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세게 내리는 빗줄기가 바닥을 치다 못해 창문까지 두드렸다. 주점으로 들어오는 이들 모두 한마디씩 욕설을 내뱉었다. 어디 비의 신같은 건 없나? 있으면 저 불경한 놈들에게 벌을 내리고 그러는 김에 내 기도를 들어주면 좋을 텐데. 아스타리온은 눈에 띄지 않는 구석에서 싸구려 와인 한 잔을 입에 털어넣었다. 와인 그렇게 마시는 거 아니라고 잔소리하던 사람이 있
* 2024년 6월 22일 아스타리온맨서 교류회 <모기의 카프리썬들> 행사에서 발행된 원고입니다. * 발더스게이트3 아스타리온xOC 글연성입니다. * OC(타브) 이름은 '엘(Elle)'입니다. 이 글에서는 엘이라고 지칭합니다. * 발더스 게이트 3 본편 엔딩 이후 시점, 비승천 루트 기반 * 고딕 소설을 흉내낸, 짧은 캠페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타브x아스타리온 페어 합작으로 작업한 만화입니다! 전체 작품은 이쪽에서 관람이 가능하며 즐겁게 봐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합작 페이지: * 유혈과 폭력에 대한 묘사가 있습니다.
* 서기관이 주제에 고통받습니다. * 아스타리온은 발더스 게이트의 법관 문양이 새겨진 로브를 입고 주점의 문을 열었다. 주점의 주인은 법관의 등장에도 겁내지 않고 밝게 웃으며 손을 흔들었고, 손님들은 신경도 쓰지 않고 시끄러웠으며, 작은 무대 위의 바드가 연주하는 류트 소리가 소음 속에 섞인 채 그나마 분위기를 잡아주고 있었다. 아스타리온은 주인을 향해
2회차 1막 타래 2회차 2막 타래 2회차 3막 타래 (진행중) 소설 보는 타래……? 이어질지도?? 아이들 챔피언스 오브 더 포가튼 렐름s 소개 타래 아이들 챔피언스 플레이 타래 (지키미님 멘션 히히 https://x.com/jkmyy_/status/1803535181061783837 )
발더스 게이트의 상부 도시 거리에 전단이 붙었다. 악단의 모습을 그린 것 같은 어설픈 그림과, 장소와 시간을 적어둔 간단한 전단이었다. 며칠 전부터 하부 도시의 공터를 돌아다니며 연주회를 열던 무리가 있었는데, 내일부터는 상부 도시의 출입을 허가받아 연주를 하러 온다는 것이다. 이제 막 복구를 시작해 아직도 무너진 건물이 눈에 띄게 많은 도시에서 한가롭게
저는 아스타리온 등 흉터와 우리집 바드 코 위 흉터를 자꾸 까먹는 사람…. 언더다크에 내려가서 사는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뭔가 스토리가 서면 좀 길게 써보고 싶은 생각도 있는데 세계관을 잘 모르니 이렇게 쓰자! 하는 게 잘 떠오르질 않네요. 룰북을 봐도 모르겠다. 그리고 시스루 좋아합니다.
동이 다 트기도 전부터 바다 새가 시끄럽게 울기 시작하고, 윗도시에는 사용인들의 분주한 발길이 이어졌다. 집사와 메이드, 잡일꾼과 노예까지 다양한 이들이 초라한 차림으로 반쯤 무너진 통행로를 걸어 귀족들의 구역에 들어섰다. 귀족들이 아침을 시작하기 전에 먼지 한톨 없이 성을 닦고, 따뜻한 모닝티와 식사를 준비하고, 정원의 나무와 꽃을 관리해야 했다. 베르기
시스템의 한계로 표현되지 못한 당신의 타브/더지 1. 인게임 커마의 한계로 구현하지 못한, 또는 모드로만 구현가능한 신체적 특징이나 악세사리가 있나요? 왼쪽 눈에 눈물점이 있습니다. 이거 6번 화장으로 좀 비슷하게는 가능한데 어떤 각도에서는 이 사진에서처럼 속눈썹이 빽빽하고 길게 나오지만 다른 각도에서는 좀 화장을 너무 진하게 한 것처럼 나와요. 2.
1. 아스타리온이랑 딱 둘이서만 다니는지라 다른 멤버들은 캠프에 박아놓고 신경도 안 쓰는데 2. 게일은 계속 무시하다보면 얘가 어느날 파탈을 해버린단 말이야? 3. 마법 아이템은 먹여놔야 가출을 안함 4. 하여튼 아스타리온 뱀밍아웃 하고 난 다음에 게일한테 “우리 캠프에 뱀파이어 있는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볼 수 있는데 이전에는 그냥 선택지 뜨
1. 엄………. 2. 나름대로 열심히 끊어봤어요. 3. 나름대로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가려고 스타듀밸리도 열심히 했어. 4. 그리고 며칠동안은 정상인의 삶을 살았다고 생각한다. 아마도. 5. 패치7이 9월달에 나온다는 소리를 듣기 전까진 말이지. 6. 나 왜 이걸 막연하게 7월즈음에 나올거라고 믿고 있었을까? 7. 아니 그… 아스타리온 환각이 보이더라고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