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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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림입니다. 미제를 완결까지 연재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8월부터 이어져 오고 있었습니다. 사실 미제는 스토리를 구상했던 2년 전에도 한 번 좌절되었던 장편이었고, 문베일이 출시되어 더스크우드에 재입덕해서는 다시 열정을 가지고 연재를 도전했습니다만……그 열정을 완결까지 가져가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근황을 알려드리자면, 현재는 학사 졸
에서 계속됩니다. 에피10 이후 시점 후속 게임(MOONVALE)의 설정과 충돌이 있습니다. 모바일 뷰어에 최적화되어있습니다. 현생이 바빠져 문장이나 문맥을 다듬지 못하고 올리고 있습니다. 천천히 연재합니다. 12화 - 지어지지 못한 이름 1 모텔. 점심 휴식 시간을 빌려 통화를 건 릴리는 상대에게 말했다. “어디야?” -가고 있어. 5
태평양에서 생성된 태풍이 올라오고 있다는 뉴스를 보았다. 내일 저녁이면 에도에 도착한다는 안내가 있었다. 데이트는 힘들겠군. 그 녀석 집에서 놀까. 타카스기는 내일의 일정을 생각하다 시계를 확인하고는, 텔레비전의 전원을 끄고 자신의 가방을 챙겼다. 학교 갈 시간이다. 타카스기는 집에서 나와 옆집 문을 두드렸다. 최근에 이 집으로 이사 온 녀석은 우연히
에서 계속됩니다. 에피10 이후 시점 후속 게임(MOONVALE)의 설정과 충돌이 있습니다. 모바일 뷰어에 최적화되어있습니다. 매주 월요일 17:00에 연재합니다. 11화 - 잘 풀 수 없는 어려운 문제 6 나는 시간이 좀 지나고 나서야 진정할 수 있었다. 댄은 나를 벤치로 이끌어 앉히고는 마실 것을 사 오겠다며 자리를 떠났다. 댄이 떠난 방
에서 계속됩니다. 에피10 이후 시점 후속 게임(MOONVALE)의 설정과 충돌이 있습니다. 모바일 뷰어에 최적화되어있습니다. 매주 월요일 17:00에 연재합니다. 10화 - 잘 풀 수 없는 어려운 문제 5 "아마 한나는 그 상자에 제니퍼 사건에 대한 걸 적었을 거야. 난 한나가 언젠가 내게 말할 거라고 믿어. 그 제안은 한나가 먼저 했던
에서 계속됩니다. 에피10 이후 시점 후속 게임(MOONVALE)의 설정과 충돌이 있습니다. 모바일 뷰어에 최적화되어있습니다. 매주 월요일 17:00에 연재합니다. 9화 - 잘 풀 수 없는 어려운 문제 4 "끄아악!" 거대한 고함이 상가에 울려 퍼졌다. 문을 열자 나타난 것은 다름 아닌 토마스였다. 나는 멍한 시선으로 내가 예상한 상황과 한
에서 계속됩니다. 에피10 이후 시점 후속 게임(MOONVALE)의 설정과 충돌이 있습니다. 모바일 뷰어에 최적화되어있습니다. 천천히...연재합니다. 8화 - 잘 풀 수 없는 어려운 문제 3 * 교통사고에 대한 묘사가 있습니다. 열쇠를 힘주어 돌리자 두꺼운 쇳덩이가 밀리는 것이 손가락을 통해 느껴졌다. 나는 열쇠를 원위치로 움직이고는 살
에서 계속됩니다. 에피10 이후 시점 후속 게임(MOONVALE)의 설정과 충돌이 있습니다. 모바일 뷰어에 최적화되어있습니다. 천천히...연재합니다. 7화 - 잘 풀 수 없는 어려운 문제 2 제시는 리치의 아버지와 충돌하게 될 것을 각오하고 문을 열어젖히며 사무실로 들이닥쳤다. 하지만 제시가 마주한 것은 리치의 아버지가 아닌 한나였다. 그가
