오수X이한 사귀는 중 아님, 적폐캐붕날조 多 목표 글자 : 6000자 / 전체 글자 : 9800자 이한 워다나즈는 오수 고나달테스에게 불만이 있었다. 없을 수가 없었다. 세상에 어느 교장이 학교를 이렇게나 비워놓는단 말인가? 적어도
“아니, 진짜로 제가 교장 선생님을 쓰러트린 건 아니라니까요? 지금 제가 여기 온 건…….” “저, 저는 에인로가드의 전 교장이신 고나달테스 님만큼의 성취감은 없으실 겁니다!” “……이보십시오, 교장 선생님…….” “히이이익! 살려주십시오! 투서, 폐하께 투서 보낼 겁니다!” “하…….” 이한 워다나즈는 정말 어이가 없었다. 아니, 팔자에도 없는 교장직
사람 많네. 요네르는 이름난 이들을 천천히 둘러보았다. 달카드 가문, 모라디 가문, 유명한 상인의 자제까지. 역시 에인로가드구나. 이런 인물들을 한자리에 모이다니. 지금은 이름 없는 이들도 미래에 영향력을 행사할 거다. 에인로가드를 나온 이들 중에 유명하지 않은 이는 없으니까. 물론 나쁜 의미로도. 그나저나 가이난도는 어디 간거야. 금발을 찾아 눈을 굴렸
*적폐, 날조, 캐붕 *진짜 현대 AU! 원작과 상관 없음! *인간 이한, 영물 오수, 영물 볼라디 *글 스터디 참가 - 주제 : 골목 (총 7천자) 이한이 자신의 침대를 점령한 흰 털뭉치를 노려봤다. 분명 처음 봤을 때는 조금 작았던 것 같은데…. 흰 털뭉치가 귀를 쫑긋이더니 앞발을 여유롭게 핥았다. 고양잇과 동물 특유의 오돌토돌한 혀로 야무지게
* 포스타입 동일 업데이트 (https://posty.pe/s5dc17b) * 오수이한의 날조와 적폐 설정 주의 * 앞으로 진행되는 내용 도중 원작 스포가 있을 수 있으므로 스포가 있을 시 상단에 기재해두겠습니다. * 전형적인 회귀물 설정으로 둘의 피폐, 진지, 애정 가득한 로맨스를 보고 싶어 씁니다... * 이한의 여러 회차들이 등장하고, 원작 내용도 간
트위터 썰들 그대로 백업해서 썰체 사용 양해 부탁드립니다. 오수랑 이한 둘이 같이 나오는건 대부분 씨피라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애기이한 붕어빵 먹는 썰 어쩌다 애기 이한을 맡게 된 오수 미니 이한이 밖에 나가고 싶어해서 둘이 외출 준비를 하는데 이한 : 스승님 이제 됐습니다! 이 정도 두른 것만으로도 충분히 따뜻합니다! (오수가 스승님이라고
자네는 삶이 지루할 때 없나? “항상 같습니다.” 항상 지루하단 뜻이군? “무료하다고 하겠습니다.” 지루한 거나 무료한 거나 거기서 거기지. 나야 스스로 버렸다지만 자넨 종족 특성이니 더 고역이겠어. “그렇게 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다.” 학생 때나 지금이나 한결같군. “…….” 현재를 직시하는 건 좋은 습관이지만, 배그렉 교수. 가끔은 과거와 미래도 생각해
그가 영원 징벌방에서 나흘 만에 살아 돌아왔다. 무너져 내리는 징벌방의 벽을 뒤로하고 그는 결국 푸른 용의 탑 기숙사로 돌아왔다. 푸른 용의 탑 5학년 볼라디 배그렉 선배가 해골 교장과 일주일 동안 혈투를 벌이고 교장을 잠시 제압하는 것에 성공한 것은 에인로가드 학생이라면 다들 아는 공공연한 영웅담이다. 그 후에 교장이 고대의 대마법을 이용해 교장실 전체
오수가 볼라디 학창 시절 이한한테 말해주는 게 보고 싶어요 전투광 뱀파이어의 전학파 기초과목만 골라듣는 젊은 시절은 과연 그랑덴 시의 후원자는 종종 불시에 만나봐야 할 일이 생기기도 하는 법이다. 그게 바로 이 황금 같은 주말에 워다나즈가 해골 교장과 외출한 이유다. 이한은 붉게 노을 져 가는 창밖을 바라보았다. 입학했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졸업을
-이한 워다나즈 사망, 시신 수습 실패, 볼라디 배그렉 실종. 이게 무슨 일이냐? 오수 고나달테스는 드물게도 당황한 것처럼 보였다. 라그린데 교수와 우레걸음 교수, 번개걸음 교수까지 갔는데 어쩌다 이런 일이 벌어졌단 말인가? 제국 동부 쪽에서 마취 물약에 들어가는 약초가 많이 발견되었다. 치유학파의 물약인 만큼 라그린테 교수가 확인하기로 했고, 연금
그런 말이 있다. 뱀파이어는 두 부류로 나뉜다고. 금발이면 미친놈으로, 흑발이면 우울증으로. 틀린 말이다.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뱀파이어라는 종족은 대부분이 미쳤으며 동시에 우울증을 가지고 있으니까. 그들의 수명은 길고 쉽게 다치지 않는다. 친구를 아무리 사귄다 한들 그 친구는 언젠가 나이 들어 죽어갈 것이다. 아무리 자극을 찾아 헤매도 갈수록 익숙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