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가오
총 21개의 포스트
1. 할로윈 한참 남았는데 요즘 자관 할로윈 생각남.예를 들면 2P나비로 평소처럼 병원 찾아온 샤나앞에 온통 피칠갑된 병원내부와 진료실에서 칼 꽂혀서 발견된 쓰러진 리코 선생님. 원래 본인이 의료용으로 쓰던 가위 등등에서 버릴 것들 정리하다가 호기심 발동해서 해버린짓임. 할로윈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일상의 하루였을 뿐인데 조금 이따가 샤나 예약 잡혀있다는
그렇지만 역시... 흠... 영국 보안부에 소속한 헤비랑 민간인 샤나라는 조합은 정말 괜찮은 것 같음 문제는 헤비는 영국인이 아니라 일본인(장기거주상태)라서 괜찮나 라는 생각중 솔직히 민간인도 아니고 유명인이긴 하지만... 결정적으로 헤비가 자기 하는 일을 샤나한테 알려주고싶지 않을 것 같다 그냥 민간사업자라고 오리지널처럼 얘기해도 괜찮고 여왕을 위해 일한
샤나 살해혐의받고 사형된 헤비코라는 게 생각났음 혐의 자체가 성립할 수 없기에 왜 그렇게 됐을지 상상하고자... 그렇지만 이거 역시 전에 얘기했던 아이돌+사생팬(이라는 오해를 받아버린 돈받고 일할뿐인 흥신소)라면 정말 괜찮을 것 같고 완벽하고 거짓말쟁이인 너는 천재적인 아이돌사마 근데 살해 안했을것같고 합의해서 한 자살의 동조라면 모를까 유구하게 생각하는데
샤나 주워와서 제자로 기른 헤비코같은거나 생각함 시체가 남았다고 한들 신원이 바로 추적되지는 않겠지만 헤비코의 시체는 육안으로 신원확인 가능한 부분이 소실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함 머리가 박살났다던가... 완전 고깃덩이로 변해서 어쩌고 안경으로 보고 있었을텐데 시야로 죽음을 확신하기 전에 이미 머리가 날아갔을 것 같다 뭔가 정확히는... 죽음을 인지하지 못
황샹오셧군요이제석달동안오지마십시오 헤비코 생각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황샹이 샤나인게 아니라 샤나가 황태자거나 황샹의 동생(권력투쟁에서 밀려서 궐밖에서 한량처럼 살아왓음)인 게 더 읍리는 것 같음 그리고 헤비코는 제발로 나서서 이거 해줘 저거 사줘를 시전할 타입은 아니라고 생각함... 근데 뭘 해도 반응이 미적지근한 쪽에 가깝겠지 싶음 비단을 찢어도 가만히
캐자 악귀화 생각중이었는데 적영이 엄청나게 험한 것일 것 같아서 웃음 가녀린 처자가 밤늦게 대문을 두들기며 아버지에게 쫓겨나 갈 곳이 없다고 하룻밤만 재워달라 하는데 이때 받아주면 밤사이에 집주인의 이부자리에 기어들어와 집안을 박살내고(정신적) 받아주지 않으면 인정도 없냐며 집안을 박살냄(물리적) 피해가는 방법은 아내가 아이를 낳은지 얼마 안돼서 어수선하고
뭔 개끔찍 심즈플레이해서 그런가 은둔형 화가 하샴마가 큐레이터+딜러(맞나?) 샤나 통해서만 그림 판매하는 거 생각함 역이어도 상관 없으나 역이면 2p관계가 더 재밋을듯 샤나도 하샴마 실제로 안만나봣으면 좋겟군아.... 원래 다른 사람 통해서 갤러리에 걸거나 팔거나 했는데 기존에 하던 사람 죽고나서 샤나한테 넘긴 그런 거면 좋겟군... 지인신분이엇는데 어쩌다
헤비코 고향이 엄청나게 커지면서 사이비 종교로 유명해지고 기초교육 하나도 못받은 헤비코가 교주로만 살아갈 때 취재차/우연히/혹은기타목적성을지니고 이곳에 방문한 샤나를 떠올려봄 파국이 생각나서 즐거워짐이 AU의 헤비코는... 고향의 위화감도 느끼지 못하고 마을 안에서 고립된 채로 살아와서 오만할 것 같음 이미지적으로 생각한 부분이 있었는데 도저히 그림으로 표
펜팔친구 녹맘 생각낫듬 서로 세대가 한세기 정도 차이나는 한세기는 너무햇나 반세기정도... 근데 하다못해 20년이나 1년밖에 차이 안나는 상황이어도 연상쪽은 연하의 시간대에서는 죽어잇듬 근데 역시 한세기나 반세기는 너무한 것 같고 10년 20년 사이 정도 차이나는 세상을 살고 있는 어쩌고 녹차가 먼저 ㅌㅐ어나서 먼저 죽었을듯 사유:녹차가 편지에(메일이어도
