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메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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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호가 안경 쓰기 시작한 게 10살 무렵부터면 좋겠다 그래서 그 이전 사진에는 안경 안 쓴 모습이 많았으면 ㅋㅋㅋㅋㅋ준호네 집에 놀러간 대만이가 그 시절 준호 사진 보고 자기 달라고 하면 좋겠다 하나만 주라 하고 조름 그렇게 얻은 준호 사진 지갑에 넣고 다녀라 ㅋㅋㅋㅋ 댐준으로 준호가 죽은 후에 그 충격으로 준호에 대한 기억을 완전히 잃은 게 보고
“아, 베였다.” 준호는 왼손 검지손가락을 보며 중얼댔다. 손가락 끝에는 살짝 베인 상처가 보였고 피가 고이기 시작했다. 조심할 껄. 하고 손가락을 입으로 가져가려는데 그의 손목을 누군가 휙 잡아챘다. “쯧, 조심하지. 내가 칼질할 때 딴 생각하지 말랬잖아.” “대만아” 거실에 있던 대만이 인상을 찌푸리며 상처가 난 손가락을 바라보고 있었다. 이리 와 하
태웅이 득점률 1위를 한 것 외에도 세준이 가져온 응원의 효과는 굉장했다. 사실 연습을 구경하는 이들이라면 전부터 있었지만 대부분 체육관 밖에서 지켜보는 편이었다. 거기다가 지켜보는 이들 태반이 한 사람을 노리고 오는 편이었으니 누가 보러 온다고 한들 그것이 부원 전체의 사기에 영향을 주는 일은 없었다. 하지만 세준은 달랐다. 물론 삼촌인 태웅을 가장
+10월 25일까지 백업 완 대만준호태웅으로 셋이 좁은 데 가두고 싶다 존프레스 당하는 것마냥 대만이랑 태웅이 사이에 낀 준호 처음엔 탈출시도도 했지만 여러모로 서로에게 안 좋다는 걸 알고 일단 가만히 구조를 기다리기로 함 그러다가 태웅이가 준호에게 기대서 잠듬 이런데서도 자는구나 하면서 웃는 준호랑 달리 대만이는 태웅이가 자연스럽게 준호 허리를 끌어
+10월 25일까지 백업 완 태웅이가 미국으로 가는 것 때문에 둘이 헤어졌다가 다시 보는 연성이 종종 보이는데 여기서는 둘 다 헤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걸 알고 있어서 떠나는데 태웅이 쪽이 후에 반드시 데리러 오겠다 라는 느낌이랄까 준호는 그런 태웅이를 미련없이 떠나보낸 척하지만 실제론 그러지 못해서 속앓이 하거나 혹은 그와 함께할 수 있는 방
탱준으로는 역시... 태웅이가 준호를 부르는 호칭이 선배에서 형으로 변할 때가 짜릿할 듯 이 얘기 진짜 몇번 째인지 모르겠는데 이건 정말 최고라고 마치 일본에서 성으로 부르다가 요비스테 할 때의 그 짜릿함과 맞먹는다고 본다 정말 이게 태웅이가 운동부 기강이 잘 잡힌 애라서 더 짜릿한 게 있어 대만이랑 치수 태섭이한테는 졸업해도 계속 선배라고 할 것
태웅이 자기가 잘생겼다는 사실은 머리로 알고는 있지만 그걸 가지고 뭔가 해볼 생각은 없었는데 준호랑 사귀고 난 후부터는 본인 얼굴 잘 써먹으면 좋겠다 대충 준호 꼬시는데 써먹는다는 얘기 ㅋㅋㅋㅋ원래도 부탁을 하면 잘 들어주는 준호였지만 태웅이가 얼굴 가까이 하면서 선배 하고 부르면 못 이기면 좋겠음 해달라는 거 다 해주는 수밖에 없어지는 준호...
