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해성
총 25개의 포스트
*잠뜰 TV 스토리 콘텐츠들의 2차 창작물로, 공식과 무관합니다. *흰 화면으로 감상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겨울 신화 × 이방인 크로스오버 1부 17화 또 다른 장, 그리고 공백 하나. 이제 그는 죽음을 선택할 수 없다. 둘. 그러니, 조금만 더. 셋. 조금만 더 지켜보기로 했다. 넷. 과연 그대들의 삶은 어떠했는지. 재앙을 넘긴 백성들은 어떻게든
*잠뜰 TV 스토리 콘텐츠들의 2차 창작물로, 공식과 무관합니다. *흰 화면으로 감상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겨울 신화 × 이방인 크로스오버 1부 16화 우리의 종막 하나. 결국, 이렇게. 둘. 우리의 신념은, 셋. 우리의 마음은, 넷. 결국. 이렇게. 선인의 등 뒤에서 공룡 박사가 도사에게 속삭였다. "저자를 노려도 소용이 없는 것 같군요. 그럼
*잠뜰 TV 스토리 콘텐츠들의 2차 창작물로, 공식과 무관합니다. *흰 화면으로 감상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겨울 신화 × 이방인 크로스오버 1부 15화 별들의 몰락 하나. 몰락의 활시위는 팽팽히 당겨졌고, 둘. 돌이킬 수 있는 지점을 넘은 지 오래. 셋. 수레바퀴를 파괴할 것인가. 넷. 수레바퀴를 재건할 것인가. "…뭐라고?" 성주의 희미한 반문
*잠뜰 TV 스토리 콘텐츠들의 2차 창작물로, 공식과 무관합니다. *이번 회차는 흰 화면으로 감상해주세요. *겨울 신화 × 이방인 크로스오버 1부 14화 별들의 전쟁 하나. 종장을 알리는 신호탄이 울렸다. 둘. 천 년의 비밀이 밝혀질 때가 왔으니, 셋. 찬란했던 왕조의 몰락을 기록하자. 넷. 찬란했던 우리의 멸망을 기념하자. 태양선인은 바짝 긴장한 기색
*잠뜰 TV 스토리 콘텐츠들의 2차 창작물로, 공식과 무관합니다. *흰 화면으로 감상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겨울 신화 × 이방인 크로스오버 1부 13화 그 모든 무고한 목숨을 위하여 하나. 죄 없는 자들을 빼내고, 둘. 전쟁을 대비하라. 셋. 그 모든 무고한 목숨을 위하여. 넷. 그리고 우리의 장대한 최후를 위하여. 텅! 태양선인 처소의 나무 문
*잠뜰 TV 스토리 콘텐츠들의 2차 창작물로, 공식과 무관합니다. *흰 화면으로 감상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겨울 신화 × 이방인 크로스오버 1부 12화 순교자의 선전포고 하나. 인간의 본능은 변하지 않는다. 둘. 그들의 욕망은 변하지 않는다. 셋. 신중하게 선택하라. 넷.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 없으니. "오셨습니까, 선인." 느긋하고
*잠뜰 TV 스토리 콘텐츠들의 2차 창작물로, 공식과 무관합니다. *흰 화면으로 감상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겨울 신화 × 이방인 크로스오버 1부 11화 파동 하나. 생각하라. 둘. 반드시 생각해내야만 한다. 셋. 모든 무고한 목숨을 지킬 방법을. 넷. 피를 흘리지 않고 승리할 방법을. 선인은 지끈거려오는 관자놀이를 꾹 눌렀다. 천건성군의 태도를
*잠뜰 TV 스토리 콘텐츠들의 2차 창작물로, 공식과 무관합니다. *흰 화면으로 감상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겨울 신화 × 이방인 크로스오버 1부 10화 피비린내 나는 유희 하나. 재앙을 해결하고 싶은 자여. 둘. 피를 흘리는 한이 있더라도, 셋. 그 파도 속으로 들어가라. 넷. 찰나의 괴로움은 가치 있을 테니. 선인은 성주가 사라질 때까지 그의
*잠뜰 TV 스토리 콘텐츠들의 2차 창작물로, 공식과 무관합니다. *흰 화면으로 감상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겨울 신화 × 이방인 크로스오버 1부 9화 미래를 열 열쇠 하나. 혼돈의 시대가 도래했다. 둘. 폭풍전야에 속지 말라. 셋. 비성편은 위협받을 것이며, 넷. 붉은 혜성의 움직임이 시작될지니. "선인, 내일 제사가 있다고 합니다." 제사?
