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백업(태웅준호)

[태웅준호] 트위터 썰 백업 5

23년 8월 29일까지

평일엔 둘 다 시간 내기 힘드니까 점심시간에 옥상에서 같이 밥먹으면서 데이트 하는 기분 내는 게 보고 싶다... 평일에 준호랑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귀한 시간인데 옥상 위험하다고 폐쇄돼서 시무룩해하는 태웅이랑 다른 데서 같이 먹자고 달래는 준호 보고싶다 


태웅준호는....전에도 말했지만 선배에서 형으로 변하는 그 순간이 정말 너무 기대가 돼서... 근데 태웅인 절대로 이름으로 준호를 부를 것 같진 않음ㅋㅋㅋ준호한테 화가 나도 권준호라고 부르지 않을 것 같음 준호가 뭔가 이유가 있어서 자길 이름으로 불러달라고 하는 게 아니라 끝까지 호칭은 선배/형일 것 같다 


둘이 같이 산다면 요리는 일단 준호가 할 것 같음 태웅이...망금일 것 같다(넘 대신 다른 집안일은 태웅이가 먼저 나서서 하는 편 준호가 요리하고 있으면 뒤로 다가와서 백허그 하고 음식 맛 보는 태웅이 보고 싶구만... 준호의 요란한(ㅋㅋㅋㅋㅋㅋㅋ) 속옷 보고 못 보던 게 생겼다고 생각하는 태웅이... 딱히 준호 취향에 왈가왈부할 생각은 없어서 그냥 두겠지.. 근데 좀 숫자가 너무 늘어났다 싶으면 몰래 몇개 버리고 자기가 사온 속옷으로 채워놓을 것 같기도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풍전전 끝나고 태웅이 다친 눈에 약 발라주는 거 준호였으면 좋겠다고 생각... 약 받고 돌아오는 태웅이랑 마주쳐서 사정을 들은 준호가 약 발라줄게 하면서 앉아봐 하고 손짓하고 태웅인 얌전히 그 손길을 받고 있는 거야.... 아마 이때 처음으로 둘이 얼굴을 가까이 하고 있지 않을까? 전부터 썸을 탔든 안 탔든 간에 ㅋㅋㅋㅋ가만히 눈 감고 있는 태웅이 보면서 얘는 남자애가 속눈썹이 엄청 기네...라고 생각하는 준호.. 새삼 태웅의 미모에 감탄하는데 태웅인 준호한테서 뽀송한 냄새가 난다고 생각하면 좋겠다 

뭔가 운동부에서 흔히 날 것 같은 섬유유연제랑은 또 다른 냄새라서 신기해했으면 좋겠음 

그러다가 냅다 준호 어깨에 코박으면 좋겠음.. 약 다 발라주고 이제 됐어 하고 물러나려던 준호가 당황해서 태웅아;; 하는데 냄새가 좋아요 라는 엉뚱한 말 하고 있는 서태웅군.. 어찌어찌 떼어내서 가볍게 주의를 주고(사람을 갑자기 끌어안으면 안된다) 돌아가는데 괜시리 기분이 이상한 준호 


준호랑 같이 있을 때면 준호 가슴에 얼굴 박고 자는 태웅이 보고 싶다.. 준호가 안 불편하냐고 묻는데 태웅이는 선배 심장소리 들려서 좋아요 라고 하면 좋겠다 그 말에 괜히 부끄러워하는 준호 보고 싶구만 


탱준은 둘이 연애하게 되어도 준호때문에 태웅이가 미국을 안간다던가 하지 않을 것 같음 미국은 무조건 가고 준호 역시 그걸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함 안 갔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은 하지만 절대로 그걸 태웅이에겐 얘기하지 않겠지... 그리고 태웅인 자기가 미국을 가도 준호랑 헤어질 생각이 없음 장거리 연애의 불편함은 준호와 헤어져야 할 이유는 되지 못하고 준호가 자기 앞길 막는다고도 생각 안함 


루카와와 코구레가 서로 요비스테하는 게 보고 싶다... 카에데 하고 부르는 코구레와 키미노부..하는 루카와.. 코구레 지인들은 카에데라는 이름만 듣고 여성인 줄 알았다가 실제로 루카와를 만나보고 헉 하면 좋겠다 키미쨩이라고 불러도 좋을 듯.. 루카와가 그 낮은 목소리로 그 얼굴로 코구레한테 키미쨩이라고 한다니....상상하니 너무 좋은데... 좀 캐붕 같나 싶지만 그래도 함 보고 싶다 


언제나 준호가 태웅이의 앞날에 자기가 걸림돌이 될까 하고 걱정하고 고민하는 전개만 생각했는데 반대로 태웅이가 준호가 먼저 어른이 돼서 자기 곁을 떠나는 걱정을 하는 것도 제법 괜찮은 것 같음 연하공이 가질만한 걱정이라서 ㅋㅋㅋㅋ 이게 한살 차이가 아니라 2살 차이라서 더 좋은 것 같음 한살차이면 앞으로 못해도 1년은 더 함께 농구를 할 텐데 2살차이라서... 은퇴 안한다고 생각해도 함께 할 수 있는 게 6개월 뿐이니까 그 후의 미래를 걱정하는 태웅이도 좀 좋지 않나 하는 생각 


탱준...태웅이가 느바 가기 전에 준호한테 선물로 반지를 주고 가면 좋겠다 다음 반지는 결혼반지에요. 라고 얘기하고 주면 좋겠음.. 주고 간 반지에는 태웅이 이름이 적혀 있으면 좋겠다 


탱준으로 태웅이는 자기 마음 자각하는 거 늦을 것 같지만 고백은 누구보다 빠르게 함 근데 이제 사귀고 나서 연인다운 행동을 하는 건 조금 버벅이면 좋겠어 머리론 아는데 직접 자기가 하려니까 좀 어색한거지 ㅋㅋㅋ농구만 하던 애니까 ㅋㅋㅋ익숙해지면 금방 할 거라고 생각함 너무 금방 익숙해져서 저돌적으로 들이대는 게 내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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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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