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칼립스 좀비썰

옮김-시호

*이오네 재현이 (신재현씨) 문대 (엋문)

휴지님네 재현이 (신씨) 건우(류씨) (엋건)

소월이네 재현이 (신서방) (연인드림)

재현이들과 건우 문대 그리고 이오님이있으셨는데

제 시점이 이오님이였다가나레이션 시점이였다가 왔다 갔다 했었어여

근데 세계관이 좀 특별했어여

아포칼립스 였거든여

근데 터진 직후 같았어여

더 뭐 많긴 했는데 제가 까먹어서

어쩌다보니 안전한곳에 온거죠

이오님과 셋 둘이서 그러곤

이제 앞으로 어떻게 하냐에 대한 토론이 벌어지는데

문대가 먼저 손들고

이세진이 없습니다. 도움 될테니 구하거나 찾아봐야할것같은데요

하니깐 건우가

음 모두의 의견을 물어봐야할것같은데 투표해볼까

하니깐 찬성에 문대 건우만 손들고

재현이들 셋다 반대

문대가 주먹 쥐곤 왜 셋다 반대죠 하니깐

신서방이 음 어디에 있는지도 명확하지 않고 안전성도 확보되지 않은 사람을 찾는게 저희한텐 더 위험할것같은데요^^

신재현씨가 친구보단 다수의 안전이 더 중요한 상황이죠?^_^

신씨가 글쎄요...휴지씨라면 모르겠지만...굳이...위험하게?

류건우가 쓰읍 하니깐 신씨 웃음서 입 다물고

이오님이 그 애들 사이에서 눈굴리다가

저...기요? 하니깐 다들 처다봄

세진이 어디에있는지 알면 가실거에요? 하니깐

안전성이 확보되면요?

멀쩡하다면요?

가깝다면요?

그말에 문대랑 건우가 야 신재현 하니깐 두 재현이는

생긋웃고 신서방만 여전히 차가운 얼굴로 어깨 으쓱

결국 큰세 찾는기 기각되고

뭐 어쩌고 저쩌고 하다가

뒷다리다친 청우네 강쥐를 발견한거죠

(이오: 깜이?)

네 깜이

그래서 문대랑 건우가 그 강쥐들고

재현이들 처다보니깐 어쩔수없이

아지트에 대리고 들어와서 치료했는데

문젠 그거죠 오염된 밖에서 다친 강쥐라

얘도 감염된건지 안된건지 몰라서 주의 해야한단거

와중에 이오님이 깜이도 깜인데

문대랑 건우말은 바로 콜해준 재현이 셋이

짱나서 노려보다가 신서방한테

그쪽은 왜 허락한거에요! 하니깐

신서방 어깨 으쓱함서 후배님이 원하길래

그러고 티격태격 아닌 티격태격하는데

그때 깜이가 낑낑댐서 상처난 다리를 자꾸 핥거나 긁어대서

문대가 어 깜이가 하고 다가려는데

신재현씨가 막고는

안돼요.

그말에 문대가 하지만 깜이가...

하고 보는데 애가 자꾸 낑낑대니깐 건우가

애가 우리 물지만 못하게 하면 되는거잖아 하곤

입마개를 만들어보겠다고

나뭇가지 하날 가져와선 부러트리곤 칼로 양끝을 갈라서 가죽끈을 다는데 허접 너덜대서

신서방이 뒤에서 팔짱끼곤 혹시 고문도구인가요?

...시끄러

신씨가 옆에선

요리실력만큼만 나오면 기뻤을텐데 그쵸 자기야?

....시끄러...

뒤에서 신재현씨가

후배님도 저렇겠죠?

(주먹꽈악)

어이쿠 폭력반대^_^

결국 콩이 현재키우는 신재현씨가 손봐주고

깜이한테 끼워요

그 귀칼 여자애처럼 끼운거라 보심대여

그러고 강아지가 자꾸 낑낑대니깐 어그로 끌려서

감염된 사람들이 아지트쪽으로 기웃대서

위험하다 판단이 되어 이동하기로 하는데

문대가 망설이길래 왜그러냐고 이오님이 물어보니간

깜이가 근처에 있단건 청우가 근처에 있는거 아니냐고 안보였지만...

청우가 아니고 청우 가족들일수도 있지만... 사촌이니깐 잠시만..확인해보면 안되겠냔 말에

이제 다른 재현이가 아닌 신재현씨가

만약 류청우씨가 감염되어있으면 처리 할 자신 있어요?

그말에 문대가 멈칫 하니깐

신재현씨가 웃으면서 안돼요.바로 이동하죠

이오님이 그래도...만약 우리처럼 안전한데 있을수도 있지 않나요..? 청우...인데..............

하면서 목소리 기어 들어가니깐

건우가 그래 가보자 만약 감염되어있으면 내가 처리할게.

그말에 문대가 건우 처다보니깐

건우 어깨 으쓱하면서 왜 내 사촌이잖아

그래서 결국 건우 찾으러 깜이 발견했던 곳에 들렸다가 이동하기로 하는데

출발전에 이오님이 미리 목 축인다고 물 마시려고 뚜껑 여는데

옆에 건우가 다가와서 물 마시려다가 멈칫

건우가 편하게 마셔요 해서 아..네....

하고 눈치보면서 마시려고 입대는데

건우가 큼...하더니

그쪽이죠?휴지한테 이상한 보드게임 알려주는 사람? 해서

이오님 아까운 물 쿨럭

이오님 쿨럭쿨럭 대면서 속으로

이런말할거면 왜 마시라 한거야

쿨럭쿨럭

쿨럭

쿨럭

(이오: 아니 보드게임 제가받았거든요? 어이없네)

건우 피식 웃고 이오님 등 토닥토닥해주더니

우리들 사이에 힘들어보여서 힘내라구요

하곤 가버림

그리고 바로 문대가 다가와서

내가..뭔소리 안했죠? 나라고 하기도 그런데 이름을 말하기도 좀...저..쟤가...

이오님 쿨럭쿨럭하다가 류씨...라고 하면돼...

문대 아...하고 볼 긁적 하더니 저..류씨가...헛튼소리 안했죠?

걱정되는듯 이오님을 갸웃 하고 보니깐

이오님이 피식 웃곤 결국 너잖아 나한테 헛튼 소리할리가

그말에 문대가 안심한듯 휴...하다가

이오님 귓가에 대고 다른 신씨들은 하길래...(속닥

이오님이 피식 웃으니깐 문대가

내가 옆에 계속 있을테니깐 쟤들이 괴롭히면 말해줘요 누나

하고 주먹 꽈악

(주의 사항 이오님 다음으로 젤 쪼꾸맘)

어쨋든 그래서 출발하는데

원래 깜이 있던곳에 가까워질수록 깜이가 낑낑대서

왜이러나 했는데 문대 품에서 발버둥치길래

애 공격적으로 변하는건가 했는데 떨어지더니

원래 있던곳을 앞발로 파바바바밧 하고 파길래

문대랑 애들 다같이 파다가 멈칫

깜이 끼잉끼잉

이오님이 남자애들 덩치에 보이지도 않아서

뭔데 얘들아

뭔데

하고 보려고 하는데

애들이 좀 옹기종기야? 안보여서

아 나좀 알려주던지 보자 하는데

문대가 뒤돌더니

누나는 안보는게...좋을것같은... 하는데

뒤돌아서 생긴 빈틈으로

보이는 흙무더기에 깔려 죽어있는 여성이 보이는거져

이오님은

헐 시..시체 깜이가 냄새 맡았나 하고

멈칫하는데 문대 표정이 하얗게질려서

문대 너도 무섭구나 하는데

건우도 하얗길래 같은 애들이라 질렸나..? 하다가

멈칫

혹시 청우 가족...이니?

문대가 끄덕....하더니

청우 어머니...죠..

이오님이 아....... 하고 어찌할지 몰라서

멈칫하는데

재현이들이 어..? 소리내길래

문대랑 이오님이 소리나는곳을 보는데

깜이가 쓰러져있는거죠

이오님이랑 문대 놀라서 뛰어갔는데

깜이가 그 어머님 시체 위에서 헥헥 대면서 눈을 감는거죠

그거보고 아무말 못하고 있는데 신서방이

주인 꺼내달라고 버텼나보네요 하고는

어머님 주변을 더 파는거죠

다들 아무말 없이 신씨들은 땅파고

류씨는 깜이안고 가만히 있는 문대 한쪽에 앉추고

이오님은 류씨따라서 훌쩍임서 한쪽구석가고

이오님 훌쩍훌쩍하고 있는데

문대가 이오님 손잡고

누나..괜찮아요? 하는데

문대 상태가 더 안좋음

이오님이 훌쩍임서 넌 괜찮아?ㅠ

하는데 문대 어색하게 웃으면서

그럼요 주인 지킨 멋진 강아지잖아요...깜이...

그러고 서로 떨리는 손 잡고 있는데

건우가 저기... 하고 불러서 보니깐

어머님 다 꺼냄 그리고 여기서 또 고민을 하죠

누가 어머님 시신을 들것인가 토론끝에

상태 더 안좋은 문대와 이오님을 챙겨야해서 신재현씨 탈락

할맘도 딱히 없어보이고 가장 연약한 신서방 탈락해서

신씨가 시체인 어머님들 등에 매고 숲으로 가게 되는거죠

어쨋든 시체인데 업고가는거 괜찮냐고

건우가 옆에와서 말거니깐

신씨 덤덤하게

음...몇번 죽어보니깐 그거 딱히 의미 없더라구요 해서 건우 ....어...그래...

그렇게 쉽게 가나 했는데 맨 뒤에

하얗게 되서 따라가던 문대랑 이오님이 무슨 소릴 듣는거지

이오님이 문대한테 ...무슨 소리 못들었어?

하니깐 문대가 아 누나도 들리셨어요?

근데 그옆에 신재현씨가 무슨 소리요..?

그말에 문대랑 이오님이 어라 아닌가..?

하다가 문대가 아니야 들리잖아 다시 들어봐요 하는데

진짜 맨뒤에 세사람한테만 소리가 들리는거죠

재현이가 두리번거리다가 낡고 녹슨 자동차들 사이로 뭔가 보여서 보니깐

시체 냄새 맡고 다가오는 감염자들이네

그거보고 문대가 이오님 팔목잡고는

누나 해서

이오님 으,.응? 하는데

문대가 비장하게

앞에놈들은 알아서 살지만우린 아니잖아요?

ㄱ..그치

뛰어요!!!

해서 이오님 잡고 앞으로 우다다다다다다

맨뒤에 같이 있던 신재현씨

후배님?

갑자기 뒤에서 앞으로 튀어나온 두사람에 앞에사람들 전부 놀라서 보는데

맨뒤에 있던 신재현씨가 가볍게 조깅하듯이 뛰어서 그들 사이로 와서 앞으로 가더니

뛰는게 좋을거에요 냄새맡고 오네요 하고 가버림

신2류1시1은

?

상태를 1초 지나 뛰어서 먼저간 문대와 이오님쫒아가는거죠

애들 막 뛰어서 가도 인간이니깐 힘들잖아요?

근데 신씨가 시체지만 어쨋든 사람까지 들고 있잖아요

그래서 속도를 못내니깐 건우가 그거 보고 있더니

그 앞을 뛰던 신서방을 잡고는

선배님 좀 도와주시죠 하니깐

신서방이 제가요?

그리고 한참 뛰던 문대랑 이오님이

굵은 나무 위로 잉차 저차 해서 올라가서 뒤를 돌아보니깐 멀지 않은 곳에 신재현만 보이니깐

다들 어디갔지? 놓쳤나? 하는데

이오님이 아 어머님 어머님 있어서 늦어진거 아니야...?

하니깐 문대가 아..설마 신재현이랑 건우니깐....괜찮지 않을까?

하는데 좀 더 먼곳에서 갑자기 콰아앙 흙먼지 푸드ㅡㄷ

뭐야 미친 하고 나무 부여잡고 있는데 시간이 지나고

흙먼지 뒤집어쓴 건우와 신씨 두명이 오는거죠

살아있었네요? 라는 신재현의 말에

가볍게 무시하고

어머님 땅에 묻어드리라고 신재현한테 삽주는데

신재현 어라?하면서 나혼자요? 하는데

건우가 우리꼴보고도 말이 나오나요 선배님.

신재현 하하 미안해라 하면서 미안함 1도 없는 표정으로 땅파는거죠

이오님이 문대 도움받아서 나무에서 내려와서 흙먼지셋에게 다가가서

어떻게 된거에요? 하니깐

신서방이 어깨으쓱하고

후배님이 도와달래서 도와줬다가 재미있는 꼴을 당했네요 하고는

가버리고 재현이 먼지 털어주던 건우가 머쓱하게 머리 긁적이곤

오염체들이 다가오는거 버려진 자동차들로 막았는데 먼지가 그렇게 많이 날줄은 몰랐..네요

건우 말에 이오님은

????????

상태로 보는데

문대가 아 하더니 이오님한테

아까 버려져 있던 차량들로 쫓아오는 감염체들을 막았나봐요

이오님이 그래 그말인건 알지...근데 어떻게? 하니깐

문대도 그러게요 어떻게? 하면서 건우보니깐

건우가 시선 피하다가 문대보면서

저 신재현이 가장 그때 청려랑 가까워보이길래 혹시나 하고 물어봣더니 있길래...

하니깐 문대가 아?왜?연애한다면서...?일반인 여자친구일텐데....?

이오님이 ?????아니 왜 둘만 이해해 나도 알자 하니깐

문대가 케이블타이요.... 저쪽 신재현..음 청려 선배님이 가지고 계셧나봐요

이오님이 케이블 타이...를 왜 아니 그걸로 뭘하면 그 흙먼지가 돼?

하는말에 문대가

아마도 자동차들끼리 묶은거같아요 앞범퍼 뒷범퍼해서 몇개 연결해두고 앞바퀴쪽을 구멍 파두면 달려드는 힘에 걸려서 막힐테니깐...

뭐....그걸 저쪽 청려선배님이랑 둘이서 한다고 이난리가 났지만....막긴 했어요 오래는 못버티니깐 무덤 완성되는대로 빨리 자리 떠야해요 란 건우말에

이오님이 뒤도는데 신재현씨가 어느새 신서방이랑 같이 다파서 대충 사람 묻을 정돈 되서

신씨가 어머님이랑 깜이 넣고

묻는거죠 이러고 중간에 뭔일 있어었는데 기억이 안나구여...

가다가 이게 뭐지? 하는 작은 동굴구멍을 이오님이 발견해서

문대불러서 구멍발견햇다구 들어가보는데 인간이 생활한 흔적이 있는거죠

여기에 사람이 있었나보다 하는데 뭔가 익숙해서

이오님이 갸웃? 하는데

신서방이 노트를 발견해서 휴대폰 후레쉬켜서 보는데

2xxx년 x월 아마 x일

언니가 물렸다

간지럽다면서 계속 긁고 있다

2xxx년 x월 아마도 xx일

언니가 울었다

물린 부위가 녹색빛으로 부어올랐다

괴물이 되기 싫다고 했다

2xxx년 x월 아마도 xx일

언니가 나한테 화를 냈다

내가 놀러와서 이런일을 당했다고 했다.

근데 왠지 그런거같았다

2xxx년x월 아마도 xxx일

언니가 날 죽여버리고싶다고 소리질렀다

요즘 계속 화만 낸다

상처 부위에서 녹색상처가 점점 커진다

2xxx년 x월 아마도.....

언니가 날 공격했다.

살려고 하다가....

2xxx년x월

언니가 숨을 쉬지 않는다

이상한 냄새를 풍긴다

그리고 언니가 긁은 상처가 가렵다

2xxx년

상처가 계속 가렵다

짜증나 짜증나 짜증나 짜증나

시발....

존나 짜증나

너무 간지러워 시발

시발

시발

시발

시발

마지막 시발의 필기체가 노트 아래로 주우우욱 그어진체 마지막 인 노트였죠 종이가 구깃

근데 모든 건우 재현이들 문대는 이런 사람이 있었나보다하고 마는데

이오님만 이상하다.... 어디서 봤더라...?

이오님이 왠지 모를 느낌에 노트를 들고선 후레시로 여기저기 더 보는데

다들 두리번거리는데 신씨가

근데 일기내용에보면 여기 감염되었던 사람하나가 죽어있다했는데 위험한거 아닌...

하는데 이오님이 구석에 손을 발견해요 잘린건 아니고

멈칫하다가 손이 아는 손인거에요

불안함의 원인을 찾아낸거같아서 이오님은 홀린듯이 폰 조명을

더 안쪽으로 위로 자기도 모르게 올려버린거야 그리고 본거죠

머리엔 피범벅 그리고 처음에 보인 팔에 녹빛으로 물들어있는 상처가 있는 멍님을

너무 놀래서 아무말도 못하고 얼어잇는데

신재현씨가 무엇을 발견한건가요? 하고 다가왔다가 멈칫

아는...사람인거죠?

이오님이 대답도 못하고 얼어있으니깐

신재현씨 그걸 보고 이오님 눈을 손으로 가려주고는 팔목을 잡고 조금씩 밖으로 대리고 나오는거죠

신재현씨가 대리고 나와서 이오님 진정 시키는데

문대랑 건우가 멍님 보면서 둘이서 이야기를 하는거죠

이분 아마 그방사람들인데 그방사람들중에 언니라고 할만한 사람들이 누구 있을까요

건우가

휴지도 일단 언니라 하긴 했어...

하는데 신서방이

...소월이도 했네요

그 두사람 말에 신씨가 팔짱끼고는 흐음.....하더니

두사람 각자 사람의 글씨체 알아요? 하는데

건우는 도리도리 신서방은 끄덕

그럼 글씨체 보면 알겠죠 그리고 휴지씨랑 그쪽 사람이 아니고 제3자 일수도 있어요.

노트를 펼쳐서 신서방이 보는데 한참 읽더니 침착해져선

소월이껀 아니네요 소월이 글씨체는 좀더 귀엽고 정갈했어요

그말에 건우가 ㅍ.ㅍ 표정으로 어 그래요...

신씨는 여전히 팔짱 낀채로 그럼 휴지씨 아니면 제3자네요

하는데 건우가 신씨 팔 찰싹 때리면서

휴지면 어쩌려고 태평한 소리야 불안하게 할래?

그말에 신서방이 그분이면 아실수도 있겠네요 다 친했잖아요

건우는 동굴밖을 살짝보곤 저상태로 누군지 봐달라고 하라구요?

그래서 어카냐 이야기하는데 밖에서 이오님 멘탈 관리해주던 신재현씨가 들어오면서

불가능할것같네요 해서 다들 응? 하는데

입만 웃고 있는 신재현씨가

스스로 말하던걸요 기억이 안난데요 누구 글씨인지 그래서 더 괴롭다고

곤란하게 됐는걸.... 하면서 모여잇는데

이오님이 들어와서 저기 해서 다들 이오님 보는데

이오님이 먼저...묻어주면 안돼요? 그말에 문대가 끄덕이면서

네 그럴게요 하고 재현이 둘은 말없이 동굴 나가고

문대가 멍님한테 다가가서 천으로 피묻은 얼굴 닦다가

문대가 멈칫 하고 머리를 살펴보는데

머리가 깨져서 돌아가셧는데...하다가 일기장에 주인공이 죽였다고 했죠?

그말에 이오님이 끄덕이다가

....둘다 급하면 그럴 힘은 있을 애들인데....

일기장 들고 있던 신재현씨가 일기장 살펴보면서

그럼 하나씩 줄여가보죠 후보가 둘뿐이라면 줄이기 쉬울거에요

하면서 일기장 살펴보다가 저분에게 자주 놀러가는분은 어느쪽인가요?

이오님이 아 하곤 손떨리는데

신재현씨는 일기를 덮고는 나왔네요 하고

침착하게 이오님 답을 기다리는디

이오님이 건우를 보더니 ....휴지는 아니네요....

그 일기장을 뺏어서 한참 읽던 문대가

누나 하고 불러서

이오님이 왜...? 하니깐

맨뒷장 표지장에 볼펜자국이 있는거죠

근데 글씨가 아닌 그림

이게 뭐지.하고 보는데 문대가 ...지도..같은데요?

지도?

지도란 말에 재현이들까지 와서 보니 무슨 길에 동그라미가 쳐져잇는데

무슨 글씬지 몰라서 한참 애들은 갸우뚱하는데 이오님이

ㅌ...스타? 뎃수다인가?

그말에 문대가 테스타아니구요?

이오님이 잘 안보여서 모르겠어...근데 ㅅ인게 보여서....

뎃수다가...뭐지... 러뷰언가...? 하면서 애들끼리 머리 맡대는데

이오님은 그게 중요한게 아니엿으요 소린님 노트에 지도에 뎃수다란 표시가 더 중요함

다른 사람들이 여기 있단건가? 가서 보고싶다 다른사람 있는건지 이생각하는데

신서방이 여기 그방사람들인가요?

이오님이 움찔하다가 끄덕하더니

신씨가 그방사람들 누가 있을진.모르지만 여기 어쨋든 있단거죠?

이오님이 아마....라는 대답에

문대가 일단 가요!

이오님이 끄덕이면서 뭐 어찌저찌 가요

가다가 감염자 만나서 이오님이

아이고 나 죽네 나 먼저 탈락하네 미남들 사이에 나혼자 있을때부터 알아봣지

하면서 푸념하다보니 뒤에서 신씨들이 몽키로 대가리 깬후

신서방이 피닦음서 뭐라구요?

