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후의 퇴마사와 유령족 게나조, 키타미즈 篝火 by 므루 2024.09.28 82 1 1 보기 전 주의사항 #포스트 아포칼립스 해당 포스트에는 민감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요 보기 1 이전글 아름다운 눈 게나조 다음글 머리 말리는 시간 게나조, 약 치치미즈 광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추천 포스트 시간의 무게 게나조, 치치미즈 동거 세계관, 트윗 기반 치치미즈 어느 날 요괴병원 원장은 유령족 사내와 그의 반려 인간을 만났다. 그들의 아들이 독립한 후로는 처음이었기에 원장은 그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반려 인간 미즈키는 어째선지 혼란스러워 보이는 표정이었고, 게게로는 그의 기분과 상관 없이 내심 들떠 보였다. 원장은 인간 기준에선 불행할지도 모르는 사건이 일어났음을 직감하고 #게나조 #게게게의_키타로 #미즈키 #게게로 #치치미즈 #父水 107 4 1 [게나조]또 봅시다 다시 만납시다 당신 이름조차 잊고서 게게게의 키타로 극장판 게게게의 수수께끼 키타로 탄생 ※후세터 글을 약간 손본 버젼입니다 ※극장판 내용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미즈키 씨, 그때는 감사했습니다.” 제국 혈액은행은 기본적으로 공기가 탁하다. 어딘가의 전자기기 관련 회사에서는 늘 깨끗한 공기가 흐른다고 하는데 실제로 가본 적이 없으니 그냥 그렇다는 소문만 흘러갈 뿐이었다. 은행 접수대에는 사람들의 속삭임과 한숨과 비릿한 냄새와 알코올 향기 #게게게의수수께끼 #키타로탄생 #게나조 #스포일러 #게게게의키타로극장판 266 3 게나조 트위터 짧은 썰/고찰 모음 01 24.07.06. ※게게게의 키타로 극장판 게게게의 수수께끼 키타로 탄생 (게나조) 관련 썰/고찰 모음 글입니다 ※극장판 (게게게의 수수께끼 키타로 탄생)을 보시고 읽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인터넷 밈, 짤방을 쓴 경우 원래 트윗이 링크되어있습니다. 후세터 링크는 전부 스포일러입니다. ※게=게게로(키타로 아버지), 미=미즈키, 키=키타로, 이=이와코. ※이 게시글에 별도 표 #게게게의수수께끼 #키타로탄생 #스포일러 #썰 #게게게의기타로극장판 #게나조 168 2 미즈에나 미즈에나 2024.01~02 모음 #프로세카 #미즈키 #에나 #미즈에나 #프세카 55 2 01. “베이스는 얼굴로 치는 거라는 농담, 게타 군은 어떻게 생각해요?” 공식 계정에 새로 올라온 미즈키의 사진을 심혈을 기울여 보정하다가 사요가 물었다. 게타치키는 포키를 우물대며 미즈키의 남은 하반기 일정을 체크하다가 그 질문을 듣고는 얼빠진 목소리로 대꾸했다. “미즈키 씨 얼굴이 죽여주긴 하지.” “그쵸, 솔직히 유전자를 남기지 않는 게 아까운 얼 #게나조 #게게게의_키타로 #미즈키 #게타키치 #사요 #게타미즈사요 #미즈른_웹온리 #이자는_오른쪽으로_갚아야지 #현대AU 17 잊지 못할 친우에게 게나조 글연성/스포일러 함유/NCP/미즈키 기억 없음 흘러간 시간은 평등하다. 하지만 흘러갈 시간은 그렇지 않다. 우리는 각자만의 시간을 소유하고 사용한다고 자부하지만 사실은 시간이 우리를 태우고 그저 흐를 뿐이다. 우리는 그 흐름에 깎여간다. 그것을 삶이라 부른다. 한 유령족 사내야말로 그 흐름의 풍파를 잘 알았다. 모름지기 자신의 모습을 가장 훤히 볼 수 있는 것은 타인인 법, 사내는 깎여가며 흩어지는 #키타로_탄생_게게게의_수수께끼 #게나조 #게게게의_키타로 #키타로 #미즈키 #눈알아버지 #스포일러 #평온한_죽음 #이별 180 7 머리 말리는 시간 게나조, 약 치치미즈 트위터 썰 기반 9월이 된 지 오래인데, 여전히 날이 덥다. 미즈키는 앓는 소리를 내며 툇마루에 털썩 드러누웠다. 지구온난화가 심각하다지만 이건 너무하지 않나 싶다. 태양과 지구가 인간을 녹이기로 작정한 듯하다. 마침 욕실 문이 열리면서 게게로가 모습을 드러냈다. 게게로는 수건으로 대충 머리카락을 틀어올린 채 마당으로 나오며 미즈키에게 핀잔을 주 #게나조 #게게게의_키타로 #미즈키 #게게로 #치치미즈 #父水 79 아프지 말고 약 치치미즈 어렴풋이 창문 너머로 스며 들어오는 새벽빛에 미즈키는 부스스 눈을 떴다. 아침 여섯 시 삼십 분. 바른생활 직장인이라면 일어나 출근을 준비해야 하는 시각이다. 미즈키는 까치집을 한 채 거침없이 이불을 걷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역시나 게게로의 자리는 비어 있었다. 보나마나 새벽 세 시에 집을 나서 근처를 어슬렁대고 있을 터다. 요괴는 야행성인 만큼 #게나조 #게게게의_키타로 #미즈키 #키타로 #게게로 #치치미즈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