준호가 키우는 깜고 태웅이가 보고 싶다.. 준호가 손을 내리고 있으면 쪼르르 다가와서 그 손에다가 얼굴 비비는 태웅이 그거 보고 준호가 웃으면서 더 쓰다듬어주면 좋다고 골골송 부르는 태웅이 보고 싶네 태웅이가 느바 가서 자리 잡고 주노 데려와서 미국에서 사는 것도 좋지만 태웅이가 은퇴할 때까지 롱디하다가 은퇴해서 돌아오면 그 때부터 살림 합치는 것
탱준으로 여장공............ 문화제라서 준호가 치수랑 대만이랑 같이 구경하다가 대만이는 영걸이네/치수는 소연이 반에 가서 잠깐 혼자 다니는데 태웅이 반 앞이 시끌벅적한 거임 그래서 뭔가 하고 봤더니 태웅이가 여장하고 있으면 좋겠다 복장은 메이드복이어도 좋고 그냥 교복이어도 좋다 북산 여자 교복인 게 좋겠다.. 태웅인 여장한 자기 모습에서 누나
평일엔 둘 다 시간 내기 힘드니까 점심시간에 옥상에서 같이 밥먹으면서 데이트 하는 기분 내는 게 보고 싶다... 평일에 준호랑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귀한 시간인데 옥상 위험하다고 폐쇄돼서 시무룩해하는 태웅이랑 다른 데서 같이 먹자고 달래는 준호 보고싶다 태웅준호는....전에도 말했지만 선배에서 형으로 변하는 그 순간이 정말 너무 기대가 돼서..
-육아사정 기반 썰 태웅이가 휴일에 조카랑 놀아주다가 준호랑 마주치는 게 보고 싶다 태웅이는 누나랑 나이차도 있고 누나가 결혼도 일찍해서 조카가 7살 정도 됐음. 그 날은 누나가 타지로 나가야 할 일이 있는데 조카 봐줄 사람이 없어서 태웅이에게 맡기고 간 날이었음. 누가 서태웅 조카 아니랄까봐 아이는 농구하는 걸 좋아했고 태웅이에게 삼촌 농구하러 가
아이돌 태웅x일반인 준호 썰 일단 이 썰은 여기서 마무리인데.... 사귀는 중에 태웅이가 군대가서 졸지에 고무신이 된 준호 보고싶닼ㅋㅋㅋㅋㅋㅋㅋㅋ 태웅이 입대일 나오자마자 내가.. 내 전역일 말고 다른 사람 전역일을 기다리게 될 줄이야.. 라면서 전역일 계산해보는 준호 ㅋㅋㅋㅋㅋㅋㅋㅋ 짧은 머리 태웅이가 상상이 안 가는 준호 워낙 본판이 좋으니까 짧
마탑에 사는 마법사 준호와 그런 그를 감시 겸 호위하는 기사 태웅 보고 싶다 제국에서 가장 위대하다고 평가받았던 어느 마법사의 유일한 제자였던 준호는 황실마법사가 되라는 제안을 거절하고 마탑에서 혼자 연구를 하면서 지냄. 저는 연구외에는 관심 없습니다 라는 준호의 말을 황실은 믿지 못했음. 그래서 혼자 마탑에서 지내려면 애로사항이 많을테니 곁을 지킬 기
태웅이가 어렸을 때 누나때문에 여장을 많이 했었는데 여장한 채로 준호랑 만난 적이 있으면 좋겠다 일판명이면 여자애라고 오해하기 좋으니까 ㅋㅋㅋㅋ그리고 그 여장한 태웅이가 준호 첫사랑이면 좋겠다 여기선 일판명으로 하는 게 더 잘 어울리겠다 카에데 라는 이름의 여자아이(?) 첫 사랑인 코구레.. 둘 다 아직 초등학교 저학년이었고 만난 건 3번 정도면 좋겠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잠시 숨을 돌리는 동안에도 세준은 바쁘게 부원들 사이를 오갔다. 붙임성 좋게 이것저것 물어보는 아이를 부원들은 모두 살갑게 대했다. "고릴 형아, 덩크하는 거 보여주세요! 이렇게 쾅! 하고 하는 거!" 여기저기 말을 걸고 다니던 세준의 다음 상대는 다름 아닌 치수였다. 고릴 형아 라고 말을 붙여오는 세준때문에 순간 치수가 화내는
