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에는 잠뜰TV의 마인크래프트 상황극 콘텐츠 ‘미스터리 수사반 2’의 인물과 콘텐츠 내용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세상이 언론에게 도리라 말하며 원하는 것은 간단하다. 진실될 것, 정확할 것, 빠를 것. 손에서 손으로, 사람에서 사람으로. 이제는 펜과 자판을 통해 전파를 거침으로 기자는 세상이 요구하는 도리를 실천한다. 가감 없이 진실되게
*잠뜰 TV 스토리 콘텐츠들의 2차 창작물로, 공식과 무관합니다. *흰 화면으로 감상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겨울 신화 × 이방인 크로스오버 1부 17화 또 다른 장, 그리고 공백 하나. 이제 그는 죽음을 선택할 수 없다. 둘. 그러니, 조금만 더. 셋. 조금만 더 지켜보기로 했다. 넷. 과연 그대들의 삶은 어떠했는지. 재앙을 넘긴 백성들은 어떻게든
*잠뜰 TV 스토리 콘텐츠들의 2차 창작물로, 공식과 무관합니다. *흰 화면으로 감상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겨울 신화 × 이방인 크로스오버 1부 16화 우리의 종막 하나. 결국, 이렇게. 둘. 우리의 신념은, 셋. 우리의 마음은, 넷. 결국. 이렇게. 선인의 등 뒤에서 공룡 박사가 도사에게 속삭였다. "저자를 노려도 소용이 없는 것 같군요. 그럼
*잠뜰 TV 스토리 콘텐츠들의 2차 창작물로, 공식과 무관합니다. *흰 화면으로 감상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겨울 신화 × 이방인 크로스오버 1부 15화 별들의 몰락 하나. 몰락의 활시위는 팽팽히 당겨졌고, 둘. 돌이킬 수 있는 지점을 넘은 지 오래. 셋. 수레바퀴를 파괴할 것인가. 넷. 수레바퀴를 재건할 것인가. "…뭐라고?" 성주의 희미한 반문
*잠뜰 TV 스토리 콘텐츠들의 2차 창작물로, 공식과 무관합니다. *이번 회차는 흰 화면으로 감상해주세요. *겨울 신화 × 이방인 크로스오버 1부 14화 별들의 전쟁 하나. 종장을 알리는 신호탄이 울렸다. 둘. 천 년의 비밀이 밝혀질 때가 왔으니, 셋. 찬란했던 왕조의 몰락을 기록하자. 넷. 찬란했던 우리의 멸망을 기념하자. 태양선인은 바짝 긴장한 기색
*잠뜰 TV 스토리 콘텐츠들의 2차 창작물로, 공식과 무관합니다. *흰 화면으로 감상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겨울 신화 × 이방인 크로스오버 1부 13화 그 모든 무고한 목숨을 위하여 하나. 죄 없는 자들을 빼내고, 둘. 전쟁을 대비하라. 셋. 그 모든 무고한 목숨을 위하여. 넷. 그리고 우리의 장대한 최후를 위하여. 텅! 태양선인 처소의 나무 문
*잠뜰 TV 스토리 콘텐츠들의 2차 창작물로, 공식과 무관합니다. *흰 화면으로 감상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겨울 신화 × 이방인 크로스오버 1부 12화 순교자의 선전포고 하나. 인간의 본능은 변하지 않는다. 둘. 그들의 욕망은 변하지 않는다. 셋. 신중하게 선택하라. 넷.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 없으니. "오셨습니까, 선인." 느긋하고
*잠뜰 TV 스토리 콘텐츠들의 2차 창작물로, 공식과 무관합니다. *흰 화면으로 감상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겨울 신화 × 이방인 크로스오버 1부 11화 파동 하나. 생각하라. 둘. 반드시 생각해내야만 한다. 셋. 모든 무고한 목숨을 지킬 방법을. 넷. 피를 흘리지 않고 승리할 방법을. 선인은 지끈거려오는 관자놀이를 꾹 눌렀다. 천건성군의 태도를
*잠뜰 TV 스토리 콘텐츠들의 2차 창작물로, 공식과 무관합니다. *흰 화면으로 감상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겨울 신화 × 이방인 크로스오버 1부 10화 피비린내 나는 유희 하나. 재앙을 해결하고 싶은 자여. 둘. 피를 흘리는 한이 있더라도, 셋. 그 파도 속으로 들어가라. 넷. 찰나의 괴로움은 가치 있을 테니. 선인은 성주가 사라질 때까지 그의
*잠뜰 TV 스토리 콘텐츠들의 2차 창작물로, 공식과 무관합니다. *흰 화면으로 감상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겨울 신화 × 이방인 크로스오버 1부 9화 미래를 열 열쇠 하나. 혼돈의 시대가 도래했다. 둘. 폭풍전야에 속지 말라. 셋. 비성편은 위협받을 것이며, 넷. 붉은 혜성의 움직임이 시작될지니. "선인, 내일 제사가 있다고 합니다." 제사?