하니깐 이오님이 아뇨...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후다닥

[문대가 함정 설치하다가 뒤에 부스럭 하고 흘러 들어온 감염체에 위험해졋을때

이오님이 우리 문대 건드리지마앜!!! 하고 던진 신발에 감염체 뒤로 자빠지면서 굴러떨어진다던가

물론 문대한테 잔소린 오지게 들음 이런 위험한 숲길에

맨발로 어캐다니려고 신발을 던지고

누나가 위험해지기라도 하면 어쩌려고 그러냐 어쩌고 저쩌고 잔소리 잔소리

문대가 사이즌 안맞지만 이거라도 신으세요

하고 남자 등산화를 가방에서 꺼내 신겨줘서

이오님 본인 신발이란 무기하나 더 득템

(문대 찌릿

그렇게 이리 저리해서 그 체크 되어잇는곳으로 왔더니

낡은 건물인데 사람사는 흔적 발견해서 뒤저봣더니

떠난지 오랜지 비어잇는거죠 이오님 허무하게

그 흔적이 가장 많은곳에 털썩 앉아잇는데 손바닥에 뭔가 보여서

손을 치우고 바닥을 보니 익숙한 낙서가 잇는거죠

이오요정

신씨가 그거보고

왠 낙서네요....귀여운 드레스를 입은.....여성? 하는데

이오님이 그거 가림 ㅂ...보지마세요

하니깐 신씨가 ?네 하고 물러서니깐

이오님 슬쩍 그림 다시 보고

...이거 분명히 난데.... 이 미친.어깨뽕에 요정날개.... 난데....

휴지님이 있었던 확실한데...왜 이딴 그림을(욱

근데 휴지님 성격에 이렇게 깔끔하게 치우고 간다고...? 같이 있었던 사람이 있었겠지...?

혼자 생각을 하다가

정신차려 눈앞을 보니 신씨들과 류문이 쪼르르 모여서 이오님 쳐다보고잇음

이오님 깜짝 놀라서 ㅇ...왜요? 하니깐

신씨가 뭔가 아는데 혼자 생각하시는거같길래 구경중이였어요

문대랑 류씨랑 신씨들 끄덕

이오님 쭈뼛...하다가 멈칫.하니깐

문대가 워히 워히

신씨들 다 저리 가봐요 이오누나가 부담스러워하잖아

그말에 건우가 부담은 너도 포함일것같은데....

문대 멈칫 ...누나..저도포함...이에요?

이오님의 답은 듣지못하고 건우가 문대 돌려 앉춰서 이오님 바라보니

이오님이 멈칫하다가 말하는거죠

여기....휴지님이 자주 그리던 그림이...있어서....

휴지그림이요?

네....그....옛날에 장난으로 절 그려주신 그 그림이 맞아서....

그럼 여기 그분이 머물다 간거에요 누나?

...근데 휴지님 성격상....이리...

깔끔하게 치우고 갈리가 없지....

...네...그말이에요....

일행이 있었단거고 살아있을 가능성이 있네요! 란 문대말에

건우가 씨익 웃고 휴지가 아직 살아 있을 수도 있구나...

그때 신재현이 후배님? 하고 부르는 소리에

류문 둘다 돌아보니 신재현이 곤란한듯 웃으면서 문대씨요

하니깐 건우가 아...죄송

문대가 왜요...하면서 쪼르르가니깐

사람이 음식을 섭취햇던 흔적으로 보이는 무언가가 나왓는데

그럼 몇명인지 알수 있겠네 했는데

1인분이래

?

1인분.

혼자였다고?

저쪽 추리 이쪽 추리대로 보면 여긴 휴지씨 한사람 있었단건데

휴지란 분은 이렇게 깔끔한 성격이 아닌듯하다 휴지씨대신 누군가가 휴지씨를 흉내내는건가?

함서 문대랑 신재현이랑 100분토론 하듯이 심각해지는데

뒤에서 신서방이 소월이가 일행이면 가능한데요

응?

네?

소월이라면 가능하다구요. 거의 안먹어요 술말곤

문대가 갸우뚱하더니 그분 깔끔하셔요?

...그 휴지란분보단 깔끔할거에요

신재현이 일행이 둘이상일 가능성은?

신서방이 없을거에요 소월이만큼 안먹는 사람 찾기 힘들거니깐....

뒤에서 이오님목소리가 들려오면서

그리고 적게 먹는 사람들....아까 그동굴에 두명뿐이에요....

그럼 소월님과 휴지님이 같이 일행으로 있을 가능성이 크네요 하는 문대말에

건우랑 신서방 끄덕끄덕 신씨가 흐음...하더니

그럼 여기엔 일기가 있을 가능성은 없을까요? 건우가 단호하게

휴지라면 그 그림이 전부일거야 일기 쓸 정신있는앤 아니니깐....

신서방이 소월이라면...글쎄요...살아있는 사람 있다고 남겨뒀을지도....

그말에 전부 건물속을 샅샅히 찾는다고 흩어져서

이리저리 찾다가 옥상에 올라가서 이오님이 바닥을 보다가 글씨를 발견한거죠

그래서 여기 올라오면 글씨가 보여요!!! 옥상!!

하고 소리치니깐 애들 올라오는 소리가 들리는데

이오님이 휘청해서 옥상난간잡고

어?

할때 깼어요

이어서 썰풀기~

*이오네 재현이 (신재현씨) 문대 (엋문)

휴지님네 재현이 (신씨) 건우(류씨) (엋건)

소월이네 재현이 (신서방) (연인드림)

멍님네 래빈이 (연인드림) -동굴에서...사망...

소린님네 아현이 (친구드림) -동굴에서...사망...

이오니미 휘청 하고 난관에서 몸이 기울어서 어라? 하고 발이 뜨기 직전에

신씨가 그런 이오님을 잡아요

이오님이 순간 재현인것만 확인하고 아 덕분에 살았어 하고 웃는데 그 뒤로

두 사람 언제 그렇게 친해진거에요?^^

하면서 신재현이 오네

이오님이 어라...? 하고 다시 앞을 보니 신씨야

아 미안해요 순간 헷갈렸어요... 하는데 신씨가 어깨 으쓱하곤

뭐 굳이 따지면 같은 사람이니... 구분하는게 더 대단하시네요 하고 팔 놔주곤 건우 곁으로 가는거죠

뒤늦게 와서 ? 상태인 문대와 건우가 이오누나 그래서 뭘 발견한거에요? 하고 다가오는데

이오님이 문대랑 건우 보고 살았다 싶어서 한숨 푹 쉬곤

옥상에서 바닥을 보니깐 그림이 하나 있어서 너희도 다 알만한 그림이야

그 말에 다들 옥상 난간으로 다가가서 바닥을 보니 

자동차랑 울룩불룩한 블록 때문에 조금 울퉁불퉁해서 툭툭 끊겨있지만 확실히 좀 큰 보라색 페인트로 거칠게 그려저있는 토끼 그림인거죠

그걸 보고 토끼...? 보라색...? 김래빈?

무의식으로 톡 뱉어버린 문대의 말에 다들 어? 하는데 이오님이 끄덕이면서 나도 래빈이가 생각나서...

건우는 흐음... 하곤 래빈이가 여기 있었단건가? 근데 왜 굳이 옥상에서 봐야 보이는 그림을 그리고 토끼로...?

신씨가 그 말에 바로 휴지씨가 있잖아요. 러뷰어기도 했고. 지금은 티.카 지만 그러니 남이 바로 알아볼 수 있는 특징 하날 남긴거겠죠?

휴지님이랑 래빈이가 왜 같이 있는....?

하는 이오님의 중얼거림에 신서방이 말 하는거죠

알았던거겠죠. 그 동굴팀이 그렇게 된 걸 테스타 김래빈씨도 일반인 여자친구가 있지 않았나요?^^

그 말에 문대가 끄덕이면서 그럼 래빈이랑 합류하는 김에 래빈이 여기있단 흔적을 남기고 이오누나 친구분들은 떠났다는 소리가 되는군요

어느 방향으로 간지만 알면 좋을텐데 .... 하는 문대의 고민애 신재현이 문대를 부르면서

그림이 묘하네요

그 말에 문대가 그림을 다시보니 얼굴만 있는 토끼인데 한쪽귀만 귀걸이가 있고 눈도 한쪽만 있는거죠

왜 한쪽만 그렸지? 

신씨가 그 그림을 한참 보더니 토끼가 바라보는거네요 한 방향을 그러니 반대쪽이 안보일 수 밖에

토끼가 보는거라고...?

그럼요 휴지씨 그림 직접 받아본 사람은 저뿐일텐데 제가 잘 알지 않을까요? 하면서 은근슬쩍 자랑하는 신씨에

대부분 늬에 반응을 보이고 토끼가 바라보는 방향을 보니 숲과 반대로 어디서 감염체가 튀어나올지 모를 건물들이 가득한 그 사이였죠

힌트라곤 이 토끼 뿐이니 더 고민해서 시간만 버릴 순 없으니 다들 버려진 천이다 가방을 주워서 팔에두르거나

짐을 넣지 않아도 등보호를 위해 가방을 매거나 해서 몸을 보호하는데

이오님에게 주어진건 맞는 사이즈의 등상화 하나

난...왜? 아무것도 안줘...? 하는데 문대가 진지하게 이오님 팔을 잡고는

우리랑 같이 싸울 생각 말고 누나는 도망가야죠 최대한 가볍게 있으세요

그렇게 건물들 사이로 조용히 조심히 천천히 그림자쪽으로 해서 줄줄이 가는데

철이 떨어지는 소리가 갑자기 나는거죠 화들짝 놀라서 보니 낡은 차 앞범퍼가 떨어진건데

그 소리에 감염체들이 기웃대니 다들 숨죽이고 건물 뒤로 숨는데

갑자기 가까이 다가온 감염체 하나가 날아온 죽창에 쓰러진거죠

갑자기 날아온 죽창에 놀라서 뒤돌아보니 왠 20대 한남무리가 서있는거죠

여자랑 식량 있는거 있음 다 내놓고 가 아니면 소리를 내서 재밌는 꼴을 보여줄테니깐

하면서 다짜고짜 촌스런 대사 뱉으니깐 문대는 대꾸는 커녕 죽창 가리키면서

저거 만든겁니까? 

한남중에 하나가 으쓱하더니 그럼 군-대를 다녀오면 그런건 기본이라고 아직 고딩같은데 여자애처럼 생겨너 네가 모르겠지만~

하면서 어쩌구 저쩌구 그 말에 신재현씨가 저런게 많나요?

그 말에 남자들이 잘란척 막 하고 있는데 그 사이에 문대가 뒤돌아서 이오님을 보더니

누나 한번만 도와주세요

ㅇ...응? 뭘...?

그 죽창 우리가 털어오게 쟤네 기지 들어가요 우리

...어떻게?

여자랑 식량 달라면서요?

...날 넘기겠다고..."

조건에 맞는 사람이 누나뿐이라 누나의 도움이 필요해요...

...너도 여자애 같다 했으니까... 여자라 해...

아?

하면서 대화하는데 다른 한남 하나가

야 거기 뭘 그리 속닥거려!! 하는 말에 놀라서 문대가 움찔해서 뒤도니 이오님이 보이니까 그 새끼덜이

뭐야 여자 있었네? 하고 씩익 웃는데 너무 좆같아서 문대가 주먹을 쥐는데 신서방이

네 여자네요 식량도 저한테 있어요.

둘 다 넘기고 꺼져 기생오라비들한텐 관심없어

그 말에 신서방이 

말 그대로 우린 기생오리비들인데 당신들이 가질것만 가지고 위험해지면 곤란해서요. 안전한 곳에 가야 할 것 같은데요. 팀으로 받아주시던지?

그말에 큽 하고 비웃던 아까 그 한남이

게이새끼인거 아냐? 어우 징그러 저 중 남자인척 하는 여자 있을수도 노란머리 같은애  하면서 지들끼리 키득대다가

여자는 우리꺼니까 넘볼생각 마라 하면서 나무와 줄로 만들어진 밧줄을 내리는거져

문대가 먼저 올라가려했는데 건우가 잡아요

문대가 왜...여? 하고 보니 내가 먼저 갈게 여차하면...

하곤 대답 안해주고 올라가는거죠

그 말에 문대가 ...내가 저랬나... 하곤 이오님이랑 신재현 쳐다보니 이오님은 모른척 신재현은 그저 웃네

뾰루퉁하게 보다가 역시 원래 난 좀 더 굵구나... 하고 본인 팔뚝한번 보고 올라가는 건우 보고 건우 허벅지 보고 본인 허벅지 한번 보고

흠... 운동 더 해야겠다... 하면서 건우가 다 올라갈때쯤 사다리 타고 올라가는거죠

세번째론 이오님이 올라가는데 뒤에서 앞에서 한남들이

오오 간만에 진짜 여자네 감염도 안된 여자 진짜 오랜만이다 하면서 웅성대니깐

진짜 너무 좆같은데... 아래엔 재현이들 위론 건우 문대 얼굴이 보여 이오님 꾸욱 참고 올라가는거죠

애들이 생각이 있으니깐... 날 이용하는거겟지... 울 애들 천재만재니깐...

그래서 올라가서 이오님이 본 관경은 가관인거죠

바닥에 나뒹구는 쓰래기들이랑 남자들 땀냄새랑 막 이리저리 옛 60년대 남자운동부실 같은 더럽고 냄새나는...

그와중에 문대에게 말거는 몇 미친놈들이 있고 넌 여자야 남자야? 고딩인가? 여자치곤 키가 큰데 모델? 목젖이 없는거 보면 여자같은데

라면서 말고는 그새끼들 전부 문대 올려다보고있고 문대는 대답없고 건우곁에 더 붙으니까

얘 여자 맞나본데? 땀냄새도 안나고

이오님이 다 올라와서 문대옆에 딱 내려오니까 이오님 발견한 어린노무싴이들이

와 작다 여기 여자다! 하면서 지들끼리 군대에 위문공연 온 여자본것마냥 워후~~~ 거리고 있고

이오님이 어캐햐애할지 몰라 그저 동공지진만 일으키니 건우가 문대랑 이오님 둘 다 자기 뒤로 보내니 남자새끼들이 개 비웃음서

당장이라도 쓰러질것처럼 생긴 새끼가 와중에 여자 지켜보겠다고 허세부린댜야!ㅋㅋㅋ

다들 막 비웃음서 몇 새끼들이 건우한테 몽키같은거 들고 다가와서 위협하려는데 푸른빛 머리 하나가 튀어나와서

어느 재현이지...? 하고 건우 뒤에 있는 문대랑 이오님이 보는데 신서방이네

아 도움안되잖아ㅠ 하는 이오님 중얼거림에 신서방이

이런 상처네요 하면서 건우 옆에서고 남자들은 웃음서

비실대는 기생오래비 둘이서 뭘 하겟다고 하면서 몽키와각목을 들고 다가와서 건우 머리 툭툭 치면서 비켜

건우는 대꾸없이 그저 이오님이랑 문대에게 그들 손이 안닿게 할뿐

어쭈 버티네

하면서 각목으로 머리 탁탁 치는거죠 선생들이 애들 자로 머리 치듯이 툭툭 건드리니까 이오님이 위험하다 싶어서 욕하려고 하는데

문대가 이오님 입막곤 이온님이 놀라서 문대보니깐 문대가 도리도리

누나 우리 믿고 잠시만...

하지만 너무 위험할 것 같은데... 싶었지만 할 수 있는게 없었던 이오님은 일단 끄덕이는데

각목으로 툭툭 치던 놈이 아 비키라고 게이새끼야 하고 각목으로 머리 팍 치는거죠

딱- 소리와 함께 머리에서 눈쪽으로 피가 주륵 흐르는데

건우가 가만히 있으니까 이새끼 서서 디졌냐 왜 안비켜 하고 건우를 잡고 옆으로 밀어버리려는데

또 아까 본 그 푸른빛이 도는 머리 하나가 올라오는거죠

...제발 신씨만 아니면 좋겠다... 라는 이오님의 바램과 달리 신씨인데

머리에 피가 흐르는 건우를 보고도 신씨는 가볍게 그냥 옆에 안착할 뿐 아무말 없이

그러고 아까 그놈들이 아 놀래라 하면서 꽁시랑 대다가 건우를 거칠게 밀어버리니깐

건우가 휘청해서 넘어져요 그래서 문대랑 이오님이 나오니깐

이번엔 문대가 이오님 앞에 서서 남자들 노려보는데 신재현이 올라오면서

내가 너무 늦었나요? 재미있는 장면 놓친거 같은데

그 말에 신서방이 아직 이제 할 것 같은데

신재현이 웃음서 다행이네요 혼자 못봤으면 아쉬울뻔했어요

하면서 안착하는거죠

신재현이 안착과 동시에 피 투둑투둑 흘리면서 자빠져잇는 건우를 한번 보고

몽키랑 각목들고있는 어린노무싴이들에게 위협받는 문대랑 이오늠도 한번보고 그 남자들 한번 보더니 생긋 웃고는

이게 무슨 상황일까요? 란 말에 문대 바로 앞까지 와있던 놈들이

왜 불만있냐? 하면서 방향을 바꾸고 몇몇 놈들도 이새끼 용감하네 하면서 신재현씨를 무시하며 비웃는데

신재현이 아니 뭐... 신입 신고식인건가 해서 여쭤봐요. 힘들게 살아남았더니 피부터 보여주시길래

하고 건우 차갑게 힐끗 보고 다시 생긋 웃으니

이오님 ....? 왜 아무도 건우 다쳤는데 왜 아무도...?

신입 신고식? 그 말에 지들끼리 개터져서

야 들었냐? 신입신고식이냐는데? 우리가 언제 지들 받아줬다고 하면서 개웃는데

신재현이 표정변화 없이 생긋 웃고있으니

이새끼 표정 뭔가 우습게 보는거 같아서 맘에 안드는데 하면서 아까 그 몽키각목 새끼들이 다가오는거죠

둘이 다가와서 신재현 위협하는다 신재현 눈 깜빡안하고 웃음끼 사악 내리곤 앞에 다가온 두사람만 보였지만

두사람은 어쭈 이새끼 표정 풀리네? 하는데 두사람만 들리게 재현이가 말하는거죠

혹시 제가 누군지 모르시는거 같아 말해줄게요. 난 원래 사람 시선끄는게 직업인 사람이에요.

뭐?

신재현의 말을 이해하기도 전에 뒤에서 갑자기 푸욱

이상한 소리에 몽키가 뒤돌아보니 바로 뒤에 키득대던 동료녀석이 죽창에 꽂혀서 피를 토하고 있네요

...이게 무슨? 하는데 반층 위로 보이는 신서방의 모습에 몽키랑 각목이가 하얗게 되는거죠

죽창을 들고 서 있었거든요 무표정의 신서방은 덤덤하게 한손을 입에 대고

미리 말하는데 안맞게 조심해요 제가 초보자라 동료들에게 그저 죽창을 건내주고 싶었을 뿐이에요.

하면서 신재현을 향해 던지는거죠

날라오는 죽창을 몽키랑 각목이가 피하니깐 신씨가 운이 나쁜편...이네요 하면서 다가가고

각목이가 겁먹어서 시발 다가오지마 미친놈들아 다가오지마!! 하는데 뒷걸음질 하다가 툭

하고 부딪쳐서 뒤를 보니 신재현이 차가운 눈으로 쳐다보는거죠

그러고 어캐하려나 하고 이오님이 보려는데 문대가 귀를 막고 휘청하면서 다가온 건우가 이오님 앞을 스윽 서더니

이오님이 ㄱ...괜찮으세요? 하려는데 건우도 문대도 고개 돌리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지 감도 안오는데 문대가 귀에서 손 떼고 건우한테 가서

누나 도와주세요...! 하기전까지 이오님 머엉...

이미 죽창당한 저 남정네를 봤는데 귀랑 눈을 가린 의미가 있나 했는데 그 각목이랑 몽키가 안보이는거에요

재현이들은 몸에 피가 잔뜩 묻어있는데 둘이 없음

토막 뭐 그런거 생각했는데 아예 없으니깐 ...뭐지? 하고 두리번거리게 되니깐

문대가 누나! 

아 그래 미안 하고 이오님이 건우한테 다가가니깐

피를 많이 흘려서 애가 허옇게 질렸고 아무래도 소설속이 아니니 각목에 맞고 멀끔할리가 없죠

수술할 수도 없고 제대로된 약품도 없으니 이오님이 해줄 수 있는건 급하게 물로 상처부위에 묻은거 씻기고

천 같은걸로 상처부위에 피가 더 나오지 않게 동여매주는거 밖엔 해줄 수 없었죠

한참 천 동여매서 묶어주고 있는데 옆에 스윽 다가온 인기척에 옆을 보니

아까 개무시한 사람은 거짓말인거처럼 신씨가 건우 옆에 와있는거죠

...미안해요... 그러기로 한거라지만... 하면서 건우 손 잡으니깐 건우가 신씨 손 엄지로 쓰담하면서

내가 하자고 한거잖아... 미안해 하지마

그 말에 이오님이 그럼 아까 그게 전부...? 하고 쳐다보니

문대가 네... 미리 말 못해서 미안해요 누나...

그리고 또 놀라운건 월이 예비신랑이라 그런지 팔랑이던 신서방이 죽창을 개 잘던진단거...

어캐 그리 잘 던진건지 물어보고 싶은데 피가 몸에도 얼굴에도 튀어있어서 무서워서 말을 못걸겠고

멈칫 멈칫하는데 얼굴이 튄 피 닦던 신서방이 그런 이오님 보면서

아까 봤거든요. 던지는 모습을... 뭐 빠른습득은 연예계에서 아이돌로써의 기본능력 이니까요

하는데 문대가 아까 신서방이 던지던 팔 잡자마자 아 바로 문대 ㅡㅡ

이것봐 무리해서 던진줄 알았어 선배님답지 않게 흥분하셨습니다. 하곤 가져온 천을 신서방 목에 둘러 임시 깁스를 해버리죠

깁스동안 입다물던 신서방이

... 소월이도 혹시 ...지나가다 만났을까 생각하다보니 저답지 않게 흥분했네요

한쪽 눈 천에 가려진 건우가 쩔뚝대면서 걸어오더니

쉽진 않을거에요 인상으론 험한 김래빈이나 안밖으로 위험한 휴지가 일행이었다면....

