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산귀환 1400화까지의 스포일러를 포함할... 수도 있습니다. ※ NCP 90 당청 7 백청 3 비중 (논씨피 - 당청 - 백청 순 백업) ※ 트윗 거의 그대로 백업해두긴 했는데 중간에 끊기거나 얼버무린 트윗은 정리+보충해서 작성해두었습니다. NCP 논씨피 썰 백업. (구화산 - 현화산 순) 청명이 삼대제자 시절에 허리 리본 예쁘게 묶여있으면 ‘청
※ 화산귀환 1536화까지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간운보월 3편: https://glph.to/tizvp6 “다 왔어.” 조심스레 청명을 뒤따라 발을 들인 백천이 신기하다는 듯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그도 그럴 것이, 객잔에서 나온 청명이 대뜸 화산으로 간다기에 뒤따라왔더니 얼핏 봐서는 절대 알아볼 수 없을 만한 절벽에 있는 작은 동굴
※ 화산귀환 1536화까지의 스포일러 요소를 직·간접적으로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 추후 내용 일부가 수정될 수 있습니다. “일단 네게는 내가 초면일 테니, 먼저 내 소개부터 해야겠구나. 나는 대화산파의 이십이대 제자인 백천이다.” 온갖 경우의 수를 떠올려보던 청명이 자신이 뭘 들은 것이냐는 듯 표정을 찌푸린 채 다시금 손가락으로 제 검파劍
※ 화산귀환 1100화까지의 스포일러를 포함할... 수도 있습니다. 화산귀환 원문 발췌가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 NCP 90 백청 6 당청 4 비중 (논씨피 - 백청 - 당청 순 백업) ※ 트윗 거의 그대로 백업해두긴 했는데 중간에 끊기거나 얼버무린 트윗은 정리+보충해서 작성해두었습니다. NCP 논씨피 썰 백업 어느날부터인가 장롱 안에 들어가서
※ 화산귀환 1704화까지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냥 회로 조금 돌려봤습니다……. ※ 날조와 날조와 날조로 이루어진 글. 퇴고 X. 가볍게 썼습니다. ※ 소재 주의: 영구상해(화상) “내가 생각해봤는데.” 침상에 엎드려있던 청명이 붓을 바삐 움직이던 백천을 쳐다보다가 툭, 내뱉었다. 청명의 말에 백천은 여전히 시선을 서류에 고정한 채로
※ 추후 내용 일부가 수정될 수 있습니다. 카앙! 검날 두 개가 살벌한 소리를 내며 맞부딪혔다가 떨어졌다. 튕기듯 뒤로 물러난 두 사람이 다시금 검을 휘두르고, 휘둘러진 검을 막았다. 헌앙한 사내가 어울리지 않게 그 잘난 낯의 미간을 좁히고서 버럭 소리쳤다. “아오, 내 너 이럴 줄 알았다, 빌어먹을 사질 놈아!” “누가, 누구보고 사질이래? 어
포스타입 동명 채널에 올라와있는 화산귀환 전연령가 썰의 통합본입니다. 당시 백업한 내용 그대로 옮겨왔습니다.
-장문인 백천과 일대 제자 청명. -정마대전 이후 시점. -청자배 도호 받았겠지만 대충 넘겨주세요. -약 15,000자 -결제는 소장용. -추후에 내용 추가해서 성인 걸 가능성 있음. 타오르는 광야. 그 위에 켜켜이 쌓여 산을 이룬 무수한 시체. 겁화의 불꽃은 부와 신분의 고하를 따지지 않고 공평하게 집어삼키니, 이 광활한 대지에 산자라고는 되
약 13,000자 술에 취해 정인이 된 백청 백천의 자세는 항상 곧다. 그가 허리를 똑바로 세우고 어깨를 펴 정면을 바라보면 그 강건한 자세와 눈빛에 절로 감탄이 나오며 그 영웅다운 풍모를 칭송하고 싶어진다. 턱선은 갸름하면서 단단하고 가만히 있어도 넓은 어깨를 날개뼈 사이가 닿을 정도로 뒤로 당기면 무인들 사이에서도 도드라지게 넓어 보인다. 어디를 보아
* 적폐캐해 및 캐붕 주의. * 후반부는 개그입니다. * 특정 질병에 대한 언급이 있습니다. * 첫 문장부터 700화 이후에 대한 스포가 있습니다. 첫 번째 별호가 바뀌기 직전이라는 설정입니다. 無我夢中 자기를 모르고 꿈속에 있는 것 같다는 뜻으로, 마음이 외곬으로 쏠리거나 넋을 잃어 자기도 모르게 행동하는 지경을 이르는 말. 청진이 돌아왔다.
※ 추후 내용 일부가 수정될 수 있습니다. 화산이 망했다. “허…, 허허…….” 농담이 아니라 진짜 망했다. 무한에서 제게 화산이 어떤 상황인지 이야기해준 거지 녀석의 말을 듣고서 어느 정도 각오를 하고 왔다고 생각했는데, 눈앞의 광경을 보니 그저 다리에 힘만 풀렸다. 낡고 지친 꼴의 청명이 천천히 허물어지듯 주저앉았다. 그 웅장하던 대화산파의
* 직접적인 묘사는 없으나 원작 소설 1535화의 스포일러가 포함된 글입니다. 해당 회차를 감상하신 후에 읽어주세요. ㅤ상실이라면 이미 물릴 만치 지겹게 앓았다. ㅤ하여 청명은 대산에서의 기억이 발 아래 박인 가시인 양 따끔거릴 때면 버릇처럼 청문의 목소리를 생각했다. 시간이 곧 약이니라. 그건 부모를 여의고 사흘을 내리 울다 의약당 신세를 진
ㅤ언젠가의 어린 청명이 청문의 등을 떠민다. 사형, 여기 있지 말고 얼른 숨어요. 이번엔 내가 술래란 말이에요. 청문이 슬쩍 웃으며 곁에 선 청진에게 손짓을 한다. 청진도 입술을 삐쭉이다 마지못해 발걸음을 옮긴다. 그 자리에서 눈을 감은 청명이 천천히 열을 센다. 하나, 둘, 셋……, 일곱…. 가벼운 봄바람이 그의 목덜미에 흩어진다. ㅤ- ……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