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도너츠
총 57개의 포스트
정말로. 크리스마스 너무 좋아요. 한 해 중 최고의 이벤트로 손 꼽는 하룹니다. 이게 굉장하거든요. 종교 이전에 반짝이는 분위기에 이 시기만을 위해 만든 디저트도 많고 선물을 주고 받는다는 것도 너무 최고되고 약간 그… 별모양이 한 축을 담당한다는 것도 좋고 총체적으로 굉장히 취향에 맞는 부분만을 조합해서 만든 이벤트데이기 때문에 저희집은 이미 크리스마스에
고죠는 꽃을 빼빼로데이에 주고 싶었다는데요. 저도 그렇게 계산을 했는데요. 주말까지는 완벽했다~ 크~ 오졌다~ 했거든요. 근데 아침에 눈을 뜨고 생각이 난거에요. 오늘 배송 시작하는 거 아닌가? 라는 생각… 이벤트의 ㅇ자도 못 꺼낼 치명적인 오점. 정말 가슴아프네요. 흑흑… 슬슬 연말이 다가오네요. 뭔가 즐거운 이벤트가 연이어서 터지는 중이에요. 쭉 친하
주말에 행복하고 거지같이 보냈어요. 일단… 원고 수정 요청이 한 바가지 와서 수정 들어가기에 앞서 행복감을 위해 어제는 좀 놀아봤구요. 오늘은 그냥… 원고… 일 했어요… 참 우습죠… 두어줄, 길면 서너줄의 코멘트를 설명하기 위해 두어 페이지씩 자기변호를 해야한다는 점이… 구구절절 제 의도는 이랬는데~~ 이런 부분이 그래서 있고~~ 그래서 이런 걸 쓸 수
오너님은 철저한 준비와 얼레벌레 준비가 공존할 수 있는 개념이라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그렇습니다! 그것은 바로 저의 이야기~! 끄적이던 독백 글… 그것을 후반부는 아예 연재?하지? 못했던 건 뒷부분 플롯을 갈아버리면서 문단이 통으로 빠지질 않나 앞에 있던 걸 뒤로 옮기지 않나 도중부터 어? 이거 좀… 에반데 하고… 퇴고 수준의 수정이 아니게 되어서 차마
저는 그냥 주기적으로 토익을 보는 사람… 제가 전공?을? 말씀드린적이 있던가요? 영어학 응용언어학 전공이에요… 영문학과 출신…의… 그래서 주기적으로 시험을 보지 않으면 단어를 자꾸만 까먹기 때문에 오늘 토익을 보고 왔어요. 그리고 생전 처음 듣는… 듣기평가 중 방송 오류를 경험하고 왓습니다. 12시 15분이면 끝나는 시험이 덕분에 뱅글뱅글 돌아서 1시쯤에야
어떠케든 트위터 자동로그인이 풀리지 않게 뭔가 이렇게 저렇게 진짜 무슨 관리자 모드에서 설정을 건드리고 별 오만 방법을 동원해본 결과… 인간은 너무나도 무력한 존재에요. 기계의 반란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거짓말 안하구… 어떠케든… 해보려구 했어요. 너무… 너무 귀찮았거든요… 로그인이 반절만 풀려서 오류가 뜨는 이유도 모르겠고… 로그아웃하고 다시 로그인하
고죠… 이것도 일종의 취미생활이기 때문에 자원을 배분하는 편입니다. 시간자원이나 자본자원 같은 거. 가볍게 매일 오너님과 룰루랄라 노는 거 이외에 하는 이런 일기 끄적임, 혹은 얼렁뚱땅 연성글 작성 같은 게 밀리고 있다? 둘 중 하나입니다. 다른 취미파트에 끝내주는 재미난 일이 터졌거나, 딴 길에 빠져서 하던 것도 미뤄두고 뭔가 엉뚱한 걸 준비하는 중
