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위 나나미랑 스킨쉽 중 유우가 가장 좋아하는건 무릎 위에 앉아서 나나미 품에 안기기… 문제는 본인이 너무 큼(유우: 175cm, 나나미: 184cm) 자기 몸 구겨서 허리 푹 숙이고 품에 들어가려는 거 보면 나나미 눈에는 자기 크기 생각 안하고 안기려는 큰 강아지 같이 보이긴 할 듯. 좋아한다는 뜻입니다. 장난 유우가 많이 나나미를 편하게 대해게 되
- 나나미가 주술사로 복귀한 시점 이후~백귀야행 이전이라 생각하고 썼지만 그거랑 별개의 세계관으로 봐도 무관 이건 누가 봐도 사랑일 텐데 종일 함께면 질릴 텐데 나 돌아서도 온통 너인 건 아무래도 사랑인가 봐 한창 자신과 유우가 서로 가진 감정들에 고민하던 시기의 나나미가 보고 싶다. 하필 이때 계속되는 임무에다 추가 업무들이 자꾸 추가돼서
발아래에서 첨벙거리는 소리가 났다. 아래를 보니 붉은 액체가 발목 높이까지 고여 있었다. 피라고 하기에는 아무 온도도 느껴지지 않았고 냄새도 없었다. 어딘가 기시감이 있는 풍경에 언제 어디서 이런 풍경을 보았을까 잘 돌아가지 않는 머리로 생각하면서 서 있었더니 옆에서 특이한 웃음소리가 들렸다. “케힛. 꽤나 침착한 모습이구나.” 장신의 나나미보다 머
컴퓨터 모니터와 한참 눈씨름을 하며 서류를 작성하던 나나미는 의자 등받이에 기대며 손으로 눈을 문질렀다. 시부야 사변 이후 나나미는 사후처리와 사멸회유 대책에 시달리고 있었다. 1급 주술사로 시부야 사변에 참가했던 생존자에 무엇보다도 규정 측이라고 판단된 바람에 총감부에서 나나미를 책임자 삼아 일을 맡겨버린 탓이었다. 쏟아지는 업무에 며칠째 밤을 새고 있었
시끄럽게 울리는 벨소리에 눈을 뜬 나나미는 한숨을 내쉬며 발신자를 확인도 하지 않은 채 전화를 받았다. “무슨 일입니까. 고죠 씨.” <야아, 나나미, 좋은 아침-> “...대체 지금 몇 시라고 생각하십니까.” 시계는 보지 않았지만 침대에서 보이는 창으로 보이는 하늘은 아직 해도 보이지 않는 회색 섞인 푸른색이었다. 이런 시간인데도 기운찬 목소리에
스쿠나는 나나미의 잔예를 따라 계단을 올라갔다. 사고의 한쪽은 침착하게 나나미가 말했던 이름들을 떠올리려 하고 있었지만 아무래도 생각이 나지 않았다. 어차피 저항하면 죽이는 건 문제 없으니 일단 인간은 전부 살려내면 되겠지. 단순한 생각으로 움직이고 있자니 그의 뺨에서 목소리가 들렸다. “스쿠나.” 이타도리의 목소리에 스쿠나는 대답 대신 혀를 찼다.
