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키스의 추억은 최악이었다. 에나에게는 약간의 선망이 있었다. 상냥한 연인과 낭만적인 키스가 추억으로 남는 것. 에나의 감성은 여느 여고생과 다름이 없었다. 마후유와 맺는 관계는 남들과 현저히 차이가 있었음을 관과한 사고였다. 에나는 마후유의 어깨에 팔을 둘렀다. 언제까지나 에나를 보고 멀뚱히 서서 지켜볼 마후유를 생각하면 화가 날 것 같으니 사전에 차단한
에나가 아사히나라는 성을 빌려 화가로 활동하기 시작한 것은 별 대단한 이유가 아니었다. 본명으로 시작했다간 아버지의 명성을 내세웠다는 오명을 쓸 것 같았고, 닉네임을 에나낭으로 지을 정도로 창의력이 없었으며, 그에따라 주변에서 빌리는 게 낫겠다고 생각하니, 별 시답잖은 의미부여를 하지 않을 사람은 마후유 뿐이었기 때문이다. 세상 어디서나 마찬가지였지만, 일
“하.” 입술을 떼니 열로 뜨거운 뒷목이 당겼다. 언제나 적응이 안 됐다. 얘랑은 한글도 못 뗀 어린아이를 건드는 느낌이 든다니까... 에나는 자기 삶에서 가장 나쁜 짓을 했던 순간보다도 얼굴이 홧홧했고 안구 윗부분이 저렸으며 약간은 울 것 같았다. 이런 속도 모르고 마후유는 시선을 내리깔고 에나의 입술을 바라봤다. 더 원하는 거겠지. 하, 흡. 키스따위는
“에나가 좋아.” “또 그거야?” 세카이에서 긴장감도 없이 퍼질러 누워있으니 들은 말이었다. 분명 열원도 없을 텐데 바닥이 차가운지 아닌지도 구분이 가질 않았다. “또가 아니라 계속.” “그런 말을 들어봤자…” 물론 나는 예쁘고, 상냥하고, 고백 받아도 충분히 납득할 만한 사람이지. 하지만 고백의 발언자가 마후유라면? “하아, 그래. 어디 한번 얘기해보자.
“에나가 좋아졌어.” “열 나니?” 탱그랑. 커터칼로 공들여 길게 깎은 미술연필의 심이 바닥에 닿아 부러졌다. 의아함을 숨기지 못하고 눈과 눈썹 사이가 한참이나 멀어졌다. 얘가 장난으로 이런 말을 할 애던가? “연애적 의미야.” 표정을 살피는 건 의미가 없었다. 그럼에도 얼굴을 들여다보자 듣는 척도 안 하고 뒷말을 이었다. 드로잉 북을 내려놓고 마후유의 이
두부 : 살려주세요
루이츠카 츠카네네 에무츠카 네네에무 루이네네 루이에무
안녕하세요. 후기이벤트 참가하고 싶어서 이것저것 그려온 김원더입니다 지인분들이랑 같이 카페끝나고 후기만화 꼭 그리자! 하면서 말했는데 24페이지나 그리니까 더 이상 취미가 아니게 됐네요 아무튼 개인적인 이야기가 대부분이지만 제 속목건강을 위해서 카페이야기만 대부분 추려서 그렸습니다 일주일이나 지났지만 아직도 네네에무 카페에서 즐겁게 놀았던 기억이 나서 몽
06.30 JB2024 甘党な相棒とあきない歌07.27 D.FESTA 두 행사에서 배포했던 만화입니다. 감사합니다! 일본어 ▼ https://x.com/jung__rk/status/1808522102670336032
⚠️ 우철원고입니다.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어주세요! ⚠️ 해당만화는 20240727 무료배포했던 원고입니다. 러프하고 퀄리티가 들쭉날쭉합니다. ⚠️ PC에서는 클릭 후 F11로 읽어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OVER RAD SQUAD!! 직후의 바도도만화, 과거회상 장면의 설정을 상당부분 날조하고 있습니다. DO NOT REPOST MY ARTWOR
cp그림 아니라서 트위터에 올리기 애매했던 이것저것 백업 2월에 그렸던 것이군.. 정말 귀여운 코하네… 사랑해 이것은.. 5월 그림이군.. 피겨의상 원더호이스럽길래 망상했던것 이때 괴짜원투를 처음 그려봄ㅋㅋㅋ 남캐 어려워.. ㅠㅠ 상생 나왔을때 그렸던 것이다 곡 너무 좋음 너무.. 너무너무.. 가사도 정말 좋음.. 못또. 못또! 하는 부
7월 디페스타에 참여 예정인 토우아키 회지 샘플입니다.사양은 상단 이미지 참고해주세요! 선입금폼https://witchform.com/deposit_form.php?idx=647807 샘플(슬라이드 형식입니다!)샘플은 진행중인 작업 이미지며, 추후 샘플은 수정될 수 있습니다. 문의는 윗치폼 혹은 이 글의 댓글로 남겨주세요! 잘 부탁드립니다!
“으햐아아아! 아 진짜 좀.. 적당히 해요, 놀랐잖아요!“ 뭔가 이상한 비명소리 다음에 화인지 짜증인지 감정이 잔뜩 섞인 목소리. 시노노메 군에게는 심각한 일이니까 웃으면 안된다고 생각하면서도 꽉 깨문 입술사이로 웃음이 새어나오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카이토, 또 아키토 괴롭히고 있어? “ “아니야~ 그치 아키토!” “메이코 씨~ 카이토 씨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