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막 언더다크 게일 플러팅 대사 인용 *타브(여)=오웬 쐐액! 촉이 날카롭게 벼려진 화살은 무겁게 가라앉은 언더다크의 공기마저 찢어내고 표적을 향했다. 아스타리온이 쏜 화살은 완벽한 궤적을 그리며 미노타우로스의 왼쪽 눈에 그대로 꽂혔다. 더 볼것도 없이 훌륭한 마지막 일격이었다. 미노타우로스가 듣기 괴로운 포효를 내질렀다. 반사적으로 귀를 막고 싶
이름 : 오웬 Owen 성별: 여자 종족: 우드엘프 클래스: 드루이드, 시골영웅 나이: 83세 생일: 5월 17일 별자리: 황소자리 탄생화: 노란 튤립 탄생석: 에메랄드 *외모 키 / 몸무게 혹은 체형: 165cm, 57kg 피부색: 차가운색2 머리색: 주황2 / 부분염색 주황5 / 새치 생각색1 눈색: 초록5 얼굴: 20대 초반의 외형을 유
요즘은 거의 그림을 못 그려서 쫌쫌씩 조각모음이라도…. 아스타리온은 굳이 가리거나 하진 않았어도 남에게 등 보여주는 걸 그리 좋아하진 않았을 것 같아서, 연인-파트너-절친에게는 점차 등을 보여줘도 익숙해져가는 모습이 보고 싶네요.
꿈 같은 한나절이었다. 눈부신 태양과 선선한 바닷바람, 항구를 가득 채운 고기잡이배와 무역선, 넘쳐흐르는 부, 선원들, 상인들, 아이들… 그리고 데이트. 레이젤은 확실히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사람은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데이트’가 꽤 재미있다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하부 도시 시장에는 검의 해안과 그 너머에서 가져온 물자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고,
거참(거장)님께 써 드리기로 했던 글 너무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초대받은 불청객 Welcome Uninvited 행운을 빌어주면 좋겠지만, 솔직하게 말해볼까? 나는 네가 절규하며 죽어버렸으면 좋겠어. I would say good luck out there, but honestly? I hope you die screaming. 롤쓰의 클레
언더다크라 하면 많은 이들이 우연히 혹은 가볍게 지인을 만나기엔 적합하지 않다고 느끼고는 했다. 틀린 말은 아니다. 페이룬에서 지나가다 만났어, 라고 하는 것이나 다름없으니까. 그러나 페이룬에서, 페이룬에 있는 많은 곳에서 많은 이들이 우연히, 혹은 일부러 시간을 내어 만나듯이 그들도 그러했다. 비록 가까이 살진 않아도 순간이동 마법진을 통한 합리적이고도
고된 업무시간 중의 단비 같은 낮잠에서 깨어났을 때, 고위 하퍼는 무릎 위에서 제발 여기 좀 봐달라는 듯이 우렁차게 찍찍거리는 시궁쥐 한 쌍을 발견했다. 하퍼는 손에 쥐고 있던 냄새나는 두루마리를 내려놓은 뒤, 시궁쥐들의 울음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한참이나 무언가 이해했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인 끝에, 하퍼의 입에서 떨어진 첫마디는 바로 이것이었다. “나 원
머리가 아프다. 목소리가 들린다. 계속해서 귓가를 맴돌며 어두운 충동을 부추기는 낯익은 음성. 몸을 잔뜩 웅크린 채 선잠에서 깨어난 흰토끼는 참았던 숨을 겨우 몰아쉰다. 시야 바깥에서 어스름하게 밝아 오는 새벽하늘은 언뜻 물 탄 핏빛 같기도 하다. 사방이 고요하다. 다시 잠들기는 어려울 것 같네. 흰토끼는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나 앉는다. 곁에 아직 잠들어
*저는 이 글에서 나오는 세계관에 찬성하지 않습니다. *영화 <존 오브 인터레스트>를 보고 느꼈던 감정하고 엮어서 쓴 겁니다. *여기에 나오는 탑덪은 선성향 탑덪이라고 생각해주세요. (해당 항의문은 발더의 목소리 신문사 쓰레기통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발더스 게이트의 영웅이라는 말, 웃기지도 않아. 내 가족을 죽인 살인자가 어째서 영웅으로 칭송받는지 절대
거세게 내리는 빗줄기가 바닥을 치다 못해 창문까지 두드렸다. 주점으로 들어오는 이들 모두 한마디씩 욕설을 내뱉었다. 어디 비의 신같은 건 없나? 있으면 저 불경한 놈들에게 벌을 내리고 그러는 김에 내 기도를 들어주면 좋을 텐데. 아스타리온은 눈에 띄지 않는 구석에서 싸구려 와인 한 잔을 입에 털어넣었다. 와인 그렇게 마시는 거 아니라고 잔소리하던 사람이 있
* 2024년 6월 22일 아스타리온맨서 교류회 <모기의 카프리썬들> 행사에서 발행된 원고입니다. * 발더스게이트3 아스타리온xOC 글연성입니다. * OC(타브) 이름은 '엘(Elle)'입니다. 이 글에서는 엘이라고 지칭합니다. * 발더스 게이트 3 본편 엔딩 이후 시점, 비승천 루트 기반 * 고딕 소설을 흉내낸, 짧은 캠페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타브x아스타리온 페어 합작으로 작업한 만화입니다! 전체 작품은 이쪽에서 관람이 가능하며 즐겁게 봐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합작 페이지: * 유혈과 폭력에 대한 묘사가 있습니다.
* 서기관이 주제에 고통받습니다. * 아스타리온은 발더스 게이트의 법관 문양이 새겨진 로브를 입고 주점의 문을 열었다. 주점의 주인은 법관의 등장에도 겁내지 않고 밝게 웃으며 손을 흔들었고, 손님들은 신경도 쓰지 않고 시끄러웠으며, 작은 무대 위의 바드가 연주하는 류트 소리가 소음 속에 섞인 채 그나마 분위기를 잡아주고 있었다. 아스타리온은 주인을 향해
2회차 1막 타래 2회차 2막 타래 2회차 3막 타래 (진행중) 소설 보는 타래……? 이어질지도?? 아이들 챔피언스 오브 더 포가튼 렐름s 소개 타래 아이들 챔피언스 플레이 타래 (지키미님 멘션 히히 https://x.com/jkmyy_/status/18035351810617838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