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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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화 전반부 시점 와론은 기사들의 그림자와도 같은 존재다. 실제 와론이라는 기사가 어떤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와론을 만나지 않은 기사도 누구나 와론에 대해 알고 있었고, 실제로 와론의 여유롭고 기사로서 내보이는 위압적인 태도를 마주해본 이들은 더욱 더 그의 소문에 대해 확신을 가질 뿐이었다. 그가 예측할 수 없는 인물이라는 것도 그의 강함에 대해 한
추석 맞이 한잔 하는 기린닭 입니다. ncp 지만 지우스 워딩 주의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 관찰 속에서 찾아낸 이지는 무엇이었을까. 부엌에 딸린 작은 창고 안을 정리하다가 발견한 흰 도자기병은 꼭 그러한 순간 중 하나였다. 지우스가 기억하기로 그것은 순수한 호의의 흔적은 아니었다. 건네주었던 성주의 손이 떨리던 것을 그는 당시의 인사치레 같은 말과 조
*애늙은이 스포 有 니젤의 어느 행정기관. 나린기 관리부처 일명 별천지에서 7개월 째 근속 중인 등록 관리과 A씨는 몇 주째 기이한 환영과 악몽에 시달리는 중이다. 그는 가끔 주인 없는 발들을 보곤 했으며 발끝을 따라 서서히 올라가다 보면 시선이 닿아야 할 곳이 아닌 허공이었다ㅡ 그런 괴담들의 간증이 앞뒤로 끊이지 않는 근래였다. 별천지 내부에서는 흉흉
1. 배계 열 아홉 살의 당신께. 극한의 공포 속에 홀로 남고서야 항상 방법을 찾게 되는 것 같아. 그래. 나도 이제서야 너에게 답장을 쓸 마음이 났다. 전부터 마음 먹던 것치고는 문득. 갑작스레 떠오른 결심이었어. 날지 못하는 새가 되기에 그는 너무 가벼웠다. 폭풍에 간단하게 휩쓸려가버리는 것이다. 검은 새는 망토를 우비처럼 뒤집어
애늙은이 스포 有 소극적인 놈은 분명 아니었다. 제몸을 사리고 뜸을 들이는 것은 영리한 여우 등의 들짐승에게서 볼 수 있는 행동으로 분명 기회를 기다리고 있는 건데, 나는 뒤에 몸을 도사린 그가 먹이를 잘 놓치지 않는 개중에서도 최상위의 포식자이며 사냥꾼이란 걸 알았다. 뒷목으로 땀이 흘러내렸다. 기사. 할 수 있는 최선은 들키지 않게 견습과 기사 신분
거미 무서워하는 힌셔. 애늙은이 스포 有 하마는 뒤엉킨 줄에 걸려있었다. 꿈 속에서 나오니 집 바깥 울타리에 커다란 거미 하나가 대롱대롱 달려있었다. 서찰을 전해주러 들른 기사 – 후배 – 의 이야길 듣고 정원으로 내다보니 과연 대문의 오른켠의 창살 두 개를 부지런히도 이어놓았다. 치울거야? 후배는 거실을 크게 차지한 식탁 위에 서찰 뭉치를 내려놓
*연쇄살인을 수사하는 힌셔. *애늙은이 스포 有 *등장하는 종교는 가상의 종교입니다. 일가가 몰살을 당했다며 ㅡ 들려오기만 해도 흉측하고 고적스런 소문이 마을 사람들의 눈동자 속을 소리를 낮춘 채 누비고 있었다. 독불장군의 가을 바람이라도 되는 양 활주하던 대화가 니젤로 달려가던 중 마주한 기사 앞에서 그 힘을 잃고 추풍처럼 추욱 고개를 내리 깔았다
*목주와론 + 기린닭 캐해 제공 및 연성 하라고 말씀해주셨던 기사님께 헌정합니다. 기사님의 캐해가 정말 좋습니다 밤으로의 긴 여로 1. 유속은 서서히 거세지고 하천을 빠져나가는 강물이 점차 불어나고 있었다. 황도의 옆을 지나는 강이 화를 내며 통제불능 상태가 되어서 표면에 이는 물거품이 소용돌이가 되었다. 도시는 비에 잠겨가는 중이었다. 급히