에서 계속됩니다. 에피10 이후 시점 후속 게임(MOONVALE)의 설정과 충돌이 있습니다. 모바일 뷰어에 최적화되어있습니다. 천천히...연재합니다. 6화 - 잘 풀 수 없는 어려운 문제. 1 * 화재 및 목이 졸리는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는 댄과 영화관으로 향했다. 더스크우드에 있는 영화관의 로비는 한국의 대형 영화관 브랜드와는
에서 계속됩니다. 더스크우드 기반 2차연성 Debug의 외전입니다. 글리프 챌린지 참여용 퇴고 및 완전판 발행은 7월 중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 "그쪽은 내가 누군지 알아요. 그렇죠?" 내가 공연장을 겨우 빠져나오자, 나보다 먼저 나왔던 그가 나를 기다리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나는 그의 앞에 서자마자 다짜고짜 물었다. "나를 왜……아니,
에서 계속됩니다. 에피10 이후 시점 후속 게임(MOONVALE)의 설정과 충돌이 있습니다. 모바일 뷰어에 최적화되어있습니다. 천천히...연재합니다. 5화 - 일이 아직 끝나지 아니함. 5 "오른팔의……붕대." 나는 말을 멈추지 않았다. "리치가 나타나서 내 밧줄을 풀었어. 리치는 내가 기절했다고 생각했겠지만, 나는 기운이 없었을 뿐 정
글리프 챌린지용 짧글 제 장편 미제의 설정을 따르고 있습니다. 미래의 이야기라 앞 뒤의 문맥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퇴고를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모바일 뷰어에 최적화되어있습니다. 제이크는 더스크우드에 도착했다. 물론 미아는 이미 이곳에 있지 않을 것이다. 그는 또 늦고 말았다. 늘 한발 앞서 뛰며 자신을 기다리는 미아를 따라잡지 못한 것이다. 그리고 그
에서 계속됩니다. 에피10 이후 시점 후속 게임(MOONVALE)의 설정과 충돌이 있습니다. 모바일 뷰어에 최적화되어있습니다. 천천히...연재합니다. 4화 - 일이 아직 끝나지 아니함. 4 3개월 전. [MC……. 리치가……, 리치가…….] “……미안해. 그냥……, 내가 다…미안해.” 제시는 전화기를 붙잡고 한참을 울었다. 나는 혹시
더스크우드 기반 2차연성 Debug의 외전입니다. 챌린지를 참가해야해서 급한대로 밴드와 관련된 장면만 작성합니다. 퇴고 및 완전판 발행은 7월 중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 모바일 뷰어에 최적화되어있습니다. MC 설정 이름 : 미아 최 (Mia Choi) 국적 : 한국 더스크우드 그룹은 이니셜을 따서 MC라 부름. 제이크는 미아라 부름. 그 외 인물들은
에서 계속됩니다. 에피10 이후 시점 후속 게임(MOONVALE)의 설정과 충돌이 있습니다. 모바일 뷰어에 최적화되어있습니다. 천천히...연재합니다. 3화 - 일이 아직 끝나지 아니함. 3 [모텔에서 잠들었는데 그곳에서 깨어났단 말인가요?] [네.] 미아의 대답을 들은 울릭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미아는 자신의 이야기를 계속했다.