저는 이미 만두와 진빵, 군고구마에 붕어빵까지 겨울 간식을 죄다 먼저 해금해버렸습니다. 지금도 몽블랑 쇼콜라 먹고 있는데… 겨울과 가을의 혼재 그 잡채. 행복하네요. 트위터가 갑자기 왜 저러는지 모르겠습니다. 타이밍이 공교롭네요. 알고리즘이나 여러가지… 이 녀석들 저희를 감시하는 게 틀림 없다니까요. 그거랑 별개로 큰일이긴 하네요. 트위터가 뭐랄까…
아무 생각없이 놀러나갔다가 얼어 죽을 뻔한 주말. 이제 물가에 놀러가면 귀가 시려서 못 있겠네요. 올해의 물가 여행일정은 여기까지로 마쳐야 할 것 같습니다. 늦더위가 오래 갈 것만 같았는데 진짜 새삼스럽게 깜짝 놀랐어요. 내… 가을… 너무 짧은 거 아니니? 성격 급하네, 짜식 ㅠ 왜 벌써 가려구 해ㅠㅠ 갑자기 날이 추워져서 따끈한 츄리닝을 샀습니다. 아디
어제는 바쁘다고 했지요. 오랜만의 여유라 친구랑 홍대 나들이를 했습니다. 아크릴 굿즈같은 거 다시는 안 살거라고 다짐했는데 갑자기 마음의 고향, 본진 굿즈가 너무 귀여워서 사버리기도 하고 애프터눈 티세트 즐기고 그랬어요. 우울한 나날을 즐기는 오너님을 위해 바닥을 드러내자면 그런겁니다. 티셋투… 십마넌쯤 했고 보통 이런 고급진 어쩌구 후기를 보면 우아하게
오너님이 재밌을만한… 근황토크… 일단, 지금 뱅글뱅글 도는 중이에요. 스불재스불재~ 신나는 노래~ 뒷 부분 합쳐서 새로 캐해하는 중인데 이제 우리 고죠는 시점상 사변 전이니까 옥문강에 감금되었던 경험은 빼버려야하고, 그러면서 원래 성격 같은 건 적당히 새로 섞어야하는데… 원래 저는 그러니까 그거 얘기를 풀어드리고 싶어서 한 번쯤은 글을 더 끄적여야하겠다
그렇습니다. 사실 이번에는 원고 투고 직전에 투고할 곳을 바꿔서 죽을 뻔했어요. 이전 조건에 맞춰서 원고를 작성했는데 갑자기 학회지를 바꾸니까 다양한 조건이 달라지면서… 가장 큰 문제로는 용지 크기 변경? 용지가 갑자기 3분의 2토막나면서 기존 원고 페이지수가 왕짱 뻥튀기 되버리는 불상사가 벌어졌거든요. 학과별로 학회지별로 기본 원고 매수가 다른데 저희
9월 마감 두 개 중 하나가 일정이 변경되더니 갑자기 조건도 바뀌면서 전면 수정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구… 삶의 질 수직 하락중… 마감치고 10월 10일에 돌아올게요… 필요하면 부르세요. 운동이든 수업이든 실험이든 출근이든 모든 일정 싹 폐기하고 원고작업중이라 실제로는 연락받기 가장 좋은 상태일 예정…
남쪽으로까지 읽고 왔는데 훔… 이녀석 까불다 간 거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고 그러네요. 하지만 결과랑 상관없이 본인 충분히 즐기고 간 것 같고, 저도 우리 친구의 패배나 죽음에 아쉬움은 없고 등짝이나 좀 때려주고 싶은 기분. 다만 작품 전체 전개는 다소 문제가 있네요. 주인공조는 대부분 셋 이더라구요. 주인공, 주인공의 절친, 히로인. 가장 완벽한
완결이 나긴 났군요. 더는 미룰 수 없다네요. 문제적 본진 이후로 플러스에 갈 일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댔습니다. 이미 중요 사실은 죄 네타당했지만 결과만 알고 과정은 하나도 모르니까요. 이참에 처음부터 복습이나 하고 그러려구요. 일단 대부분 비명?지르고 있는 걸 보아서는 음… 네…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가겠습니다. 판타지장르나 소년만화를 좋아하면