전편: 오래된 기사의 노래(下-1) 기세 좋게 별천지를 박차고 나와 흔적을 추적하는 일은 기존의 기억들로 인해 발이 묶여 있었다. 자유분방하게 발 닿는 대로 가는 기사들의 수행과는 달리, 그와 닭이 다니던 수도에서 뻗어나가는 길목들은 지도 위에 잉크 없이 새겨져 추적은 쉽지 않았다. 닭이 남긴 좌표는 또 그와 같이 가본 적 없는 장소들을 가리키
240314 *애늙은이 그노제스 외전까지 스포 *그노제스 관련 날조 多 주의. 사망소재 "아, 오셨군요. 주문하신 건 다 마쳐놨습니다." 문 밖에 선 키가 큰 여성은 체감상 그보다 훨씬 어렸다. 붉은 후드를 미사포 마냥 단정히 써 가린 얼굴에도 그노제스는 전번에 성문에서 보았던 그의 시원스런 이목구비와 옅은 말투를 여러 기사손님에 대한 기억으로부터
240308 *잔불의 기사 와론+지우스 ncp 녹색편이 우리에게로 가까워지고 있는 별이 내는 빛의 스펙트럼에서는 파장이 짧아 보이는 현상인 청색편이가, 멀어져가는 별의 스펙트럼에서는 적색편이가 관측된다. 빛이 운동하며 물체까지 도달하는 길이가 증가하면 물체의 색이 스펙트럼의 가시광선 상의 붉은 영역으로 치우친다. 마찬가지로 중력 적색편이 현상(gravit
240228 전편: 후편: *투구 없는 와론 주의. 모브 등장 주의. 지우스는 아직도 그 때를 기억한다. 위력정찰을 혼자 무리하게 감행한 건 새까만 닭이라고. “네가 굳이 갈 필요는 없는 거잖아. 파견 가능한 인력이라면 너구리도ㅡ” “아니. 내가 직접 가서 확인해야 돼. 다른 기사에게 맡길 수는 없어.” 거짓말. 사실 그렇게까지 수색이 위험
240122 포스타입 연성 - 위의 연성과 동일한 연성이므로 구매 전에 꼭 확인! *힌셔와론 2세 혹은 토감 썰입니다. 비계에서 트친이랑 한 얘기. *2세, 여여임신, 유전자 조작, 모체 도구화 관련 설정 등 소재와 기타 날조 이슈로 소액 결제 걸었습니다. *트윗 복붙 혹은 썰입니다(글x) 트친-S 저-B 비계에서 일주일 내내 이 얘기만 한 것 같네
240122 악개빠님의 snowman 연성을 기반으로 한 3차 창작입니다. 녹아버릴 것 같이 아름다운 연성... 멋진 연성에 감사를 보냅니다. 나무가 엉겨들어 추위를 막아내기 위한 방벽을 세우고 숲아래 부근을 지켰으나 벌목할 듯이 수미 너머에서 불어오는 바람에는 헐거운 버팀이다. 섬세하고 투명한 눈조각이 그 결대로 얼어붙은 가지들이 위나 아래로 늘어
231227 *힌셔X와론 cp *힌셔가 5년 정도 촬영차 미국에서 배우생활을 하다가 복귀했다는 설정입니다. 공항은 언제 와도 밤에는 비가 내렸다. 와론은 온몸으로 그리움을 내치고 있었다는게 적절하리라는 모양으로 차체 옆에 서있었다. 저녁 날씨는 추적하고 부드러운 밤비가 공기 중에 빛을 퍼트리며 가볍게 떨어져 내렸고 차가운 가죽 점퍼 위로 이리저리 비추는
231225 *리아민 약 멘헤 요소 있습니다.(자해 등 유혈 소재 주의) *파이멜 형제 날조 있음. *리아민에게 글자 가르치는 파이멜 간빙기(间冰期) 리아민. 나는 끊임없이 생각해. "이건 무슨 뜻이야?" "제국(帝國). 나라랑 비슷한 말이야." "그럼 이건?" "온도(溫度)." 그리고 나서는 일어서서 출입문에 인접한 벽에 걸린 온도계를 들
231225 *애늙은이 기반 연성(기사회의편 스포) *그노힌셔 있음. 두 편은 이어지지 않습니다. 1. 와론은 이루 말할 수 없이 그가 불편했고, 그는 와론에겐 죄책감의 산물이자 부정할 수 없는 기사의 어떤 상징이었다. 와론은 옳은 기사란 것들은 다 뒈져버렸다고 믿고 싶었다. 특히나 한 때에는. 그는 다소 여러가지 일들로 심사가 뒤틀려 있었다.
