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창재인/누아재인 앤솔로지 <그라인더 이펙트> 샘플 회색도시2 2차 창작 2차 창작 연성 공방 by 도시화전민 2024.09.12 17 0 0 카테고리 #2차창작 페어 #HL 작품 #회색도시 캐릭터 #정은창 #강재인 #누아남 커플링 #은창재인 #누아재인 이전글 누아재인(ncp)개인지 <면접> 샘플 회색도시2 2차 창작 다음글 은창재인 개인지 <헬프 미, 달링!> 회색도시2 2차 창작 광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해당 포스트는 댓글이 허용되어 있지 않아요 추천 포스트 [볼링장조] 한 줌의 무게 우리 모두 결국엔 이렇게 될 것을 햇빛이 들지 않는 어두운 복도. 오래된 등에서 나오는 잔잔한 불빛만이 긴 복도를 비춰주고 있었다. 재호는 잠시 숨을 고르다 이내 그 길에 발을 들여놓았다. 그리고 한 발자국씩, 천천히, 보이지 않는 끝을 향해 걸어갔다. 뚜벅이는 구두소리가 조용한 복도에 외롭게 울려퍼졌다. 한 줌의 무게 W.T. HA_RUT_ 언제였을까. 우리가 술잔을 부딪히며 #회색도시 #볼링장조 #서재호 #유상일 #배준혁 3 20180617 생일 자축 양시백이 자고 가는 날이면 서재호는 그렇잖아도 좁은 제 침대를 양시백과 같이 쓰곤 했는데 -절대 내려가서 자는 일은 없었다- 잘 자다가 난데없이 떨어지지 않으려면 틈 없이 꼭 붙어서 자야 했다. 아침 잠 없는 서재호가 이른 아침 눈을 뜨자 덥수룩한 머리카락이 잠결에 뒤엉켜 얼굴을 푹 가린 양시백의 모습이 보였다. 이젠 놀랍지도 않을 만큼 익숙했다. 서재호는 #회색도시 #재호시백 2 [시백준혁] 이기적인 인간의 결말 후회의 대물림. 회색도시 1 엔딩과 진범의 강력한 스포가 있습니다!! 시백준혁이라고 썼는데, 크게 티가 안 납니다. 하지만 전 시백준혁이라고 썼습니다. 점점 눈이 감겨 올 때 울컥 든 마음에 미안하다 말해볼걸 좀 더 얘기 해볼걸 그냥 안아 볼걸 카더가든 - Home Sweet Home 끝이 오고 있다는 게 느껴졌다. 선을 넘은 순간부터 이런 결말을 예상했기 때문 #회색도시 #양시백 #배준혁 #시백준혁 #스포일러 3 1 리퀘글 벚꽃놀이 가는 생존조 -여, 시백이랑 혜연이. 같이 있어? "네. 설희랑 도장에서 놀아주고 있어요. 이쪽으로 오시게요?" -아니. 지금 가봤자 거기서 자고 올 거 아니면 왕복이 피장파장이라서. 주말 동안은 설희와 보내기로 했을 테니 내일까지 쭉 있을 테고... "무슨 일이라도 있어요?" -아, 아니, 괜찮으면 다 같이 맛있는 거 싸들고 꽃놀이 가자는 거지. 다들 가고 싶어했잖아 #회색도시 #생존조 4 20170912 강재인 생축글 "강 비서님, 오늘 생일이시라면서요." "어머, 양 실장님, 그런 것도 기억해주세요?" "..본인 생일이 아니십니까?" "그만큼 의외였다는 거죠." 양 실장님 쪽에서 기억해 줄 필요가 있었던가? 그렇게 생각하는데 양 실장님이 말을 이었다. "강 비서님이 맡으신 일들이 워낙 많으시니 회장님께서 따로 조기 퇴근을 시켜준다거나 하지는 않으시겠지만 또 모르잖습 #회색도시 #강재인 3 Mist 안개 낀 길 위. 그 길 위에 유상일이 있었다. -근태 형. 별도 달도 없는 밤하늘의 도로 위. 밤이 깊지 않아 오고가는 자동차 한둘쯤 있을 법 한데 안개가 짙어서인지,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곳이어서인지 자동차는 한 대도 지나가지 않았다. 그런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길 한가운데 저렇게 서 있는 것이겠지. 유상일은 두 팔 벌려 어서 오라는 듯 #회색도시 #상근상 #AU 10 리퀘글 은창현석 "실례합니다." "아, 은창 오빠, 왔어요?" "어, 안녕. 혜연아. 아버지...경감님은?" "아빠라면 잠깐 요 앞에 나갔다 오신다고 했어요. 한 10분 20분 걸린다고 했나?" "그래..." 정은창은 손을 깨끗이 씻고 옷을 걸어 놓은 뒤 권혜연에게 물었다. "맨날 얻어먹기도 뭐하니, 오늘은 내가 식사 준비를 해도 될까?" "오빠가요?" "걱정마, 뛰어 #회색도시 #은창현석 8 리퀘글 소박한 요리대결 "재석이, 그리고 시백이도. 잠시 여기 좀 앉아보자." "무슨 일 있어?" "왜, 아빠?" "다들 냉장고를 열어봤다면 알겠지만...상태가 갈락말락 하는 것들이 많아. 버리자니 아깝고 더 내버려두면 100% 못 먹을 게 돼. 그러기 전에, 잔반과 그 재료들을 처리하자." "하긴 추석 음식 많이 받아놨더니 밥값은 굳었지만 금세 물려서 골치가 아플 정도야." " #회색도시 #양지조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