농구부의 전국대회 진출이 확정되자 북산고에선 한동안 그 얘기뿐이었다. 예선리그에서 매번 탈락하던 팀이 상양, 무림, 능남 등 쟁쟁한 학교를 물리치고 현 대회 2위로 전국대회에 나간다. 라는 드라마틱한 서사에 학생들은 물론이고 선생님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농구부는 전국대회 진출로만 만족할 생각이 없었다. 그들의 목표는 어디까지나 전국제패였으
이를 갈고 준비한 결승리그 2차전, 무림전은 북산의 승리였다. 이것으로 1승 1패. 전국대회 진출에 한발짝 다가선 북산이었다. 무림전에 이어서 해남과 능남의 경기가 이어졌다. 중간에 먼저 자리를 떠난 부원들과 달리 준호와 치수는 관객석에서 경기를 끝까지 관람할 예정이었다. 안선생님이 쓰러지셨다는 연락이 없었다면 말이다. "대처가 빨라서 다행이야. 백
다음 날, 백호는 학교에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체육관엔 나왔다. 그것도 머리를 박박 밀고 얼굴에는 밴드를 잔뜩 붙이고서. 맨 처음 백호를 본 대만과 태섭은 그 꼴이 뭐냐며 웃었지만 백호는 의외로 화내지 않았다. 치수와 준호를 포함한 다른 부원들도 백호를 보고 놀랐지만 다른 말은 하지 않았다. 머리를 밀고 온 그에게서 느껴지는 결의는 굳이 묻지 않아도
세준과의 만남이 있고 2주 뒤, 북산은 결승리그 첫 경기를 치렀다. 상대는 현 내 최강자라고 불리는 해남대부속고였다. 분전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치열한 경기였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의 북산의 손을 들어주지 않았다. 2점 차 패배. 예선 리그 서부터 승승장구해왔던 북산의 기세가 꺾이고 말았다. 시합이 끝난 후, 침울해진 분위기에서도 팀을 챙긴 건 준
"내가 주문할래 내가~!" 공원을 빠져나온 세 사람은 모 버거집에 있었다. 키오스크 기기 앞에서 세준은 제가 직접 하겠다며 태웅을 향해 손을 뻗었다. 주문을 하려던 태웅은 키오스크 앞에서 물러나더니 세준을 번쩍 안아들었다. "헤헤.. 선배, 잘봐요 나 이거 잘해~" 키오스크 주문이 익숙한 지 능숙하게 세트메뉴에서 어린이 세트를 담는 세준이었다. 남
세준이 잠에서 깬 건 30여분이 지난 후였다. 좀처럼 일어날 기미가 없어서 태웅이 집에 돌아갈 준비를 하려던 참이었다. 태웅의 품에서 꼼지락거리던 세준은 눈을 비비며 삼촌의 품에서 내려왔다. 아직 졸린지 아니면 울어서 눈가가 쓰린지 세준은 눈을 연신 깜박이며 말했다. "삼초온....농구해...." 눈물이 말라서 푸석푸석한 뺨과 아직 졸음을 떨쳐내지
태웅의 집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공원은 휴일이면 항상 사람들로 북적였다. 이 근방에서 가장 큰 공원인데다가 공원을 중심으로 왼 편에는 축구장이, 오른 편에는 농구장이 있어 사람들이 운동하러 나오기 좋은 곳이었다. 태웅도 쉬는 날이면 이 곳에서 종종 혼자 농구연습을 하곤 했다. 그리고 이 공원에는 다른 곳과 다른 점이 하나 있었는데 어린