나나미는 커프스링크를 빼며 지금 스스로가 다소 멍한 상태라는 걸 자각했다. 사고가 매끄럽게 흘러가지 않는다. 오래 정장을 입었던 만큼 익숙한 움직임으로 양 손목의 커프스링크부터, 시계와 넥타이를 풀어나갔다. 그 주령에게 무슨 짓을 당할지 몰라서 쿠기사키 양과 닛타 씨를 만류했는데, 다행히 아무 일도 없이 지나갔지. 그렇지만 마유 씨의 태도 변화가 너무
나나미가 다시 눈을 떴을 때도 마유는 옆에 있었다. 안락의자에 파묻힌 채, 배 위에 손을 올리고 눈을 감고 있는 걸 보니 잠든 것 같았다. 팔에서 주삿바늘을 빼고 소리가 나지 않게 주의하면서 침대에서 내려왔다. 병원 전화나 누군가의 휴대폰을 빌려서 고전이나 이지치 군에게 연락하면 될까. 닛타 씨와 쿠기사키 양도 찾아야겠구나. 그런 생각을 하면서 조용히 걸었
“그렇게 만지는 건 그만두십시오.” 나나미는 날카롭게 쏘아붙이며 마유의 손을 쳐냈다. 마유의 손이 갈 곳을 잃고 허공에 멈춰 있었다. 어떤 얼굴을 하고 있을지 볼 수 없어서 정면을 바라보며 말했다. “두 사람이 언제 깰지 모릅니다.” 쿠기사키와 닛타는 넓고 푹신한 좌석에서 정신없이 자는 것처럼 보였다. 쿠기사키 옆에 앉은 주령은 발을 흔들면서 창
재벌기업 드림주 공 X 콘시어지 나나미 드림주가 연인 겸 고용주. 드림주는 언제나 나오는 마유 그녀석 나나미는 콘시어지 (28세 시점) 나나미는 마유에게 옮겨지면서도 그가 챙겨야 할 사항들을 확인했다. 컨시어지의 업무가 아니어도 순수하게 연인으로서 걱정되는 일들이었다. “마유 님, 식사는.” “기내식 먹었어.” 나나미는 마유의 팔에 앉혀져 있었기
재벌기업 드림주 공 X 콘시어지 나나미 드림주가 연인 겸 고용주. 드림주는 언제나 나오는 마유 그녀석 나나미는 콘시어지 (28세 시점) 하이바라는 벨보이 “나나미 씨. 마유 님께서 내일 아침에 귀국하신답니다!” “내일 아침 같은 단어가 아니라 정확한 시간을 사용하세요.” 나나미는 그의 사무실 문을 열며 소리치는 하이바라에게 언뜻 냉정한 목소리로 말
한참 나나미의 머리를 쓰다듬고, 뺨을 어루만지고, 입맞춤을 퍼붓던 마유가 멈춘 건 나나미가 울음을 그친 뒤였다. “자, 그럼 이제 어떻게 할까요?” 무슨 말인지 판단이 어려웠다. 무엇을? 주어가 빠진 문장을 맥락만으로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사고능력이 돌아오지 않은 상태였다. 눈가를 빨갛게 물들인 채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올려다보는 나나미의 모
오렌지빛 하늘이다. 너무 덥지도 않고, 그렇다고 춥지도 않은 어느 좋은 날의 오후다. 이런 날에 친구들과 그들의 제자를 만난다니 기분이 좋다. 맛있는 거 잔뜩 먹어야지 오후 반차를 내고 여유롭게 약속 장소에 도착했다. 기다려도 아무도 오지 않는다. 고죠는 몰라도 쇼코가 늦을리가 없는데 말이다. 계속 서있기도 머쓱하니 근처 벤치에 앉았다. 아직 해가 있어 따
나나미 씨가 마음에 든 스쿠나가 나나미 씨의 부상을 보고 시부야 사변에 개입하는 이야기 모두를 어떻게든 살려내고 행복하게 하고 싶어서 스쿠나의 힘을 빌려 원작개변하는 이야기 캐릭터 붕괴 주의 현재는 아직 스쿠나 > 나나미입니다. 이후에 스쿠나나 / 스쿠히구가 될 예정입니다. “...무슨 생각을 하는거야. 스쿠나.” 특급주령과 싸우고 후시구로를 치료
Wrtten by. Pisada 게토와 나나미가 서로 첫사랑을 대하는 방식 일본에서 쓰는 글인데 글 감이 하루 내내 머리에서 맴돌았습니다. 우횻. 게토나나가 확실한 메인 커플이나, 타커플에 대한 암시가 있습니다. 거의 없긴 한데 혹시 몰라 기재해둡니다. (쇼코나나, 게토쇼코) 애열 사랑하고 기뻐함(愛悅) 슬퍼서 목이 멤. 또는 그렇게 욺(哀咽) 추천
BL드림입니다 이름 있는 고정 드림주 드림주 공 x 나나미 켄토 수 쓰고 싶은 부분만 냅다 휘갈겼습니다. 드림주 설정이름 마유. 210cm / 130kg. 34세. 나나미가 다니는 헬스장의 트레이너로 만났다. 친구 이상 연인 미만의 거리감으로 지내고 있었다.능력 - 여동생이 어려서 주령에게 먹혔다. 그 뒤 역으로 먹힌 여동생의 인격이 주령을 지배해서 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