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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은 달이 안보이는 밤. 그리고 당신도 없던 밤. 잠자리에 들어 눈을 지긋이 감아본다. ‘오늘따라 꿈 자리가 사나울 것 같은 기분’을 안고 그렇게 잠에 들었다. “이리와야지 어디로 갔니?“ 잡히면 안된다. “착하지. 얼른 오렴.” 잡히면 안돼. 구석으로 좀더 구석으로 손이 닿지 않는 저 안으로 더 들어가야해 안그러면 나는… “우리

닛코 과거

그 사람은 좋은 주인이었다. 다만, 애정이 강하였다. “어디에 갔나요 어디에 있나요…” 구슬픈 목소리로 돌아오지 못할 이름을 부르며 비명을 지르고 운다. 그 누구가 위로해도 닿지 않고 자신의 벽을 쌓은 채 보낸 한 달. -빠각 불안한 신호음이 시작되었다. “어차피 전장에서 바스라질 목숨이라면, 제가 그 끝을 보지 못하다면, 그 파편조차 얻지 못한

닛코, 켄신 첫만남

점점 누군가를 생각하는 마음도 되돌아보는 과거도 조금씩 늘었다고 생각하기에 “꽤나 구석에 박아두었군.” 철문을 열고 들어온 그 텐구는 그렇게 말 했다. “네가 도파당하길 원한다는 검 인가?” “말하지 않아도 묶여있는 상태를 보면 알지 않나.” “확인을 거쳐야 하는 성격이라.” 천천히 주위를 맴돌다 한 손으로 나의 얼굴을 우악스럽게 쥐고 천천히 눈을 맞

이름: 최한 나이: 27살 성별: 남성 키: 176 “빛나는 건 누구나 좋아하잖아. 그러니 빛날게 날 좋아해줘.” 1500년을 살아온 한국의 구미호. 현재는 일본에서 아이돌을 하고있으며 사니와직을 제안받아 겸하고 있다. 🦊✨여담 - 수백년을 한량으로 살았다. - 귀와 꼬리를 내보이는걸 좋아하지 않으며, 혼마루내에서도 숨긴다. - 노력하지 않는 사람을

안녕하세요 ‘사니와를 알아보자!’ n번째 사니와님 아마야 켄신님입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십니까. 저는 아마야 켄신이라고 하며, 보시다시피 다이텐구로 불리고 있습니다. 다이텐구라니 텐구 중에서도 제일가는 텐구라고 들었는데 그런 분을 만나게 되니 영광이네요! 🎋: 과찬이십니다. (웃음) 그런 켄신님께 도착한 팬의 7가지 질문! 조

이름: 아마야 켄신 天野 剣心(けんしん) (怜依: 칼(剣; 劍), 마음(心), 생각이 깊은 아이, 예리한 아이) 나이: 1500살 성별: 남성 키: 177 “복수를 꿈꿔? 그럼 나에게 말해줘. 잘 처리해줄게.” 아이치카현 북동부 산에 살았던 다이텐구(大天狗) 현재는 사니와로 취임하였다. 아마야 세이지와는 형제 사이로 ‘형님’으로 부른다. 전국에 전평난 다

이름: 센 茜 (せん) (茜: 꼭두서니(식물), 자주색, 붉은색, 노을빛) 나이: 불명 (네코마타 15년차) 성별: 남성 키: 173 “눈을 떠보니 나는 사람이 되어있었어.” 애완용 고양이로 살다가 네코마타가 되었고, 수행을 거듭하여 영생을 사는 네코쇼가 되었다. 네코마타가 되기 전 기억은 불분명하여, 몇 년간 살아왔는지 기억을 못 한다. 🐈‍⬛ 여담 -

“이야 여기는 다시 와도 험한 곳이야. 안 그래 자기야?” 천천히 몸을 일으키며 머리를 매만졌다. 불쾌하다 거나 불안하다 거나 그런 수준을 뛰어넘은 감정이 온 몸을 감쌌다. ‘이런 감정은 오랜만인데.’ 호흡을 가다듬고 앞을 응시하고 있자면, 어깨에 살짝 손을 올리며 상태를 살피는 이나바가 있다. “…괜찮나?” “어느 쪽이냐고 물어본다면, 네가 걱정하는 쪽이