231211 *사망소재 주의 오랜만에 그쪽 지방을 들려 옛동네를 걸어 다니다가 의도치 않게 그 건물을 보고야 말았다. 모교를 보는 위장 속에는 묵직한 돌덩이가 내리 눌렀다. 원치 않았고, 왜 오랫동안 고향에 들리지 않았는지 그제야 기억에 떠오른다. 아니, 실은 알고 있었겠지. 기억하지 않으려 필사적이었던 연유다. 한번도 잊어본 적 없는 심상함이 머릿속을
231211 *이어지지 않는 단편 두 편 *견지우cp 견용cp 약 와견 진견 1. 정찰이 한창인 시기, 인원의 절반이 흩어진 숙소는 평소보다 비어있다. 그믐의 밤이다. 숲 속의 거처는 풀무치가 우는 소리나 밤바람 특유의 숲소리 하나 없이 칠흑 속에 거하여 조용히 그늘에 숨어 망을 보는 견습기사들을 제외한다면 보이지 않는 비탄이 모든 소음을 삼키었다.
231125 *잔불의 기사 136 스포 *기린닭 목주와론 1. 투명하고 고요하게 고여있는 호수의 중앙을 꿰뚫어 보기 위해 투구가 수면 가까이로 내리 기운다. 수심이 얕은 호숫가는 어느 지점에서부터 강바닥이 무겁게 가라앉더니 누군가 그 부근에 잉크를 풀어 놓고 간 듯 비취빛으로 물색이 진해진다. 멀리서 대충 구겨놓고 나온 이불의 모양으로 주름진 봉우리들로
231115 *애늙은이 스포有 거미는 어슴푸레한 보랏빛으로 여명이 시작되기 전에 침대에서 눈을 떴다. 팔다리를 뻗은 채로 뒤척이자 몸을 감싼 이불의 촉감이 느껴진다. 차갑게 식은 공기를 들이마시다가, 이불을 걷어내고 천천히 일어났다. 그가 자는 동안 해안가에 밀려온 파도처럼 생긴 주름을 적당히 이불의 양끝을 들고 펼쳐내 이부자리를 정리한다. 밤새 체온을
231030 *와론이 서쪽다리를 파견 나간 뒤 수도로 복귀함. *애늙은이 전반적인 스포. 분량이 꽤 있습니다. 공포 6만자 *앞의 단편은 뒷 글과 이어지지 않습니다. 마스터피스와 나린기 장인이 만든 명작인 마스터피스란 이름이 붙은 무기의 총칭이다. 그노제스 이후에는 주로 특수한 기능을 넣는 것이 이 무기류의 관습이다. 그러나 본디 마스터피스란 건
231022 *칸덴티아X와론 cp입니다 칸덴티아는 기본적으로 상냥한 성격은 아니다. 순백의 코끼리라는 이명-그리고 이명의 동물이 가진 상아만큼이나 새하얀 용모에 여름을 닮은 금발, 햇빛 속에 녹아드는 밝은 녹색의 눈동자-에 대해 들은 사람은, 황제의 호위가 으레 그러하듯 연한 색의 망토를 걸치고 위엄있고 몸에 맞게 정돈된 격식있는 기사복을 입었지만, 딱딱
231015 *애늙은이 외전까지 스포 有 *팅크 X 탄시린 논컾 그 기사는 죽으려고 하고 있었다. 그의 주변은 검게 죽은 피가 독과 같이 여기 저기 널려있고 보기에도 혐오스러운 핏덩이를 입에서 울컥울컥 뱉는데도 말이다. 그건 전투를 치르면서 수없이 봐온 광경이다. 그러나 죽으려 하는 자는 보지 못했다. 그에게 명예란 탄시린이 지닌 것 같이 값싸지
230926 *사망소재 주의 "감사합니다." 그가 보통 사람들은 커녕 여행자도 잘 다니지 않는 초원을 가로 지르는 길을 홀로 걷고 있길래 농부는 그를 다음 마을에 도달할 때까지 수레에 태워주겠다며 불러 세웠다. 이 부근은 드문드문 인가가 있기는 해도 작은 동네끼리도 서로 멀리 떨어져 있어 걸어서 지나가기에는 지루하고 피곤한 구간임을 농부도 잘 알았다