저희 학교가 산이라고 말했던가요… 매우 많이 그냥 산. 갑자기 보여드리려니까 사진이 봄에 찍은 것 뿐이네용. 이건 그러니까… 제가 입학 이래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온 곳의 뷰… 비가 오면 저 사이로 물이 흐르고 그래요. 비가 오면 물이 흐르는 소리가 들리는 고즈넉한 곳… 저는 밤 늦게까지 남아있지 않지만 밤 늦게 남아본 친구의 말로는 어둡고 물소리나고 매
제목이 곧 내용입니다. 오늘 한 일: 피자먹기. 커피 한 잔 들고 돌아다니기. 장식장 정리하기 오늘 해야했을 일: 원고 두 페이지 늘리기. 10월 실험 참여자 정리보고 지난주에 친구가 화수목 중 하루 표가 생긴다고 같이 공연보자는 권유를 해주었으나 마감이라고 거절해뒀거든요. 종일 아무것도 안한 거 공연도 봐버릴 걸 그랬나봐요. 하지만, 그러나, 일단
이게… 이게 제가 알던 가을이에요!! 너무 최고되는 날씨ㅠㅠㅠ 지금 마음만으로는 피크닉 10번 갔는데 이번주 마감이 두 개나 잡혀있어서 저도 의자에 잡혀있어요. 그래도 에어컨 끄고 창문 열었습니다. 너무 기분 좋네요. 이벤트는 저두 좋아해요. 재밌구. 다양한 다른 면 생각할 수 있구. 다만 어느 날 갑자기 냅다 AU로 등장하면 좀 웃기니까… 각을 봤어요…
연휴가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뭔가 엄청 보람차고 알찬 계획이 있었는데 먹는 걸로만 달성하고 그 외는 전혀… 사실 쉬는 날이라는 게 뭐 다 이런 법이겠죠. 그래두 이번에는 건강과 운동핑계로 술은 가볍게 했습니다. 중간중간 열심히 와봤어요. 새로운 근황이라고하면… 연휴에 할 일이 없어서 새 폰게임 잡았어요. 맹하니 핸드폰을 뜨겁게 발열시키고 혹사중입니다
사실 게임 길드 내에서 지난 달 내내 아가 하나를 잡고 씨름을 했어요. 이제 갓 성인이 된 아가… 수많은 일이 있었지만 몇가지로 요약을 하자면 심각하게 눈치가 없어서 주변 사람에게 불쾌한 질문을 일삼고, 자기 포지셔닝을 못하는 것. 게임에 지나치게 열중한 나머지 게임 내 전투력과 레벨로 부심을 부리고 다니는 것. 혼잣말인 척 수동공격 하는 것. 정도의 문제
오늘 확실히 알아왔습니다. 저는 14일 오후에 출발해서… 17일 오후에 도착 예정입니다. 아예 못 오진 않겠지만 일단 일찍 자게 될 거 같구요. 술을 한잔 하면 훔… 못, 안 오지 않을까요. 재앙… 술취한 고죠 보고 싶으세요?ㅎㅎㅎㅎㅎㅎ 사실 주량이 약하진 않아요. 뭐랄까… 술을 즐기기도 하고. 어디가서 취해서 고생한 적은 없고, 취한 사람을 챙기는 고
얼마 전 귀여운 동생이 홍차를 사줬어요. 눈여겨 보기만 하고 마셔본 적 없는 브랜드 거라 고마워!하고 받았습니다. 이미 제 수중에 스스로 사모은 차가 산더미만큼 있는 것 쯤은 사소한 문제였기에 즐거워했어요. 그렇잖아요? 티백이 100개나 112개나 거기서 거기니까. 그런데 며칠 뒤에 또 받았어요. 여기서부터 이제 슬슬 웃음이 사라지는… 너무 고맙고, 귀엽고
