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아릴린
1차창작 작품 어느 프로젝트에 참가한 소녀와 친구들이 그 뒤에 숨겨져있는 무언가를 알아내는 이야기
"우와아아아악!?!? 녀석들에게 포위당했다!" 리라를 구하기 위해 자리를 옭기던 찰나 갑자기 우리들을 둘러싼 노이즈 고스트. 분명 아까 까지만 해도 이 녀석들은 없었는데 이게 어떻게 된거지? 갑작스러운 사태가 벌어지면서 머릿속은 혼란스러웠지만, 일단 어떻게든 이 상황에서 벗어나야겠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커헉....!!" 허나 몸이 반응 하기도 전
"으무, 그러니께.....방금 봤던 그 귀신 같은 것들은 노이즈 고스트라는 놈들이고 너희들은 지금 갸들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는거제?" "네. 일단은 그렇게 이해하시면 되요." 시간이 지나고 노아형이 세나 누나에게 지금까지 있었던 일과 더불어 노이즈 고스트에 대한 것을 전부 말해줬다. 처음에는 믿지 않았지만 눈 앞에서 그 녀석들을 직접 보고 그들을 쓰려트리는
“아, 벌써 다 썼네. 산지 얼마 안된거 같은데…” 노이즈 고스트들을 처리하고 기숙사로 돌아오면서 바로 챙겨두었던 구급상자를 꺼내 까지고 다친 부분을 스스로 치료하고 있었다. 후……솔직히 여기 오면서 이거 가져왔을때 이런거 딱히 필요 없을거라 생각했는데…여기 오면서 여기저기 움직이고 이상한 괴물들이랑 싸우고 이상한 놈들과도 전쟁 비스무리한 것을 하고…그러다
*지온 시점 캐논의 능력으로 AR디바이스의 위치를 추적하여 리라가 있는 곳으로 향한 우리들. 지하철을 타고 몇분이 지나고 나서 도착한 곳은 어느 식물원이었다. 여기에는 올 일이 없어서 몰랐는데 생각보다 규모가 있고 꽤나 새련된 곳이었다. "정말 여기에 리라가 있는거야?" "응, 아직 능력이 불완전해서 오차 범위가 좀 있긴 하지만 저기에 있다는 것 만큼은 확
"일단 창고에서 빠져나오긴 했는데.....여기는 대체 어디지?" 납치범에게서 최대한 벗어나기 위해 들키지 않게 최대한 창고에서 나오고 복도를 걷고 있었다. 창고에 있었을때는 몰랐는데 내가 있는 이 곳은 생각 보다 크고 넓은 곳이었다. 혹시 이곳은 무슨 미술관 아니면 작업실 같은 곳인가? 아까 창고에 미술 도구들이 한가득 있었을뿐더러 복도 벽에도 여러가지 작
"하놔.... 진심 내 인생 레전드네. 살다살다 백주 대낮에, 그것도 사람 많은 거리 한복판에서 납치를 당하게 될줄은...." 시간이 흘려 흐릿했던 정신을 차려보니 왠 의자에 앉아 있는채 밧줄 같은 것에 묶여 있었다. 일단 밧줄은 그리 세게 묶이지도 않았고 묶은 것도 어디 인질극에서 나온걸 어설프게 따라한거라 잘 만하면 금방 풀리겠지만, 가방도 폰도 심지어
분리수거장에서 세나 선배를 도와 해야 할 일을 끝내고 그러다 세나 선배의 손에 이끌려 매점에 가게 되었으며 그곳에서 아이스크림을 얻어 먹게 되었다. 원래는 보답이라도 빚지는거 같아 어떻게든 더치페이를 하려고 했는데 세나 선배는 후배에게 도움을 받았으니 선배가 쏘겠다면서 내가 아무리 만류해도 사주겠다고 하는 바람에 결국 선배가 내 것까지 사주었다. "어떻노?