230913 *135화까지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 글 나는 노래를 듣는 듯이 귀를 기울인다. 바깥에서 맞이하는 밤에는 늘 질리도록 금속의 것들로 이루어져 있던 세상이 한꺼풀 벗겨져 주변의 사물이 더 잘 보이고 또렷해지는 일이 있다. 그 느낌을 위해 혼자 안식할 수 있는 공간을 찾아 바닥을 치우고 수풀 속에 들어가 몸을 뉘인다. 마찬가지로 하루종일 두들겨
230904 *133화까지 보고씀 담청색 기린은 신입시절 미숙하여 이러저러 당황할 일들이 여럿 있었다. 어느덧 마의 3년이라 불리는 고비를 넘기고 4년차에 접어들고, 많은 선후배 기사들을 데리고 임무를 수행해오면서 거의 어떠한 돌발상황에서도 홀로 침착함을 유지하는 법을 익힌 것은, 아무래도 기사들과 함께 일한다는 건 변수 그 자체가 바로 옆에서
230820 *핏빛거미+힌셔+와론 *애늙은이 힌셔외전 스포 와론이 500년 전 핏빛거미의 제자로 나옵니다 힌셔가 무사히 수도 니젤로 귀환함 잔인한 묘사가 있습니다 오월의 비(吳越的雨) 스승의 피가 손에 가득했다. 핏빛이었다. 아직도 손의 감촉이 끔찍하다. 스승의 다리를 베어낸 것은 손이 아니라 손에 들린 하마턱이었으나 그노제스가 만들어 준
230815 하얀 손목을 타고 흐르는 땀방울. 시야에 담긴 세 걸음 앞을 걷는 사람. 아스팔트 위 아이스크림 자국. 한 여름 태양의 열기가 학교의 철문을 녹여버릴 듯이 이글댔다. 창문 밖으로 운동장의 골대는 누군가 찬 축구공과 아지랑이와 함께 흔들거린다. 에어컨을 튼 교실은 흰 반팔의 교복을 입기엔 지나친 냉기가 감돌지만 아무도 불만을 제기하지 않는다.
230811 0. 레툰에서 눈이 내리는 것은 신성한 의미를 가진다. 그들은 하얀 눈 속에서 용이 휘몰아 친다고 믿는다. 눈보라 속에는 용이 있다. 간혹 눈이 많이 오는 날에는 바람사이에 그 울음소리가 들린다고 전해진다. 레툰은 험준한 산악과 고원이 뒤섞인 땅이다. 날씨가 온화한 하절기에는 아무 색도 없는 바위산과 황무지와 간간이 협곡 사이로 숲이 나타나는
230731 뱃길을 따라 내리 나아가는 작은 어선의 뒤로 어느덧 따라오던 대륙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멀어져 있다. 처음 가보는 동대륙에 대한 어떠한 신비감이나 기대를 느낄 새도 없이, 긴장만을 채우고 잔뜩 굳어서 다녀온 동대륙행이었다. 제국을 정탐하려는 목적을 이루지는 못했어도 자기와 동료들의 목숨 하나는 무사히 건사해온 특수 1기 기사들에게 고마
230715 *기린닭 혹은 지와지 + 목주와론 *새까만 닭의 잊고 있던 상처를 건드는 담청색 기린 *와론에게 113화를 반영 정말 좋아하는 담우님의 그림 연성을 보고 썼습니다. 와론의 푹 숙인 고개를 보면 마음이 쉽게 미어져요. 이 연성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듬뿍 담습니다 전투의 흔적으로 한층 해진 망토는 현재 새까만 닭의 몸 상태에 비