Glyph 챌린지 참여용으로 작성한 짧은 글입니다. 이후 장편에 사용될 장면이라 앞뒤 문맥이 짤려있습니다. 퇴고를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죽을 땐 무지개다리를 만났으면 좋겠어. 왜, 고양이나 강아지가 죽으면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라고 하잖아. 인간이 죽어도 그랬으면 좋겠어. 하지만 내가 건너기엔 너무 죄가 많을까?" 언젠가 언니가 내게
에서 계속됩니다. 에피10 이후 시점 후속 게임(MOONVALE)의 설정과 충돌이 있습니다. 모바일 뷰어에 최적화되어있습니다. 천천히...연재합니다. 2화 - 일이 아직 끝나지 아니함. 2 “헉!” 나는 꽉 막혀 있던 숨을 터뜨리듯이 들이마시며 침대에서 일어나 앉았다. 급하게 일어나는 바람에 침대가 크게 출렁거렸고, 그 반동은 나의 울렁이는
에서 이어집니다. 에피9 이후 시점 에피10의 설정과 충돌이 있습니다 : 마이클 핸슨이 범인인 설정입니다. 죽음을 맞이한 MC가 회귀했다는 설정 모바일 뷰어에 최적화되어있습니다. 4화 - Remove 태양이 완전 고개를 숨긴 저녁. 하늘만이 선명한 파란색을 띠고, 어두운 땅엔 늑대와 개를 구분할 수 없는 시간이 찾아왔다. 그리고 MC는 회색
에서 이어집니다. 에피9 이후 시점 에피10의 설정과 충돌이 있습니다 : 마이클 핸슨이 범인인 설정입니다. 죽음을 맞이한 MC가 회귀했다는 설정 모바일 뷰어에 최적화되어있습니다. 3화 - 순회 3단 케이크같이 생긴 분수 꼭대기의 둥근 구체에서 물이 흘러나왔다. 그것은 바로 아래층의 물을 채웠고, 한계치를 넘은 물은 사각형으로 파여있는 홈을 통
에서 이어집니다. 에피9 이후 시점 에피10의 설정과 충돌이 있습니다 : 마이클 핸슨이 범인인 설정입니다. 죽음을 맞이한 MC가 회귀했다는 설정 모바일 뷰어에 최적화되어있습니다. 2화 - 오류를 검출하여 제거하다 2 한나가 실종된 지 5일이 지났다. 제이크는 식사도 거르며 한나를 찾는 일에 몰두하고 있었다. 네트워크 방화벽을 뚫고 정보를 얻
에피10 이후 시점 후속 게임(MOONVALE)의 설정과 충돌이 있습니다. 모바일 뷰어에 최적화되어있습니다. 천천히...연재합니다. MC 설정 이름 : 미아 최 (Mia Choi) 국적 : 한국 더스크우드 그룹은 이니셜을 따서 MC라 부름. 제이크는 미아라 부름. 그 외 인물들은 최 씨, 미아 씨 등으로 부름. 글 작성의 편의를 위해 이름과 국적은 정해
* S02E07 알렉이 매그너스에게 부적을 선물하는 장면에서부터 알렉이 이지에게 진도를 나가는 방법을 상담받는 장면 사이의 시점으로 날조한 연성. * 드라마 다시 보니까 제이스는 정말로 매그너스 집 방 하나에 얹혀사는 거더라. 그 아파트 다 매그너스 명의인 거 아니였냐며... 400살 할배면 집은 아파트 단위로 살 줄 알았어. 은근히 통이 작은 월록. 그런
에피9 이후 시점 에피10의 설정과 충돌이 있습니다 : 마이클 핸슨이 범인인 설정입니다. 죽음을 맞이한 MC가 회귀했다는 설정 모바일 뷰어에 최적화되어있습니다. MC 설정 이름 : 미아 최 (Mia Choi) 국적 : 한국 더스크우드 그룹은 이니셜을 따서 MC라 부름. 제이크는 미아라 부름. 그 외 인물들은 최 씨, 미아 씨 등으로 부름. 글 작성의 편의
2022년에 개인적으로 제작했던 단편집입니다. 팔로워를 대상으로 인쇄비만 받고 판매했었던 책인데, 가격이 기억나질 않아 2000원으로 유료발행합니다. episode 3,4,6,8과 <쌍둥이여도 모르는 것이 있다>는 다른 페이지에 별도로 업로드되어있습니다.