"응? 노아 니 여기 있었는기가? 내 한참을 찾아 댕겼다아이가." 아무도 오지 않았을 것 같던 부실에 갑자기 들어온 사람은 갈색 계통의 교복 차림에 넥타이 대신 노란색 리본을 착용하고 도저히 고등학생이라고는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고 아담한 체형과 붉은색 양갈래 머리, 그리고 그런 외형과는 어울리지 않는 지방 사투리를 구사하는 여학생이었다. 그건 그렇고 이
나 말고도 지온이 카타르시스 기프트를 개방하는 동시에 관계자에게도 선전포고를 한 그날로부터 어느덧 며칠이 지났다. 기숙사로 막 돌아왔을때는 나중에 그 관계자로부터 또 연락이 와 무슨일이 생기지는 않을까하며 걱정을 했지만..... 그런 걱정과는 달리 휴일 내내 아무일도 없었으며 그러는 동안 휴일이 끝나 어느덧 등교일이 되었다. 나도 학생인지라 월요병이 좀 오
SIDE. ??? "휴우, 겨우 돌아왔네......" 현재 에덴에서 거주하고 있는 곳에 겨우 도착한 나. 본래 비번이어야 했던 날에 예상치 못한 일이 생겨 의도치 않게 게릴라 라이브를 하느라 온 몸이 기진맥진해졌다. 게다가 게릴라 콘서트가 끝나고 나서도 팬들이 나를 발견해서 그대로 악수랑 사인을 요청하고 또 게릴라 라이브를 한다는 소식을 sns등을 통해서
"아무래도, 이곳이 결전의 장소인거 같은데....맞지?" 그렇게 몇분을 걷고 도착한 장소. 그곳에서 조금 멀리 떨어진 곳에서 우리는 상황을 지켜보는데 전화를 걸었던 그 사람의 말대로 이 지역의 보스라고 한 노이즈 고스트가 있었다. 그 녀석은 전화에서 들은 것처럼 지금까지 본 녀석들과는 확연히 달랐는데 뭔가 강렬한 아우라 같은것이 멀리 떨어져 있는데도 절로
한편 미이와 노아의 상황. 다행히 이 두 명이 있는 곳은 노이즈 고스트가 별로 없어서 다른 두 명에 비해 안전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방심할수는 없는 법. 비록 수는 적지만 그래도 몇마리의 노이즈 고스트와 그에게 빙의당한 사람들이 주변을 서성거리고 있었고 더군다나 이 두명은 그들과 싸울 수단도 없었기에 더욱 눈에 띄지 않게 움직일 수 밖에 없었다.
인공섬 에덴: 프로젝트를 위해 만들어진 대규모 인공섬, 새로 건설된 섬이기 때문에 그 곳의 시설도 전부 신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상당히 큰 규모의 인공섬으로 큰 쇼핑몰, 여가시설 등등 심지어 상당히 큰 유원지도 있다. 고페르 제단: 작중 엘리시온 프로젝트를 실시한 대기업. IT, 그중에서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유명한 작중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만큼 유명하
"허억... 허억......" 드디어 끝났다. 노래하다보니 나도 모르게 흥이 달아올라 어설프게 나마 춤을 추며 부르게 되었는데 안 하던 것을 갑자기 해서 그런지 한 곡만 불렀는데도 땀이 나고 숨이 찼다. 노래하는 것도 생각보다 체력소모가 많이 드는구나... 이거 만만하게 봐서는 안되는 거였어..... "응......?" 노래가 끝나고 주변을 보니 노래에 집
그렇게 어찌어찌 버스킹 하기 적당한 곳을 고르고 휴대용 앰프를 설치 한 뒤 버스킹에서 부를 노래도 골랐다. 사실 골랐다기 보다는 캐논이 거리에 흘러나오는 이브의 노래를 커버하자는 의견을 강하게 내세워서 그러기로 결정 난 상태여서 골랐다기에도 애매하다. 그래도 거리에서 자주 들리는 곡이기에 유행에 어두운 나도 금방 외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이렇게 만반
다음 날 정오, 에덴의 웬만한 시설은 다 모여있는 중심 광장. 원래도 사람이 많은 곳이었지만 휴일이라서 그런지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평소보다 많았다. 그리고 만나기로 한 약속장소에 저번과 같이 내가 가장 먼저 도착해 다른 애들이 오길 기다리고 있었는데 순서대로 지온, 미이, 노아 선배와 캐논 순으로 약속장소에 도착하였다. "음? 노아 선배, 어째 안색이 별로