그 말에 신서방은 건우 한참 보다가 피식 웃더니 그쪽은 소월이 친구를 상당히 신뢰하는 편 같네요

휴지니깐요 못믿을건 없죠

소월이가 친구 하난 잘 고르죠

휴지가 사람을 잘 보는거죠

둘이 그러고 있으니 신씨가 팔짱끼고 말없이 짝다리 짚곤 쳐다봄

셋이 그러고 있는데 문대가 들어오면서 다른 층에도 일행 있을 가능성이 있는데 어떻게 할까요

하는 말에 건우랑 신서방이 큼...크흠...하고 멀어지고 건우 문대보면서

...1층에서 올라올 수 있는 문 하나를 막아놨던데 그걸 열어두자

문을요? 감염체 들어오게요?

그 말에 건우가 끄덕이면서 뭐 쓰레기청소 겸이지... 저 분이 그거 못 보게 잘 하고...

그러곤 건우는 신씨한테 가고 문대는 끄덕이면서 건우 치료하고 남은 만든 재료들 정리중인 이오님한테 가는거죠

이오님은 내가 할 일이 생겼구나... 하면서 가방 정리하다가 다가온 문대에

왜 너도 어디 다쳤어???

하고 보니 문대가 아뇨 저희 금방 이동할 것 같아서 정리 도와드릴려구요 하는거죠

올라왔던 사다리로 내려가야하나 하고 이오님이 망설이는데 문대가 1층으로 나가는 계단 찾았다고 그쪽으로 가자해서 보니 재현이 둘이서 책장을 옮기고 있어서

뭐야? 했는데 문을 막고있던 책장이라 치우는거였죠

와 1층가는 문은 또 언제 찾은거래? 하면서 신나게 1층문으로 나가서 애들따라 건우 보며 이동하는데

이상하게 감염체들이 많이 몰렸는데 애들은 아무 말 없이 이동해서

원래 이정도 있었나? 하고 이오님은 그냥 지나쳤지만 이오님 뒤로 아까 타고 올라온 그 사다리에 묶여 죽지 않은 몽키랑 각목이가

피를 뚝뚝 흘리고 있으니 그 피 냄새에 몰리는 감염체였던거지요

다친 건우 데리고 한참 낡은 차 뒤로 숨거나 건물 그림자에 숨어서 몰래 몰래 다니다가 부서지지 않고 들어갈 수 있는 지하철 역을 발견한거조

지하철역은 꿈에서도 잠깐 이야기 나오긴 했던 장소인데 지하철은 복불복 운이 좋으면 아무도 없어서 안전하게 쉴 수 있거나 자판기 음식을 먹을 수 있지만 

운이 나쁘면 기차 안에 있던 사람들이 감염되어 창문을 부시고 나와서 돌아다니는 헬역이거나 

그래서 지하철역이 보였어도 피해다녔는데 건우가 다친 이상 오래 다니는것도 무리고

잘곳을 마련하기도 시급해서 들어가보자 해서 조심히 또 조용히 들어가는데 고요하고 아무도 없고 아무것도 없으니까

여기 딱 좋다 하고 이오님이 먼저 들어와서 문대랑 이것저것 보는데 문대가 멈칫

누나...잠깐만요... 이상해요

뭐가?

아무것도 없...잖아요

그게 안전한거잖아??

....아무것도 없는데요...?

주변을 다시 보니 정말 그냥 아무것도 없는거죠 아포칼립스 세계관이라기엔 그냥 폐관한 지하철같이 깔끔하고 흙부스러기 조차 없는

그러고보니 이상...하다? 라고 말하자마자 뚜벅... 뚜벅... 멀리서 들려오는 발걸음 소리에 일동 멈짓

발걸음에 다들 멈칫하는데 어둠사이로 차가운 안광만 보여서 흠칫하며 경계하는데

문대가 어.....? 하면서 다가가서 다들 문대씨? 문대야? 후배님...? 하는데

문대가 그 안광의 사람의 손목을 탁 잡고는 래빈아?

그리고 한걸음 앞에 나온 사람은 정말 래빈이엿어요

빛에 얼굴이 보인래빈이는 눈가는 붉게 부어잇고 퀭한 눈에 나뭇가지를 끌어안고 잇엇어요

그리고 안믿긴단듯이 문대랑 재현이들을 보고

ㅇ..왜...문대형님이...여기에... 하는데 목소리에도 물기가 느껴지는거죠

문대는 그런 래빈이를 보고 끌어안고 토닥토닥하는데 래빈이는 문대어깨에 얼굴 파묻고 얕게 어깨를 덜덜 떠는거죠

한참 후에 진정된 래빈이가 훌쩍훌쩍 거림서

죄송합니다....너무...그리웠어서.... 하면서 그 말 긴 래빈이가 짧게 말하니

문대가 괜찮다는듯 옆에 있어주는거죠 어느정도 진정이 되니 신서방이

그래서 왜 혼자인거죠? 그말에 래빈이가 아! 그 안내 해드리겠습니다!안전한 곳에 계십니다!

하면서 래빈이가 문대손을 잡고 모두를 이끌고 가는거죠 신재현씨는 살짝 거슬렷지만 문대때문에 참고 맨뒤에서 그냥 따라가요

래빈이가 안내한곳은 안내소입구 엿어요 개찰구 옆에 잇는 그 사무실같은곳

그리고 열려고하다가 멈칫 그..어... 하길래 이오님이 왜그래 무슨문제있어? 하고 다가오니

문제....라고 하기도 그렇습니다만...제가 설명하기도...부탁드리기도 그렇습니다....일단...보시면 될것같습니다... 하곤 문을 슬며시 열며

돌아왔습니다. 오는길에 일행이 있어 대려왔습니다. 그말에 흠칫 한 사람의 인영에 다들 누구지...? 하는데

래빈이가 불을 키자 보이는건 역시 눈가가 붉은 소월이였어요 방금까지도 울엇는지 눈가가 붉고 화장끼는 지워진지 오래고

손을 덜덜 떨고 있었죠 소월이 앞엔 작은 모닥불이 보엿고 아마 래빈이가 구해온 저 나뭇가지로 만든거같았죠

래빈이가 소월이에게 말을 걸려고 하는데 신서방이 그런 래빈이를 밀치고 월이에게 다가가요

그리곤 살짝 떨리는 손으로 소월이를 조심히 부서질까 조심히 살피며 볼에 손을 올리며 소월아...

소월이는 덜덜 떨리는 손을 반댓손으로 잡고는 ...살아 있었구나....걱정했어요... 겨우 나온 말에도 떨림이 있으니깐 신서방이

어디 아파?많이 무서웠어요? 하면서 소월이 살피는데 소월이가 대답을안하고 입을 꾸욱

이오님이 뭔가 이상하다 해서 밀린 래빈이에게 일행이 전부야? 그말에 래빈이도 입을 꾸욱....

건우가 래빈이에게 다가가서 휴지도 같이 있던거 아니야? 래빈이가 건우를 쳐다보다가 그....그게... 하고 멈칫하니깐 신씨가 건우를 잡고

진정해요 감염되서 따로 격리된건가...? 하면서 이오님이 말하니깐 래빈이가 눈 질끈 감고는 저희를 구하고 사라지셨습니다!!

사라져...? 신재현의 말에 래빈이가 작게 끄덕이면서 저희는....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해...안전한 곳을 매번 찾아주시다가....

재미있는생각이 났다 하시곤...이곳으로 가라하시곤...사라지셨습니다....

재미있는생각...? 건우의 말에 다들 ???? 하다가 신씨가 그거네요.토끼그림 다들 토끼그림이 생각나서 아 하는데

신서방이 그럼 이상하네요.소월이가 이렇게 까지 떨리가 없잖아요 그말에 래빈이가 다시 입을 꾸욱....하다가 주먹을 쥐곤...

그게....10일 전이였습니다.... 처음엔 금방 돌아오실거라 생각했는데........ 하고 래빈이가 말을 못하자

잠시 침묵이 이어지곤 조용해질뻔했는데 이오님이 근데...나 못봤어요 토끼그림 주변에 피를 옥상에서 처음본건 나였잖아요!페인트말곤 못봤어요!!

문대가 누나..... 하다가 어? 해서 다들 문대를 쳐다보는데

김래빈 너 여기 어떻게 10일동안 살아있었어?먹을건 어디서 나서? 래빈이가 문대를 보면서

아 그건 저쪽 지하철 노선쪽에 무너진 구멍이 잇는데 가끔 동물이 떨어져 죽어있습니다! 소월님의 칼로 조리해서 구워먹었습니다!

동물이? 가보자 그말에 다들 래빈이의 안내에 따라 노선으로 가는데

정말 구멍이 하나 천장에 뚫려잇긴햇죠 근데 사람이 다닐정돈 아니고 그리고 정말 놀랍게도 귀가 뜯긴 토끼한마리가 버려져 있었던거죠

래빈이가 그걸 보고 오 3일만에 토끼입니다! 하면서 익숙하게 구멍에 다가려는데

문대가 그런 래빈이를 잡곤 잠깐만 하는데 구멍으로 감염체들의 소리가 들리는거죠

저위엔 감염체들이 돌아다니는데 겨우 귀하나 뜯긴 토끼가 생길리가 없는데 이상하다 하고 그리고 종종 동물이 떨어진다? 그것도 크기에 맞는 소형으로?

뭔가 이상하다 싶은 문대가 래빈이를 잡고 가지마 뭔가 이상해

그말에 래빈이는 ??? 하지만 지금 저 토끼가 4번째입니다!그동안 아무일도 없었습니다!

뭔가 이상한데.... 하는 문대말에 건우가 와선 이상해 사람이 잡아줫다기엔 귀가 뜯겨있잖아 토끼귀 너 뜯으라고하면 뜯을수 잇겠어?

...왠만해선 불가능하죠...살아있는데.... 문대의 답에 건우도 끄덕이면서 이상해 정말.그리고 왜 하필 이구멍이야?개찰구 바로 옆이잖아

그말에 신재현이 흐음 하더니 김래빈후배님? 하고 부르자 래빈이는 바로 넵! 하고 재현이를 쳐다봐요

언제부터 동물이 나타났어요?

어...정확히 제가 처음발견한건 여기오고 3일째부터였습니다!툭-소리에 소월님이 너무 무서워하시기에 해결이 필요하다 판단되어 나왔다가 발견하였습니다!

그말에 신재현이 흐으음....하고 턱을 쓸더니 변이체가 있을 확률이 몇이나 될까요? 란말에 다들 무슨말이야...? 하는데 신재현이

일단 저 사이에서 휴지씨가 얼마나 강한분인지 몰라도 정말 마동석씨가 아닌이상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그말에 건우가 ....조용히해...네가 뭘 안다고... 신재현은 그런 건우를 보며 어깨 으쓱

말그대로 전 모릅니다 그분을 그래서 여러 방향을 생각하는거죠 감염되고도 강한 미련때문에 멤돌수도 있잖아요?

건우가 주먹을 쥐곤 네가....네가... 하는데 문대가 래빈이한테 주변에 감염체 본적있어?

어...아뇨..휴지님께서 지하철은 절대지역이라고...감염체가 못들어오는곳이라 하셨습니다...

그말을 언제했어

어...저희가 건물을 나오기 바로 직전에 해주신 말씀이셨습니다 웃으면서 말씀해주셔서 차유진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만 정말 아무 감염체도 보지 못했습니다!

그때 소월이의 말이 들려오는거죠

내가 그언니 그럴줄 알았어...혼자 무리하고 본인만 믿으라고 언니니깐 해준다고...래빈이는 토끼니깐 소월이 지켜달라고 날뛰더니...날뛰더니....

신서방이 소월이 잡아주다가 멈칫... 뭔갈 본거야...?

그 큰걸 그리는데 안물려?그렇게 크게 날뛰는데 안물려? 그 와중에 우리 도망가라고 어그로란 어그로는 다끌고 혼자 영웅이야?왜?!왜....

울먹이다가 입술 꽈악 깨무는 월이를 보고 건우도 입꾹.... 래빈이는 몰랐는지 네....? 하고 동공 지진 오는

신재현씨는 덤덤한 눈으로 구멍을 보며 그럼 저기 저 고마운분은 휴지씨가 맞겠네요

그말에 래빈이가 그럼 저희가 다같이 구하러 가는건...! 하는데 신씨가 절레절레

아마 미련으로 동물만 사냥해서 구멍에 넣는 행위가 전부겠죠 3일만에 토끼란건 본인이 잡아먹은게 없으니 배고파져서 힘이 부족해지기 시작한거구요 저희가 가면 의미없어요

그말에 래빈이 꾸욱.... 신재현이 끄덕이며

다른 감염체들이 주변에 많은건 이 구멍으로 인간냄새가 나서겠죠 다른의미로 어그로를 이구멍으로 이끌어서 주변에 감염체가 없는 모양이에요

그말에 그럼 앞으로...하다가 문대 멈칫 그러고보니 김래빈...넌 괜찮냐?

그말에 래빈이?하다가 아.... 하더니

누나와 마지막을 함께하지못하고 혼자살아남아서 죄송할뿐입니다....하지만...그래서 더욱 살아남아야겠다 결심했습니다. 누나를 기억하는사람을 많이 남기고 싶습니다.

웃곤 있지만 떨리는 입가에 문대가 그래...떠올리게 해서 미안하다 하면서 등을 토닥토닥

신서방이 냉정하게 말을 해와요 감염체가 굶어죽을수도 있을까요? 그말에 문대가 너...! 하는데 신재현이

감염체가 같은 감염체를 먹는모습을 보긴했어요.하지만 휴지씨는 좀 다르니 오래 살 가능성도 있죠

그말에 신씨가 그래서 무슨말을 하고싶은걸까요. 그쪽은 하고 웃지 않고 신서방 쳐다보니

신서방은 그런 신씨를 쳐다보며 무표정이였다가 눈만 생긋 웃더니

감염체가 되서까지도 어그로 끌어주는 중인데 그게 영원할거란 보장이 있냐는거죠.

그말에 문대가 뭐...? 하는데 신서방이 계속 말을 해요

3일만에 토끼한마리 겨우 잡을 정도로 힘이 빠진상태라면 언제 그분이 멈추게 될지 우리중에 아는 사람 있어요?

그말에 건우가 .....휴지가 희생해서 감염체 잡아둘수 있을때 안전한곳으로 가자는말인거야?

그말에 신서방이

네, 쓰레기같은 생각이라 느껴지셔도 어쩔수 없네요 객관적으로 그분이 희생해서 만든 틈이 작아지고 있는게 사실이에요. 소월이와 김래빈후배님을 지켜주고 있지만 그거 조차 실패하면 과연...원하셨던걸진 글쎄요.

문대가 야 신재현! 하는데 건우가 일어서더니

그래 그말이 맞다. 내가 감정이 앞섰다. 일단 저둘을 대리고 안전한것으로 이동이 우선이야

그말에 문대가 ....하지만... 하고 보는데 건우가 구멍을 보고는

저 구멍에 감염체들이 몰려 무게가 쏠려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것도 사실이고 그럼 휴지가 지킨 애들이 더 위험해져 안전한곳으로 이동부터하자

그말에 문대가 .....응... 고개를 숙이는데 퍼억- 소리가 나서 고개를 버뜩 드니

신서방은 앉아잇고 건우는 서서 호흡을 고르고 있는거죠

봐준다곤 안했어 개새끼야 하곤 가버려요

그리고 래빈이랑 월이가 합류되어 이오님곁에가죠 이오님은 월이를 껴안아주곤

우리 조금만 고생해서 휴지님 찾으러 다시오자 그리고 멍님옆에 묻어주자!

그말에 소월이가 멍님이...싫어할텐데... 그래서 옆에 묻자구 하는말에 월이가 피식 웃으니깐 그래 보기좋다 이동하자

그렇게 이동합니다

이동하는데 이오님이 신발을 들고 이동하니 월이가 ...이오님그건 뭐야?

무기

...무기?

응 이거 좋아

...짱구아빠공격같은거야....?

...아니?던지는용;

아....

소월이손엔 아무 무기가 없으니깐 소월이가 왜 난 아무것도 안줘...하니깐 이오님이

나도 이 무기를 얻기까지 많은 일과 경험이 있었지...월이 너도 나처럼 곧 될거야... 하고 으쓱하는데 신서방이

넌 내가 지켜줄거니깐 괜찮아 하는말에 이오님이 으쓱하다가 ㅡㅡ한 표정으로 아 그래요 난 내가 지켜야죠 하곤 궁시렁궁시렁

문대가 옆에 오더니 누나 내가 지켜줄게요... 래빈이도 뒤에서저도 같이 지켜드리겠습니다!!

이오님 영혼 0그람 가득 담긴 목소리로 와 정말 믿음간다!고마워!

이렇게 나름 소소하게 우울하지 않게 하루하루보내는데 여전히 건우랑 신서방은 싸함

신씨도 딱히 두사람을 화해시킬 생각도 없어보이고 건우랑 신서방은 각자 서로 없는듯이 지내는거죠

일단 그렇게 감염체들을 조심히 피해서 싸워서 가다가 멀쩡한 소형 마을하나를 발견해요

건물가는 아니고 주택4-5채 정도가 큰 펜스를 치고 남성들이 입구를 지키고 있는 마을이라하긴 그렇지만 생존자가 있는 작은 마을

건우 상처 소독도 할겸 이오님의 의견에 따라 그 마을에 말을 걸어보기로해요

근데 이오님은 남성들에게 당한게 있어서인지 말걸기 꺼려해서 대신 신재현이 말걸어보기로했는데

보통 신재현이 말걸면 경계는 해도 어그로는 단번에 끌리는데 남성들이 눈길을 안주능거죠

이상하다?우리 재현이 미모 아직 생생한데? 하는 이오님의 말에 두번째 세번째 재현이들이 흐음.... 하면서 각자 애인을 힐끔

건우도 월이도 ㅇ...여전히 잘생겼어/지

근데 왜 안볼까요....란말에 이제 미인계 쓸수있는사람이 문대랑 건우씨 래빈이 뿐이다 하는데

건우가 난빼자....환자잖아.... 하니깐 그럼....하고 래빈이 조차 문대를 보는거죠

문대가 ....아? 하더니 이악물곤

슨배름이....응대슷는데....즤가...댈...릐...가.....^_^(선배님이 안되셧는데 제가 될리가...)

그말에 래빈이랑 이오님이랑 월이가

무슨말이야 넌 박문대야!!

문대형님도 충분히 매력적이라 생각합니다!!

다른 재현이가 반하는 미모잖아!!!

문대 이마 잡곤 하...... 똥씹은 표정으로 입구까지 가다가 남자들이 처다보자 활짝 웃으면서

아저씨 혹시 제 형아가 다쳤는데 들어가게 해주시면 안돼요?*^♡^*

그모습을 남자 둘은 한참 빠아안히 보더니

문대가 속으로 아니 ㅅㅂ 왜 쳐다보고만 있는거야 싫단거야 좋단거야 하고잇는데

개네...

진짜 개다...

개면...

그치 개면....

이런 대화를 하는거죠

문대가 ?뭐 ㅅㅂ개? 하는데 두남자가 문을 열더니 들어오시죠

? 하고 쳐다보니깐 남자 둘이서 그 다친 형님과 들어오시라구요 하는데

문대가 아! 하더니 후다닥

건우 어색하게 문대한테 기대서 절뚝절뚝 들어가요

멀쩡하게 잘걸어왓지만 어쩔수없이 기대서 겨우 걷고 그뒤로 이오님과 월이랑 래빈이가 최대한 무해하단 표정으로 아방방 댐서 문대뒤로 붙죠

그리고 재현이들이 들어오려다가 막혀요

당신들은 안됩니다.

저들의 보호자인데요. 란 신씨의 말에

그건 모르겠고 안됩니다.

앞에 두사람제압하고 들어갈까 고민했지만 혹시 위험한짓했다간 들어간 사람들이 위험해질수 있으니 얌전히 물러나죠

저들중에 지켜줄수있는사람은 없다 판단되었거든요

그리고 안으로 들어온 건우문대이오래빈월은 젤안쪽에 있는 큰집으로 안내를 받아요 4-5체 밖에 없는 주택들이였는데 사람들은 꽤 많고 모두 집안에서 유리창으로 쳐다보고 있는거죠

...모두 감염안된 사람들 인가요? 란 문대의 질문에 안내하던 사람이

네 모두 축복받았거든요 그말에 이오님과 월이가 동시에 등이 오싹해져요

하지만 나갈수 없어요 문은 이미 닫겨있고 한가운대거든

그렇게 가장 큰 집에 도착을 하여 문앞에 서는데 안내자가

일단 저희 마을에 당도하셨으니 인사를 드리고 허락을 받으신 후 움직임이 허가됩니다. 인사부터 하러 가시죠

그말에 건우가 문대귀에 속닥

위험하다판단이 되면 내가 잡아둘테니 네가 셋을 대리고 튀어...알았지?

문대가 그말에 웃기지마 신씨가 잘도 용서하겠다... 하면서 건우를 대리고 그 집안으로 들어가죠

그리고 2층으로 올라가니 하얀 천들과 나뭇잎들 그리고 덩쿨식물들 사이에 한 사람이 앉아있어요

저자한테 인사하고 허가를 받으란 말이지.... 쉽게 풀리면 좋겠는데.... 하고 문대가 손에 땀을 쥐고 있는데

그사람이 뒤돔과 동시에 모든 사람들이 고개를 숙여요 그리고 그모습에 모두 눈치보고 고개 숙이는데 어리숙한 말이 들려요

ㅁ...문대야...!

그말에 고개숙이고 있던 문대가 어? 하고 고개를 드니 와이셔츠에 흰바지입고 있는 아현이가 문대를 보며 반가움에 동동 대고있는거죠

그리고 안내자가 아현이 옆으로 오더니 신께서 말씀하시길 강아지상의 남성이 웃으며 다가오거든 문을 열라하시니 뱀같은 남성은 위험하니 막으라 하셨습니다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면서 안내자가 고개를 숙이자 전부 어리둥절 이오님이랑 월이 속닥

이거...잘된...건가?

