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우문대 34회 전력: 서약 분량이 짧습니다. 언제나 감사합니다! 류건우가 또 술에 잔뜩 취해 돌아왔다. 또. 오늘 하루를 마무리하고 소파에 앉아 형을 기다리려던 류청우는 진한 술 냄새를 풍기며 현관에서 비틀거리는 류건우를 보며 깊이 숨을 내쉬었다. 화가 났다던가, 뭐 그런 건 아니었다. 류건우는 어쨌든 그의 ‘형’이고, 성인이며, 건강하고, 대학생이기
어째서인지,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이 일을 언제 한번 겪어 본 것 같은 기분. 맑은 하늘 아래 류청우가 빨리 가자고 웃으면서 손을 내밀고, 나는 그 손을 잡으며 웃었던 일. 그렇게 움직이는 동안 잠깐잠깐 눈을 마주치며 웃는 일. 카페에 도착하면 나는 아메리카노를 시키고, 류청우는 딸기요거트 같은 걸 시켜놓고 너무 달다며 내가 시킨 아메리카노를 뺏어먹으며
경영학과 나와서 식당 경영하는 내 인생 레전드다. 로 시작해서 ㅋㅋㅋㅋ 연희대 근처 파스타집 사장인 류건우, 원래 있던 알바가 군대 가게 되면서 새로 뽑으려는데 면접에서 수많은 빌런들을 마주하며 현타를 씨게 맞이해버림. 그러다 연희대생 류청우를 면접으로 만나게 됐고... 얘는 제정신인 것 같아서 놓칠까 봐 그 자리에서 바로 합격 통보함. 알바하다 보면 당연
둘 다 우결 섭외됐고 상대 누군지 모르고 그냥 갔더니 어? 뭐냐. 이거 어디서 많이 보던 차인데? 하고 있다가 류청우 들어가자마자 류건우 만나서 진짜 얼굴 환해지고 웃으면서 형- 하고 오고, 류건우는 제작인 보면서 이 어린 애랑 뭐 어쩌란 거야. 라는 마음을 담고 있음. 아무렴. 둘이 4살 차이이고, 류건우가 10대에 류 씨네에서 국대라고 동네에 플랜카드
청우문대 25회 전력: 불꽃놀이 분량이 짧습니다. 추후 내용을 덧붙여 재발행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예쁘네.” “응, 그러게.” “혹시 괜찮다면, 다음에도 같이 보러 오지 않을래?” “… 뭐?” “하하! 거절해도 괜찮아, 건우 형.” 환상, 환각, 잘못 기억한 것. 현실이었는지조차 불분명한 그날의 기억. 흐드러지는 벚꽃과 불꽃놀이의 화려한 색
기존(포타)에 올라간 썰 백업 포스트 5에 최신 썰을 추가하였습니다. 총 48개, 약 3.6만자 수록 새로운 썰이 생길때마다 주기적으로 백업합니다.
기존(포타)에 올라간 썰 백업 포스트 3,4가 합쳐져 있습니다. 총 100개, 약 6.6만자 수록 계정 초기에 적은 썰들이 많습니다. 지금과는 캐해가 다를 수도, 부족한 점이 많을 수도 있습니다. 감안하고 읽어주세요:)
기존(포타)에 올라간 썰 백업 포스트 1,2가 합쳐져 있습니다. 총 100개, 약 9.8만자 수록 계정 초기에 적은 썰들이 많습니다. 지금과는 캐해가 다를 수도, 부족한 점이 많을 수도 있습니다. 감안하고 읽어주세요:)
청우는 오랜만에 들린 본가에서 가볍게 짐정리를 하다가, 이상하게 눈에 들어오는 아주 낡고 빛 바랜 공책 한권을 뽑아들었다. 삐뚤빼뚤, 엉성한 필체로 적힌 자신의 이름은 기억조차 나지 않는 먼 시절의 자신을 귀엽다 느끼게끔 하기엔 충분했다. 이땐 무슨 생각을 하고 살았으려나. 물론 어렸을 때도 지금과 마찬가지로 상상에 잠겨 신비로운 이야기들을 떠올리고 살진
"청우야 너 소개팅 할래?" 대학생 2학년 이제 막 벚꽃이 떨어지는 계절 청춘들의 마음에 봄바람이 불어 새로운 만남을 찾을 시기. 그 중 연희대 인기남인 류청우는 오늘도 이런 제안을 받았다. 청우는 거절하려 곤란한 표정을 지어보였으나 친구가 먼저 울먹이기 시작했다. "내가 너 소개팅 안하는거 진짜 알지...첫사랑 못잊은것도 알고 그런데...그런데...
퇴마사? 류청우 x 무당 류건우 au A5 / 무선제본 / 본문 150p(변동가능성 有) / 약 9만 자(변동가능성 有) / 비매품 웹발행 예정 有 / 철저하지 않은 고증 * 본작은 원작의 내용과 무관합니다. 뒤얽힌 실을 풀기 위해 신과 함께 살아야 하는 사람. 조금 다르게 말하면 팔자가 꼬여 신과 얽힌 사람. 물론 애초에 신과 신력으로 이어진 이 가
“청우야, 왜 혼인을 안 하겠다는 거니. 네 나이가 벌써 몇 인 줄 아는 게야?” “제 나이는 제가 제일 잘 알지요.” “지금 그런 말을 하는 게 아니잖니! 네가 약관弱冠에 든지도 한참이 지났다. 어휴, 얘, 청우야. 물론 나 듣기 좋으라 하는 말인 줄은 안다만, 이 서라벌 땅에 널 보고 볼 안 붉히는 처녀들이 없다더구나. 개중에 아무나, 너 좋다는 순진한
청우문대 4회 전력: “잘 지내?'”, 봄 감사합니다! 찬란하게 빛나는 어느 봄, 류건우는 어둑한 동방에 처박혀 화사한 봄날과는 어울리지 않게도 자신의 손을 실과 바늘로 고이 꿰매버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이유는 딱 하나, 술. 그놈의 술 때문에. 류건우가 부서질 듯 쥐고 있는 스마트폰 화면에는 아주 오랜만에 연락한 누군가와의 채팅방이 떠 있었다.
청우문대 1회 전력: 첫사랑, 간접키스 감사합니다! 첫사랑, 어감만으로도 쌉싸름하고 달콤한 향이 폐부를 채우는 것 같다. 예전에 동생이 선물로 받아왔다며 제게 넘기던 초콜릿이 딱 그런 맛이었던 것 같은데. 중간고사를 딱 일주일 앞둔 어느 주말의 카페, 류청우는 제 앞에 앉아 이따금 커피를 홀짝이며 교재를 들여다보는 류건우를 보며 생각했다. 류청우의 시선
트위터 썰 백업+수정+추가 1. 목줄을 쥔 청우, 청우문대 청우한테 자기 목줄 손잡이 주는 문대... 근데 수틀린다 싶으면 박문대 지가 알아서 목줄 끊고 폭주하다가 어느순간 자기 쫓아오는 청우 보고는... 직접 끊은 목줄의 잔해를 뻘쭘하게 들고 있다가 청우한테 머뭇머뭇 돌려줌... 그럼 청우는 그냥 해탈한 웃음 지으면서 잔해 도로 돌려줌... 그러고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