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원작과 캐릭터에 일부 다른 설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나나세 리쿠七瀬陸. 며칠 전에 호텔의 사냥 시간을 틈타 도망쳐 나온 '외톨이' 중 한 명이었다. 그는 무리 앞에서 횡설수설하며 자신이 도망친 이유를 설명했으나 무리는 그의 말에 일체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어차피 이유야 모든 사람들이 비슷하니까.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그럼에도 사랑하
어느 마을에 팔리지 않는 화가와 마을 제일의 귀족 밑에서 일하는 정원사 청년이 함께 살고 있었다. 생활비는 주로 정원사가 벌고 있었지만, 정원사는 화가의 그림이 좋았기에 불만은 없었고 가난하지만 두 사람은 즐겁게 살고 있었다. 어느 날, 하늘에 거대한 배가 나타나 공연을 알리는 전단지가 온 거리에 쏟아졌다. 유명한 하늘을 나는 기예단 Twilight T
어느 마을의 바로 옆에 일 년 내내 어두컴컴한 숲이 있었다. 숲속에는 오래된 성이 있으며, 사람의 피를 마시는 악마가 살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최근 숲의 짐승들이 흉폭해져 사람을 해치게 된 것은 그 악마의 소행이라고 한다. 마을 사람들은 고민 끝에 고아인 청년을 억지로 악마 퇴치에 보냈다. 청년이 조심스레 성에 들어가자, 큰 방에 쓰러져있는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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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성 교환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소재는 살인사건입니다. - “텐 형...“ 쿠죠 텐은 프로 아이돌이었다. 아이돌로서의 프로 의식을 논하자면 그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을 정도로 그는 프로페셔널한 사람이었다. 그 말인즉슨 카메라가 돌아갈 만한 곳에서 절대 당황하는 일이 없다는 뜻이고, 자신만이 남아있는 대기실로 뛰어 들어오는 쌍둥이 동생의
“방금 들어온 소식입니다. 과거 홍백가합전에 두 차례 출전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수, 카OO OOO가 하네다 공항에 시체를 유기한 사실이 밝혀져….” 어두운 방 안, 홀로 켜진 화면 속에서 아나운서가 말한다. 오오사카 소고는 그것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저 사람 들어본 적 있어. 몇 차례의 히트곡 이후로 줄곧 하양세를 걷던 사람. 그런데 지금은
* 사진: Unsplash의Annie Spratt 그 저택은 귀족이 자신의 높은 미학으로 모은 온갖 것들로 되어 있다. 예민하고 고집스러운 성정의 그는 가진 돈과 지위로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었다. 오로지 가치 있는 것만을 모은 아름다운 공간. 이곳은 귀족이 허락한 아름다움으로 이루어져 있다. 반짝이는 보석, 절명 직전까지 붓을 놓지 않은 화가의 영혼
* 연성 교환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저녁 시간, 이누마루 토우마는 미도 토라오를 레스토랑으로 불렀다. 내키지는 않았으나 시간에 맞춰 레스토랑에 도착하면 미리 와있던 토우마가 손을 흔든다. “어, 토라! 이쪽이야.” 점원의 안내를 따랐다. 인테리어 한번 구리네. 레스토랑에 대한 미도 토라오의 첫인상이었다. 마음에 드는 요소가 하나도 없었
* 덜컹덜컹. 웅성웅성. 레일을 따라 철 덩어리가 사람을 태우고 움직이면서 나는 소리는 일정하면서 불규칙적이다. 유키는 자기보다 조금 아래에 있는 어깨에 고개를 기대고 덜컹거리는 차체의 움직임을 요람의 흔들림으로 승화시켜 달콤한 꿈속으로 빠져들었다. 이제와 생각해 보면 편지라는 것 자체가 특별했다. 팬레터라는 종이 쪼가리는 여러 차례
트친분들과 ‘장기간 떨어져 있다가 재회한’을 주제로 잡고 각자 이오리쿠/카바쿠온/단장화가로 연성하는 쁘띠 합작을 하게 됐습니다. 주최(?)해 주신 유진 님 감사드립니다! 다른 분들의 작품은 트위터에서 #17_다른_세계_다른_재회 태그로 검색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카바네 님이 지나치게 말랑하게 느껴진다면 쿠온의 눈에 비친 카바네라 그렇다고 생각해 주세
※ 시공의 뒤틀림을 크게 신경 쓰지 말고 봐주세요. ※ 후편은, 내킬 때 이을 예정 내가 두 사람을 위해 뭘 할 수 있을까. 한참을 생각했다. 돈이 많아서 두 사람을 후원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학생의 신분으로는 사회에서 발 편히 펼 자리도 없고 밴드에 대해 아는 것도 많지 않다. 그래도 돕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가지도 않던 도서관을 드나
주의 사항! 1. 페스나 크로스오버 Fate 시리즈, 그중에서도 5차 성배 전쟁을 다룬 페스나가 배경입니다. 페스나 관련 중대 스포일러(아처 진명, 각 가문 관련 설정, 성배 전쟁의 진실 등)가 포함돼 있습니다. 이 내용을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 읽는 걸 전제로 해서... 모르는 사람에게는 무슨 소린지는 모르겠는데 중대 스포일러는 마구 까발리는 내용입니
7디페 현장판매(선입금 X). 통판은 행사 후 남는 재고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회지 정보 종류: 소설 페이지: 110p(후기+축전 포함) 가격: 11,000원 CP: 유키X모모 (전연령가) 작업중에 있으나 구매 특전으로 책갈피 예정중입니다. 이 부분은 추후 트위터 인포를 확인해주세요! ( ※ 웹 가독성을 위한 공백으로 실제 종이본에서는 대사-
이제는 익숙해진 자리에서 프라이팬을 꺼내고, 적당한 기름을 두른 뒤 계란 두 알을 까서 약불로 굽는다. 그 옆에는 소시지도 두 개. 식빵은 평소 세팅해 둔 대로 토스터가 구워 주고 있다. 오늘은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져서 그런가, 기분이 좋아 저절로 콧노래가 흘러나왔다. 아, 그러고 보니 캡슐 커피를 미리 꺼내 두면 좋겠네. 리쿠는 인덕션의 화력을 낮추
너와 함께 웃을 수 있다면 어떤 오늘도 바꿀 수 있어 당신이 입을 열면, 당신이 노래하면, 당신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면, 세상은 완전히 새로운 빛깔로 다시 칠해진다. 당신의 목소리는 때로 기운을 북돋는 응원이었고, 때로 본 적도 없는 아름다움을 그리는 붓이었고, 때로 알지도 못한 꿈을 보여 주는 공상이었다. * * * 넓은 회장을 가득 채웠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