ㅈ된건...아닌거같아....

근데 묘한거죠 아현이가 뭔말 하려고하면 안내자가 말을 자르고 신이 말씀하시길...이라며 지네멋대로 해석하는거에요

아현이는 앉아서 쩔쩔 매고있고 문대는 그동안 아현이 손과 발같은곳에 묶여있는건 없는지 뒤에서 누가 협박하는거누아닌지 보고

문제 없다는걸 알고 건우를 쳐다보자 건우는 끄덕하고 기대고잇는 몸을 비켜주자 문대가 한발 앞으로 나가죠

아현이가 ㅁ...문대야 하는데 또 이 안내자 새끼가 신이 말씀하시길 하고 말을 하려는데

문대가 그 좋은 성량으로

신이 말씀하시길 내가 말하는데 자꾸 끊어먹는넌 신이라도 되는것이냐?라고 하십니다 하자 안내자가 당황해서

무...무엄하...하는데 아현이가 네! 아현이가 그러고 문대 쳐다보자 문대가 또 끄덕이곤

신이 말씀하시길 모두 꼴보기 싫으니 치료약과 도구만 건네고 이건물에서 모두 나가라하십니다.

그말에 아현이가 끄덕끄덕끄덕하니깐 안내자가 충격받은 얼굴로 어...어찌 신이시여.... 안내자는 치료약과 도구를 건내곤

심기를 건드려 죄송합니다....편히 말씀나누시길...하고 물러서면서 문대 노려보는데 문대 어깨 으쓱

그리고 우리끼리만 남으니 아현이 벌떡 일어나서 오도도도돗 달려와선

ㅁ...문대야!ㄹ,래빈아!여러분...!8^8 문대가 한숨쉬곤

넌 여기서 안전하게 있었던거같긴한데....저사람들은 뭐야?하니깐 아현이가 절레절레 하더니

갑자기 사람들이 이상하게 변하고 무,무서워서 도망쳤어....근데 그러다가....아,아무도 없는 건물이 있길래....들어왔는데...ㅎ ..한두명씩 같이 있고싶다 해서 ㅈ,좋다 했는데 어,느새 날 신..신이라 불러서...곤란했,어....

ㄴ,난 도움을 주, 줄수 없으니깐.....문대 너, 처럼....

그말에 문대가 피식 웃곤 안전했잖아 그럼 매우 잘한거야 하곤 건우를 보면 래빈이가 받은 소독약으로 소독하고 이오님이 래빈이를 보조로 건우를 치료하고 있는거죠

건우 상처는 많이 아물었지만 소독을 못해서인지 좋진 않아서 이오님이 짜증을 냈구

아현이는 여러분에게 이곳이 이상하긴 해도 안전한데 같이 있을까?라며 제안을 하죠

월이가 일단 밖에 있는 세명을 들여오는게 먼저일것같다 는 말에 아현이가 안내자에게 부탁해 세명도 들어와요

그리고 셋은 아현이보자마자 아하... 라더니 왜 안통했는지 깨달았네요

그러고 건우의 치료는 끝이나서 붕대로 칭칭이 아니고 좀 큰밴드를 붙이는걸로 차료가 됬죠

그리고 아현이의 제안은 칼같이 기각되요 물론 삼재현한테요

사이비교가 왜 위험한지 아시나요? 아래사람들이 미쳐있기때문이에요

당신을 위한답시고 우리에게 위협을 가할수도 있구요

보는 눈빛들이 안전성을 보장하는 눈빛이 아니였어요

그말에 문대가 하...이럴줄 알았다 하곤 더 말하려는 셋을 자르곤

근데 그말도 맞아 여기가 안전하단 보장도 우리에겐 없어 ...류씨도 괜찮아졌으니 우린 당장 떠나는게 맞을것같은데...넌 어떻게 할래?

그말에 아현이는 바로

ㄴ..나도!나도 갈래 ㅁ,문대야!ㄷ,도움이 될진 모르겠지만 ㅈ,짐만 챙기고...!

하고 벌떡 일어서니깐 문대가 그래 알았어 오늘은 우리도 여기서 잘게 그동안 넌 짐챙기고 조용히 돌아와 알았지?

그말에 아현이는 ㅇ,응! 하곤 후다닥 의자위에 있는 문으로 나가는데 신재현이 문대에게 다가와요

문대는 다가오는걸 느끼자마자아무말하지마 안돼 다들 자고 아침 일찍 몰래 나갈거야

그말에 신재현은 무슨 말을 하려다가 ...알았어요 하곤 물러나요

그러고 아현이까지 간단한 짐을 챙겨와서모두 한공간에서 자는데 자다가 무슨소리에 이오님과 월이가 깨요

건너에 비명소리가 흐미하게 들려오는거에요 뭐지...?하고 창가로 다가갔더니 보이는 집들 창문에 피가 튀어있고 그렇게 빤히 보던 눈들이 다 사라진거죠

반란....? 하고 보는데 바로 건너집에 사람형태가 있어서보니 비틀비틀 비틀비틀

갈비가 들어나게 물어 뜯긴 한 여자가 초록빛 핏줄이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와선 비틀비틀

저건 백프로 감염체다 감염체가 들어왔다! 월이랑 이오님은 다급하게 모두를 깨우고

나갈수 있는길을 찾으려는데 입구가 안열려요 밖에서 잠군거에요 안내자가 창문으로 나가려니 감염체들이 바로 앞에 있고

어떡하지 하는데 신서방이 월이한테 월아 해서 응?하고 뒤돌아보니

신서방이 월이 귀에 속닥 월이는

아! 하더니

이걸 직접말하지 왜 나한..아니 일단 다들 들어봐요! 하곤 모두의 시선을 모아요

그리곤 휴지언니....기억해요? 그말에 다들 고요해지는데

강한 신념과 미련이 있으면...감염체라도 특정한 행동을 한단건 우리가 알게되었잖아요 사이비란거 만큼 강한 신념과 미련이 없지 않아요?

그말에 어? 하는데 월이가 이거 우리 재현이가 말해준거긴한데...

아현이를 다들 정말 신처럼 모셨으니깐 감염체라도 보이면 절할수 있지 않을까?

그말에 신재현이 조금 위험할것같네요 그거

...그쵸...그냥 그런 아이디어가 있단건데....

어제 신자 중에 한명이 문을 여는걸 제가 봤어요 아마 신에 마음에 들고 싶던 신념이 삐뚤어진거같은데 보면 오히려 이쪽에 달려들수도 있어요

ㄱ,그럴수가....

그걸 왜 이제 말해! 라는 문대에 말에 신재현이

어제 말해주려했는데 안된다면서요

....아현이 챙겼다고 삐졌냐....

그럴리가요^^

그말에 건우가 모두가 달려들것같진 않은데 그 한명이 누군지만 알면 되지 않아?

이리저리 토론하는데 아현이가

ㄴ...내가 희생할게! 내, 내가 남자고 해서...내가 ㄴ,내가 불러서 이렇게 된거잖아 내가 ㄴ,나가서 관심을 끌테니깐...

하고 말하는데 신재현이 서늘하게 변해선

그쪽 시스템이라도 있어요?

ㄴ...네?

아니면 물려도 변하지 않는 항체인간이라던가?

ㅇ...아뇨....

근데 희생이란말은 어디서 나오는거죠? 목숨 버리는게 쉬워보이는건가요?

ㄱ...그게....

희생.말은 아름답고 의미는 거창하죠. 남은 사람들을 하나도 신경 안쓰는 이기적인 선택인걸 몰라서 할 수 있는 말이구요.

신재현 그만 문대의 말에 신재현은 말을 멈추고

문대씨두고 가지말란 말이였어요.흥분했네요 하고 물러서죠

아현이는 혼란스러운듯 하더니 고개를 팍 쑥이곤

ㄱ,감사합니다 선배님! 너..너무 단순하게 생각했어요!ㅅ,쉽게 포기 안할게요!가, 감사합니다!

해맑게 웃는 아현이에 재현이는 눈을 피하고 머리를 긁적이지만 금방 미소짓고는

그래요.

그리고 이오님의 아이디어로 넓은 큰창앞에 아현이를 세워보고 감염체들이 절을 하면 아현이를 앞에 두고 달려들면 다른방법을 찾기로 하는데

큰창앞에 아현이가 서자 창 바로 앞에 ㅇ..으..어ㅜ....하면서 비틀대던 감염체가 바로 넙죽

와 효과있어! 한두명만 더 실험해보고 바로 나가자! 하는데

세번째의 감염체가 뭔가 이상함

아현이가 어...? 해서 왜? 했더니 ㅇ..안내자분...이신데... 해서 보니

다른 감염체들은 아현이가 보이면 바로 넙죽 접혓는데 얜 아현이를 쳐다보는듯이 비틀댈뿐 절을 하지 않는거죠

그모습에 건우랑 신서방이 더욱 무기를 꽈악 잡는데 신재현아 아? 해서 쳐다보니

어제 문연 사제가 저사람이네요. 흰 원피스같은 옷을 입고 있던 남자

가장 강한 신념이란건가....하고 문대가 망치를 꽈아악 잡는데 아현이가 아! 하고 넘어져서 뭐야? 햇는데

그 안내자가 창문으로 달려든거죠 쿵- 하고 유리창에 부딪치고 다시 뒤로 가면서도아현이에게서 시선이 떨어지질 않는거죠

문대가 그모습을 보곤 선아현 이쪽으로 와! 거기 전부 창문에서 떨어져!!

래빈이가 ㄴ..넵!근데 어째서 입니까 문대형님?실험해보는게 아니였습니까?

하는데 문데가 지금 또 달려들려고 하는거야! 위험하니깐 떨어져!!

그말이 끝나기도 무섭게 다시 우다다다 달려와선 쿵! 유리창이 금이가더니 그 안내자는 다시 뒤로가죠

그모습에 신씨가 문대에게 말을 걸어요

후배님

휴지씨의 강한 신념이 저 둘을 살린다라서 사냥을 하는것이 중심이였다면 저사람은 신에게 복수한다가 중심이면 어떻게 되는거죠?

어떻게 되긴요...저 창문을 부시고...감염체들을 불러서...우릴 물어 뜯겠죠....

신이 보여서 달려드는중이라면요?

...어?

안보이면 달려들이유가 없어지는거 아닌가요?

아....?!

그말에 아현이를 현관앞으로 대려와 가리니 유리창쪽에선 아현이가 안보이게되자 뒤로가던 안내자가 갸우뚱...? 그리고 멈칫 하니깐

다들 와...진짜다...멈췄다... 한번만 더 달려들었으면....ㅈ댈뻔...

나가긴 해야하는데 얼굴보이면 위험하고 안보여도 위험하니 찾은 방법은

건우의 검은 셔츠를 옛 조선 아가씨들처럼 머리위로 올려두르고 감염체들이 보이면 그 셔츠로 가리고 있던 얼굴을 보여주고 그 안내자가 보이면 가리는식으로하자는 의견이 나왓죠

혹시를 위해 문대건우 신재현을 양쪽에 두고 그렇게 뒤쪽 1층 낮은 창문을 열어 조심히 나옵니다

아현이는 그 말에 건우 셔츠를 꼬옥 잡고 끄덕이곤 나아가는데 이오님이랑 월이가 바로 뒤에 붙어서 따라오다가

월이가 이오님한테 이오님 나 질문 있어

응 뭔데?

만약에 그 감염체들 사이에 갔는데 안통하면 우리 어떻게 돼?

응 뭐 ㅈ 대는거지 다같이 멍님이랑 안녕~ 하는거야

휴지언니 심심하진 않겠네...

그 말에 건우가

...그런 이야기 아무렇지 않게 하는 거 그 방 사람 특징인거에요? 휴지도 그렇고?

아니... 뭐...틀린말인가...

하면서 이오님이 말 대답하려고 하는데 신서방이 쉿 이라고 해서 뒤를 보니 감염체들이 무리로 그어어어 하고 있어서 다들 입다물고 슬금슬금 갈라져서

문대가

왜 안따라 ㅇ...?

하고 보니 본인이랑 아현이만빼고 양쪽으로 갈라져서 둘을 쳐다보고 있음

... 뭔데?

신씨의 턱짓에 보니 감염체 무리 아현이가 그거 보고

ㄴ...내가 해볼게!

하고 건우 셔츠 벗으려는거 문대가 잡곤 잠깐 멈칫하더니

...무리하지 않기

ㅇ...응!

아현이가 건우셔츠 어꺠까지 내려서 걸치곤 그 감염체들에게 다가가니깐 감염체들이 처음엔 그어어어 소리만 내요

그러다가 아현이에게 달려드는 거 처럼 모이더니 냅따 엎드려서 절을 하길래

와 통했다! 싶어서 다들 기쁘려고 하는데 그때 신재현이 조금 다급하게

아 지금 위험한거 같...

하는데 맨 뒤에 엎드려있던 감염체가 발작을 일으키더니 아현이를 향해 달려들어요

모두가 놀래서 달려드는데 난장판이 되죠

엎드려있던 감염체들도 다른 생명체에 그어어 하고 움직이고

아현이한테 달려든 감염체와 문대와 이오님이랑 신재현이랑 쿠당탕하고 섞여서 어떻게 된지도 알 수 없고

신서방은 달려들려한 월이 잡고 달려드는 감염체들 뚝배기 쪼개고 건우랑 신씨도 문대랑 신재현처럼 달려들고 싶었는데 저들한테 더 못가게 감염체들 뚝배기 깨는게 전부고

근방에 있던 감염체들을 처리한 건우가

괜찮은거에요?!

하고 소리지르는데 먼지들이 가라앉고 보인건 상하체가 분리되듯 뜯겨 잘린 상의를 벗어 못 알아본 안내자 감염체와 부러진 줄톱을 들고 헉헉대면 서 있는 신재현

그리고 뒷모습의 문대와 앉아있는 이오님 그 사이에 앉아있는 아현이가 보이죠

해결했으면 다시 저 집으로 들어가야할 것 같아요! 해결 방법이 좋지 않아!

하면서 건우가 감염체들을 겨우 막으면서 소리치는데 아무도 대답을 해주지 않아요

월이도 이오님! 우리 안전한데 가야할 것 같아! 내 말이 씨가 됐어!

하는데 이오님도 문대도 아현이도 아무도 대답을 안 해

그리고 부러진 줄톱을 바닥에 떨어트린 신재현이 손을 한참 보더니 흐르는 피를 대충 쓰러져있는 감염체 옷을 찢어 여며 묶더니

그 셋에게 다가가니깐 월이가

도대체 왜 그런거야 누구 물렸어요? 아현이 물렸어??

하는데 문대 어깨가 조금씩 떨려서 월이가

어...? 진짜 아현이 물렸...어요?

하는데 아현이가 고개 들고는 절레절레

ㄴ...내가 아니에요...

하는데 목소리에 물기가 있죠

신재현이 덜덜 떨리는 문대 어깨를 잡곤 일단 진정해요. 하는 거 보고 다들 힐끗

문대는 그래도 신재현 쳐다도 안보고 있는데 쳐다보고 있는 건 다름 아닌 이오님의 팔

사람 이빨자국이 물려다가 긁힌 자국으로 남아있는데 그냥 사람에게 물린 자국이면 붉게 올라오고 그만일텐데 초록 핏줄이 툭툭 올라와있죠

문대가 그 팔을 잡고 붉어진 눈시울을 꾹 참고는 한참을 보는데 이오님이

이거 멍님이 겪은거랑 똑같은 거 같은데 문대야 나한테서 떨어져야 할 것 같아

하는데 문대가 고개 격하게 도리도리 하곤

싫어요 누니

아현이도 그런 이오님 보면서

ㅈ...죄송해요 저 때문에... 제가 하겠다고 해서...

신재현은 그런 문대랑 이오님 보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데 신서방이 또 입을 얼어요

그 일기대로라면 며칠은 사람으로 있을테니 바로 감염체 될 걱정은 안해도 될텐데요

이오님이 그런 신서방 보면서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신재현이 그 말을 듣곤

실현가능성은 낮지만... 나라에서 그 사이에 백신을 개발해 줄지도 모르잔항요... 최대한... 견뎌볼 수 있..겠어요?

그 말에 문대가 이오님 쳐다보니깐

난 좀비세상이 되면 가장 먼저 죽고싶었는데... 그렇게 쳐다보면 맘대로 하지도 못하겠네...

하면서 머리 긁적 최소한의 조치로 물린 팔뚝과 몸 연결되어있는 팔뚝 부위를 천으로 꽉 묶어두는거죠

분위기가 또 약간 침울해져 있으니깐 신씨가

누군 손 다치고 누군 머리 다치고 누군 팔 다쳤으니 다음에 누가 다리 다치면 사람 완성이겠네요

이 말에 건우가 노려보니깐

웃으라고 한 농담 이었어요...

한참 이동하다 폐건물 3층쯤에 숨어서 쉬기로 한 일행은 간만에 아무도 없는 건물이다! 하고 잘 준비하는데

월이랑 신서방이 누가 더 좋은 베개를 써야하니 양보 하느니 마느니로 티격대고

건우랑 재현이가 손 잡고 자냐 안고 자냐 이 지랄하고

문대랑 재현이가 이오누나랑 함께 자느니 마느니 할때 그걸 보던 아현이가

ㄱ...그런데 혹시 소린이랑은 ㅁ,못 만났어?

간만에 각자 티격대던 애들 전부 멈칫

어?

ㅇ, 아니! 못 만났을 수도 있, 지만 저..저분도 무...문대 너에게 소중한 ㅈ...저 누나분도 소린이 ㅊ,친구 시니깐... 혹시나 해서!

그 말에 문대가

못 만...

하는데 신재현이

만났어요

그 말에 아현이 밝아져서

ㄱ... 그렇군요! 그런데 왜 ㄱ,같이 있지 않고...

그 말에 신서방이 월이한테 잠시만... 하곤 품에 넣어두고 다니던 일기를 아현이 앞에 툭 두고 다시 월이한테 가요

아현이는 그 노트를 보고

이...이걸 왜...?

하다가 조심히 잡고는 펼쳐서 그 일기를 읽죠 다 읽고도

이게 ㅁ...뭐야 문대요...?

하는 아현이를 미쳐 쳐다보지 못하고 문대는 손으로 눈을 가린채

...그 분...일기...

그 말에 아현이 말 없이 노트를 툭...

다들 아현이 표정 확인도 못 하고 조용히 자리 비켜주고 건우랑 같이 있던 래빈이가 조용히

아현 형님의 마음을 알 것 같아서... 위로를 해드리기 무섭습니다...

그 말에 건우가 래빈이 토닥토닥 해주면서

응 우린 알지 그러니깐 기다려주자 선아현 강한 애잖아

조용한 하루가 지나가나 했는데 바로 셀프 격리고 거리를 둔 이오님팀에서 문제가 생기죠

누나 참아요 괜찮아요 누나

많이 간지라워요? 피라도 빼야하나 독 뺄때 그렇게 하잖아요

아니 얘들아 괜찮아 많이 간지러운 아 진짜

이오님이 팔이 간지럽다고 자꾸 손을 대려해서 애들이 안절부절 못 했죠

첫 날부터 엄청 간지러워하는 이오님을 보며 소월이는 노트를 다시 생각해조

멍님이 며칠을 버텼었는지 그리고 결국 어떻게 됐는지

멍님이 버틴시간은 한달 이오님이 보이는 증세는 멍님이 2주차일때 증세와 같았고 다른점이 있다면 화를 내지 않는다는 점 인데

사람마다 증세나 증상이 달랐으니 이오님도 그런건가 고민을 하려는데

아 누나 안돼!

소리에 다시 정신차려서 이오님을 보니 이오님이 상처부위를 묶어놨던 천을 풀어버린거죠

더러운 천 때문에 더 간지러운 거 같다고 천이 사라지고 보니 물린 부위를 지나 근방 전부 초록빛 핏줄로 울룩불룩해진 이오님의 팔에 다들 멈칫

신재현이 문대 잡고는 깨끗한 천 구해오라고 보내고 간지러워하는 이오님 계속 막는데 다들 이상하다 싶은거죠

속도가 너무 빨라 목이나 머리를 물린것도 아닌데 팔인데 또 다른 변이체인가 하고

신서방이 월이만 들리게 조용히

저 팔을 자르는게...

월이가 쓰읍 안돼요.

신서방 입꾹

그렇게 며칠이 순식간에 지나요 아현이는 혼자 그 곳에서 움직이지 않고 래빈이는 그 아현이 곁에서 멈칫멈칫 하고 이오님은 자꾸 팔이 간지럽고 답답하다고하니

셀프로 같이 격리 들어간 문대랑 재현이는 그런 이오님 막기 바쁘고 그러다보니 진짜 시간 훅 지나가서 이오님이 감염체가 되서 공격할까 불안함만 커져가는데

어느날 아침에 아현이가 사라진거죠 다들 놀라서 아현이 편지도 안남겼냐 얘 옥상간거 아니냐 난리나는데

래빈이가 슬그머니 손을 들곤

제가 봤습니다!

?? 왜 안따라갔어?

제가...따라가면 이걸 어떤분께 전달 할 수 있는 건...지...?

어디로 갔는데?

일단 위로 올라가셨습니다 비틀비틀 가셔서 잡아드리고 싶었으나 그 노트를 들고 움직이셔서 도저히...

문대랑 월이가 벌떡 일어나서

선아현...!

아현이 찾으러 가자!

하는데 이오님이

...조용해봐

네?

뭐라고 이오님?

... 안들려 조용해봐!

그러고 다들 조용히 쳐다보자 이오님이 눈을 감고 귀에 집중하더니

...이상하네...왜 이게 들리지...

다들 조용히 이오님 말 집중하는데 이오님이 눈 뜨곤

이상해... 이 소리들 안들려?

다들 ???

무슨소리요? 무슨소리???

이오님이 그 말에

나만 들려??