북산의 에이스, 슈퍼 루키 서태웅. 농구 코트에선 무엇 하나 무서울 게 없는 그였지만 그런 서태웅에게도 대하기 어려운 존재가 하나 있었다. 그건 바로... "삼촌!" 자신의 조카였다. 거실에 있던 태웅은 현관문 열리는 소리에 복도로 나왔고 현관에서부터 달려온 조카가 오락 하고 그에게 달려왔다. 외탁을 했는지 태웅과 쏙 닮은 6살짜리 조카, 세준은 태웅
치수가 준호와 얘기를 마치고 돌아오자 사무실에서 얘기 중인 세 사람이 보였다. 그들은 치수의 책상에 놓인 부검 보고서를 사이에 두고 심각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뭔가 알아낸 게 있나?" 치수가 물으며 다가오자 세 사람은 책상 뒤로 물러났다. "아뇨, 전혀요. 왜 번거롭게 그렇게 죽였나 싶긴 한데.. 그거 말고는 특별한 건 없어요." 뭐, 그게
그렇게 잠이 들어 다시 정신을 차렸을 때는 해가 이미 서쪽으로 기울기 시작한 후였다. "미친... 얼마나 잔거야..." 소파 팔걸이에 아직도 숙취의 여운이 남은 듯 울리는 머리를 댄 채 대만은 미간을 문질렀다. 핸드폰을 확인하니 몇 시간 전에 온 영걸의 메시지가 있었다. 지난 번 통화에서 얘기한 두바이라는 룸살롱의 주소와 약속시간이 적혀 있었다.
기세좋게 시작하긴 했지만 조사는 초반부터 막혔다. 대만 나름대로 뒷세계와는 인연이 있는지라 영걸이에게 부탁한 이후로도 여기저기에 허윤진에 대한 이야기를 물으러 다녔지만 특별한 점은 없었다. 그를 아는 이들은 대부분 잘 죽었다, 내가 죽였어야 했는데 라는 식의 반응을 보였다. '산왕의 조직원이라고 폼 잡고 다니더니 꼴좋네. 목에 뻣뻣하게 힘주고 다니는
대만이 찾아간 곳은 그의 사무실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떨어진 어느 이자카야였다. 문에는 close라고 적힌 팻말이 걸려 있었지만 그는 아랑 곳하지 않고 안으로 들어갔다. 안에 들어서자 오픈식으로 된 주방과 바 형태의 테이블이 보였다. 주방에는 주인으로 보이는 남자가 팔짱을 낀 채 심각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영걸아" "어서 와. 대만아." 남자는
"괜찮은 겁니까?' 조수석에 앉은 동오는 뒷좌석에 앉은 명헌을 백미러로 보며 물었다. 명헌은 플라스틱 총을 만지작거리며 뭐가? 라고 되물었다. "정대만 말입니다. 괜히 끌어들이는 건..." 동오는 말을 제대로 말을 잇지 못한 채 시선을 사이드미러로 옮겼다. 지금까지 대만에게 의뢰를 맡긴 건 자신이었다. 전직 경찰 출신인 그를 이용해먹기 좋겠다라는
"선배, 괜찮으세요?" "으응, 괜찮아. 조금 휘청거린 것 뿐이니까." 자신을 걱정하는 달재의 물음에 준호는 웃는 얼굴로 답하면서도 대만이 떠난 계단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1년만이었는데. 잘 지냈는지 안부 정도는 묻고 싶었는데. 아쉬움이 담긴 눈빛을 거두지 못하는 준호를 보며 치수는 계단을 조금 내려와 준호의 옆에 섰다. "그만 가자, 현장에서
