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더게 3] 모두의 타브, 모두의 행복 - 에필로그 파티까지
스샷 한 60장쯤 있음
1. 전원 해피엔딩 완성
2. 후 시발 힘겨운 싸움이었다
3. 기호 1번 모두의 타브, 모두를 행복하게 해준다는 공약을 완성했습니다 다들 박수
4. 카를라크 해피엔딩 만들어주기가 너무너무 힘들구나 말 드릅게 안들어
5. 카를라크야 너도 1막부터 같이 달려온 오리진이라 알겠지만…
6. 우리는 머쿨도 썰었고 삼악신의 초즌도 썰었고 바알도 엿먹였고 네더브레인도 폭파시켰어
7. 심지어 메피스토펠레스랑 계약맺고 7천명 영혼 로켓배송 보내주려던 뱀파이어 로드까지 썰어버림
8. 라파엘 집에 가서 라파엘도 죽여버렸잖아 기억 안남?
9. 악마 시발 그거 조또 아무것도 아냐
10. 자리엘 그까이꺼 시바ㅋㅋㅋ
11. 야 니네가 먼저 지옥 가서 포탈 열어놔라 템 챙겨갈테니까
12. 일단 내가 아스타리온 햇빛 면역 썬크림 찾아줘야하니까 그 퀘만 완성하면 다음엔 지옥이다
13. 심장 고치는김에 자리엘도 썰어버리자
14. 우리 뒤엔 저갈이 있고 저갈 뒤엔 AO가 있거든요.
15. 내 생각에는 AO가 저갈 뺀찌먹이려고 우리한테 붙여주면서 다른 신한테 “개입하지 마라”했을거 같음. 그래서 신들도 원래 안 도와주고 싶었던거 한층 더 격렬하게 안 도와줬을거야.
16. 카를라크 더블배럴 시가 개간지나네 진짜
17. 브금도 왜케 간지임. 님 주인공임?
18. 아베르누스의 검 각성 계기가 안수르 잡기였던걸 보면 윌도 충분히 능력은 되는데 얘가 특정한 부분으로 자존감이 낮아서 자기 능력을 인정하지 못하고 있다가 “나 시발 존나 셌구나”하는걸 그때 깨닫지 않았을까 싶음.
19. 근데 내가 위더스 직업바꾸기로 워락 빼버리고 순수 파이터만으로 윌을 키워봤지만 윌 꽤 괜찮다
20. 아스타리온도 200년간 쳐맞으면서 묶인 코끼리마냥 제한된 범위에서 살다보니까 자존감이 낮고 자기 자신을 믿지 못해서 “힘! 더 많은 힘! 더 강한 힘!”하고 불안에 떨며 편집증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 막상 인게임 능력치로 보면 승천 모기나 비승천 모기나 뭐… 어차피 둘다 12렙인데 비등비등하다
21. 승천을 안해도 이미 존나 세신데 본인이 그걸 인지하지 못함.
22. 물론 1막의 1~4렙 구간의 모기는 하찮고 연약하고 지켜줘야 하는 잡몹이다. 무기 빼고 고블린이랑 몸싸움 시키면 고블린한테 맞고 올거야 아마
23. 역시 나는 비승천이 여운이 오래 가고 만족감 있고 인생이 행복해지고 삶에 희망이 생기고(…?)
24. 승천은 약간 “안 가본 길” 같은 느낌의 특전으로 즐김. 하지만 나에게 있어선 절대로 트루 엔딩은 될 수 없을 것이다.
25. 인간 타브랑 100년 안쪽으로 행복하게 살아야한다 모기야
26. 근데 저갈이 “아 됐고 명부에서 그대의 이름을 지우노라”하고 다시 젊은 타브로 되살려줄수도 있음.
27. 이제 볼거 다 봤고 더 이상 할것도 생각 안나고 패치 7 나오면 악성향 엔딩 새로 나온다는데 그때까지 이 게임은 봉인해두는걸로…
28. 하려다가 어제 새벽에 뒤척뒤척 잠 못자고 결국 이동속도 모드, 주사위 굴림속도 모드 깔고 새 회차 들어감.
29. …………………
30. 인생에는 불가항력이라는 게 있잖아요.
31. 새 회차 컨셉: 잘난 친구들
32. 결과적으로는 악성향 루트를 밟게 되는데 딱히 내가 악성향이라 그런게 아니고 베인마냥 야망을 쫓다보니까 악한 길로 들어서게 된다는 그런 컨셉으로, 모두의 타브가 전원의 행복을 노리는 비승천 루트로 갔다면 잘난 친구들의 타브는 전원 승천 루트로 감.
33. 타브만 빼고 모두가 다 잘남. 여기서 타브만 비루함.
34. 하지만 타브는 승천 뱀파이어 로드인 아스타리온 경의 첫번째 스폰이자 배우자가 되지… 그리고 밤마다 SM플을 당하지…
35. 일단 카를라크는 사망 확정이라 큰 정을 주지 않을 것이고…
36. 야망! 힘! 권력! 앰비션!!!!!!!
37. 드로우가 그렇게 차별 받는다길래 드로우 남캐 타브로 고르고 시작했는데 진짜 사방팔방 인종차별이 쏟아진다. 방심하고 있을때 거슬리게 툭툭 건드리는게 더 짜증남. 이러니까 드로우들 성격이 더 비뚤어지는게 아닌가 싶고.
38. 하프 드로우로 하려고 했는데 롤쓰 드로우 남캐가 더 비루한 위치일거 같아서 그걸로 갈아탐. 부랑아 출신이고, 직업은 레인저.
39. 대충 언더다크 드로우 도시에서 여존남비 사회의 비천한 남캐+고아+성노예 같은걸로 굴려지면서 거리의 어둠 속에서 살다가 “시발 더 이상 못참겠다 프리덤!!”하고 범죄의 길로 들어서면서 여행하다가 노틸로이드에 잡혀서 올챙이 박히고 이후로 본편의 내용이 됐다는 컨셉임.
40. 예. 모기와 접점이 아주 많습니다.
41. 모기가 드로우 극혐해서 타브도 싫어할 줄 알았더니 딱히 그런 묘사는 보이지 않고 기분 탓인가 내가 못보던 대화 지문이 더 늘어난거 같기는 하다. 근데 좋은 쪽으로.
42. 혹시 드로우 여캐가 아니고 남캐라서? 자기랑 비슷한 처지라서?
43. 하여튼 모두의 타브의 여행은 이렇게 끝마칩니다. 동아시아 코료 출신 양반가(귀족) 따님이었던 바드 타브 ㅂ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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