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흠.ㄴ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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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링크]<2017.02.11> 음… 원본에서는 신고(?)로 성인본이 되었던 건데 제가 그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맥크리는 가슬가슬한 감자의 껍질을 벗겨내고, 삼등분해서 잘랐다. 안쪽의 심지는 아직 식지 않은 상태이다. '감자으깨기'에 넣고 손으로 쥐자 감자는 꼬물꼬물하고 흘러나왔다. 꽤 많은 양을 다 으깨고 간을 할 때까지 레예스는 수화기 건너
* 내용상 후속편이 필요해서 준비 중입니다~^.^참고 부탁 드립니다. * 후기 생략 정대만은 머리가 나쁘다. 아무리 좋게 말해줘도 머리가 좋은 편은 아니라는 소리다. 시간이 지난 뒤에도 그때를 다시 떠올려봐도, 그때가 대낮이었는지 저녁이었는지 혹은 실내였는지 바깥이었는지…. 그때 권준호의 표정은 어땠는지, 자신의 표정은 어땠는지…. 그런 것들은 전혀
원문(링크)(2017.07.09) *지금 읽어보니 그뭔… 같은 이야기라서 다시 읽어봤는데 아마 제가 ‘내게 남은 사랑을 드릴께요’ 를 들으며 집에 와서 썼지 않았나 싶습니다. <상사한테 일생일대의 고백 갈겼더니 너무 차갑게 차여서 번아웃 온 요원이 은퇴했는데 은퇴한 사이에 상사가 살인멸구 당했다?>는 이야기를 쓰고 싶었던 거 같네요. 그뭔… 그럼 이렇게 쓰
원문(링크1)(2017.08.25) / (링크2)(2017.09.17) / (링크3) (2017.10.16) 미완인 이유는… 저쯤까지 쓰고 제가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어져서 안쓰기로 했던 게 기억 나네요.지금이라면 상대가 사자든 로봇이든 영혼이든 촉수든 좀비든 뭐든 네네 저 잘쓰고 있어요 할수 있지만 그때 저는 많이 여렸죠…. 썸네일은 제가 고른게 아니고
맥크리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그는 웃는 것도 같았다. 방금 전에 했던 생각때문일지도 모른다. 이야기가 끝났을 때 그가 웃으며 대답하면 좋겠다는. 그대로 세상은 둘만 남은 채 모두가 사라져버렸다. 맥크리의 말은 금방 멎어들었다. 레예스는 여전히 알 수 없는 표정으로 바라볼 뿐이다. 주변은 점점 어두워졌다. 세상의 모든 것이 불길하게 소리를 감췄다. 그는
제가 이런 무드를 좋아합니다. “으, 응원하고 있습니다!” 다가온 무리가 불쑥 손을 내밀었다. 포장지와 편지지에 가려져서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내용물은 아마 뻔하게 초콜릿일 것이다. 우성도 등교시간에 갑작스러운 응원과 함께 몇 개 받기는 했지만 저렇게까지 많이 받지는 않았다. 우성은 창문 밑에서 발견한 명헌의 머리꼭지를 내려보며 손목을 주물렀다. 아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