SF어쩌고로 지구에서 ( )만큼 떨어진 행성에 살고있는 하샴마와 심심해서 우주로 날려보낸 메세지에 응답와서 놀란 샤나 목적지 따지고 보낸 연락이 아니라 진짜 트위터공계에 지구인이신분ㅋㅋ? 계시면 동향출신끼리 잘지내바염 하고 날린건데 하샴마가 응답했으면 좋겠음 지구에서 ( )만큼 떨어진 곳에서 사는 지구인이 있을 수 있냐... 이민이나 이주나 여행이 아니라
전에 했었던 것 같기도 아니었던 것 같기도 요즘 트위터 또 오류 조지게 나서 오락가락한다길래 아예 글로 만들어서 빼놓음 그리고 중요한 점은 본좌는 해리포터가 리마스터링되기 전에 본 게 마지막임 설정 틀렸을지도 용어 틀렸을지도 그러나 나는 모름 ㅈㅅㅈㅅ 그리고 고민중인 건데 비밀글의 의미가 있는가… 라는 생각이 들어서 요즘은 또 그냥 포타로 다 옮겨버릴까 싶
사고방식이 전례없이 유연하고 독특한 사람들. 그런 부류의 대부분을 우리는 아이라고 할테다. 아이, 영아, 유아. 혹은 그 외에도. 그러니 당연하게도 샤나의 어린 시절의 뇌리에 틀어박힌 일주일간의 꿈이 어른들에게 그런 취급을 받은 것이 이상한 일은 아닌 것이다. 샤나가 학교를 다니기 이전, 사진첩에나 남아있을 아주 어린 시절의 이야기이다. 보통 아이들이
생각을 해봤는데 기존 포스트에 주기적으로 추가하는 것보다 딱딱 잘라서 여러개로 발행하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 그래야지 나중에 내가 줄 때 생색내기가 좋음(ㅈㅅ!!) 1. 산업화시대의 런던의 두사람… 스모그가 잔뜩 껴있고 헤비코는 이주노동자 샤나가 소년 신문팔이라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했었음. 아마 헤비코가 꼭두새벽에 출근할 때 신문을 사가고 퇴근
어린 나이에 바다를 건너고 하늘을 날아 도착한 이 나라에 처음 병사로서 자원하던 날, 뭣도 모르는 어린 타지인을 주워 잘도 키워내신 집주인은 말했다. “전쟁도 말이지, 옆나라랑 하는 전쟁이라면 말이 다르겠지만 지금은 이 나라 안에서 같은 사람끼리 싸우고 있잖니. 그러니 말이야….” 친구도 믿지 말라. 전우도 믿지 말라. 네가 입대하는 날에 같이 군인이 되
하야시야마 헤비코에게 크리스마스는 큰 의미를 가지지 않는다. 산타의 존재를 인지한 건 사춘기가 이미 다 지났을 때였고, 애시당초 한겨울의 새벽에 늙은 노인이 찾아와 선물을 주고 간다는 이야기를 자라면서 들어본 적도 없었다. 보통 그에게 있어서 새벽에 찾아오는 늙은 노인이란 마을 공동체에 일이 생겨서 급히 전하러 찾아온 늙은이거나, 자신의 꿈자리가 사나웠다며
아 쓰는 거 깜빡해서 쓰다가 다시 올라옴 서양 배경정도로 생각중... 로판으로 상상되는 그정도. 다양한 판타지를 가미해도 괜찮을 것 같음. 지금 생각중인 건 약간의 스팀펑크정도... 프릴과 드레스와 신분제 온갖 희귀사치품이 난무하는 시대에 함께하는 시한폭탄 미사일 기차 태엽 근현대식 군사... 전쟁으로 인해 남매끼리 고아가 된 적영과 그를 주워온 적책.
유년기 시절부터 하나씩 정리해볼게요... 라고 했는데 지금 보니까 정리는 별로 되어있지 않고 일단 있는대로 써놓은듯 개 준 가독성 ㅈㅅ합니다. 첫째로 적영이 적영이라는 이름을 받기 전에 살던 곳은 산과 산 사이에 위치한 마을이었을 것 같음. 해가 잘 들지 않고 사방이 산이고... 볕 자체가 잘 들지 않는 지역. 눈이 자주 오고 항상 쌓여있어서 물도 자주 얼
눈발이 날리던 설산 속, 거진 어른의 무릎만큼 쌓인 눈을 헤집고 나아가는 어린 아이의 이름을 누가 기억할까. 아이는 머리가 새하얗고, 피부가 새하얬다. 춥다고 표현하기엔 애석할 정도로 세찬 바람과 낮은 온도에 입술은 푸르딩딩하게 식어갔고, 거친 바람에 사납게 갈겨진 양 볼이 불긋하게 달아올랐다. 이런 눈발을 막아주기엔 얇은 겉옷을 여미는 한 손은 손가락이
글을 쓰는 것에도 재능이 없고 스토리를 풀어내는 것에도 재능이 없고... 나에게 있는 재능이라고는 결국 하고싶은 이야기를 구구절절 늘어놓는 게 끝이니까 아마 이것도 썰모음이겠지 라는 생각으로 써놓는 포스트... 8900자 정도 써놓고 보니 한 10000자에서 끊어도 괜찮겠다 싶음 1. 헤비코 나이 16쯤에 샤나 나이 12정도... 오네쇼타라고 하기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