아직 여름도 아니건만 한 낮의 햇빛은 뜨겁기만 했다. 대만은 와이셔츠의 단추를 거칠게 풀었다. 더워죽겠네 정말..하고 생각하며 자신이 올라온 계단을 그리고 앞으로 올라가야 할 계단을 쳐다봤다. 고지대에 다닥다닥 좁게 붙어있는 주택들이 보였다. 대만은 한 손에 들고 있던 자켓 주머니에서 쪽지를 꺼냈다. 거기엔 주소가 하나 적혀 있었다. "이 주소대로라
"정환이형, 이번에 들어가는 드라마 1화 대본 나왔어요." 정환은 매니저가 건네는 대본을 받아들었다. 이정환, 현재 대한민국 연예계에서 가장 잘 나가는 남자 배우 중 하나였다. 데뷔작이었던 월화드라마가 히트하면서 그가 맡은 드라마는 항상 중박 이상의 성적을 냈다. 이는 그의 연기가 훌륭한 것도 있었지만 그가 맡은 역할이 그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것들
민영의 집은 대대로 의사 집안이었다. 그녀의 아버지는 물론이고 친가 쪽 사촌들이 다 의료계에 종사하고 있었다. 특히나 그녀의 큰아버지는 독립군에 군의관을 지냈던 분이었다. 한 마디로 그녀의 집안은 대한민국에 있는 가문들 중에서도 엘리트 가문이었다. 그녀의 아버지는 대형병원의 병원장이었다. 아버지는 가풍에 따라 딸이 의료계에 종사하기 바랬지만 아쉽게도 그
정 씨 집안의 남자들은 하나의 공통점이 있었다. 그건 감정을 숨기지 못한다는 점이었다. 그녀의 시아버지가 그랬고, 남편이 그랬으며, 하나뿐인 아들 역시 그랬다. 특히나 좋아하는 것에 대한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좋아하는 음식, 운동, 물건을 보고 있으면 눈이 반짝반짝해져서는 아이같은 표정을 지었다. '네 시아버지도 남편도 아직 철 들려면 멀었구나.'
* TS 연성입니다. 하지만 준호의 이름은 그대로 준호로 갑니다 조선 팔도에 권호진 대감의 이름을 모르는 자가 없었다. 이는 그가 높은 관직에 있음에도 거만하지 않고 청렴했기 때문이었다. 그의 아내인 김씨부인 역시 현모양처라는 말에 부족함이 없는 사람이었다. 이상적인 양반가 그 자체였다. 그랬기에 그 집안의 하나뿐인 어린 딸에게 제 자식을 장가 보내
"갑자기 말씀을 놓으시면 어떡합니까.. 서장군이 놀랐겠습니다." 대만이 자리에 앉자 준호는 한숨을 쉬며 말했다. 내 알바냐고 대꾸하고 싶었지만 그 대신 전보다 말라 얇아진 준호의 손을 바라봤다. 독을 먹었다지만 이리 마른 건 분명 다른 이유가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리고 그 이유도 어럅지 않게 짐작이 됐다. "어째서 나한테 숨겼어" "무엇을 말입니까
* 간단히 정리해보는 캐릭터들의 직위 대장군 - 병마의 대권을 관장하는 무관 최고직. 대만이 실각하기 전에는 바로 그 아래 자리 표기장군까지 올랐고 복직은 대장군으로 했다는 설정 승상 - 현대의 국무총리 같은 자리 상서령 - 문관이며 상서성(상소문이나 왕의 연설문 같은 황제와 신하들 사이에 오고가는 정치적 문서를 관장하는 부서)의 수장. 해당 연성에서는
* 쓰다보니 언급이 안됐는데 황제는 안선생님이고 태자는 백호입니다. "이게 어찌된 일입니까" "장군, 우선 앉으시오." "됐으니 설명부터 하시오." 책상 앞에 앉은 남자를 노려보며 대만은 손에 든 검을 꽉 쥐었다. 국경을 침범하는 외적을 막아내라는 황제의 명을 받아 수도를 떠난 지 2년. 황제의 명을 충실히 수행한 끝에 더 이상 국경을 침범하지 않겠
