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더게 3] 패왕 아스타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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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더게 3] 귀쟁이 특공대 + 어제의 일기

1. 멤버들 고르다보니까 뜻밖의 엘프 전대가 되버리고 말았다

2. 할신 영입 민타라 영입

3. 민타라 목소리가 좀 걸걸하긴 한데 한참 듣다보니까 뭔가 그… 이런 목소리톤 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

4. 율리우스 카이사르

5. 시저?! 당신인가요?!

6. 레이젤이 첫타로 파티에서 빠졌는데 결국 카를라크도 뺌

7. 티플링 난민들 만났을땐 상호작용 좀 있는거 같더니 또 묵묵부답이다

8. 카를라크 성격 좋은건 알겠는데 데리고 다녀봐야 별로 재미가 없어…

9. 아스타리온이랑 섀도하트는 궁합이 잘 맞는건지 여기저기서 수다를 많이 떰. 샤 신전 가니까 아주 둘이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하고 있음

10. 하여튼 현재 우리 파티 구성원: 나(아스타리온), 섀도하트, 민타라, 할신. 출동! 귀쟁이 전대!

11. 민타라는 못보던 애라 걍 넣어봤는데 오 생각보다… 괜찮아보인다!

12. 섀도하트는 클레릭이고 민타라는 팔라딘인데 몸빵 탱커역할 시킬거면 민타라 넣어서 다니는게 더 좋아보이기도 함. 근데 우리 파티는 효율성 그런거 관심없고 컨셉에 미친 관심종자 공격대라서

13. 그리고 올챙이의 힘으로 득도하신 아스타리온 스님은 나날이 몽크 선택지가 늘어나서 어딜 가든 스님 컨셉을 잡으면서 멋있게 소림사 무술을 펼치고 있다

14. 어제 좀 쭉쭉 밀어버린게 많아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하여튼 2막 싹 다 밀어버리고 이제 달오름탑 전투만 남았음

15. 어제 플레이에서 좀 기억에 남는건 발타자르를 손 하나 안대고 코 풀듯이 잡았다는건데

16. 아스타리온한테 이속 증가 걸어주고(버프가 아니라 재주 뭐 찍어준거 같은데 기억이 안남) 전투 걸리는 방에서 바로 안개걸음으로 자물쇠 걸린 문 앞까지 도착. 그리고 차례 돌아왔을때 바로 자물쇠 따기로 문 열고 안으로 난입

17. 안에서 사령술 연구하고 있던 발타자르 일행들 어리둥절하면서 전투걸림ㅋㅋㅋㅋ

18. 아니 근데 우리 파티에 민타라 있는데 막 전투걸려서 그런건 눈에 안들어오냐ㅋㅋ

19. 발타자르가 민타라 보고 뭐라고 한마디 할 줄 알았는데 싸우느라 정신 없었던듯

20. 발타자르, 구울, 살점 거인이 우르르 밖으로 몰려나가서 싸우는 동안 우리 파티는 유유자적하게 안에 있는 보물상자 다 털고 책장 다 뒤지고 루팅할거 다 루팅함

21. 방 안에 잠깐 도망쳐들어온 발타자르도 소매치기해서 탈탈 텀

22. 소승이 잠깐 옛 버릇(로그)이 나왔소이다 부끄럽소

23. 다시 발타자르 나간 사이에 조용히 문 닫고 안에서 시시덕거리면서 노닥거리고 있었음

24. 비전 자물쇠 이런 마법 있으면 다시 문 못 열게 걸어잠그는건데 안타깝게도 그게 없었다

25. 나는 발타자르가 다 쓸어버리고 다시 방 안으로 돌아올 줄 알았더니 결국 인해전술에 밀려서 그냥 끔살당하데?

26. 와 이제 우리 파티 어떻게 튀냐ㅋㅋㅋ

27. 문 닫아놨으니까 안들어오겠지 했는데 그냥 가볍게 문 열고 들어오더라 히이이익

28. 이미 썰릴 것 같음을 감지했던 나는 미리미리 파티원들에게 투명 물약을 분배했었고

29. 한 사람씩 차례대로 투명물약 빨고 밖으로 도망침

30. 근데 성전사(몹)인가 하는 놈이 기척 감지라면서 투명체 찾아내려고 할땐 좀 심장이 쫄깃쫄깃 해지더라

31. 하여튼 멀리 튀었다가, 그래도 죽은 발타자르나 나머지 몹은 다 루팅해야할거 같고, 다시 돌아가자니 우르르 몰려있는 몹들이 무섭고

32. 그래서 가방 탈탈 털어서 화염 마법이랑 폭탄이랑 기름병이랑 연금술사 불 다 꺼내서 배분함

33. 우리 파티는 화염저항 물약 먹음

34. 먼저 여기저기 기름이랑 이런거 배치해놓고 일단 다시 아스타리온으로 달려가서 어그로 끔

35. 온다… 온다!!!

36. 어그로 끌려서 몹들이 우르르 몰려오니까 우리 파티는 엄폐물 뒤에 숨어서 폭탄이랑 화염마법 난사하기 시작함

37. 일단 아스타리온으로 화염벽 만들어서 길목 막은게 천재적인 한수였다고 생각한다

38. (대충 이 비슷한 방식으로 아래층에 있는 쥐떼도 처리함)(윗층에서 때리면 못 올라오겠지 했는데 쥐굴 타고 오길래 쥐굴마다 화염 깔아놓으니까 팍팍 녹더라)

39. 너무너무 무서워보이는 전투였는데 생각보다 싱겁게 끝남. 역시 템빨이 짱이다

40. 근데 아스타리온 개인의 능력은 특출난데 역시 몽크는 광역기가 없다 OTL 아이템 루팅하기 귀찮아서 설렁설렁 다녔는데 다 줍고 다녀야겠다

41. 3회차때는 반드시 모드를 깔아서… 자동으로 루팅해주는 모드 이런걸 찾아내서 쓰고 말것이다…

42. 근데 섀도하트 말 안 듣고 고집부리면서 입 삐쭉거릴때는 진짜 딱밤때리고 싶더라. 진짜 말 안듣는 초딩같이 생김. 안그래도 내가 설득 기만수치가 떨어져서 설득도 잘 안되는데 고집부리면서 빽빽거리니까 진짜 이마 한대 때리고 싶음

43. 하여튼 이번 회차, 티플링 난민 다 살렸고, 최종전투 전에 하퍼도 다 살렸고, 노움도 다 구출했고, 에일린도 살림. 물론 이소벨도. 그리고 별 의미는 없는데 마커스도 비살상으로 기절시켰음. 마커스는 비살상 해봐야 결국 죽는다는데 마음이라도 일단 편하잖아

아니 이거 왜 유료로 설정되어있지!

이거 유료 아닙니다! 뭐 잘못누른게 분명하다!

유료 해제하게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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