*잠뜰TV 스토리 콘텐츠들의 2차 창작물로, 공식과 무관합니다. *흰 화면으로 보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겨울 신화 × 이방인 크로스오버 1부 8화 예언 하나. 실마리가 고개를 내밀었다. 둘. 성주와 성군들은 위태로이 흔들릴 것이며, 셋. 이방인의 흔적이 스치리라. 넷. 별은, 그 존재의 의의를 다하리. 빠르게 사라지는 신관의 뒷모습을 바라보았다.
*잠뜰TV 스토리 콘텐츠들의 2차 창작물로, 공식과 무관합니다. *흰 화면으로 보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겨울 신화 × 이방인 크로스오버 1부 7화 이상 천문 현상 하나. 흔히 경험과 지혜는 비례한다고들 한다. 둘. 그렇다면, 왜? 어째서일까? 셋. 나는 이렇게 답할 것이다. 넷. 시간과 생각 또한 비례하기 때문이라고. "선인, 며칠 전에 북서쪽 하
*잠뜰TV 스토리 콘텐츠들의 2차 창작물로, 공식과 무관합니다. *흰 화면으로 보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겨울 신화 × 이방인 크로스오버 1부 6화 그대의 신뢰 하나. 같은 얼굴, 비슷한 성격, 비슷한 시대. 둘. 운명이 선택한 영혼은 여러 번의 생을 거친다. 셋. 명계와 이승을 오가는 이들을 지켜보는 것. 넷. 그것이 불멸자의 숙명일지니. 알고 있
*잠뜰TV 스토리 콘텐츠들의 2차 창작물로, 공식과 무관합니다. *흰 화면으로 보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겨울 신화 × 이방인 크로스오버 1부 5화 운명의 장난 하나. 인간들은 여러 번의 삶을 반복하는 모양이다. 둘. 정확히는, 선택된 극소수의 영혼만이. 셋. 만일 영생을 취하지 않았다면, 나 또한… 넷. …내가 그걸 알 수는 없겠지. "태양선인을
*잠뜰TV 스토리 콘텐츠들의 2차 창작물로, 공식과 무관합니다. *흰 화면으로 보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겨울 신화 × 이방인 크로스오버 1부 4화 친애하는 오랜 벗 하나. 나는 선택형 불멸자다. 둘. 불멸을 끝낼 수 있는 방법이 내 눈앞에 있다. 셋. 즉 난 내가 원한다면 언제든지 삶을 끝낼 수 있다. 넷. 그리고 나는 차마 그리할 수 없다. 그동
*잠뜰TV 스토리 콘텐츠들의 2차 창작물로, 공식과 무관합니다. *흰 화면으로 보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겨울 신화 × 이방인 크로스오버 1부 3화 수레바퀴의 방관자 하나. 인류의 본질은 변하지 않았다. 둘. 그리고 소멸했던 그 또한 변하지 않았다. 셋. 인류는 싸움을 시작했고, 넷. 불멸자는 그것을 방관할 수밖에 없다. 불꽃이 온 세상을 뒤덮었다.
*잠뜰TV 스토리 콘텐츠들의 2차 창작물로, 공식과 무관합니다. *흰 화면으로 보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겨울 신화 × 이방인 크로스오버 1부 2화 무능력한 신 하나. 인간의 몸은 연약하다. 둘. 인간에겐 다른 종보다 뛰어난 두뇌가 있다. 셋. 그렇게 이룩한 문명은 인류의 축복이 되었다. 넷. 그리고 그것은 머지않아 인류의 저주가 되었다. 날이 밝았
1. 죽은 존재는 눈물을 흘릴 수 없다. 특히나 몸이 받을 수 있는 열보다 더 뜨거운 것을 몸으로 받아내어 견디지 못했던 존재에게는 더더욱. 그럼에도 모든 죽은 것들의 마음에는 넓은 바다가 생긴다. 필요할 때 퍼다 써도 절대 마르지 않을 넓은 바다가. 모든 감정은 불안정한 것이 아니다.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자연스러운 경험들. 하지만 감정이 한계점을
홀로 본 시선에서. 잠뜰은 뒤척이다 기어코 몸을 일으켰다. 창 없는 트럭 짐칸이었음에도 아직 한참 새벽이라는 것은 몸의 찌뿌둥함으로 어렴풋하게 가늠할 수 있었다.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리면 죽은 것처럼 곤히 잠든 그를 볼 수 있었고, 목을 조금만 더 돌리면 나름의 식기들이 갖추어진 벽면을 볼 수 있었다. 트럭 뒤 창고 따위가 사람 사는 집마냥 꾸며댄 것이
*[겨울신화]의 2차 창작물로, 공식과 무관합니다. *퇴고 X, 미완. 겨울이 하얗게 지워진 세상을 바라보았다. 교회의 첨탑은 새하얗게 얼어붙어 금방이라도 부서질 듯 위태롭고, 장엄함을 뽐내던 성은 드높은 지붕이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종잇장처럼 무너졌다. 이젠 봄도, 여름도, 가을도 존재하지 않는다. 오로지 하얀 눈만이 대지를 뒤덮을 뿐. 낮의 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