다시 눈 감고 들으시더니

...우리 오늘 떠나야 할 것 같아 근처에... 감염체들이 많아졌어

근처에?? 무슨말이야???

발소리가...들려...불규칙적이고..질질 끌리는...

??(귀 기울여봄)

안들리는데?

아냐... 내 귀엔 바로 얖에 있는 거 처럼 들리는데...?

이오님 말에 다들 어리둥절 하다가 신재현이

...이 팔에 상처 때문일까요?

그 말에 월이가

이오님! 이 건물에 아현이 있어??

이오님이 집중을 하더니 고개 절레절레 모르겠어

감염체가 아니라서 모르는거라면... 아직 안전하단거겠지...

란 건우 말에 이오님이 눈을 뜨곤

이게 왜 잘 들리지... 세상이 너무 시끄러워... 하고 귀 막

멍님도 이런 증세 있다했나... 휴지님도 이러거 있었을까... 변이체인건가

월이가 혼자 막 생각하는데 갑자기 손 하나가 눈 앞에 스윽 오더니 월이 눈을 따뜻하게 눌러줘서

??뭐야???

하는데 선서방이

혼자 심각하게 고민하길래 고민만 하지말고 도움이 필요하면 말해달라구요. 요즘 안쉬었잖아요

하는 말에 월이가

이오님도 변이체가 되어가나 싶어서...고민을...

하다가 아! 월이가 아! 하는 동시에 건우도 아! 래빈이도 아! 셋이 동시에 아! 해서 다들 ??? 하고 쳐다보니

건우가 네게 먼저 말해라 하고 래빈이한테 양보해주고 래빈이는 먼저 말씀하십쇼 해서 월이가 말하게 된건데

그... 이오님 상처 이상할 만큼 빠르잖아요...? 혹시나 그냥 쓸때없는 상상이긴 한데... 혹시... 면역자일 가능성은...?

그 말에 래빈이도

저도 그 생각을 하였습니다! 차유진이 주로 보던 좀비영화에는 반드시 감염자들에게 물려도 살 수 있는 분이 꼭 존재하셨습니다!

그 말에 이오님이

그럼 난 멀쩡해야하는데...밖에 감염체들 소리가 너무 잘 들리는데요...?

그 말에 건우가

...넷플릭스에 나오잖아요 절비라고... 절반만 좀비...

...그거 좀비 드라마인데 어떻게 본거래...

...휴지가...

이번에도 신서방이 손들고 말을 해요 또 험한 말 할까봐 월이가 신서방 손을 잡으니까 슬며시 들어오는 손에 신서방이 꽉 잡곤

인간은 아얘 안느껴지는걸까요?

그 말에 이오님이 눈을 다시 감고 집중 해보는데 감염체들이 걷는 소리 감염체들이 죽은 감염체 먹는 소리 감염체가 건물에 부딪치는 소리 별 듣기 싫은 지랄맞은 소리는 다 나는데

얼마나 멀리까지 들리는진 모르겠지만 들리는데 새소리라던지 물소리는 안들리니까 이오님이 눈을 뜨고 파랗게 질려서

감염체 소리만 나는데... 너무 많다... 주변에... 아니 주변인가? 어디까지 들리는지도 모르겠는데?

신서방 웃음서

아쉽네요 휴지씨도 이오씨처럼 대화가 가능했다면 두분이 힘을 합쳐서 어디까지 들리는지 간격체크도 가능했을텐데

그 말에 문대 입떡

와 신청려다

그 말에 신씨 신재현 상처받은 표정으로 똑같이 문대 보면서

그 말은 상처인데요 후배님?

해서 건우랑 문대 등에 소름 올라옴

그때 래빈이도 손을 들고

그건 제가 조금 도움드릴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무슨 도움...? 하고 보는데 래빈이가

좋은 경험은 아니지만 저도 변화중이던 멍누나와 함께있던 경험이 있엇, 범위를 정확힌 몰라도 파악 정도는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게 어떻게...? 멍님이 뭐 말해준게 있어?

하는데 래빈이가 작은 크로스백을 등에서 가슴으로 돌리더니 가방에서 꺼낸건 휴대폰이었어요

휴대폰?? 하고 보는데 래빈이가

그때 멍누나와 함께있던 동굴 그리고 소월님, 휴지님과 함께 지냈던 건물을 지도에 체킹해두었습니다!

응 그리고?

당시에 멍누나와 연락이 닿았던지라 제가 있는 건물까지도 소리가 들린다고 하셨습니다! 그 거리만 알아도 범위 파악에 큰 도움이 될거라 생각이 듭니다!

그 말에 신재현씨가

김래빈 후배님 건물이란 증거는 있는걸까요?

하니깐 래빈이가 끄덕이며

네! 그 건물 옆이 아파트단지였습니다! 그리고 그 단지 중심엔 아이들 놀이터가 있었고, 그 놀이터에 특징중에 하나가 골든벨처름 큰 종이 있어 아이들이 놀기 좋은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큰 종에 감염체들이 부딪쳐 나느 소리에 멍누나께서 괴로워하셨습니다!

그 말에 신재현도 끄덕이면서

그럼 확인할 가치가 있네요 봅시다

하고 래빈이가 휴대폰을 열어서 지도를 켜서 찍어둔 두 지점을 확인하는 순간 휴대폰이 꺼져요

보조배터리도 없던 래빈이는

아...안돼... 도움이 되는 순간이었는데...하면서 절망하고 월이랑 이오님은 모르는 지역이라 그저 얌전히 있고 문대도 신서방도 얌전히 있는데

신씨가 아까 하나는 봤어요 해서 다들 고개 휙 돌아가고 건우도 휙 돌아보니 신씨 풋 웃곤

궁금해요?

하니깐 건우가 응 엄청 빨리 말해줘 하니깐 신씨가

하... 진짜 하곤 건우 볼 쓰담쓰담 하더니

지도에서 동굴과 건물 두개가 체크되어있던 그 사이에 산 하나가 있었어요 그 산이 뭔지를 제가 봤어요

산을 봤다고..? 그 잠깐 사이에?

백련산 이에요

그 말에 다들 ??? 진짜 그런게 있었다고???

그 사이에 그걸 또 봤다고??

하는데 신씨가 혼자 흐음하더니

걸어서 움직였을테니 3키로 정도 될거에요 그럼 범위는 전방 2키로겠네요

2키로 정도 범위는 다 들을 수 있다로 대충 정리하고 더 들을 수 있는지는 천천히 이오님이 변하지 않으면 확인해보자 하고 정리하는데

그때 이오님이

어?

해서 다들 멈칫하고 이오님 보는데 이오님이

왜이래 이것들이 왜...왜이래?

혼자 중얼중얼하더니

어?!

해서

다들 ㅇ...왜그래?

이오님이 모두를 팟하고 쳐다보면서

감염체들이 갑자기 미친듯이 어느 한 곳으로 달려가요 아현인지 생존자인지 모르겠는데 거기에 사람이 있는 거 같아요

그말에 왠일로 삼재현이들이 말없이 바로 짐 챙기니깐

문대랑 월이랑 이오님 어리둘절해서

뭐해...?

하니깐 삼재현이들 각자 사람 쳐다보면서

어차피 가고싶다 할 거 잖아요?

그래서 다들 순식같에 짐 정리하고 이오님이 들린다는 곳 방향으로 가는데 물리기전보다 이오님이 더 예민해져서

감염체들이 분명히 안보이는데 감염체가 가깝다고 혼자 덜덜 떠니깐

조치 방법이 없나 고민하다가 래빈이가 쭈뼛쭈뼛하다가 큰 결심을 한듯 크로스백을 다시 앞으로 돌려서 가방을 열곤 거기서도 한참 망설이다가

이오님한테 뭘 하나 건네요

이오님이 이게 뭔데? 하고 보니 노올랍게도 mp3와 줄 이어폰

오래 써온 mp3입니다...배터리가 20프로밖에 없어서... 고민이 조금 되었습니다만.. 이오님께서 필요해보이셔서 사용하십시오!

하면서 주는거죠

이오님은 고맙다... 음악 좋아할텐데 고민 많이 했겠네... 하면서 줄 이어폰을 귀에 꽂아서 진정을 찾죠

(단점 앞에 있는 인간 말도 아들림)

겨우 진정한 이오님과 함께 소리가 닿는 곳으로 가는데 소리가 안들리는 인간들 귀에도 들릴만큼 감염체가 모여있는 소리가 나요

가까이 왔구나 하면서 나무 풀숲뒤에 숨어서 보는데 인간의 모습이 안보이는거죠

건물안에 숨었으면 감염체들이 저렇게 따라올리가 없는데 아상하다 하면서 보는데 문대가

저기... 창문가에 붉은 혈흔 자국이 있어요

피를 흘렸단건가? 물렸을수도 있는건가? 하는데 신서방이

그럼 이오씨가 들렸겠죠 아닌거에요 일단 선아현후배님인지만 확인합시다

근데 어떻게 확인하는가에 대하여 고민하는데 이오님이 모두의 시선을 피하면서

그... 방법이 없는건 아닌데... 하고싶진 않고... 그으런 방법이 있긴 합니다...?

그 말에 뭔데요? 하고 다들 쳐다보니

내가 그냥 걸어가면... 안물리니... 괜찮긴 한데...제가...무서워요...

문대가 그런 이오님 잡고는

누나 억지로 안해도 괜찮아요! 다른 방법 찾으면 돼요!

하는데 이오님이

피를 보고 몰린 애들인데... 언제 돌아갈지 모르잖아... 저 안에 다친 사람도 있고...

다들 위험한데... 하고 고민하는데 래빈이가

굳이 따지자면 저희중에 이오님께서 가장 안전하실겁니다!

ㅇ...어 그래...

결국 이오님이 걸어가기로 했는데 두재현이와 건우문대에게 안전을 이유로 하나씩 포장되다보니 거의 타이어캐릭터 마냥 됩니다

힘겹게 뒤뚱대면서 갑니다 애들이 걱정해서 포장해준건데 벗을 순 없어서 힘겹게 가는데 감염체들이 점점 가까워지고

이오님이 닿을 만큼 다가왔는데 감염체들이 관심도 없고 기 피에 달려들어서 그어어어 거릴뿐이었죠

나 진짜 물린거 맞구나 하고 감염체들 사이에 그 커진 덩치로 욱여들어가는데 맨 앞으로 와도 문이 없는거죠

아씨 괜히 앞으로 왔네 하고 뒤돌려고 하는데 그 덩치로 쉽게 되나요 힘겹게 낑낑대면서 그 감염체들 사이를 빠져나오려는데

이오님 귀에 소리가 들려요

아...아... 하는 소린데 사람이 끙끙 앓는 소리인데 다른 사람의 소리는 안들리고 한명의 소리만 들리는거죠

한명이구나 아현이는 아니겠지 문을 찾아보자 하고 감염체들 사이에 빠져나온 이오님은 건물 아래쪽으로 가는데

문이 딱 하나 있는데 여기도 막혀있어 근데 막혀있는게 누군가 급히 막은거였죠

저 건물안에 사람이 막은건가? 이건 애가 할 수 없는데... 하고 한참 고민하던 이오님은 근처에 있는 감염체에게 조심히 다가가서 감염체를 툭툭 쳐요

감염체가 그어어 함서 고개를 돌리니 이오님이 덜덜 떨면서

그... 말... 알아먹을지 모르겠...는데 ...문 좀 열어주세요...

근데 감염체가 무슨 뇌가 있겠어요 그냥 그어ㅓ어...? 하는데 이오님이 문 좀 하다가 감염체들이 내는 소리를

그어...그어~(저걸) 그어어ㅓ(어떻게 해봐) 그어ㅓ어어?

감염체가 그어...? 함서 이상헌거 봤단듯이 인상쓰니까 이오님 현타와서 이마챱 하건

내가 미쳤지 좀비한테 말걸려했네... 내 뇌도 좀비가 다 됐네...미쳤네...

이오님 무서운건 무서운건데 짱부터 나서 그 감염체 부여잡고 당기면서

저 문좀 어캐 해달라고오!!!

감염체 이오님한테 당겨져서 질질질 문 앞에 왔는데 그어...그어어ㅓ... 함서 문 앞에 서 있기만 해서

이오님이 글렀나... 하는데 이오님 고민하다 나도 반은 좀비면...힘도..강하지 않을까?

하고 문을 주먹으로 쳤다가 주먼 부여잡고 부들부들

개아파 ㅅㅂ...(부들부들부들

왜 귀만 밝아진거임 밸런스패치 개최악이네 함서 아픈 주먼 부여잡고 눈물 닦음서 일어나는데 감염체들이 몇몇이 소리에 어그로가 끌린건지 문 근처로 들어온거죠

어 여기야 여기여기!!

함서 이오님이 문을 팡팡 두드리자이오님이 끌고온 감염체도 우연히 흘러 들어온 감염체들도 뭄에 부빗

문에 부빗대는거 보고 이오님 답답

치라니깐 클럽이냐!!

이오님이 답담한 마음에 바닥에 돌 주워서 감염체들한테 던지니 돌이 닿은 곳에 감염체들이 그르르르 함서 공격성을 보이길래

오... 하고 문에 돌을 던지니 애들이 허우적댐서 문을 공격하는거죠 문은 부서지진 않고 문 뒤에 뭘로 막아뒀는지 그게 살짝 밀리면서 틈이 벌어진거였죠

그 문틈을 보고 이오님이 일행들에게 손 흔들흔들 해주고 들어가려고 했는데 강력한 포장때문에 입구컷 당해요

이리저리 옆으로 좌우로 가봐도 입구 컷 멀리서 바라보는 일행들 눈치보고 포장들 몇 겹 벗고는 문으로 쏙 들어가요

계단을 한 칸 타고 오르니 어느 빌라나 오피스텔처럼 집들 들어갈 수 있는 문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입구쪽에 피가 몇방울 묻어있는걸 발견하곤 이오님이 냄새를 맡는데

평소에 맡아본 철냄새 가득한 혈액이 아니라 되게 가나초콜릿이나 페레로초쿨릿같은 단향이 나니깐 순간 입과 코를 막야요

더 맡으면 안될 것 같아서 그러곤 문을 열려고 하는데 잠겨있을걸 예상해서 힘껏 당겼는데 안잠겨있어서 이오님 휘이청

문을 열었더니 손으로 코를 막고 있는데도 집 전체에게 나는 단냄새에 순간 인상을 쓰는데 아윽...소리에 정신이 들어서

창가쪽으로 들어가서 보는데 거실쪽에서부터 작은방 창가까지 피가 이어져있고 창가 아래에 벽에 기대어 있는 사람의 형태가 보여요

움찔해서 보는데 그대로 굳어요 이오님이 멘붕이 오기도 해요 이걸 어떻게 해야하지 이게 무슨상황이지?

문대랑 건우랑 재현이들이랑 월이가 있음 머리를 써서 무슨 수를 써줬을 거 같은데 아닌가 걔들도 방법이 없나 어떡하지

멘붕이 와서 굳은채 아무것도 못하고 얼어있는데 상대가 먼저 발견해요

아...안돼...안돼...

상대방은 이오님을 보자마자 중얼중얼 하더니 그 작은 방에 구석으로 움찔움찔 가요

상대방은 일어나기도 힘든듯 허억대면서도 이오님과 어떻게든 멀어지려는듯 계속 구석으로 기어가요

상대방은 아주 심각했거든요 인단 배에선 피가 줄줄 흐르고 있어서 옷이 붉어진지 오래였고 피는 쿨럭쿨럭 새고 있고

그리고 팔과 어깨에 녹색핏줄이 올라온 물린 잇자국이 있었죠

상태를 보니 물린진 얼마 안된거 같지만 물린건 확실했어요 잇자국 주변이 녹색핏줄이 불룩불룩 올라와서 티가 났거든요

이오님은 정신차리고 직업이 있는데 이걸로 놀라면 어떻게 정신차리자.. 하곤 그 상대방이 있는 작은 방으로 조금 더 다가가요

이오님이 문 아픙로 다가오자 상대방은

제발! 멈,춰줘요...제발...

말하기도 힘든듯 겨우 뱉은 말에 이오님이 멈칫하는데 멈추면 안될 거 같았어요 어깨에 물린 잇자국에 핏줄들이 조금씩 목으로 올라타고 있었거든요

나...나도 물렸어! 괜찮아! 라는 이오님 말에

아...안돼...나 때문에...결국...

하면서 한손으로 눈을 가리죠 이오님은 괜찮아 너 구하러 왔다가 물린거 아니고 내가 특이케이스래 그 전에 치료부터 하자 응?

살살 달래지만 상대방은 연신 불안한지 만지지 말아달라며 덜덜 떨었죠

배는 물린거야??? 그... 설마 뜯기거나 그런건 아니지? 나 수술까진 못해

그 말에 상대방은 도망치다가 철근에 찔렸다고 말을 해줘요 이오님을 할 말이 많았지만 침착하게 벗은 포장지를 쫙쫙 찢어서 배를 치료하려고 하는데 상대방이 으윽하고 어깨를 잡고 쓰러져요

이오님은 다시 혼란스러워서 어떻게 하지 어떻게 하지 하다가 목까지 올라온 녹색 핏줄에 아 감염이 더 심해지고 있구나 어떻게 하고 있다가

그냥 말도 안되는데 개소린데 망상대가인 휴지님도 아 그건 좀 할거같은 소리긴 한데 가능성으 41%라도 있음 시도해서 나쁠거없지 않나 싶어서 상대방에게 이오님이 팔을 내밀어요 그 물린 팔을

그...살살 물어볼래? 아픈건 싫은데...

상대방이 아파하다가 이오님 말에 네?

그...나 물린지 3주가 지났거든? 근데...멀쩡...하지? 그러니깐...감염체되기 전엔 혹시 모르잖아?

그 말에 상대방이

아니 그래도 제가 어떻게... 하는데 이오님이

아 그냥 물어 앙! 하고 물어! 문데 또 물진 말고! 안아프면 너무 좋겠는데 한방에 물어!

하고 팔을 더 들이대요

상대방이 그래도 하고 고개를 돌리려는데 이오님이 뒷통수를 조심히 딱 잡곤

너 애따라 가려고 그래?! 래빈이는 누나를 위해 자기가 오래 기억하고 있으려고 산다잖아!!

그 말에 울컥한듯 눈물이 고인 상대방은 이오님 팔을 콱 물어요 이오님은 너무 아팠지만 이악물고 참아요

이오님의 피가 상대방의 목을 타고 넘어가자 갑자기 눈이 커지더니 목을 잡고 커헉...컥...허억... 하고는 숨을 못 쉬더니

쿠웨헥 하고 피를 토해요 한참 피를 토하던 상대방은 털썩 하고 고개가 바닥에 닿아버려요

...설마 죽었...나...? 설마...설마? 하고 상대방 코에 손가락을 대어보는데 공기가 안느껴져서

아 제발 미친 내가 무슨짓을 한거지 하고 손을 때려는데 옅은 열기가 살짝 느껴져요

어?

하고 다시 코에 가까이 대서 집중하는데 정말정말 얕지만 호흡을 하고 있는거에요

살아있다 살아있어 하고 이오님은 안도를 하지 않고 기절한 틈을 타 상대방의 배를 치료해요

그리고 어깨에 물린 잇자국에도 천을 감싸려고 봤다가 어? 하고 멈칫하게 돼요

그 감염체한테 물렸을때 특징은 이제 모두가 알지만 잇자국 주변에 녹색빛 핏줄이 올라온단거죠 현재 이오님 팔에도 그런 상태구요

근데 그 사람의 어깨에 녹색칫줄이 없어진거에요 팔은...? 하고 보는데 팔은 있음

어라...? 하고 이상하다...? 하고 어깨를 일단 감싸주고 팔도 감싸려는데 상대방이 눈을 떠요

이오님이 긴장해서 보는데 상대방이 이오님 보고 멈칫하다가 본인이 지금 살아있는건질 물어봐요

이오님이 어... 하다가 나 맛있어 보이니? 하니깐 상대방이 아니요...

그럼 인간 맞네!

상대방은 이오님이 언제부터 있었는지 기억조차 못하고 공포에 겨우 이곳까지 도망왔다 언제 정신을 잃은건지 눈을 떠보니 이오님이 눈 앞에 있어 놀랐단말에

와... 나 물어놓고 기억이 안난다고? 문대한테 다 말할거야

이오님을 물었단 말에 눈이 커져서 안절부절 못하다가 배을 부여잡고 윽... 해서 이오님이

아 미안 미안해 멀쩡해보이길래 장난친거였어 미안해

하고는 안정시켜요 그리곤 일어서서 창문을 열자 여전히 피냄새에 좀비들이 그어어어하고 있어요

이오님이 그 모습을 보고 속이 안좋지만 훠이훠이 한번 해보고 반응 없길래 그럼 그렇지 에휴 하곤

멀리서 이오님이 들어간후로 발동동 굴렀을 그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줘요

그들중에 노란 동그라미가 벌떡 일어난게 보였지만 이오님은 열심히 손을 흔들어주고 두손을 모아 크게 외쳐요

찾았어!!!!!!!

여기 아현이 찾았어!!!!

그 말에 보라색 작은 머리도 하나 벌떡 검은색 머리도 벌떡 일어난게 보였지만 어쩌겠습니까 이오님 눈엔 그냥 작고 동그란 머리로만 보입니다

이오님의 큰 소리에 좀비들이 그어어어 하고 벽에 부비부비하는데 뭐 더 모여도 무서울 게 있나요 아는 사람이 감염체다? 그건 좀 무서울지도

근데 이 근방에 있을리는 없으니 서울인데! 아는 사람이 있을리가! 당당하게 걸어나갈 생각에 신났다가 이오님이 고개만 스윽 옆을 봐요

...저 큰걸 어케 들고 내려가서... 좀비들 사이를 빠져나와서 애들한테 합류하지? 큰세청우 다음으로 큰 앤데

아현이는 이오님이 쳐다보자 화들짝 놀라다가

ㅈ...저 걸을 수 있어요!