230718 *대륙을 여행하는 트루디아와 와론. 둘의 시점이 번갈아 나옴 *애늙은이 결말스포 *목와, 람+트루디아, 기린닭ncp 인데 보기에 따라 cp 일 수도 *사망, 유사사망소재 *목주가 명예를 어긴 기사로 나옵니다 *와론이 투구 벗는 장면 있습니다 *소설 데미안 중 새에 대한 부분 인용했습니다 각인 (刻印) 동물이 본능적으로 가지는 학습 양식의
* 잔불의 기사 와론X지우스 cp * 대략 17금, 욕설 주의, 담배 묘사 망했다. 회사선배랑 술먹고 일쳤다. 오랜만에 회식에 한때 같은 팀에서 일하던 파디얀이 놀러오고, 만취한 상태에서 무슨 정신으로 자기 집으로 기어들어오기는 했는데, 문제는 혼자 들어온 게 아니었다. 그리 크지 않은 더블 사이즈 침대 바로 옆 자리에서 시원스럽게 드러난 등판이
230701 * 애늙은이 내용기반(외전까지), 잔불 조금 * 와론 투구 벗음. 캐붕 주의, 그리고 황제에 대한 날조 있습니다 * 와론과 나견과 황제와 악마기사 이것은 와론의 이름 앞에 새까만 닭이 붙던 날의 이야기이다. "기사, 와론. 그대의 차례이니 들어가라." 문지기가 호명하며 문을 열어주자 와론은 입구를 지나 넓은 홀로 들어선다. 높은
230629 * 현대 올캐러 * 기사고등학교에 잠입하는 리아민과 라우준 * 뭔지 모르겠는 글. 캐붕주의 * 가벼운 욕설 주의 최루스. 그는 기사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2학년 고등학생이다. 성은 최씨이지만 아무도 그의 성을 붙여서 부르지는 않는다. 그의 학교가 기사고등학교라고 해서 딱히 무언가가 다른 것은 아니다. 기사가 되기 위해서 다니거나 하는 것은
230610 * 단편 4개 * 와지 동거합니다. 세번째 글만 현대 배경 * 목주와론 기린닭 와론지우 * 공포 요소(가위눌림), 폭력 및 살해 요소 주의 - 잠버릇, Schizophrenia 1. 지우스는 문득 이상함을 느끼며 잠에서 깨어났다. 적응 되지 않은 어둠 속에서 손을 뻗어 옆자리를 더듬었다. 옆자리에 잡혀야 할 촉각이 손에 착 달
230611- 이전에 발행한 careless comfort contact 어쩌구에 있던 0번 단편입니다 - 애늙스포, 목주와론 ncp 1 錄音 테이프나 판 또는 영화 필름 따위에 소리를 기록함. 또는 그렇게 기록한 소리. 2 綠陰 푸른 잎이 우거진 나무나 수풀. 또는 그 나무의 그늘. 새까만 닭은 다수의 적에게 포위되어 있었다 고개
230508 - 날조의 끝의끝의끝을 달립니다 - 애늙 결말까지 스포 1. 와론은 살면서 단 한번도 검붉은 하마, 힌셔를 만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역사 속의 인물을 만나기를 기대하진 않잖아? 어느 견습기사나 동경하며 영웅의 꿈을 꾸게 하는 힌셔라는 기사에 대해서 와론도 어느 정도는 알고 있었다. 영웅을 동경한건 아니었고, 책
230508 * 애늙 포함 * 날조 주의 - 와론이 죽은 뒤에 와론의 비밀이 밝혀짐 [크흑... 큭큭 이렇게,죽는 건가.. 하... 드디어..] 기린은 일순 숨이 멎었다. 쏟아지는 빗줄기 속에서 새까만 닭이 비틀거리며 복귀했다. 싸움에서 이겼지만 부상을 심하게 입은 닭은 기린의 앞에서 쓰러지고 그대로 숨을 거뒀다. 새까만 닭의 투구는 한쪽이 심하게 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