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더게 3] 귀족영애 등장
복귀하시오 용사여
1. 엄……….
2. 나름대로 열심히 끊어봤어요.
3. 나름대로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가려고 스타듀밸리도 열심히 했어.
4. 그리고 며칠동안은 정상인의 삶을 살았다고 생각한다. 아마도.
5. 패치7이 9월달에 나온다는 소리를 듣기 전까진 말이지.
6. 나 왜 이걸 막연하게 7월즈음에 나올거라고 믿고 있었을까?
7. 아니 그… 아스타리온 환각이 보이더라고
8. 걍 뭐 설렁설렁 하는 김에 오랜만에 타브로 승천 모기랑 연애 엔딩으로 힐링 좀 해볼라고
9. 귀족 영애 컨셉
10. 저번 바드 타브가 카라투어에서 건너온 동양인 양반가 아가씨 이런거였는데 이번에는 작정하고 음모와 계략과 암투를 꾸미는 귀족가 컨셉임.
11. 고로 애인이라고 둔 아스타리온도 애매하게 스폰 흡혈귀로 남아있으면 안되고 발더스 게이트에서 한 자리 해드셔야 하므로 이게 다 주인공의 치밀한 계산과 계략에 의해서 승천을 하게 된다 뭐 이런 스토리로
12. 그런고로 주변 오리진들도 죄다 한 자리씩 해줘야하기 때문에 최대한 힘과 권력과 빠와쪽으로 밀어줄거임.
13. 윌은 일단 대공 확정이고 카를라크를 살릴까 여기서 모가지 뎅겅할까…
14. 게일도 그냥 신으로 만들어줄거고 섀도하트도 샤 초즌으로 수도원장 만들어줄거임.
15. 그래야 주인공 커플이 발더스 게이트를 장악하려고 할때 각계 각층에 있는 우두머리급 동료들이 힘을 보태줄테니까? 일단 윌을 적극적으로 밀어줘야함
16. 그래서 좀 밉살 맞고 기만을 잘 하는 귀족영애 타브 이런 느낌으로 플레이 하고 있음. 일단 직업은 위저드임. 왜냐! 집이 돈이 많으니까! 학비 충분히 대주고 마법 아이템 충분히 사주니까!
17. 머리색은 위브에 의한 영향으로 장미색+파란색+금발을 섞었는데 아마 본 바탕이 장미색, 부분염색이 파란색, 새치가 금발 이렇게 해놨던걸로 기억함
18. 눈은 에메랄드 2번인가 3번인가 그랬음. 입술은 빨간색 3번인가에다가 선명도 50, 립글로스 50
19. 피부는 창백함 1번이었던가…
20. 저거 다 뱀파이어 스폰되면 다른 색으로 바꿔줄거임
21. 승천 아스타리온의 스폰이 되는 것도 계획에 들어있던 것 중에 하나로 좀 아스타리온이 질려할 정도로 계략을 꾸며대기 때문에 스폰 이후의 생활에도 주인님한테 잡혀 산다기보다는 “그런 느낌의 플레이”로 실제로는 아스타리온이 타브의 권력욕에 장단을 맞춰줄거임
22. 이름은 아우구스타고 접미사로 붙은 “찬란한”은 일종의 타이틀 같은거임
23. 위쳐에서 투생 공국을 다스리는 안나 헨리에타 공작을 지칭할때 “일러스트리어스”라는 수식어를 붙이던데 아니 가만 생각해보니까 이번 타브의 머리 모양이라던가 전체적인 이미지가 어째 공작님이랑 많이 비슷?!?!?!
24. 지금 정리하면서 보니까 뭔가 비슷하다. 절대 노린건 아니다. 아마 무의식이 이렇게 만들라고 시켰을거야
25. 뱀파이어 스폰 이후의 타이틀로는 대충 “창백한 태양의 아우구스타”쯤이 좋지 않을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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