ㅇ...어...그래...잘 걸을 수 있는 몸이구나...

ㅈ...진짜 걸을 수 있어요!

그래...회복력이 좀비같구나 우리 아현이가...

하고 껄껄 웃어주곤 다시 창밖을 보려는데 아현이가

지...진짠데...!

하고 끄응차 하고 일어나요

이오님 ?

아현이 ?

왜...일어나?

걸을 수 있어요...!

아니 그니깐 왜...? 너 배에 구멍났었어 아현아... 제발 앉아있던가 누워줄래...? 겨우 묶어놨거든...?

그...네에...

하고 아현이가 얌전히 앉자 이오님이 아휴 소린이나 아현이나 의지력만 닮아서 사람 걱정이나 시키고... 하곤 아까 팔 내어준다고 물린 옷을 내리려고 팔을 보는데

아현이 잇자국이 없는거죠

피까지 날 만큼 콱 물었는데 잇자국이 없고 남아있는거라곤 감염체에게 물렸던 잇자국과 녹색 핏줄

어라?

하고 이오님이 아현이한테 성큼성큼 다가가서 어깨에 두른 천을 옆으로 살짝 미니깐 여전히 잇자국은 있고 녹색 핏줄만 없고

팔은 여전히 잇자국과 녹색 핏줄이 있고 그럼 배는... 하고 배를 빠안히 보니까 아현이가 왜...왜그러세요...

이오님이 옷을 놔주곤

아 미안 생각 좀 한다고 나쁘거나 숭한 생각은 아니고 직업적 호기심

아현이는 옷 정리하면서

ㄱ...그렇군요! ㅁ...뭔가 알아내셨을까요?

하니깐 이오님이

음...모르겠네 일단 네가 감염화가 멈췄다는 거 하나?

아! ㄱ,그건 매우 감사합니다

하면서 아현이가 꾸벅 인사하니깐 이오님이

아 아냐 인사하지마 감사하지마 숙이지마 배 상처!!

일단 상황이 일단락되고 이오님은 저들이 여길 올 수 없으니 우리가 가자! 가 되었는데 아현이가 멈칫해요

제가...가도...괜찮...을까요?

이오님은 ???상태가 되어서 왜???

하니깐 아현이가 망설이다가

저랑 있으니깐...다들 위험해지고... 그... 물리기도 하시고... 소린이도...그렇고...

이오님은 그 말에 허 하다가

이 바이러스 사태가 바이러스가 아현이 네 외모보고 반해서 발광해서 생간 사건이라고 밝혀지면 네 탓이 맞는데 그거 아닌 이상 다 해프닝일뿐이야 다들 네탓이라 생각 안해 그니깐 너 찾으러 다같이 돌아나졌지! 소린이랑 네 외모만 아니였어도 등짝을 한대 팍! 때리고 싶은데 봐주능거야

아현이가 그...그치만...하는데

이오님이 정 사과하고싶으면 가서해! 막내인 래빈이도 살겠다고 그러는데 넌? 어?혀엉이 되선 쯔~

하니까 아현이가 고갤 숙이고 네에...하고 살짝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하니까 한껏 격앙된척 이야기했던 이오님이 급 차분해져선

그래 혼자 파고들지 말고 애들이랑 이야기해 애들이 기대려 얼른 가자

하곤 1층으로 내려가요

그리고 문을 열려는데 아현이가 그...!

이오님이 왜..?

하곤 또 못 갈 이유가 있나 싶어서 쳐다보니까

그 그쪽에 감염체들이 많은데...그냥 나가시는거에요...?

뭐, 괜찮아 따라와

하곤 난 또 뭔소린가 했네 하면서 이오님이 문 열고 그냥 스륵 나가니깐 아현이 그 문틈을 낑낑대면서 겨우겨우 나와선 이오님 뒤에 바짝 붙어선

ㅈ...진짜 괜찮은걸까요...?

우린 안물려 안물려 괜찮아

하면서 이오님은 그냥 가고 아현이는 불안한듯 이오님 뒤를 졸졸

이오님은 개이득 겁없는 아현이가 겁먹어서 나한테 딱 붙었네~ 이 생각하고 감염체들이 그어어 하면서 그냥 스윽 지나니까 아현이 처음엔 허업...하고 쫄다가

어...?어라...?

아현이 붙는게 점점 떨어지더니

그...부딪쳐도 괜찮은가요...?

란 질문에 이오님이

질질 당겨도 괜찮던데?

그 말과 동시에 아현이가 한 감염체와 어깨가 부딪쳐서 아현이가 아! 하고 휘청하는데

감염체가 크르륵!! 크아악!!

하면서 공격적으로 허우적하다가 급 차분 갸우뚱 두리번두리번 하곤 다른데 가는거죠

아현이랑 이오님의 차이가 있다면 이오님은 애들을 아무리 당기고 만지고 해도 애들이 반응을 안하는데

아현이랑 닿으면 반응 합니다 미련이 강한 감염체를 만나면 아현이도 위험해요

아현이는 그냥 가는 감염체에 얼떨떨하게 보다가 약간 눈 초롱해져선

ㅈ,진짜 안물어요!

이오님이 그 모습보곤 크흠 하더니

ㄱ,그래 말했잖아 우린 이미 감염체들이라 안물려...

그렇게 둘이 한참을 걸어선 일행으로 도착하자마자 문대랑 건우가 팔짱낀채 아현이 노려봄

ㅁ,문대야... 하고 아현이가 쭈뼛하자 아이놈이 아무렇지 않게 지나가면서

애 혼내는건 상관없는데 배에 구멍나서 응급치료맨 해둔애다~

하면서 월이한테 가니깐 두 사람 노려보다가 멈칫

노려보던 문대랑 건우 한숨쉬곤 아현이한테 다가가서 잔소린 나중에 한꺼번에야 하다가 어깨에도 팔에도 배에도 붕대칭칭인 아현일 보고는

왜 이렇게 다쳤어...

마음이 아파지려고 하는데 건우 멈칫하곤 문대 잡아서 문대가 ? 하곤 건우 보는데 건우가 아현이 목깃을 가리키면서

피를...너무 많이 흘린 거 같은데 너 어떻게 살아있는거야?

아현이가 당황해선 그...그게 하는데

건우가 아현이 너 물렸니...? 하고 반걸음 뒤로 가니깐 아현이가 그...그게! 하는데

월이가 그 모습을 보고 아현이 뭐 말 안해줫어? 이오님이 뭘? 하다가 그 모습 보고

아악!! 하고 달려감

건우문대와 아현이 사이로 달려온 이오님이

내가 하나를 깜빡하고 말 안해줬었어!

하고 나타나니까 세사람은 예?

그...아현이 물렸었어! 두방이나! 근데 내가 살려놨어! 괜찮아! 불안하면 어깨에 상처 봐도 돼!

그 말에 아현이가 어깨에 천을 약간 당겨서 잇자국을 보여주니깐 문대랑 건우가 어느새 바짝 붙어선 그 상처를 보고있는거죠

어 진짜 물린 잇자국은 있는데 녹색핏줄이 없네

이오씨가 면역체인가봐

아현이가 얼굴 붉어져서

그...그만 보여줘도 될까? 하니깐 두사람 ㅇ...어어 미안 하고 떨어짐

재현이들도 무슨 일이에요? 하고 모이니깐 이오님이

너희들도 내 피 마셔서 감염체들한테 안물릴래?

하니깐 신재현이

무서운 농담하시니ㅔ요

하니깐 이오님이

(농담아니었지만) 그냥 해본 말이야 다 모였으니깐 얼른 다른데 가자

그때 문대가 저기 누나 하고 불러서 응? 하고 보니

무작정 어딜 갈게 아니라 병원을 찾아서 누나로 백신을 개발시키던지... 아니면 이세진이나 그 뎃수다 분들 찾으러 가던지 해야하지 않을까요...?

그 말에 이오님 흐음 하다가

내가 멍님이랑 휴지님때문에 본 좀비게임에서 백신개발방법은 그 면역체에 뇌로 개발하더라고... 현실도 그럴까봐 좀...

건우 이마챱

휴지 얜 뭘 보여준거야...

그 말에 신씨가 그럼 그 방 사람들 찾으러 가나요?

그 말에 월이가

그러기엔 일단 셋이나 승천해서 남은 사람은 이정도가 전부라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요 테스타나 브이틱 멤버들은 더 안찾아보나요?

란 월이 말에 삼재현이가

우리 셋이 모여서 테스타나 브이택이 3배가 된건지 상태이상으로 없어진건지 저희도 몰라요 보려고 가다가 사고가 터졌으니까

그 말에 문대 으... 하면서

3배면...차유진이 3명...이세진이 3명...

그 말에 아현이가

ㅇ,유진이가 3명이면 요리...50인분...해야할 거 같,은데... 문대가 힘들 것 ㄱ같아!

감염체들에게 물리지 않는 사람이 두사람이 된거까지 너무 좋고] 원래 멤버 모두 모인것도 좋았는데 아현이에게 상처가 잔뜩 보이니깐 괜히 신경쓰인 문대가

이건...아물지 않는걸까?하고 아현이한테 물어봤는데 아현이가 긁적이면서

아, 아마 그럴것같아...미안해 무,문대야 자켓같은 거, 라두 걸치고 있을까? 보기 ㅎ, 흉하지...?

그말에 문대가 아냐 괜찮아 네가 아플까봐 하고 그냥 조금 앞서 걷는데 신서방이 후배님 하고 불러서 앞서던 문대가 멈춰서 뒤돌앗는데 신서방 손에 뭐가 들려 있어요

뭐야 하고 보니깐 좀 낡았지만 오래되지 않은 종이가 들려 있는거죠

뭔데요 그게 하고 뺏어보니 한국보건복지기구 국방부 라고 적혀잇는 종이엿어요 나라에서 뿌린 종이?

감염이 되었으나 이 글을 읽을 수 있는 국민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라면서 약도 그림이 그려져 있어요

그걸 본 문대가 이오님과 아현이를 쳐다보자 이오님과 아현이는 어리둥절

신재현이 그걸보고 이게 진짜인걸까요?

신씨가 진짜는 맞겠죠 근데 전에 휴지씨가 말한거처럼 면연체를 재료로 백신을 만들려는 계략이면요?

그말에 건우가 이마를 짚으면서 하...인간에 대한 믿음이 다 사라졌네 감염체때문에

그말에 소월이가 그럼 방법이 있어요 괜찮으면 그렇게 해봐요

해서 말해주는게 저희에게 현재 잇는 면역체는 둘 물론 아현이는 면연체는 아니지만 이성을 유지하는 사람이니 면연체로 칭해서 둘이니 나눠서 한쪽은 지도에 그려진곳을 가보고 한팀은 그 곳을 몰래 조사하거나 침입조가 위험해지면 구해주는걸로

나라를 상대로 우리가 척을 지는게 맞는것인가에 대해 한참 토론 햇지만 믿을 수 없으니 침입조가 희생되는건 막아야하니 2팀이 조심히 잠입하는걸로해서 무리수지만 서로를 지키기위해 그렇게 하기로해요 그렇게 나눈팀은

아현이 문대 신서방 신재현

이오님 건우 신씨 소월이 래빈이

이오님 팀이 그 지도에 그려진곳에 가기로 해요 그래서 두팀이 그순간부터 나눠서 갑니다

지도에 그려진곳은 멀진 않앗어요 하지만 나눠진지 3일차부터 문제가 생겨요 아현이가 추워해요

문대가 당황해서 안전한 건물을 찾아 불도 펴보고 신서방과 신재현이 옷들도 찾아와서 걸쳐줫지만 덜덜 떨림이 멈추지 않아요

왜 갑자기 이러지? 하고 당황하다가 문대가 멈칫하곤 아현아...혹시 배고프진 않니? 그말에 아현이가 덜덜 떨다가 .....ㅇ...,어...조금....그,근데 괜찮아!

신재현이 그걸 보곤 그분과 멀어질 수록 추위를 느끼고 있네요

신서방이 그리고 배고픔을 느끼구요

그말에 문대가 주먹을 쥐고는 우리도 배고픔을 느끼잖아 선긋지마

아현이도 문대 눈치보고는 ㅈ, 절대 헤치지 않을거야 ㅁ,문대야!

그리고 이오님네 팀은 조용해요 약간 군대가는 20살들마냥 조용해져선 지도만 보며 가는데

이오님네도 같은 3일차에 이오님이 어? 해서

소월이가 왜그래 이오님 햇더니

이오님이 아니 뭔가...뭔가...이상하다 여기가 간질...해서 하면서 팔을 긁적 해서

소월이가 감염이 이제 반응오는건 아니지...?

몰라...

건우가 그걸 보더니 ...아현이한테 무슨일 생긴건 아니겠지...?

그말에 래빈이가 아하!그곳은 아현형님께서도 무셨던 부위라고 들었습니다!그래서 가능성을 보시는건가요?!

에이 아현인데 뭔일 있겠어?

하면서 소월이가 애써 웃으니깐 이오님도 긁적 하다가

그래 얼른 가서 확인 하고 우리 모두 안전하게 쉬면 좋겠다 하면서 나아가요

그리고 일주일만에 약도에 그려진 그곳에 도착해요 겉보기엔 이미 다른 건물과 다르지 않은 폐건물이지만 문이 멀쩡히 닫겨 있고 그곳만 유독 깨끗한게 누군가가 그 안에 있다는건 확실히 알 수 있었죠

이오님이 조심히 다가가니깐 스피커 소리가 들려와요

멈춰라 그말에 이오님 멈칫

감염 부위를 문을 향해 보여라 그말에 이오님이 옷을 올려서 팔을 보여주자 한 3분이 지나자 문이 열려요

들어갈수 잇나 하고 들어가려고하는데 문이 열렷는데 쇠창살이 있는거죠 뭐야 하고 보니깐 군복입은 남자 둘과 흰 가운을 입은 여자 하나가 서서 이오님의 팔을 유심히 보고는 자기들끼리 끄덕 하다가 뒤에 서잇는 일행을 보고는

뒤는 일행인가요? 이오님이 끄덕 하니깐 가운입은 여자가 저들은 감염체인가요?

아뇨 저들은 안물렸고 저만....

물린진 얼마나 되셧나요

꽤...오래요

저들을 보고 배고프다라고 생각하신적 있나요?

네?

저들의 피가 맛있어보이신적은?

그럴리가 없잖아요 저기요?

이오님에 말을 싹 무시하고는 자기들끼리 끄덕하더니 이오님에게 무언가를 쇠창살 사이로 건내줘요 뭔가하고 받앗더니

개도 아니고 입마개에요 이 무슨...하고 앞에 셋을 쳐다보니 셋은 착용안하고 뭐하냔 눈으로 이오님을 바라보고잇어요

하...시발... 하고는 이오님은 어쩔수없이 그걸 착용하자 그들이 손을 내밀라고해요 내밀엇더니 쇠창살 사이로 매 훌련할때나 쓸것같은 가죽장갑을 낀 손을 빼곤 이오님 양손까지 묶어요

이봐요!!! 하고 이오님이 욱하려고 ㅇ까지만 입을 여는데 갑자기 입마개쪽에 턱이 전기가 온거처럼 찌릿찌릿해서 악하고 아무말 못해요

이오님 당황해서 뭐야 이거 하고 잡으려는데 묶은손을 당기곤

가만히 있으세요 일행분들도 들어오게 하고싶으면

그말에 이오님이 다시 열 올라서 하 십하고 욱하려는데 다시 저릿저릿

가운입은 여자가 당신이 분노를 보이면 전기가 오를겁니다 분노가 강할수록 강한 전기가 오를테니 조심하세요 감염체들처럼 살인욕구 분노충동을 이기지 못했다 여길수 있습니다.

이오님이 뒤에 일행을 쳐다보자 소월이도 건우도 누가봐도 개빡쳐잇지만 일행들과 약속을 위해 꾸욱 참는게 보여요

그리고 쇠창살까지 열리고 군인 둘 뒤로 다른 군인들이 나와서 총까지 들고 일행에게 다가와서 가세요 이지랄해서 포위당한거처럼 일행과 이오님은 따라 들어갑니다

무슨 공격성 강한 개 훌련하는거마냥 손목묶인채 질질 끌려가는 이오님은 아까부터 열받앗지만 열이 오를수록 입마개에 전기가 올라 너무 아파서 꾸욱 참아요

그리고 이오님과 외에 일행 사이에 군인이 둘이 있어서 대화도 못하고 건우랑 신씨가 대화하려고해도 군인새끼가 잡담하지 않습니다. 이지랄해서 계속 걷는데 방 안내를 받는데 시발 이새끼들이 소월이랑 엋건 래빈이를 한방에 넣고 이오님은 따로 방이라고 대려가야겠다는거에요

소월이를 한방에 넣은것도 어이없는데 이오님을 어디인지도 모를 방에 따로 넣는다고? 이건 아니지 싶어서 건우가

저기요 이건 아닌거같은데요 지금 이게 맞는거라고 생각하시는겁니까? 이건 보호보다 위협에 더 가까운거같은데요

하면서 이오님쪽에 다가가다가 군인새끼들이 더 다가오지 마십시오 하면서 총을 겨눠요

건우가 진짜 개빡쳐서 서늘해진 눈으로

제가 뭔짓을 했길래 총을 겨누시는거죠 위협은 나라에서 하고 있지 않나요.

가운입은 여자가 한숨쉬고는 한걸음만 더 다가오면 일행분들 또한 감염에 위험이 있다 여겨 척결하겠습니다.

그말에 이오님이고 전부 이런 및 하는데 혼자 침착한 래빈이가 건우앞으로 오더니 질문이 있습니다 하고 손을 들자 가운입은 여자가 뭡니까

저희가 저 감염된 분의 일행이고, 저분은 분노를 느끼는 수위가 높을 수록 강한 전기가 나와 죽음에 까지 이를 수 있다 말씀해주셨습니다. 근데 저분의 분노를 일으킬 수 있는 위협과 행위를 계속하여 저분을 자극하시는 이유에 대해 궁금합니다!

말똥말똥하게 가운입은 여자를 쳐다보자 가운입은 여자는 크흠 하고 헛기침 하더니

모든 국민을 저희가 하나하나 검사하여 감염체인지 아닌지 구분이 안전하게 가능 했으면 이렇게 까지 하진 않았을겁니다만 일행이라 감염을 숨기고 들어오시는 분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감염체와 여러분을 같은 방에 둘 순 없습니다.국민에 안전을 위한 방침이니 따라주시기 바랍니다.

그러고는 이오님을 끌고 가버려요

소월이랑 애들은 여기 진짜 믿어도 괜찮은것인가 의심이 들어요 정말 도움이 필요해서 감염된 사람들을 불러모은다기엔 너무 하대하는게 아닌가 본인들이 안전하기위해선 조심하는게 맞는거고

일행이라서 가족이라서 남편이라 애인이라 감염된사실을 숨기고 들어온 사람들이 많긴 했을거고하지만 저건 너무 하지 않나 이야기하고 있는데 갑자기

탕탕

탕탕탕탕

크아아아악

탕탕탕탕

소리가 들려서 뭐지 뭐야 하고 다들 문을 여는데 피를 흘리고 쓰러져잇는 사람과 그사람 머리에 총을 쏘는 군인하나 그리고 그뒤에 총을 들고서

나오시면 안됩니다! 하는 군인 여럿

당황해서 이게 무슨 하는데 쓰러져잇는 사람팔과 목에 잇자국이 잇는걸로 봐서 감염체엿구나를 알수 있었죠 속이고 들어온 사람인가 하고 방에서 이야기하다가 래빈이가

속이고 오신분은 아닌거같았습니다

그말에 어? 하고 보니 래빈이가 약간 분노에 찬 얼굴로

그분에 다리가 한쪽이 깔끔하게 절단되어 있으셨습니다. 절대 물리거나 뜯겨서 생긴 자국이 아닐겁니다

....잘랐단건가...

그말에 소월이 벌떡 일어나서

...이오님도... 이오님도 그럴수 잇단거잖아?

건우가 심각해져서 고민하는데 신씨가

그쪽팀이 그전에 와주면 좋겠네요 다리 하나론 그쪽 후배님을 볼 자신이 없어서요^_^

그말에 래빈이가 아현형님도 들어올때 입마개를 하실까요? 소월이가 그말 듣고는

그...일단 그팀은 정문으로 안들어오니깐.....

그리고 이오님 상황도 좋지 않앗어요 홀로 떨어진 이오님은 어느 실험실에 대려가더니 눈을 가리곤 어느 방에 대려가서 치과의자같은곳에 앉추고는 허리도 다리도 목도 의자에 묶어버려요

그리고 목과 어깨 사이쯤에 바늘을 꽂아 무슨 줄을 연결햇는데 들어오는건지 나가는건지 구분도 안되었어요

그리고 아현이팀은 묘한 상황에 쳐해잇어요 아현이가 배고파졋나? 아니요

처음 그 상황을 마주친건 문대엿어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아현이에게 줄 동물을 잡으러 새벽에 나갔던게 원인이얏죠

그리고 그상황을 마주쳤죠 해가 뜰때쯤 사라진 문대를 찾으러 나온 신재현이 숲뒤에 있는 문대를 발견하고 다가갔다가

문대가 쉿... 해서 보니 역시 같은 상황에 놓이죠

그리고 고민 어떻게 할까 하다가 신재현이 입을 열어요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거같아요 아쉽게도 우린 그 후배님과 내가 아니니깐요 두사람의 의견도 물어보죠

그렇게 불려온 아현이와 신서방이 그상황을 보고 신서방만 어라 하고 아현이는 누구...? 해요

문대가 설명을 해줘요

그....원래 내 모습과 또다른 신재현...기억해?

끄덕

그 녀석들이랑 인연이 있는 사람이야....오래전에 감염체가 되었지만

아...! ㄴ,내가 가서 상태를 볼까? 하는 아현이 말에 신서방이

근데 상태가 안좋아보이는데 반쯤 인간인 그쪽이 간다고 안전할 수 있나요?