오오덴타, 비울

“형제 뭘 보고 있는거야?” “……아무것도 아니다.” 그렇게 말 하면서 눈으로는 투명한 비누방울을 쫓았다. 살랑거리며 다가오는 그것은 손이 닿으면 사라져버린다. 그 아이처럼. “그것이 한여름 밤의 꿈이라고 해도…” ‘후회하지 않는다.’ 너와 함께한 나날들을 너를 본 그 날들을 왜냐하면 너는… 늘 정해진 시간에 기척없이 문을 열고 들어오는 너는 조금 망설

텐이치, 히게키리

두 눈을 살짝 감았다가 뜨며 나의 앞에 있는 너를 직시한다. 올곧은 자세로 앞을 바라보는 너는 뒤를 보는 방법을 잊은 듯하다. 언젠가 그런 너를 보며 ‘말이 친구를 구한다면 네가 어울릴 거야.’ 라는 말을 했을 때가 있었지. “그때 네 모습이 퍽이나…” ‘퍽이나’ 그 뒤에 무슨 말을 이어야 할까? ‘너 답다’ ‘한결같다… 온갖 단어들이 머릿속을 흩뜨려놓고

저리로 이리로 빠른 발걸음으로 이리저리 뛰다니길 수시간 어쩌다가 이렇게 달리게 되었나 시작했냐면 경위는 많지만… “진. 마무리는 내가 할테니 너는 잠시 쉬는게 좋지 않을까? 이 더운날 아침부터 바쁘게 다녔으니까 말이야.” “그렇지만… 부탁받은건 완벽하게 해야 그래야…” ‘버림받지 않으니까’ 머릿속은 그 생각 뿐이었다. 정부측에서 개인적으로 부탁받은 것 이었

이름: 아카즈카 레이 赤塚 怜依(あかづか れい) (怜依: 영리한, 의지하다, 의지되는 자, 영리한 아이) 나이: 불명 (외견상 24살) 성별: 무성 키: 170 “사람은 여리고 약하지. 그들을 지키는 일은 늘 나의 업.” 본디 용. 휴식을 선언하고 한적한 시골마을에서 한량처럼 살고있었으나 정부에게 사니와의 일을 떠맏게 되었다. 자신의 나이를 잊어버린지

이나바 고우×사자나미 하유마 인간은 늘 삶의 한계선상에 위태롭게 서있다. 한순간의 찰나를 위해 살아가는 인간이지만 너는 내가 사랑해마지않는 너는 내 곁에 오래 남아주길 바란다. 그것이 나의 욕심이라도. “또 이상한 생각하고 있지?” 꿰뚫어 보는 눈으로 나를 응시한다. “……아니다.” 긴 침묵 뒤 짧은 대답으로 말을 이어보며 그의 눈을 바라본다. 돌아오

‘청록색 토끼라니 우리 집안에 괴물이 태어났어’ ‘재앙이 닥칠 거야 이 마을에서 내쫓아야 해’ 지겹게 들은 말을 걷어차며 마을에서 나온 나이 15살 나옴과 동시에 사냥꾼에게 잡혀 주술사에게 팔린 나이 16살 재료로 쓰일 뻔 했지만 그 사람의 변심으로 주술 (저주)를 배워 독립한 나이 18살 그리고.. 여우전령과 퇴마사에게 붙잡힌 나이 19살 여러 검사와 교

이름: 아와타 진 粟田 陣 (じん) (陣: 진을 치다, 무리, 남을 이끄는 자) 나이: 26살 성별: 남 키: 169.9cm “좋아하는 사람과 맺어지고 싶다고? 번지수 틀렸어 내 색을 봐 그런게 가능할리가 없잖아~.” 이름도 명예도 모든것을 버리고 스스로 새로운 이름을 붙였다. 토끼형태를 띈 요괴인지 영물인지 아니면 신화에 나오는 토끼의 후손인지 추측은

안녕하세요 ‘사니와를 알아보자!’ n번째 사니와님 사자나미 하유마님입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사자나미 하유마 이라고 합니다. 잘부탁드립니다.(웃음) 저는 퇴마사와 사니와를 겸하고 있고, 사니와를 하기 전에는 위험한-직업을 겸하고 있었죠. 위험한 직업이라니? 그 부분 신경쓰이는걸요? 🐺: 아하하하. 뭐 별건 아니고, 그저 (

안녕하세요 ‘사니와를 알아보자!’ n번째 사니와님 후시미 카즈유님입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후시미 카즈유 라고 합니다. 이나리신의 사자와 사니와를 겸하고 있습니다. 이나리신 이라면 풍요와 성공을 관장하는 신이죠? 그런 신의 사자라니 카즈유님의 혼마루에는 복이 가득 할 것 같군요! 🦊: 그렇게 말 해주시다니 감사합니다.