에서 계속됩니다. <목차> 63. [논컾] 에어컨 바람 알레르기 64. [논컾] 구슬 아이스크림 65. [논컾] 카부키쵸의 버스 운전사 긴토키 66. [논컾] 해ㄹ포ㅌ 세계관의 긴토키 67. [논컾] 크리스마스 조명을 싫어하는 긴토키. 68. [긴른] 대학교 화석 긴토키 69. [긴른] 금요일마다 긴파치를 데리러 오는 차가 다르다. 70. [히
여느 날과 다르지 않은 크리스마스이브의 평화로운 오후. 해결사 사무실엔 한 손님이 오랜만에 방문했다. 카부키쵸의 소방관 타츠미. 그는 소파 위에 앉아 맞은편의 신파치에게 열변을 토로하고 있었다. 신파치가 어색한 웃음을 흘리며 대꾸하는 동안, 갑작스레 방문한 손님 탓에 미처 끄지 못한 뉴스에서는 아나운서가 한가지 사건을 알리고 있었다. 「최근 잇단
에서 계속됩니다. <목차> 29. [논컾] 화가 긴토키 30. [논컾] 해결사에 나타난 유령 쇼요 31. [논컾] 죽은 사람의 생명과 기억을 맞바꾼다면 32. [논컾] 긴토키의 오토세 보디가드 역할 33. [논컾] 교도관 긴토키 34. [논컾] 술 취한 채로 조폭에게 납치되는 긴토키. 35. [논컾+히지긴] 포로로 잡혀가는 왕자 긴토키 36. [논컾
<목차> 1. [논컾] 더파이널 나레이션 2. [논컾] 사다하루 브이로그 유튜브하는 해결사 3. [논컾] 모두가 잠에서 깨어나지 않는다면. 4. [논컾] 빵집하는 해결사 5. [논컾] 거짓말이 안 나오는 긴토키. 6. [논컾] 비 오는 날엔 담배 피는 긴토키 7. [논컾] 양말 알레르기 긴토키 8. [논컾] X알의 연금술사 긴토키 9. [논컾/타카긴?]
‘귀병대’가 패배했다. 그들이 이길 수 있는 싸움은 아니었다. 하지만 아무도 그들의 패배를 예상하지 못했다. 귀병대는 늘 이길 수 없는 싸움에 달려들어 승리를 가지고 돌아오는 조직이었으니까. 그런데 졌다. 조직은 반파되었고, 두 보스도 반으로 갈라져야 할 상황이 오게 되었다. ‘두 보스 중 하나의 목을 가져와라. 그렇다면 남은 보스와 조직원들의 목
에서 계속됩니다. 제가 토해놓고도 황당해 벙 쪄서 바라보던 긴토키가 카츠라를 불렀다. “……즈라?” “즈라가 아니라, 카ㅊ…. 영령지사 Z다!” 카츠라는 평소처럼 답하려다 자신이 이곳에 온 목적을 떠올리고는 빠르게 말을 바꿨다. 그는 자기가 흘린 복면까지 찾아서 얼굴까지 가렸지만, 그것에 속아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충격에 빠진 사람들 사이에
에서 계속됩니다. 시간이 흘러 어수선했던 상황이 진정되고, 신파치가 먼저 말을 꺼냈다. “그래서, 히지카타 씨는 아니고……. 다른 사람들은 아는 거 없어요?” “이제 내 차례인가.” 오키타가 기다렸다는 듯 자리에서 일어서며 넥타이를 느슨하게 풀었다. 그는 그리고 혀로 제 입술을 축이며 성큼성큼 긴토키를 향해 다가가기 시작했다. 긴토키는 그런 오
만월의 푸른 빛이 유리창을 뚫고 어두운 사무실을 비추었다. 거리의 빛이 꺼지고, 사람들은 모두 집으로 돌아가 거리가 텅 비는 밤이었다. 모두가 잠든 시간의 적막함을 한 남자의 신음 소리가 채웠다. 불조차 켜지 않은 채로, 긴토키는 화장실 바닥에 주저앉아 변기에 토악질을 계속하고 있었다. 그가 숨을 들이마시며 중얼거렸다. “으…. 너무 마셨나…. 무심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