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솔새
총 20개의 포스트
-독타왼에 지배당한 적폐의 로도스 쿠소연성 -이 집 독타는 좀 쓰레기입니다 [박사총웨] 그래도 되는 관계 by. 솔방울새 늦은 밤을 맞이해 곳곳에 불이 꺼지기 시작한 로도스 아일랜드의 함선. 그곳의 가장 중추에 자리한 박사의 개인 숙소에 맑은 노크 소리가 울렸다. 집중력에 물오른 밤이면 늘 그렇듯 새벽을 하얗게 불사를 기세로 일하던 박사
-파이널판타지14 메인스토리 5.3스포 (*5.3당시에 쓴 글이라 설정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개인 빛전의 이름(에레타)가 명시되며, 고유 설정이 있습니다. [빛전라하] 귀환지 by. 솔방울새 '내가 요즘 물러지긴 했구나. 처음부터 경계했어야 했는데.' 몸뚱이에서 움직일 수 있는 부위를 확인하듯 손끝부터 움찔거리며 깨어났다. 뻐근
-파이널판타지14 메인스토리 5.0스포 (*5.0당시에 쓴 글이라 설정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리버스로 소비하셔도 무관합니다. 빛전의 성별이나 종족이 특정되지 않습니다 [빛전수정] 희망의 주체 by. 솔방울새 (*5.0 직후의 이야기) "계속 묻고 싶었던 건데." 술잔을 내려놓은 영웅이 입을 떼자 수정공은 곧장 귀를 쫑긋 세워 그의
-파이널판타지14 메인스토리 5.0스포 (*5.0당시에 쓴 글이라 설정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리버스로 소비하셔도 무관합니다. 빛전의 성별이나 종족이 특정되지 않습니다 [빛전수정] 소문 by. 솔방울새 (*말리카 큰우물~굴그화산 사이의 시점) "정말 죄송합니다, 수정공. 저희의 대처가 느렸습니다." "상황은 이해해. 근거 없는 소
-파이널판타지14 메인스토리 5.3스포 (*5.3당시에 쓴 글이라 설정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리버스로 소비하셔도 무관합니다. 아젬과 빛전 모두 성별이나 종족이 특정되지 않습니다 [아젬하데/빛전에메] 어떤 꿈 by. 솔방울새 (*하데스 토벌전 직전의 이야기) "하데스, 또 여기서 자고 있었구나." 앞머리를 흩어놓는 바람만큼이나 부
[크라스팁] Endless Game by. 솔방울새 ※사망 소재 주의 In life, unlike chess, the game continues after checkmate. (삶은 체스와 달라서, 체크메이트 후에도 게임은 계속 된다.) -Isaac Asimov 어떠한 감상을 느낄 여유까진 없었다. 그래서 스티븐은 치우려던 체
[밧슈울프] 평범한 밤 by. 솔방울새 "여행 가고 싶어지네." 가까이서 들려 온 목소리에 밧슈는 맥주 캔에서 입을 떼고 그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동시에 털썩 앉는 소리와 함께 낡은 소파가 외마디 비명을 질렀다. 설거지를 마치고 냉장고에서 맥주캔을 꺼내 온 울프우드가 쿠션에 몸을 묻으며 TV를 고갯짓했다. 불필요한 조명은 모두 소등된 어두운
[크라스팁] 위성의 이면 by. 솔방울새 *식인소재, 사설부대에 대한 설정 날조 크라우스는 스티븐을 아는가? 이에 답하자면 우선 앎의 깊이와 범위를 명확히 해야만 한다. 스티븐은 어떠한 모습을 하고 있는지, 어떠한 성격으로 어떠한 판단을 내리는지부터 생각해서 성향, 사상, 습관까지 포함될 수 있다. 때로는 그의 전반적인 삶이나 은밀한 비밀
[크라스팁재프] Blossom by. 솔방울새 *하나하키 소재 *크라스팁을 전제로 한 재프->스팁 헬사렘즈 롯트에 이상한 병이 돌기 시작했다. 일반적이지 않은 일들로 가득한 이 도시에서 위험하지도, 치명적이지도 않은 그 병은 재미있게도 인간과 이계인들을 통틀어 많은 이들의 주의를 끌었다. 아무래도 사랑하는 사람에게 닿지 못한 마음이 한 송이
[혈계전선/레오드림]앨범 -네임리스 드림- w. 솔방울새 사진은 언뜻 봐선 단순히 찰나를 복사한 것처럼 보인다. 단순히 네모난 사각형 안에 피사체를 배치하고, 초점을 맞춘 뒤 셔터를 누르는 일련의 행동만으로 작은 기계는 훌륭하게 순간의 장면을 담아낼 수 있으니까. 어렵지도 않은 데다 별다른 기술 없이 누구라도 할 수 있는 일이다. 재미있는 건 그렇게
[혈계전선/재프드림]얽힘 -네임리스 드림- w. 솔방울새 피로가 머리끝까지 쌓여 당장이라도 기절할 것 같은 저녁이었다. 3일 연속이었던 야근에 끝을 고하고 집에 오자마자 탄식 같은 한숨이 절로 터져 나왔을 정도로. 다 때려치우고 곧장 씻고 자자. 그렇게 결심하고도 그녀는 잘 준비를 마치기까지 한참이 걸렸다. 중력을 이기지 못하고 바닥으로 축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