*잠뜰TV 스토리 콘텐츠들의 2차 창작물로, 공식과 무관합니다. *흰 화면으로 보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겨울 신화 × 이방인 크로스오버 1부 8화 예언 하나. 실마리가 고개를 내밀었다. 둘. 성주와 성군들은 위태로이 흔들릴 것이며, 셋. 이방인의 흔적이 스치리라. 넷. 별은, 그 존재의 의의를 다하리. 빠르게 사라지는 신관의 뒷모습을 바라보았다.
*잠뜰TV 스토리 콘텐츠들의 2차 창작물로, 공식과 무관합니다. *흰 화면으로 보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겨울 신화 × 이방인 크로스오버 1부 7화 이상 천문 현상 하나. 흔히 경험과 지혜는 비례한다고들 한다. 둘. 그렇다면, 왜? 어째서일까? 셋. 나는 이렇게 답할 것이다. 넷. 시간과 생각 또한 비례하기 때문이라고. "선인, 며칠 전에 북서쪽 하
*잠뜰TV 스토리 콘텐츠들의 2차 창작물로, 공식과 무관합니다. *흰 화면으로 보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겨울 신화 × 이방인 크로스오버 1부 6화 그대의 신뢰 하나. 같은 얼굴, 비슷한 성격, 비슷한 시대. 둘. 운명이 선택한 영혼은 여러 번의 생을 거친다. 셋. 명계와 이승을 오가는 이들을 지켜보는 것. 넷. 그것이 불멸자의 숙명일지니. 알고 있
*잠뜰TV 스토리 콘텐츠들의 2차 창작물로, 공식과 무관합니다. *흰 화면으로 보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겨울 신화 × 이방인 크로스오버 1부 5화 운명의 장난 하나. 인간들은 여러 번의 삶을 반복하는 모양이다. 둘. 정확히는, 선택된 극소수의 영혼만이. 셋. 만일 영생을 취하지 않았다면, 나 또한… 넷. …내가 그걸 알 수는 없겠지. "태양선인을
*잠뜰TV 스토리 콘텐츠들의 2차 창작물로, 공식과 무관합니다. *흰 화면으로 보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겨울 신화 × 이방인 크로스오버 1부 4화 친애하는 오랜 벗 하나. 나는 선택형 불멸자다. 둘. 불멸을 끝낼 수 있는 방법이 내 눈앞에 있다. 셋. 즉 난 내가 원한다면 언제든지 삶을 끝낼 수 있다. 넷. 그리고 나는 차마 그리할 수 없다. 그동
*잠뜰TV 스토리 콘텐츠들의 2차 창작물로, 공식과 무관합니다. *흰 화면으로 보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겨울 신화 × 이방인 크로스오버 1부 3화 수레바퀴의 방관자 하나. 인류의 본질은 변하지 않았다. 둘. 그리고 소멸했던 그 또한 변하지 않았다. 셋. 인류는 싸움을 시작했고, 넷. 불멸자는 그것을 방관할 수밖에 없다. 불꽃이 온 세상을 뒤덮었다.
*잠뜰TV 스토리 콘텐츠들의 2차 창작물로, 공식과 무관합니다. *흰 화면으로 보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겨울 신화 × 이방인 크로스오버 1부 2화 무능력한 신 하나. 인간의 몸은 연약하다. 둘. 인간에겐 다른 종보다 뛰어난 두뇌가 있다. 셋. 그렇게 이룩한 문명은 인류의 축복이 되었다. 넷. 그리고 그것은 머지않아 인류의 저주가 되었다. 날이 밝았
*잠뜰TV 스토리 콘텐츠들의 2차 창작물로, 공식과 무관합니다. *원활한 스토리 진행을 위해 원작의 전개를 각색하였습니다. *과학적 고증이 많이 부족합니다. *흰 화면으로 보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겨울 신화 × 이방인 크로스오버 1부 1화 끝의 오류 하나. 신은 죽지 않는다. 둘. 다만 신은 소멸할 수 있다. 셋. 신의 소멸은 인간의 죽음과 같다.