* 명헌이가 뿅을 안 씁니다.. 다른 애 같아도 이해해주세요 * 적폐해석 가득하지만 반박은 안 받습니다(뻔뻔 "이건 또 무슨 짓이지.." 짙은 녹색의 두루마기 차림의 남자가 팔짱을 낀 채 제 허리에도 오지 않는 작은 아이를 바라봤다. 아이의 옷차림은 매우 단정했다. 누군가 목욕재계를 시키고 하얀 예복까지 입혀놓은 모습이었다. 머리에는 꽃으로 만든
영물. 신령스러운 물건이나 짐승을 가리키는 말. 본 수명보다 몇배고 긴 시간을 살아간 끝에 신통력을 얻게 된 동식물을 말하지만 현대의 사회에서는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존재들이었다. 인간의 문명이 발달해가면서 영물들은 점점 인간들과 섞이지 못하게 됐고 자신들이 있을 곳을 찾아 그들은 도원향으로 떠났다. 그들 중에서 극히 일부만이 여전히 인간사회에 남아
* 천생연분과 같은 배경으로 초단문 "안녕뿅" "안녕" 강의실로 들어온 명헌은 동오를 보고 인사를 건넸다. 동오 역시 명헌에게 인사를 하며 옆 자리에 앉으라는 듯 손짓했다. 강의가 시작되려면 아직 멀었지만 강의실엔 학생들이 제법 있었다. 점심이 조금 지난 시간 그리고 학생식당 바로 위층에 위치한 강의실. 식사 후 졸린 눈을 붙이기에 좋은 장소였
* 그냥 생각나서 월루 겸 써봄 * 뒷이야기는 없고 딱 여기까지만 생각나서 씀 "태웅아, 부탁이야. 이 역할은 너밖에 할 사람이 없어!!" 태웅은 제 손을 꼭 잡고 부탁해오는 반장의 열렬한 시선을 피해 눈을 슬쩍 돌렸다. 이맘때면 어느 학교고 문화제를 준비하는 시기였고 북산 역시 마찬가지였다. 자고로 문화제라 하면 반 별로 여러 가질 준비하기
* 서로 다른 대학에 간 대만준호입니다. * 대만이 동기로 동오와 명헌이가, 준호 동기로 수겸이가 나옵니다. * 애들 캐붕이 많은 것 같습니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봐주세요.... "정대만, 늦었잖아." "연습이 늦게 끝나서 그랬어. 5분 밖에 안 늦었으니까 좀 봐줘" "봐주는 게 어딨어뿅. 늦었으니까 벌금이다뿅" "아 진짜 치사하게
대만준호은 밴드 세계관, 처음 만난 상황에서 서로 마음을 확인한다 그래서 첫눈에 반했다는 거야 아니면 서로 전생에 연인이었다는 거야(? 전자면 우당탕탕 로코느낌이면 좋겠고 후자라면 아련하고 애절한 느낌이면 좋겠음 전생에 이어지지 못한 연인이 환생해서 다시 만났는데 대만인 기억이 없고 준호는 기억이 있으면 좋겠음 대만인 기억이 없는데도 준호한테 반한 거고
근데 진짜 대만이는 준호가 자기 이름 풀네임으로 부르는 거 무서워할 것 같음 준호가 정대만 하고 부르는 그 순간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머릿속으로 계산해보는 정댐ㅋㅋㅋㅋㅋㅋㅋㅋ 준호가 대만아 하는 거 그럴 수 있음 대만이가 권준호, 준호야 하는 거 그럴 수 있음 근데 이제 준호가 정대만 하고 풀네임을 불렀다? 그럼 뭔가 일어나는 거임 뭔일인지 모르겠지만
대만준호 전력 주제 편지에 관한 짧은 썰 인터하이 이후 준호에 대한 자기 마음을 자각한 대만은 고백을 하기로 마음 먹지만 얼굴을 보고 하기엔 부끄럽고 말로 잘 전할 자신이 없어서 편지를 쓰기로 함 편지로 써서 고백하는 거 나름 로맨틱하다는 생각도 들고 평소 책을 많이 보는 준호에게 잘 먹힐 것 같은 고백 방법이라고 생각했음 그렇게 생각해서 소품샵이랑
