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3rd/붕괴: 스타레일 기반 허공만장×웰트 양 Ewige Wiederkunft des Gleichen 同一한 것의 永遠回歸 츠타(@tsutaamazing) 씀. 표지 햄(@Hawaiian_ham) 님. Ewige Wiederkunft des Gleichen, 2023. 일판 일차 인쇄, 2023년 10월 18일 글쓴이 | 츠타@tsutaamazing
공포 약 1.2만 자. 레이시오×어벤츄린입니다. 키워드는 「연애+동거+정신병」. 레이시오, 그리고 레이시오와의 연애/동거 기억을 깡그리 날려먹은 어벤츄린의 이야기입니다. 625846 님의 커미션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https://kre.pe/9DwR) Quid est Veritas? Est vir qui adest. :: 각 요한 18:38, 19
빛은 사람의 심리를 조절할 수 있다. 나부 뒷골목에 의도적으로 운기군의 정복 색과 비슷한 조명을 달아둔 이유기도 하다. 경원이 집권하고 나서부터 추진했다는 정책을 어렴풋이 떠올린 블레이드의 시선이 앞서 걸어가는 시왕사의 판관에 가 닿았다. 목 언저리에서 비녀로 묶어 단정히 정리한 회백색 머리카락이 걸을 때마다 앞뒤로 흔들렸다. 그 위로 채도가 낮은 백열등의
- 「같은 키워드로 #VOIDWELT 연성하기」 작업물입니다. - KEYWORD: 죄, 겨울, 상해, 거울, 춤 - 대략적 스토리 라인은 친구인 '허공만(이렇게 적기로 했습니다…)'씨와 논의하며 짠 것입니다. Summary 「빛 가운데 있다 하면서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지금까지 어둠에 있는 자요 그의 형제를 사랑하는 자는 빛 가운데 거하여 자기 속
공포 약 5천 자. 스텔츄린입니다. 페나코니에서의 일 이후 어벤츄린이 무사 귀환했다는 설정입니다. 그가 타로점을 보아주겠다며 열차에 방문합니다. 완두 님의 커미션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https://kre.pe/8Nln) “――당신은 이 세계를 파멸시키고 싶습니까?” 나는 어벤츄린을 빤히 바라본다. 그의 연분홍색 선글라스가 열차 조명의 노란 빛
공포 약 2.3만자. 어벤츄린이 레이시오의 강의를 도강합니다. CP 요소… 눈 크게 뜨고 보면 있음. 모브(NPC) 비중 적지 않음. 아무튼 레이시오 교수님 덕에 어벤츄린은 제법 행?복해집니다. 육무린(@murin_6636)님과의 연성교환으로 작성했습니다. 대략적인 플롯은 「익명을 원하는 머시기(이렇게 적기로 했습니다)」님과 이야기하며 짠 것입니다.
* 24.03.24 포스타입에 올렸던 글입니다. * 인외어벤×인간카일. PV에 나온 가면츄린이 인외(보존의 사도)라는 설정으로 썼습니다. * 공식과 다른 설정 있습니다 * 어벤 픽업 제물용 글입니다. 현생 이슈로 한참 걸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빨리 끝나서 좀 이르지만 올려봅니다. * 0327 일부 수정했습니다 카일루스는 손안에서 동전
사랑이란 무엇인가? 대략 2100 엠버기원 전부터 이에 대한 열띤 토론이 있었을 것이다. 어쩌면 엠버기원 원년 이전부터 시작됐을지도 모르고. 다시 한번, 사랑은 무엇인가? 모두 다 다른 답변을 내놓을 것이다. 당장 사랑의 필요성에 의문 짓는 사람도 있을 테고, 아직 해보지 않아 웃어 넘기는 이도 있으며, 좋은 사람을 만나길 바란다며 어깨를 두드리는 이도 있
* 2024.02.25 포스타입에 업로드한 글입니다. * 2.0 스포일러 주의. 2.0 이전 개척임무와 개척후문 스포도 있습니다 스포 주의! * 공식과 다른 설정 주의 * 단항카일(단항남척) * 쓸 때는 이 글 ↓ 과 관련된 내용이라고 생각하면서 썼는데, 막상 쓰고 나니 이전 글을 몰라도 읽는데 딱히 어려움이 없는 내용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단항이
* 2024.03.17 포스타입에 업로드한 글입니다 * 어벤카일 !! 2.0 스포일러 주의 !! * 공식과 관련없는 날조 설정도 있습니다 날조 주의 * 2.1 예고 방송을 봤고 정말....정말 많은 생각을 했는데요.... 계속 방송 내용 곱씹다가 뭐라도 써야할 것 같아서 급하게 썼습니다.. 퇴고 안했다는 뜻입니다 + 03.20. 일부 수정했습니다
19세기, 피렌체. 어벤츄린은 탑햇을 벗어 행거에 두었다. 여기가 앞으로 내가 지낼 곳. 둘이 지내기엔 방이 넓지는 않았지만, 뭐 나쁘지 않았다. 석고처럼 온통 하얀 벽면이 네 개, 그중 하나엔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가 걸려있었다. 바닥에 깔린 큰 카펫과 어벤츄린의 작은 신발이 만나 끌리는 소리를 냈다. 손에 캔버스를 든 레이시오가 문 사이로
남자가 셔터를 누른다. 남자의 목에 걸린 노란색 폴라로이드 카메라가 메롱을 한다. 남자는 카메라의 혀를 들추어본다. 모래 알갱이로 가득 찬 사막의 모습이 담겨 있다. May I have your attention, please. 선글라스를 낀 가이드가 손뼉을 친다. 남자는 주머니에서 이어폰을 꺼낸다. 이어폰을 귀에 꽂은 남자는 계속해서 사진을 찍는다.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