“그러니까 정부 소속으로 일을 해주셨으면-” “자기야. 그러니까 몇번 말 했잖아? 관심없다고.” 얒게 눌러쓴 선글라스 사이로 안절부절한 공무원이 하나. 굉장히 초초해 보이는 눈으로 애원을 하는 목소리. “사자나미가에서 수백년만에 배출한 퇴마사이시고, 그..눈도…” “하하하하 자기야 공무원 그만 두고 만담이나 해보는건? 신역에 수라라니 사신(라쿠고 死神)이야

“너만 있으면 된다.” 너의 팔을 끌어 내리며 눈을 응시한다. 방금 나의 말이 너를 당황하게 만든 것 일까 아니면 너도 천하를 얻기 위하 나를 발판으로.. “오늘 상태가 영 이상하다고 생각했더니 자기야.” 차가운 손이 내 얼굴을 매만진다. “고우노 요시히로가 만든 명물, 이나바 고우. 예전 주인은 2번, 천하를 놓쳤다. 그리고, 내 천하는……하고 내 곁으

천하를 얻을 수 있다면 천하를 얻게 해줄수 있었다면, 이런 후회는 이런 미련은 이런것들은…… “이나씨- 이나씨-!” “……부젠인가.” “답지 않게 늦잠이네 이나씨. 아침에 일어나지 않아서 하유마가 방까지 왔는데 이나씨 안색이 영~ 안좋아서 쉬라고 하고 갔다고 어디 아픈건가?” “그런건 아니다.” “…뭐 이나씨가 그렇다면 그런거겠제 그렇지만 아프면 야겐한테

“우리는 신의 귀 입니다 본분을 잊지마세요. 당신의 사니와라고 하더라도 그것은 한낱의 꿈에 불과합니다.” 꿈 이 꿈은 몇 날 밤이 지나면 깨게 될까. 꿈에서 깬다면 나를 아껴주던 그들은 모두 사라지는걸까 내 옆에서 없어지는 것일까. 그렇게 생각하니 가슴 한쪽이 찌릿하게 아파온다. 이 감정은 무엇일까 이 감정은 뭐라고 이름을 붙여야 할까. “작은새 오늘

“귀신이나 요괴가 직접적으로 보이면 무섭겠어. 보이지 않는 데엔 다 이유가 있는 법이지.” 나의 눈을 힐끔이며 입 밖으로 낸 첫마디였다. 칼을 빼내려 하는 이나바의 손을 누르며 천천히 입을 열었다. “하하하- 그런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셔서 이렇게 친히 부르시고 해결하셨지 않습니까 그 많은 돈을 내서 말이죠.” 가는 웃음은 그 사람의 입을 막기에 꽤나 충분

“아이야. 인간의 아이야. 너는 내가 보이는게냐 아아.. 드디어 나를 마주해주는 아이가 나타났구나. 길을 잘못들어 이곳에 갇혀있길 수백년.. 부디 나를 꺼내주지 않으련?” 날 부른 그것은 그렇게 말 했다. 그것의 모습과 표정은 (표정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기억에 남지 않았지만 나무가지처럼 앙상한 팔과 손은 잊혀지지 않았다. “제발 나를 이곳에서 꺼내주렴

이름: 사자나미 하유마 漣 隼馬 (はゆま) (隼馬: 매(송골매), 말, 빠른 아이, 건강한 아이, 자유로운 아이,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자) 나이: 24살 성별: 남 키: 185cm “자기야. 나는 모든걸 알고있어. 미천한 인간의 몸이지만.” 본디 유명한 퇴마사 가문이었다. 하지만 “보이는” 사람의 수가 줄어들고 가문을 유지하고 부를 축적하기 위해 야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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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후시미 카즈유 伏見 千夢(ふしみ かずゆ) (千夢: 천(千), 꿈, 꿈을 꾸다, 꿈꾸는 아이, 천 번의 꿈) 나이: 200살 (인간나이 약 20살) 성별: 무 (성별을 자유자제로 바꿀 수 있다. 보통은 둘로 나뉘어 다닌다.) 키: 175cm (굽 포함 182cm) / 180cm (굽포함 187) "천 번의 꿈 속에서 당신과." 후시미이나리신사의 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