"하아......." 지친다...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도 싫다... 오늘은 아침부터 여러 가지로 힘든 날이었어..... 나는 바로 기숙사로 돌아오고 돌아오자마자 급격히 몰려온 피로감에 옷도 갈아입지 않고 교복 차림 그대로 침대에 누워 뻗어버렸다. 아지트라 불리는 건물에서 캐논의 제멋대로이면서 갑작스러운 조직 결성 선언에 우리는 그 예기에 당연히 황당함을 느
"여기야? 그 애가 입원해 있다는 병실이?" "틀림없어. 간호사분이 그렇게 얘기하셨으니깐." 우리는 무사히 병원에 도착하였고 접수처에 가서 미이가 입원해있는 병실에 관해 물었다. 간호사분은 우리에게 병실에 대해 친절하게 알려주셨고 병실 문 앞에 서 있다. 그렇게 병실로 들어가려는 순간, 지온에게 한가지 말하는 것을 잊었다는 것을 깨닫고 일단 혹시 모를
그렇게 누군가의 신고로 와준 구급차 덕분에 금방 병원에 도착하였고 우리 둘 다 진찰을 받았다. 다행히 미이는 검사 결과 가벼운 뇌진탕으로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며칠 정도 푹 쉬면 괜찮아진다고 하였다. 반면, 상태가 안 좋은 사람은 오히려 내 쪽이었는데 의사 선생님도 오죽하면 괴물들한테 맞은 흔적을 보고 대체 어쩌다가 이렇게 얻어맞았냐고 물어보실 정도
"뭐야... 이건... 나한테 무슨 일이 일어난 거야.......?" 이브에게 괴물들에게 대항할 수 있는 힘이라며 무언가를 받고 정신을 차려보니 아까 까지만 해도 들려오던 귀울림이 사라짐과 동시에 내 손에는 무슨 판타지에 나오는 마도서같이 생긴 책과 함께 칼자루와 날 중간에 해당하는 부분에는 연보라색 보석과 더불어 화려한 장식으로 이루어진, 대략 30cm
"헉... 헉... 아니, 저 녀석들 대체 뭐야? 왜 아직도 우릴 쫓아오는 거냐고?!" 어찌어찌 괴물들로부터 도망치고 일단 눈에 띄지 않게 나무 뒤에 숨어 아직도 우리를 찾고 있는 건지 주변을 어슬렁거리며 우리를 찾는 것 같았다. 맘 같아선 욕 한바가지 시원하게 하고 싶지만 미이가 있으니 일단 그건 참기로 하고..... 대체 뭣 때문에 우리를 이렇게까지
믿을 수가 없었다. 지금 우리 앞에 있는 것은 그 누구도 아닌, 고페르 제단의 최고 AI이자 버츄얼 아이돌인 이브였고 그녀는 우리를 향해 미소를 지으면서 땅으로 천천히 내려왔다. "미안해, 원래대로 라면 더 빨리 왔어야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늦어버렸어.” 땅으로 내려온 이브는 우리에게, 정확히는 나에게지만 늦게 와서 미안하다고 하는데 근처에 있는 시계를
현재시간 저녁 7시. 현재 내가 있는 곳은 에덴의 위치한 큰 공원으로 지금 시간대가 저녁이라 그런지 공원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가장 인적이 드문 장소, 그곳에서 나는 약속 시간 보다 1시간 일찍 도착한 상태로 만나기로 한 상대방을 기다리고 있었다. 사실, 평소에도 약속한 시간보다 10분에서 20분 정도 빨리 와서 상대방을 기다리는 편
어느날,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이브가 내 앞에 나타났다. 그리고 나에게 [에덴]에 선택 받았으니 꼭 와달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져 버렸다. 그런 말도 안되는 상황에 몇 분동안 스마트폰 화면만 보고 있다. 처음에는 꿈이라고 생각했지만 아까전 꼬집었던 얼굴의 통증과 아까전 화면의 노이즈로 인해 깜짝 놀라서 난 등의 식은땀이 현실이라고 말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
현대 사회를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 쯤 원하고 바랬을거다. 더 이상 괴롭지 않는 삶이 왔으면 하는 꿈을, 행복해질수 있는 낙원같은 세상에서 살 수 있으면 좋겠다는 꿈을......하지만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 따윈 냉정하기 그지 없는 법. 너무나도 상황이 괴롭고 슬퍼서, 제아무리 그렇게 원하고 빌어본다 하더라도 그딴건 아무런 소용 없는 꿈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