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더게 3] 모두의 타브

[발더게 3] 다시 바드 타브로 복귀

1. 카라투어에서 건너온 이국적인 바드라는 설정으로 도화살 화장에 뭔가 동양악기 비슷한…

2. 걸 구할 수는 없으니까 대충 리라로 퉁침

3. 바드한테 류트 들려주면 헤비메탈 롹밴드가 따로 없던데 그건 남자 바드로 할때 재밌었고 여자 바드는 컨셉 좀 다르게 주려고

4. 아스타리온 질문 선택지 뜨는 족족 누르지 말고 좀 밀당하다가 질문하라길래 살살 밀당하면서 질문해봤더니 못 본 대사가 뜬다!!!

5. 이놈의 고양이가 또!!!!!!!!

6. 인간 타브 귀모양을 좀 강조하고 싶어서 시원하게 이마 까고 귀 까는 헤어를 했더니 여자판 카사도어가 되버렸다…

7. 트라우마가 떠오른다. 빨리 머리 바꿔야지.

8. 이번 회차는 시간 진득하게 들여서 최대한 끌고 갈 수 있는 인원 다 끌고가고 해피엔딩으로 만들 생각임

9. 1회차 타브가 그 방향이었는데 그때는 아무것도 몰라서 놓친 캐릭터도 있었고 내가 의도하진 않았는데 배드엔딩으로 가버린 애들도 너무 많아서

10. 하지만 난 이제 다회차로 다져졌다!

11. 아니 근데 난 노린게 아닌데 눈 감고 찍은 사진이 많네

12. 스팀 스샷이 반응속도가 좀 느리달까… 찰칵 하고 찍혀야하는데 한 몇초 뒤에 찍히는거 같다

13. 자동루팅에다가 자동으로 팔아주는 모드 까니까 신세계다. 헤어나올수가 없다.

14. 하는 김에 주름살 없애주는 모드도 깔아봤는데 없어진…건가?

15. 동양여성 타브는 이전에도 시도해봤는데 너무 개구리같이 생겼달까 어류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불쾌한 골짜기가 너무 심했고, 특히 감정표현에 있어서 주름이 비정상적일 정도로 기괴하게 생겨서 하다가 포기했음. 못생긴게 문제가 아니고 사람을 따라하는 사이보그 같은 느낌의 불쾌한 골짜기라서 거부감이 들었음.

16. 아무리 서양게임사라고 해도 좀 심한거 아니냐.

17. 근데 모기야. 너 뱀파이어 되고 100년동안 사육장에 갖혀있었다던가(본인 발언), 카사도어한테 백년 이백년간 고문당했다던가, 과거 기억이 가물가물하다는거 치고는 “치안판사로서 나쁜 놈들 잡아들였다”는건 꽤 선명하게 기억하는구나

18. 자기 눈 색깔도 얼굴 형태도 기억 못한다는 양반이 직업에 대해서만큼은 명확하고 기억하고 있는게…

19. 치안판사라는 직업에 굉장히 자부심을 가지고 있지 않았나 싶다.

20. 스폰 중에 댈리어리아도 아스타리온이랑 크게 나이차이가 나지 않을거 같은데 “생전에 나는 발더스 게이트의 의술장관이었다”하는걸 똑똑히 기억하고 있고, 그런거 보면 카사도어가 잘난 애들 잡아다가 인생 망치려고 스폰으로 만든거 같은데

21. 애매하게 잘난 직업이 아니고 특별히 자기 직업에 자부심이 있는 애들, 사회에 도움이 되는 쪽으로 좋은 애들 데려다가 망치려고 한듯함.

22. 근데 그렇게 선량한 사람이 키 작은 종족은 대체 왜 차별하는거야?

23. 내가 노움, 드워프, 하플링 등의 키 작은 종족이고 발더스 게이트 시민인데 너 같이 인종차별을 하는 치안판사가 있다면 무슨 문제가 생겼을때 “내가 키 작은 종족이라 나한테 불리하게 판결하겠구나”하고 불안감을 가지지 않겠음?

24. 너는 편견 없이 공정하게 판결을 내렸을까?

25. 믿을수가 없는데? 뭘 보고 믿으라는거야? 네 기준은 공정해? 신뢰할 수 있어? 판결을 내리는 직업이면 안되지 않아?

26. 아스타리온이 생전에도 노움을 차별했는지 어떤지는 모름. 뱀파이어가 되고 나서 무슨 일을 겪고 나서 노움혐오자가 됐을지도 모르고, 언데드화가 사람 성격을 비뚤어지게 한다니까 그냥 많이 비뚤어져서 노움을 괴롭히는건지도 모름.

27. 근데 내가 노움 타브일때는 너가 하는 말 단 한개도 믿을수가 없더라. 아예 신뢰할 수가 없었어. 다른 캠프원들 때문에 쫓아내지는 않는 수준이었지 너랑 나랑만 있었으면 바로 말뚝 박거나 쫓아냄. 니가 날 죽일까봐. 안 죽인다는 약속도 믿을 수 없어서.

28. 굳이굳이 변호를 해주자면 엘프 나이로 100살쯤 넘어가야 성인 대접을 해준다는데, 신체 나이는 인간이랑 비슷하게 성장한다고 해도 정신적으로는 100살 미만이면 그냥 어린애~청소년 정도로 상당히 미숙하다고 함. 아스타리온이 향년 39세니까 솔직히 갓 어린아이를 벗어나서 청소년기, 중학생~고등학생 1학년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 나이였지 않을까 싶은데

29. 그러면 중딩이 치안판사로 남의 인생을 좌지우지 해도 된단 말인가? 발더스 게이트라는 동네는?

30. 뭔가 나름 시험도 통과하고 “이 사람은 제대로 판단을 내릴 수 있다”하는 인정을 받았으니까 치안판사라는 감투도 얻은거 아냐? 틀려? 진짜 부정부패 엘리트 관료였어?

31. 어휴 이러니까 엘프가 귀쟁이 소리를 듣는거야

32. 이번 타브는 1회차의 허술한 바드 타브와 다르게 진짜로 기만, 협박, 설득 등에 스킬 몰빵을 찍고 마법 주문도 죄다 현혹이나 주사위 굴림에서 쓸법한걸로 골라 담았기 때문에 전투시엔 뒤로 빠진다! 나머지 파티원들이 내 몫까지 열심히 힘내줘!

33. 아 내가 다 너희들 잘 되라고 주사위 굴림에 몰빵한거 아냐ㅋㅋㅋ 너희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ㅋㅋㅋ

34. 일해라 노예들아

35. 윌이랑 카를라크 지옥 보내줄라면 지금부터 떡밥 쌓아놔야돼 나 바빠

36. 기호 1번 진짜 제대로 일하는 파티장 바드 타브입니다 타브에게 한 표를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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