댐준으로 모 아이돌의 노래를 듣다보니 조향사 대만과 회사원 준호 같은 게 보고 싶다 어느 날 준호는 회사 동료가 새 향수를 샀다는 걸 듣게 됨 고객한테 맞춤으로 향수를 만들어주는 곳이에요 친구 추천으로 가본 건데 진짜 딱 제 이미지에 맞게 해줘서 너무 좋더라구요~ 권대리님도 한번 가보세요. 지난번에 향수 사야 한다고 했잖아요 동료의 말에 호기심이 동
전에 대만이는 상대가 누구더라도 준호를 뺏기지 않을 자신(권준호가 좋아하는 건 나니까)이 있고 유일하게 좀 자신 없어하는 게 치수라는 얘기한 적이 있는데 만약 상대가 자신이라면 이건 자신 있고 없고가 아니라 그냥 짜증낼 것 같음 킹받는거지ㅋㅋㅋ 상대가 어느 시점에 자신이냐에 따라 킹받는 게 다른데 고1 대만일 경우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게 벌써부터 누
댐준.. 서로 고백도 못하고 졸업했는데 n년 후에 부모님이 너랑 예전부터 결혼하기로 되어있던 사람이니까 얼굴 보고 와라 해서 심드렁하게 나간 대만.. 근데 이제 그 자리에 준호가 있으면 좋겠닼ㅋㅋㅋㅋㅋㅋ 서로 어릴 때 집안끼리 결혼시킵시다 그럽시다 한 사이였는데 그걸 전혀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 알게 된 거.... 대만이는 준호 얼굴 보고 놀라서 헛기침하
-복마전 기반이 되는 댐준 썰 전직형사 현직탐정 정대만(얘기 몇번째 하는지 모르겠지만) 보고싶다 지난번에 푼 거랑 거의 비슷한 설정인데 대만이가 야쿠자인 산왕과 친분이 있고(정확히는 동오랑) 경찰을 그만 둔 이유가 준호한테 오발탄을 쏴서... 원래는 범인을 제압하려고 쏜 거였는데 그게 준호한테 맞았고 목숨은 건졌으나 평생 지팡이를 짚고 지내야 하는
고1준호랑 고3대만이 조합은 대만이가 준호를 두고 안절부절해할 것 같은 게 좋다 대만아 멋져 잘했어 굉장하다! 하면서 칭찬해주는데 평소 칭찬해주는 것보다 더 가슴에 콕콕 박힐 듯 내가 이런 애를 두고 농구부를 떠났구나 싶어서 자기 농구를 이렇게까지 긍정해주는 준호를 왜 못알아봤나 싶어지는 대만이... 2년의 공백을 모르는 고1준호는 그저 대만이가 3학
대만이에게 토끼같은 준호랑 사슴같은 준호 중에 뭐가 좋냐고 물어보고 싶다(아무말 그러면 정대만은...어리둥절해하다가 둘 다 가지면 안되냐? 하겠지... 예전에 했던 드라마 중에 별순검 시리즈 진짜 좋아했는데..댐준으로 이런 거 보고싶다 시즌 3개 중에서 댐준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건 역시 시즌1이겠지.. 근데 이러면 준호가 여체여야겠다 반역죄
대만준호 손톱관리를 열심히 하는 준호 이유는 대만이 때문.. 동료들 앞에서 옷 갈아입을 일이 많은 대만의 몸에 상처라도 있었다간 어떤 난리가 날지 알기 때문에 그럴 일이 없도록 손톱을 항상 짧게 관리하는 준호 할 때도 대만을 끌어안고 있지만 주먹을 쥐고 있음 주변 사람들한테는 키보드 칠 때 불편해서요 라고 하는 사회인 준호 대만은 자기 배려해주는 게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