그들이 발견한건 저(휴지님)엿어요 근데 그때 봤을때와 다른 식물이 마른거처럼 퍼석한 상태에 움찔움찔 대기만 하는 부셔진 벽에 기대서 고개 숙인채 겨우 움직임이 그게 전부인

그리고 손에 뭔가 들려잇어서 그게 뭔지도 그리고 아는 사람인데 그대로 둘수 없었던 아현이가

ㄷ..다른사람도 아니고 ㄱ,결국 또 다른 너, 문대의 소중한 사람이라는거잖아!내가 가볼게!

그러고 조심히 다가갓지만 전 아까와 전혀 다른 변화가 없고 그져 움찔 움찔.... 아현이는 손에 들려 있는게 뭔지 보기위해 갸웃댓지만 보이지 않아 당황하다가

그...ㅅ..실례합니다

하고 손을 슬쩍 손가락을 슬쩍 하다가 아현이가 놀라서 움찔 하니깐 문대가 왜그래...?하고 쳐다보자 아현이가 당황한 눈으로 문대를 뒤돌아보며

ㄱ...귀가 있어....

귀?

그...토끼...귀....

문대가 아 하고 바람 빠지는 소리를 냇는데 아현이가 그 귀를 겨우 들어서 보여주는데 꽤 오랜시간이 지난건지 토끼귀라고 알아본 아현이가 대단한수준이엿죠 더 움직임이 없다는걸 알고 재현이들과 문대가 다가왓지만 그래도 움직임이 없으니

죽는중인걸까.... 하고 문대가 쳐다보지만 옅은 움찔거림 제외하고 움직임이 없었죠

아현이가 걱정하는 문대를 보고는 내가...토,토끼를 잡아올까?

그말에 문대가 아현이를 쳐다보자 아현이가

ㅇ..이분 사람대신 토끼를 잡아먹으려고 하신거 아닐까?ㄴ, 내가 찾아와볼게!

그건 아니엿지만 아현이가 의욕을 보여서 문대가 끄덕이자 아현이가 응!다녀올게! 하고 쪼르르 뛰어가요

그리고 문대랑 재현이들은 죽은듯이 조용한 절 한참 보다가 인연은 없는 사람이라지만 괜히 그렇네...

그렇게 시간이 지나 아현이가 시무룩해져서 돌아와요

사냥 실패햇구나 하고 문대가 쳐다보는데 아현이가

ㄱ,그건 아닌데....저분 엄청 대단한거...같아서....

하면서 내민건 생선이엿어요

생선이라기엔 작앗지만 토끼는 못찾고 생선 한마리 작은거 잡아온거엿죠 그걸 먹여보자하고 아현이가 제 입에 아현이가 생선을 내밀어보지만 제가 반응을 안하자 아현이가 입까지 대보지만 반응이 없어요

돌아가신건....아니겟지...? 하고 울먹이며 문대를 쳐다보자 문대가 긁적이며

나도 모르겠어...움직이곤 잇는데.... 먹을 정도의 체력이 없나봐....사람이라면 물이라도 한입 먹일텐데.....

그말에 신서방이 일단 물 먹여는 보죠 하면서

신서방이 아현이가 갓던 강가로 가서 물을 퍼와요 그리고 아현이의 도움으로 고개를 들려서 입에 물을 부어요

어느정도 부으니깐물이 넘치죠 물이 흘러넘쳐 입밖으로 나와 턱에 흘러내려요

물을 다 부어서 반쯤 흘러내렷지만 기다려봅니다 그리고 좀 기다리다보니 손가락에 움찔이 조금 커져요

어 움직인다 문대의 그말과 동시에 제가 눈을 떠요 근데 일반 사람의 눈이 아니고 검은자 흰자의 구분이 없는 빨갛고 검은 눈이엿죠

아현이는 그모습에 움찔해요 이오님이 일찍 와주지 않앗다면 자기도 그렇게 됐을 모습이엿으니깐요

그리고 제가 삐그덕 고개를 움직이더니 물이 주르르륵 전부 흘러요

끝에 피도 섞여 흘러내리고는 문대와 재현이들을 보고 움찔움찔하지만 힘이 없는지 움직이진 못하고 침만 뚝뚝 흘리죠 아현이가 당황해선

아..안돼요 그러면 안돼요 사람을 잡아먹으면 진짜 ㄱ,괴물이 되어버려요!

하고 막아보지만 넘어 문대와 재현이들만 보며 침을 줄줄 흘리고잇죠

신서방이 아까 잡아온 물고기 일단 물려주죠 힘이 없어서 아직은 괜찮아보여요

아현이가 급하게 물고기를 건내주지만 전 여전히 문대와 재현이를 보며 침을 질질 흘리죠

아현이가 급하게 입에 물려주자 급하게 씹지만 삼키질 못하는지 씹고 흐를뿐이엿어요

문대는 조금 잔혹한 모습이 괴로웟는지 인상을 쓰며

류씨가 보면 한 소리 했을것같아....

이제 이사람을 어찌하나 고민하다가 신서방이 대려가죠 해서 다들 뭐? 하고 보는데

생각해보니 저희 어차피 그곳에 가는거 아닌가요?만약 백신이 개발되면 이분 치료하고 그쪽 친구분 위협중이면 뭐.....먹을거 많다고 이분께 선물로 드리죠?

아니 야!

하는 문대의 말에

어깨 으쓱 하고는 그럼 버리고 갈까요? 1팀에 후배님한테 비밀로 하고?

너...!!

하고 문대가 주먹쥐는데 신서방이 미소를 거두고는

후배님도 나도 소중한 사람을 그곳에 보내놨어요. 대비해둘수 있는 모든 상황을 대비해두는게 좋을텐데요. 후배님이나 나 둘다 잃고 싶지 않은건 마찬가지에요.

아현이가 두사람 눈치를 보고는 ㄴ..내가 잡고 같이 갈게! 위험하지 않게!

그렇게 아현이가 제 팔을 잡고는 당겨서 양로원 할머니 대려가는 봉사자마냥 대려가요 비틀비틀

그리고 소월이팀은 며칠째 식사는 꼬박꼬박나오고 숙소안에 샤워실이 잇지만 유리문이라 소월이가 씻을때면 모두가 이불을 머리에 덮어두고 벽을 보고 있고 건우 씻으러 갈때 신씨 뒤돌다가 래빈이한테 잡히고(쳇)(네?)

그러고 며칠이 지나는데 이오님의 근황을 알수가 없어서 답답한 상황이얏죠

그리고 중간 중간에 첫날 본거처럼 총소리와 사람 비명소리 그리고 상황이 끝난후 문을 얼면 문에 묻어잇는 피같은걸 발견할수 잇죠

이오님은 어떻게 된건지 밥을 가져다주는 사람에게 물어봐도 답을 해주지 않고 답답할 따름이엿어요

그리고 본인들만 평화로운거또한 편하지 않앗죠

아현이네 팀은 한참 걸엇어요 한참 걸엇는데 아현이가 점점 힘들어보엿어요

이유는 제가 점점 못걸엇거든요 숨쉬는지 확인해서 죽지 않은건 알앗지만

한계인가본데... 문대의말에 아현이가 더 놀라서

ㅇ..안돼 버티셔야죠!ㅁ,건우랑 청려선배님 보러 가야죠!

건우랑 청려라는 말에 반응을 한건지 그냥 정신을 차린건지 겨우 고개를 든 절 보며 아현이가

ㄴ, 내가 엎고 가볼게!

그렇게 걸어가나 햇는데 제가 갑자기 발작을 일으켜여

움찔움찔 움찔 움찔 부들부들

아현이가 놀라서 어?! 하는데 제가 갑자기 아현이의 팔을 잡더니 어깨를 향해 달려들어서 문대랑 재현이들이 이런!!!! 하고 달려드는데 물기도 전에 그대로 어깨에 풀썩 하고 움찔 움찔 하고 아무것도 없어서 다들 하...하고 한숨쉬곤 걸어가요

그리고 갑자기 아현이가 어? 하는 동시에 문대가 건물을 발견하죠 그래서 다들 건물을 향해 가는데 뭔가 이상해요

모든 창문이 무언가에 막혀잇고 문이 한군대 뿐인거죠 나라에서 관리하는곳이라 그런가

이곳에 들어가면 통제하에 움직여야할것같고...군인들이 감시할것같네요

라는 신재현의 말에 문대가 고개를 끄덕이곤 그걸 알지만 들어갓겠지 우릴 믿고 우리가 파악을 잘해야돼

그리고 한참을 지켜봣지만 아무도 나오지 않았어요 그리고 근처에 감염체들이 지나가자 핑-소리와 함께 감염체들이 쓰러졌어요

큰 소음이 나지 않게 소음기같은걸 달아둔 모양이엿죠

음 감염체인걸 들키면 위험하겠군 거기까지만 파악된 멤버들은 어떤 일행이 숲건너에서 움직이는걸 발견해요

재현이랑 아현이가 그걸 보고 움직임을 파악하죠

건너편에 사람들은 여자 하나에 남자둘이엿어요 그리고 여자하나의 팔에 무언갈 하고 잇엇죠 감염체가 된 아현이가 보고 알게된건 그자들중 감염자는 없었다는거에요

하지만 여자의 팔에 물린 자국이 있었죠

문대가 고민하다가 이오누나도 멀쩡한 인간으로 보엿어? 하고 물어보자 아현이가 도리도리

아니...날 쫓아온 그들과 같아보였는데....눈동자가 평범해서 이상하다 싶었어....

그말에 문대가 시익 웃더니

저사람들 면역체인척하고 안전하게 쉬려고 하려나보다

그말에 재현이가 씨익 웃더니

활용하기 좋은 거네요

신서방이 자켓을 벗고는 제 머리에 덮어버려요 그리고 그 사람들에게 다같이 다가가요

세사람은 낄낄 대느라 바빳어요

야야 이거 리얼하지?

아 진심 내가 좀 잘 문거같아

아까 죽이니 마니 욕하더니 피 살짝 고이니깐 더 리얼해 bbb

자기들 끼리 낄낄대는 중에

오호...가짜란 말이죠? 란 말에 세사람이 개 놀라서 돌아보니 아현이 문대 재현이 그리고 재현이...?

동공지진

테스타 박문대... 브이틱 청려에... 똑같이 생...겻...? 사람들 동공지진 일어낫는데 문대랑 두재현이 생긋 웃더니

그러고 어딜 가시려고 하나요?^^

세사람 동공지진 쓈하게 일어니서 이거 꿈인가 하고 잇는데 아현이가

ㅇ..일행이 감기에 걸려서 안전한곳에 쉬어야하는데....도와주실수 있나요?

그말에 여자가 버뜩 고개 들고

ㅇ...우리한테 지금 뭐하는거에요?!ㅎ..협박이라도 하는거에요?!

그말에 남자가 버뜩

ㅇ 연예인이면 어쩌라고! 지금 그게 무슨 소용이라고 몰려와서 그래!!

그말에 문대가 아방방한 표정으로

저희가 뭐라고 했나요? 어디가냐고 했고 도와달라했는데 화를 내시는게... 꼭 마치....죄를 진 사람..같잖아요?

그말에 세사람 움찔해서 우물우물하다가 말안하고 잇던 남자 하나가

야 쫄지마 기생오라비들 여럿이여봣자 우리 둘이 더 쎄!당당하게 굴어!

ㄱ, 그래 뭐 우리가 사기쳐서 편하게 쉬려고 했다! 뭐 니들이랑 같이 움직일 생각 없으니깐 꺼져!

그말에 문대가 여전히 아방방 테스타 문대마냥

괜,찮 으시겠어요?

그말에 뭐...뭐요!

하고 남자1이 소리쳣는데 2가 야 가자 상대하지마 하는데 여자가 굳어서 덜덜

야 뭐해 하고 여자가 보는쪽에 시선을 돌리니아현이가 차갑게 정색을 하며 180넘는 키로 개 무섭게 내려보고 있어요 그리고 문대도 고개를 돌리니 180넘는 남자 셋 그러니깐 신재현 선아현 신재현이 차갑게 일반인 셋을 쳐다보고잇는거죠

여자랑 남자1이 덜덜 2가

니..니들 그러고 무사히 돌아갈수 있을것같아?기자들한테 협박햇다고 다 말해버리겠어!!!!

하는데 아현이가 생긋 웃으면서

ㅈ, 지금 그게 무슨 소용이냐...하셨던거같은데..저희에게도 마찬가지 아,닐 까요?

그말에 남자2도 허망하게 털썩 사람 셋을 앞에 새워두고 같이 가게 되었죠 그리고 가면서 재현이들이 셋을 감시하는동안 문대가 아현이한테 가서

너 갑자기 어떻게 된거야 하니깐 아현이가 머쓱하게 볼을 긁으면서

그, 그게 청려선배님 따라 쳐다봤을뿐이였는데...그래야 도움이 될것같아서...

(선아현이 보는 신재현 표정이 그거였나...)

협박도 하고 놀랐어 라는 문대말에

ㅎ,협박이라니?!아,아니야 절대 서로 상황이 같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었,는데....혀,협박 같아보였을까?

순한애가 다르니 빠르게 해결은 되었네...싶었던 문대는 아현이한테 그냥 도와줘서 고맙다 하곤 가죠

그리고 이오님이 들어갓던 그 문앞에 서요

그리고 아까처럼 같은 상황이 벌어지고 여자도 이오님과 똑같이 입마개를 하고 묶인채 질질 끌려가며 일행은 군인들 사이에 걸어가며 방에 배정받고 여자는 질질 끌려가면서 묘한 공포에 눈물을 흘리지만 여자는 어쩔수없이 끌려가죠

그리고 방배정받은 일행과 남자둘은 창문이 없는 방에 들어와 두리번 그리고 아현이가 문대한테 속닥

문대야 ㄴ,내가 방금 우연히 봤는데 옆방에 네가 있는거같,아..!

뭐?

ㅁ,문을 열고 보고 계셨어...근,데 그...이오님이...안보였어....

그말에 문대가

아까 그여자처럼 끌려 갔나본데.......무슨일 없겠지

하고 옆방으로 추정되는 벽에 다가가서 문대가 모두를 조용히 시키고 벽에 똑똑 하고 노크를 하자

잠시후 똑 그반응에 문대가 다시 똑똑똑 잠시후에 건너편에서 똑똑 똑

똑으로 한참 무슨 신호를 주고받던 문대가 신호를 멈추더니 재현이와 아현이만 모여서 모아서 말을 해줘요

옆방에 있어 일행이

ㄱ,그거 뭐한거야?모스부,호는 아닌거같았어...

..그 옛날에 혼자 만든...ㄱ...그런거 있어 어쨋든 이오누나는 어디론가 이끌려갔고,

하면서 문대가 옆방에 상황을 알려줘요

모든 상황을 알게된 일행은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나쁜생각을 잠시하곤 남자 두명을 쳐다봣다가 히익 하고 쪼는 두남자를 보고 생긋웃곤 다시 자기들 끼리 회의해요

우린 인간성을 잃지말자구요 그말에 아현이가

ㅈ..저랑 등에 이분은 이미 잃(문대한테 입막힘

그렇게 회의하고잇는데 뒤에서 남자 둘의 대화가 들려와요

와 여기 대박 넓다

여기 욕실인가

미친 유리문? 씻을때 다보이겠네 개싫어

그말에 신서방이 획 남자둘 움찔

유리문이라구요?

ㄴ..네..여기...

신서방 아현이한테 성큼 아까 봤자고했죠 소월...도 있었나요?

ㅇ...여자분이라면...있었..는...데...요....

이오님은 없었다햇고 여자는 있었다 그럼 한명이죠 소월이

신서방 동공지진오니깐 문대가 다급하게

그 일행들은 안전할걸 알잖아요 진정해요

.....

대답없는 신서방을 문대가 초조하게 보다가 신재현씨를 불러서

선배님 ㅅ..소월씨한테 관심있나요?

하니깐 신재현이 이오누나랑 후배님 보기 바빠서 잘 기억안나네요 미안해요

저봐 여기 있는 신재현 하나는 저래요 저방에 있는 신재현 기억해요? 나말곤 관심없어요 하나는 김래빈이에요

문대가 와다다다다 말하는데 신서방 공허히 아까 두드린 그벽만 보고있어요

신서방이 무섭게 벽보고잇으니깐 문대가 신재현한테

사람이 사랑에 획 돌면 벽도 부실수 있는 힘이 막 생기고 그런가...?

하니깐 신재현이

하하 귀여운 상상이지만 불가능해요 결국 저것도 저니깐요

아..그래

하고 민망해진 문대가 고개 돌리는사이 아현이가 어 해서 다시 신서방보니 벽에 다가가고잇어서 아니 포스를 보라고 진짜 부실기세잖아 하고 말리려고하는데 벽에 손과 이마를 살며시 대더니

소월 거기 있구나....바로 옆에 있는데...곁에 있어주지 못해서 미안해요....

한참 중얼중얼대는 모습을 본 문대는

아 다행이다....진짜 그냥 같은 인간이구나....날 안사랑할....

말하다 기분이 묘햇는지 묘한 표정이 된 문대를 본 신재현이

후배님 사랑하는 신재현은 여기 있는데 저것도 사랑해주길 바라는거에요?

하면서 문대앞으로 오니깐 아잌 뭐래 하고 문대 귀빨개져서 아현이곁으로 후다닥

그런 문대 귀엽다고 후훗 웃은 재현이는 웃음을 사악 지운채 신서방곁으로 가요

여전히 이마와 손을 벽에 댄채로 신재현이 다가온걸 알앗는지조용히

주변에 다 없나요

네 없어요

들키면 그쪽이나 저나 모두 미움받을건 알죠?

하지만 방법은 이거뿐일거에요

같은 생각이에요. 그래서 동참하지만 서로 믿진 말자구요.

그 생각 또한 같아서 다행이네요.

두사람은 한숨을 얕게 쉬고는 구석에서 여전히 얌전히 못있고 숙닥대는 두사람을 쳐다봐요\] 그리고는 다가가요

신재현 두명이 다가오니 두사람 숙덕대다가 깜짝 놀라서

ㅁ..뭐야 하고 경계를 해요

근데 재현이들이 웃으면서

한방을 쓰게 되었는데 그렇게 까지 경계할거 있나요?

아깐 미안했어요 저희도 일행을 지켜야해서 예민했거든요

탑 아이돌이다보니 친근함이 있어 두사람은 자기도 모르게 경계가 스르륵 풀려요

ㄱ..그러니깐 아깐 좀 무슨 일 생기나 무서웠다구요...

그러니까요....

이런- 미안해라 그래서 잘 부탁한다고 인사하러 왔잖아요?

헤헤 내가 살다가 좀비도 보고 탑스타 브이틱 청려랑 한방도 다 써보고 그러네요

하면서 악수를 하던 그남자 아따거 하고 손을 빼고는 보는데 아무일도 없어서 응?? 하고 자기 손 두리번

청려가 무슨일 있나요? 하니깐

아 아니에요 정전기 왔나보다 우리 잘맞을지도 모르겠네요 하면서 헤헤 옆에 남자도

나도 정전기왓는데 저희 친해질수도 있겠네요

하면서 웃죠 재현이들도 그럼 물론이죠 우린 도움되는 사람 좋아해요

크흐 우리가 도움이 되었나보네요 하면서

좋다고 웃는 두남자들 에게

잠깐 인사하고온다고 무리에서 나온거라 이만 하고 웃으며 가는 두재현이들을 뒤로하고 1은 손등을 2는 목을 긁기시작해요

근데 왜 그럴때 있잖아요 너무 부끄러워서 몸이 간지러울때 단순히 그정도였어요 잠깐 부끄러워서 몸이 간지러운 정도

그리고 저녁시간이 되어 군인두명과 방호복을 입은 사람두명이서 들어와요 식사를 주러요

그러고 군인 하나가 목이 빨개진 남자2를 불러요 남자2는 붉어진 목을 긁으며 군인에게 다가가요

행동을 멈춥니다.

아 간지러워요 간지러워서 어쩔수가 없다구요

행동을 멈추시라 경고 드렸습니다

아..아아 간지럽다고!!

화가난듯 군인을 노려보는 남자2의 모습에 군인이 거리를 두고 총을 겨누죠 그리고 군인하나가 무전을 해요 이상한 증세의 사람이 있다고

밥을 나눠주던 방호복의 사람들은 순식간에 나가고 군인 하나는 다른 멤버들을 보며 뒷걸음질치며 나가고 총을 겨눈 군인은 조금씩 뒷걸음질치며 감염체로 의심되는 알파체가 나왓다 오바 라고 보고하며 화난 남자2와 역시 손등을 벅벅 긁는중인 남자1을 보며 나가려고 하죠

근데 남자2가 뭐야 말걸어놓고 왜 무시하고 나가? 총은 왜 겨눠? 내가 뭐 잘못했어? 얌전히 있었는데 지가 불러놓고 왜!!!

하면서 점점 다가가요 군인이 그모습을 보고 총을 쏴버려요 타다탕! 그러고 남자2가 쓰러지자 군인이 급하게 나가고 문을 닫으려는데 문이 지잉하다가 덜컥 지잉 하다가 덜컥

어? 하는데 덜 닫기는 문을 누가 텁 하고 잡더니 억지로 문을 열어요 그리고 보이는건 피눈물을 한쪽눈에만 흘리는 남자1이엿어요

왜 쏜거에요?애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부른건 그쪽이잖아요!!!

갑자기 과격해진 두사람을 보며 문대가 당황해서 무슨일이야 아현이는 분명 두사람이.....

하다가 두 재현이를 쳐다봐요 덤덤히 그 광경을 보고잇는 두재현이를

...두사람 저상황과 관련없죠?

신재현은 그런 문대의 말에

지금은 저상황을 봐요 그게 중요한게 아닐텐데 말이죠 후배님

.....