Infinitum tempus - 무한한 시간 . . . 당신이 만들어갈 모든 것들이, 부디, 지워진 저 눈보다 찬란하기를. 신은 눈을 감았다. 그렇게 끝이 찾아오리라 믿었다. 그렇게 수천의 세월이 흘렀다. 그러나 운명은 제 손아귀에 들어온 것을 결코 놓지 않으니. 신은 눈을 열었다. 영원을 품은 채로. 아, 그는 죽지 못해
*[겨울신화]의 2차 창작물로, 공식과 무관합니다. *퇴고 X, 미완. 겨울이 하얗게 지워진 세상을 바라보았다. 교회의 첨탑은 새하얗게 얼어붙어 금방이라도 부서질 듯 위태롭고, 장엄함을 뽐내던 성은 드높은 지붕이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종잇장처럼 무너졌다. 이젠 봄도, 여름도, 가을도 존재하지 않는다. 오로지 하얀 눈만이 대지를 뒤덮을 뿐. 낮의 따가
*[초능력 세계여행]의 2차 창작물로, 공식과 무관합니다. *맞춤법 오류 지적 환영. 알파를 생포하라! 딱딱한 연구소의 음성 방송을 신호로 발치에 총탄이 빗발쳤다. 치유 능력까지 주입시켰으면서 꿋꿋이 다리만 노리는 것은 자비일까, 혹은 죽음마저도 선택할 수 없는 속박일까. 쉼 없이 달리는 와중, 등 뒤로 어린아이들의 맑은 음성이 들리는 것만 같기도 했다
*[밤을 보는 눈]의 2차 창작물로, 공식과 무관합니다. *퇴고 X. 멍청한 놈. 나 하나 살리겠다고 자기가 그 바다에 뛰어들어? 새해에 사고 1주일 만에 버림받았던 일기장을 다시 꺼내 들었다. 평소였다면 보람을 느낄 만한 일이었겠나, 정작 난 누군가의 뒷담화를 꾹꾹 눌러 적고 있었다. 몇 줄을 달달 쓰고도 분이 풀리지 않아 펜을 집어던지고는 책상 위에
*[겨울신화]의 2차 창작물로, 공식과 무관합니다. 겨울 신. 당신은 그대의 최후를 알고 계셨는지요? 저는, 당신을 수천 년간 지켜봐 왔던 저는. 당신의 운명이 이토록 무정할 줄은 몰랐습니다. '겨울'이라는 이름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다정하던 당신이 인간에게 그리 잔인한 일을 벌일 것을 예상하지 못하였으며, 당신의 그러한 행동 또한 인간을 너무도 믿었기에
*[블라인드 - 황금사과]의 2차 창작물로, 공식과 무관합니다. 아현은 조롱 섞인 웃음을 던지며 대기실을 빠져나갔다. 머리가 멍해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의자에 기대 있었다. 모든 진실이 너무도 가혹하게 들어왔다. 역겹다. 역겹기 짝이 없구나. 인간의 본성이라는 것은 악하다는 표현만으로는 모자랄 지경이었다. 수현, 라더, 덕개, 공룡, 잠뜰, 수희. 그
*[초능력 세계여행]의 2차 창작물로, 공식과 무관합니다. *창작 설정(소위 날조) 포함합니다. 고등학교 3학년. 흔히들 인생에서 가장 큰 중요한 시기라고들 하지만, 잠뜰에겐 해당하지 않는 사항이었다. 여전히 의대 진학을 강조하는 아빠는 의견을 굽힐 생각이 없어 보였지만, 인생의 주인이 원하는 대로 살겠다는데 어찌 타인이 자신의 희망을 강요하겠는가. 설령
겨울은 눈물을 흘렸다. 차가운 세상 속 피어난 따스한 선의가 신을 무너뜨렸다. 탄생과 성장, 결실을 상징하는 세 계절의 주관자들과 한 인간이 그 앞에 섰다. 숭고한 희생을 치른 고결한 자가 말했다. 세상엔 악한 이들이 차고 넘치지만, 선함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악의 득과 선의 실이 끝없이 이어지는 고통의 수레바퀴는 반복되겠지만, 사랑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