말없이 주먹을 쥔 문대가 다시 앞을 보는데 놀라운 광경이 펼쳐졋죠

아까 총맞은 그 남자2가 꿈틀대더니 일어나선 소리가 나는 문쪽으로 달려가요

그리고 오,오지마 으아악(두두ㅜ두두ㅜ두ㅜㅜ두ㅜ두ㅜ두ㅜㅜ

ㅊ,챙그랑!!

사..살려ㅈ아아ㅏㅏ아ㅏ아악!!!

두두두두두

타당

탕탕

삐이ㅣ이이ㅣ이ㅣㅇ-----

경보음이 울리며 흰방들 전체가 빨갛게 피로 물든거처럼 바뀌었죠 밖은 소란스러웠지만 조용한 문대와 멤버들 의 침묵을 깬건 아현이였어요

ㄴ,내가 볼게 난 안물리니깐...

하고 문으로 가요 그리고 어...... 하고 힘빠진 소리에 문대랑 재현이들이 다가가려는데 아현이가 울먹...한 눈으로 문대를 쳐다봐요

문대는 무슨 일이야? 하고 아현이곁으로 다가갔는데

ㅇ,어떻게 문대야...어떻게.... 하는데 문대가 왜 무슨일... 하고 고개를 뺐다가 멈칫해요

복도는 피다바였고 아까 왔던 그사람들은 잔인하게 물어뜯겨 죽어있었어요 그리고 옆방에 문이 열려있었고 두사람의 모습이 보였어요

그 형상은 건우와 소월이 였어요

그리고 소월이는 앉아 있는채 건우는 반쯤 누운채 있었는데 소월이는 한쪽 손으로 팔을 잡고 있었고 건우는 목을 잡고 있었어요

그리고 쿨럭.... 문대가 그모습을 보고 붉어진 눈으로 두 재현이들을 획 돌아보고

정말....두사람과 아무 관련이 없길 바라요....

근데 그때 신서방이 문대의 매서운눈을 지나처 문대를 툭 치고 지나가요

덜덜 떠는 손을 눈치채지 못했는지 심하게 동요한 눈으로 소월이 앞으로 가요 목소리도 안나오는지 소월이 눈에 맞춰 바닥에 고인피들에 옷이 젓든지 말든지 무릎 꿇고 앉아서

ㅅ..소월아....어쩌다가...왜 나왔어요?

하고 겨우 목소리 뱉어서 덜덜 떠는데 소월이가 그런 신서방 보면서 겨우 입을 여는데

...미안해...내가...두손으로...괜찮다고...안아주고싶은데...한손을...

소월이가 손으로 잡고잇는 반대팔은 손이 뜯겨 나가 없었어요

신서방이 덜덜 떨면서

...내가...내가 미안해요....내가....

뭐가 미안해...네 잘못 아니야...놀라서 내가 나온거지....

하고 힘겹게 뱉은 소월이가 으윽...하고 더 견디기 힘든듯 괴로워하다가 울면서 기절해요

옆으로 쓰러지는 소월이를 신서방이 잡는데 주먹이 날아와요 퍽 하고

소월이한테 영향갈까 그대로 맞은 신서방은 입에서 피가 주륵 때린건 신씨였어요

문대는 그 신씨의 눈빛을 보고 오싹함을 느껴요 그눈빛 처음봤을때 봤던 눈이였거든요

그리고 신씨는 건우에게 다가가요

건우씨...자기야....건우야....제발....눈감지마요...안되요...나 혼자 두고 가면...휴지씨도 없고 너도 없잖아요....제발....

건우는 목 잡고 쿨럭... 줄줄 새는 입에 피를 막지도 못하고 반쯤 풀린 눈으로 문대를 봐요

문대 그런 건우를 보며 주먹 꽈악.... 건우는 피식 웃으면서 목을 잡고잇는 손 말고 다른손을 문대를 향해서 오라고 손짓해요

신씨는 그런 건우를 보며 옆으로 비켜줘요 문대가 다가오자 뭐라 속삭인 건우는 신씨 품에서

나..졸려 재현아...조금만...잠깐만 눈만 감을게....

안돼 건우씨 제발 안돼....

조금만....조금...만....

그 와중에 문대는 건우에게 무슨말을 들은후 신서방과 소월이 건우와 신씨를 돌아보지도 않고 아현이와 엎혀잇는 절 끌고 그 옆방 안으로 들어가요

그방엔 바닥에 주저 앉아 눈물 뚝...뚜둑...흘리고 있는 래빈이가 있었어요 문대는 붉어진 눈으로

김래빈 일어서

ㅁ..문대형님 하지만...절, 저희를 지켜주시다가....

김래빈 일어서! 얼른...이오 누나를 찾아야돼!!

문대형님....

얼른...가자

문대는 더 기다려주지도 않고 방을 나가요 그리고 피바다가 된 복도를 한참 걸어요

ㅁ..문대야 같이가 위험 위험해...!

하면서 아현이가 쪼르르 따라오기전까지 혼자 맨몸으로 다 상대할것처럼 나아가고 있었어요 물론 뒤에 재현이가 따라오고 있었지만 계단에도 군인들 시체가 잔뜩 있었고 아현이는 그 시체들을 보며 꿀꺽 군침을 삼키다가 도리도리 무작정 계단을 오르는 문대를 잡아요

문대는 붉어진 눈으로 아현이를 쳐다봤고 아현이는 그런 문대를 피하지 않고

ㅈ,진정해 문대야 이오님 어디있는지는...나,만 알 수 있잖아!

그게 무슨 말이야

문대에게 한번도 들어본적 없는 차가운 말투였지만 아현이는 계속 말을 해요

ㅇ,이오님께 멀어질수록 난 추..춥고 배고파져! 근데 지금은 ㄷ덜추운걸!

그말에 문대는

....그렇네, 네말이 맞아 미안...잠시 흥분했다 하고 멈춰요

ㅇ..응!그럴만했어 괜찮아 얼른 ㅇ,이오님을 찾아서 모두를 살,리자!

응 그러자 꼭 살리자

그렇게 계단을 올라가는데 아현이가

이쪽, 같 은데...하고잇는데

갑자기 등에서 얌전히 있던 제가 크...크르릉....하고 들썩 거리더니 격하게 움직여서 아현이랑 문대가 모두 놀라요

어..어 놓칠것같 하는 아현이에게서 떨어진 제가 그대로 벌떡 일어나서 앞으로 달려가요

....혹시... 하고 문대가 제가 달려간곳으로 따라가는데 제가 어느 유리벽에 손을 벅벅 긁고잇으니깐 아현이랑 문대가 여긴가 하고 앞을 보는데 당황해요

이오님은 없고 그안에 보이는건 여러 잔인하게 실험당한 사람들 이였어요

돼지고기에 써두듯이 사람이마에] 1번 두번 주입 2번 목과 다리에 주입 뭐 이런식으로 써놧어요

그리고문대가 우욱...하고 입을 막고 잇는데 옆에 신재현이

주입...?무엇을요?

하고 스윽 옆을 보는데 문대가 고개를 돌리려고 하니 손으로 막아요

돼지고기마냥 고리에 걸려서 몸 여러군대에 링거줄이.달려잇고 배와 머리가 열려잇는 남자엿어요 그리고 그남자는 팔과 목에 잇자국과 녹색 빛줄이 있었죠

문대가 뭔데 가려 이오누나는 아니지? 하는데 재현이가 침착하게

...저렇게 안되게 하려면 얼른...찾아야겠어요...모두를 여기서 잃을 수도 있겠어요....

그리고 갑자기 아악!! 소리에 문대랑 재현이가 옆을 보는데 아현이가 바닥에 주저 앉아잇고 제가 달려들어있는모습이 보였어요 그리고 아현이랑 제 사이에 래빈이가 있었어요

래빈이 덜덜 떨면서 울먹

휴, 휴지님이신겁니까? 휴, 휴지님...이..왜 여기에

아현이가 그런 절 막으면서

래빈아 ㄷ,도망쳐야돼 널, 노리는거야!

래빈인 울먹이며

ㄱ,그럴리가 없습니다...휴지님이...저희를 지켜주신분인데...휴지님이 어째서...

당장이라도 래빈이를 물어뜯겠다는듯이 무섭게 달려드는 절 아현이 손 하나로 보고 있으면서도 그럴리가 없다는 래빈이에 진짜 위험할 수도 있겠다 싶어서 재현이가 챙겨온 군인 총을 쏴야하나 보고잇는데 아현이가 조금씩 뒤로 밀리면서

래빈,아 제발...!그 분이 아니야...!

래빈이는 ㅈ..제가 말해보겠습니ㄷ 하는데

아현이 손이 풀리며 뒤로 넘어지고 그와동시에 탕 소리에 래빈이 다리위로 제가 털썩 쓰러져요

이젠 움찔.거리지도 않고 래빈이는 제가 머리에 총을 맞으며 튄 피로 얼굴에 주륵 피가 흘러 몰골이 엉망이 되죠 그리고 덜덜 떨며

ㅎ..휴지님....휴지님...?

하고 절 건드려보지만 제가 더이상 움직이지 않고 손이 툭 하고 떨어지자 래빈이 눈물 투둑투두둑 그리고 손이 펴지며 보이는건 아현이가 처음발견햇던 그 토끼귀 였죠

래빈이가 덜덜 떨며 눈물 투두두둑 그리고 힘들게 입을 열어요

알고 있었습니다......실은....알고 있었습니다........이미 괴물이 되셨던걸....알았습니다..... 저희에게....동물을 잡아주시는것도.....곁에 계셔주셧던것도....알았습니다.......

엉엉 우는 래빈이를 아현이가 토닥 하고 위로를 해줘요

그리고 문대는 재현이를 보고

그거...주의해야겠어 아현이나 이오누나에겐 최악이야...

제 곁에 있겠다는 래빈이를 어쩔수 없이 두고 셋은 다시 계단을 올라가요 그리고 거기에서 아까 그 분노로 가득찼던 두사람을 만나요 두사람은 이제 언어에 기능을 완전히 잃었는지 그르릉 댈뿐이였지만 아현이는 총총 다가가서 주변에 유리문을 살펴봐요

그러다가 오른쪽 유리문에 익숙한 모습을 발견하고 두리번두리번

두다리 있으시구.... 두팔 있으시구... 숨...쉬고 계시구... 어 저건 링거...어...하나 있네...

다시 문대곁에 총총와서 본걸 말해줘요 이오님을 발견했는데 다친곳 하나 없이 무사하시고 링거하나가 꽂혀잇는데 뭔지 모르겠다고

문대는 끄덕 그럼 된거같아 하면서 재현이를 보고 끄덕해요 아현이는 두귀를 막고 눈을 꼬옥 감고 그걸 본 재현이가 자세를 잡고 두녀석들에게 바로 쏴버려요

쉽게 쳐리된 두사람을 지나쳐서 문앞으로 온 세사람은 래빈이가 쥐어준 카드키를 들어요

카드키는 건우가 목을 물려가며 직원이 물릴때 흘렸던 카드를 주워서 줬던거라고 했어요

그리고 그 카드키를 대자 문은 쉽게 열렸고 이오님이 있는 방 앞으로 가서 카드키를 댓는데 열리지 않았어요

아씨 안맞아 하고 문대가 당황할때 뒤에서

...누구시죠?

소리에 뒤돌아보니 의사가운을 입고잇는 왠 여성이 서있었어요

당황한듯한 여성은 주춤 하는데 문대가

..도와주세요 제 형이.....저 누나 없으면 죽어요....제발 도와주세요

재현이는 그런 문대를 보고 슬쩍 손 올려놧던 총을 등뒤로 돌리곤 두손을 들어서 아무짓 안하겠다고 물러서죠

아현이는 위협되진 않지만 재현이따라서 반대쪽벽에 찰싹 붙어서 얌전 그런 세사람 모습에 여성은 눈치를 보다가 한숨을 쉬고는

제가 열어드릴순 없어서....이 키를 드릴게요....

하고 카드키하나를 바닥에 대고 밀어서 문대쪽에 던져줘요 문대는 키를 잡고는

감사합니다 하고 꾸벅

그리고 바로 여성은 도망갔고 문대는 키를 대고 문을 열어요 그리고 들어가서 링거부터 뽑아요

다행히 링거는 수면제였어요 물론 일반사람이면 죽고도 한참남을 양이지만 이 주무시는 누님이 특별하셔서 다행이였죠

그리고 묶여있는 끈들 입마개를 열고는 살짝 흔들어보지만 대량수면제를 흡수하셧는데 바로 일어날리가 없었죠

재현이가 그런 이오님을 엎고는 뛰어 내려가요 내려가는 길에 울다 잠든 래빈이와 저 지나가고 건우와 소월이가 누워있는 방앞으로 도착해요

그리고 그동안 누니 깨셨으려나 하고 봤으나 꿈쩍을 안해서 어떡하지 하고잇는데 신씨가벌떡 일어나더니 다가와서 뭔..뭔짓을 하려고 하고 긴장햇는데 갑자기 이오님 코아래 인중에 뭘 스윽 발라서

뭐해...? 햇더니 피네

미친 무슨피야 하고 문대가 노려보니깐 여전히 죽은눈 아니...아까보다 더 무서운 눈으로 텅빈 눈으로

건우씨 피요. 하고 다시 건우 곁으로 가는거죠

그리고 닦아주려고 문대가 다가가는데 이오님이 움찔

누나...?

하고 문대가 부르는데 이오님이 눈을 뜨고는

...누가 나 몰래....치맥하고 있나....

문대 당황해서 치맥...이요?

맛있는 냄새가... 하면서 이오님이 그냥 입쪽을 팔로 쓸었는데 붉은게 묻어나오니깐 이오님 잠 확깨서

코피까지 흘린건가?! 하는데

문대가 아..아뇨 그거 류씨..피...

류씨..?!

이오님 그러고보니 본인이 문대를 내려다보는걸 깨달아요

문대야 너 요정이 되었나보다...작아졋네.....

하는데 문대가

작...아니 누나가 커진건데요....

내가...?하고 앞을 보는데 동그랗고 검은 뒷통수에 이오님 본인도 모르게 쓰담쓰담

잘생긴 뒷통수네...

고마운데 지금 조금 급한 상황이에요 이오누나 하는 목소리에

아 재현이니?! 하고 놀란 이오님이 급하게 내려지는데 방상황 분위기 없어진 몇 에 당황해요

래빈이랑...건우랑 소월이는...? 그말에 재현이들이 일어서요 그모습에 이오님이 재현이들이 일어선곳아래를 보는데 소월이랑 건우가 누워있었죠

모습에 이오님 우욱... 입틀막 재현이들 다가와서

일어나자마자 본게 저 모습이라 괴롭겠지만.... ...도와줘요...

이오님 비틀 건우곁으로 다가가서 맥부터 잡아보는데 처음엔 안느껴져서

죽엇...! 하고 놀랏는데 집중하고 천천히 호흡하니 얕게하나 겨우 저뒤에 숨어있듯이 하나가 느껴졌어요

됐다. 살아있으면 가능해

하고 깨진 유리그릇을 꽈악 잡고는 건우 목에 주르륵 흘려요 그리고는신씨를.쳐다봐요

아마....엄청 날뛸거에요...목숨걸고 막아요....

신씨는 끄덕이고는 건우 볼을 쓰담

그리고 이오님은 소월이 앞으로 와요 한숨부터 나와요

..먼저 말하겠는데....난 신이 아니에요...손은....어쩔수 없어요....

그말에 신서방 두눈을 살포시 감아요 그리고 덜덜 떨리는 눈꺼풀을 뒤로한채 끄덕...

이오님은 다시 밥그릇을 꽈악 쥐고 소월이 입에 흘려요

소월이를 위해서라도....정신차리기전까지...잡아줘요 하고 이오님이 문대와 재현이 곁으로 가자 신서방은 눈을 뜨고 소월이를 폼에 꽉 껴안아요

소월이는 바로 반응이 와요 크릃...하고 피거품을 물더니 파들파들 떨다가 경련일으키듯이 신서방품에서 벗어나려는듯이 발버둥치다가 투욱...하고 손이 떨어져요

신서방 움찔하고 놀라지만 정신차릴때까지...라고햇으니깐 안놓고 있으니

끄윽..... 하는 소리가 들려요 그 소리에 신서방이 움찔

ㅅ...숨..막혀... 소리에 품에서 떼어내니 소월이가 잔뜩 눈물고인채로 신서방을 쳐다보고 있었죠

그런 소월이를 보며 신서방은 다시 와락 껴안으니깐 소월이가

아야 아야야...나 아파... 하다가 응? 아파야하는데.... 하고 손을 보는데 본명 손이 없는데 안아프니깐 소월이가 응...? 하다가 저쪽에 서잇는 이오님을 보고는

....혹시 나....아현이랑 같은...상황이야?

신서방이 끄덕하자 소월이 이마챱 그럼 류씨는...? 하고 옆을 보는데 류씨는 움직임이 없었어요

허망하게 신씨는.그런 건우를 지켜보고 있었죠

....너무 늦었나... 하고 이오님이 초조하게 보는데

스윽-

스윽-

소리가 복도에서 들려서 다들 멈칫 이게 무슨 소리지? 하고 문쪽을 보는데

스윽-

스윽-

그리고 그소리가 가까워지니 또 다른 소리도 들려와요

스윽-

스윽-

스윽-

신씨와 건우빼고 모두가 문을 바라보는데 점점 커지고 가까워지는 소리에 긴장감이 최고조인데 나타난건 래빈이였어요

...래빈아?

래빈이는 허억허억.... 하고 거친숨을 뱉어서 무슨일이야 하고 봣더니 절 질질 끌고

엎..기엔...제가 연약해서.... 겨우...왔습니다만..

이오님이 그소리에 뭐야 누굴 대려온거야? 하고 다가가는데 재현이가 잡으려다가 문대한테 막혀서 못잡고 이오님이 래빈이 곁으로 가는데 보인건 머리에 총맡고 죽은 저

이오님 비틀하다가 어...어디서 휴지님을....아니 휴지님 왜 머리에 총을... 심지어...얼마 안된거같은데..... 하는 이오님 말 뒤로

덜컹덜컹

크릃

어느새 해둔건지 손발 옷으로 묶어둬서 덜컹대는 건우가 피거품을 뿜으며 경련을 한참 일으켜요 소월이때랑은 비교가 안되게 격한 경련이였어요 당장이라도 몸이 반대로 꺾일것같은 그리고 감염체가 되는 과정중엔 무조건 상처에 피가 멎는데 건우는 목에 피가 뿜어져 나왔죠

아 이거 조금 위험한데 라고 중얼댄 이오님이 복도에 있는 아무 시체 조각을 잡아다가 급하게 건우에게 다가가요

그리고 그 시체 조각에서 투두둑 흐르는 피를 본 소월이가

..... 순간 나 진짜....오랜만에 배고팠어.....

그말에 신서방이 팔을 내밀다가 소월이손에 막혀요

앞으로도 그러지마요 용서 안할거야

이오님은 급하게 건우 곁으로 다가와서 건우 입에 피를 계속 떨궈요 그러면서 신씨한테도 래빈이한테도 재현이랑 문대한테도 더 가져오라해요

애들은 후다닥 주워와서 이오님께 건내요 아직 적응중인 소월이와 혹시 모를 상황에 신서방을 제외하곤 아현이까지 열심히 주워와요

그리고 한참 건우입에 피를 흘려주던 이오님과 격하게 경련일으키던 건우까지 응급병동실같던 정신없는 상황이 한참 가다가 이오님이 아 이제 멈췄다 하고 털썩 주저 앉아요

건우의 경련이 멈춘건 아니였지만 목에서 뿜던 피가 멈췄거든요 파들파들 경련일으키던 건우는 피거품을 계속 물더니 긇긇 하면서 소리내다가 컥하고 호흡을 안하더니 쿠훼헥 하고 엄청난 피토를 하고는 힘이 다빠진건지 그대로 바람빠진 풍션마다냥 너덜너덜하게 얌전해져요

그리고 움찔하고 입을 열길래 신씨가 다가가서 들엇다가 멈칫

그리고 누가봐도 눈이 굴러가는게 보여요 저렇게 티날만큼 당황할게 뭐있지 그리고 건우 목소리가 들려와요

..휴지는...?

다들 멈칫

건우는 제가 아현이 등에 잇는걸 못봣는데 왜 절 찾는지 다들 당황 건우는 힘겹게 고개를 돌리고는 래빈이를 보고

휴지...못봤니?

그말에 래빈이 멈칫하다가

그 휴지님은...

해서 래빈이성격이면 솔직하게 말해버릴테니 안된다 싶어서 입 막으려는데 래빈이가 두눈 꽉 감고는

ㅈ..즐거운걸 찾으셔서 여행을 떠나셨습니다!

그말에 건우는 피식 웃고는

또...참 독특한 애야....

하고 눈을 감아요 잠에 든거죠 다들 허어...하고 털썩 건우가 잠든 동안 절 나가서 땅에 묻어줘요

아쉽다 멍언니 옆에 묻어줄려했는데 라는 소월이 말 뒤로 무덤을 완성하고 다시 건우가 있는 곳으로 다같이 들어가요 돌아오니 멍하니 앉아있는건우가 있어요

깼어요? 하고 신씨가 다가가는데 멈칫 해요 건우표정이 이상햇거든요

이오님이 조심히 들렷....구나... 하니깐 건우가 끄덕...해요

그모습에 래빈이가 다가와서 무언갈 내밀어요 뭔가 하고 받아보니 토끼귀 한쪽

토끼귀는 두쪽이라 다행입니다!

건우는 피식 웃고는 고맙다... 하고는 그걸 받아요

그리고 며칠 휴식을 취하고 다들 무장을 끝내고 그곳에서 나갈 준비를 해요

소월이가 다음은 어디를 가게? 하자 문대가 하늘을 보며

또 이오누나 노리는 놈들이 있는곳이요 하고 길을 나서요

그렇게 이야기는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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