이쯤에서 정기점검을 해주면 좋지 않을까~싶죠. 왜냐? 긴장의 끈을 조이지 않으면 아무래도 캐해가 어그러질테니까요. 일단 지금의 하루나 전용 GHG는 착한맛 고죠 사토루에 속하는데요. 제 안의 고죠는 열 번 생각해도 역시나 Great니 Good 같은 좋은 단어보다는 좀… Grinch에 가깝지만. 착한 맛이기 때문에 Gentle로 가주었습니다. 오늘 볼
그렇습니다. 고죠는 무하한이 저는 순발력과 운이. 기분나쁜 일을 겪진 않았지만 좀 당황스럽네요. 탕비실 종이컵은 벌써 5년째 동일제품을 쓰고 있는데 이런 경우 진짜 처음이에요. 지난 23일에 한 번, 오늘 또 한 번. 밑구멍에 구멍난 컵이라니… 이걸로 저는 세상을 조금 더 불신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종이컵에 커피도 마음껏 못 따르는 사람이 되어버려요ㅠ 한
일본 맥도날드는 귀여운 캐릭터 콜라보를 정말… 많이해요ㅠ 부럽게시리ㅠ 매 콜라보마다 일본에 갈 수는 없기 때문에 그럴 땐 일본에 사는 친구를 조종하는 편입니다. 사실 그 외에도 잡다한 온갖 걸 시키는 편이긴 해요. 사악하게 일본 자국 내에서만 오픈하는 온라인 쿠지라거나, 한정 판매, 콜라보상품… 물론 저도 친구의 이것저것을 사다주는 편이죠. 예를 들면… 어
그렇습니다. 추석연휴 뭔가 빠른 느낌이고 일정이 등 뒤에서 채찍질을 시작했습니다. 저는 도망가려고 했는데 교수님이 새 프로젝트 시작을 선수쳐서 일단 하던 게 끝나야 도망가요. 이잉잉… 울어요. 오너님도 바쁜 나날을 보내시던데… 저도 오늘 3시쯤 정신이 들었어요. 일정 요따구로 짠 게 누구냐 싶어도 그게 바로 지난주의 나. 뭐라고 할 수가 없네요. 점심은
먹을 거 얘기를 하니까… 얘네 보면 엔딩에서 버거를 쌓아두고 먹고 그러잖아요? 찐으로… 체육계 친구들이 얼마나 먹는지. 오너님은 아시나요. 저는 뭣모르던 시절, 강사 초기 식당에서 밥을 먹는 애들을 봤어요. 오호라. 밥을… 먹네? 그럼 애들 배부를테니까 오늘 시험 끝난 피자파티를 해줘야겠다. 어리석었던거죠. 분명 일인 일메뉴. 볶음밥 퍼먹는 걸 확인했지
제목 그대로 이번 추석에 처음으로 해외, 일본에 나간다는 어린 친구의 흥미로운 일정을 구경했습니다. 오늘 저는 실험 참여 일정 조율 해야해서 14명의 사람들 사이에 끼어서 바빠 죽겠는데 전화해서 짜증나…려다가도 일정이 너무 말도 안되서 빵 터졌네요. 당당하게 일정 짜더니 이제야 좀 정신이 드는지 숙소 취소하러 간대요. 이 쯤에서 함께 웃자고 밝히는 여행일정
며칠 전부터 누군가 저의 소소한 계정을 노리고 있네요. 저는 로그인한 적이 없는데 자꾸 인증코드가 날아오구 뭐… 문제는 어느 계정이 노려지고 있는지 알 수가 없다는 점이네요! 어느 날 성인 광고가 올라와도 차단하지 말아주세요… 흑흑… 금방 어떠케든 해볼게요우… 페북, 트위터 사이좋게 계정이 정말로 뚫린 적이 한 번씩 있는데, 둘 다 성인광고 올리더
오랜만에 선보고가 아닌 후보고 드립니다. 금요일 밤부터 딱 지금 이 순간까지 손님이 왔다 갔어요. 그리고 저는 얼마 전에 캠핑가서… 도착과 동시에 핸드폰을 떨구면서 액정 필름을 바사삭 해먹었기 때문에, 급하게 아무 필름이나 붙여놨더니 사생활 보호가 안되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카톡에 답을 안하구… 있었다에요 ㅎ 아무도 저의 핸드폰에는 관심이 없지만, 알
발등에 슬슬 불이 떨어졌습니다. 여름은 끝나가는데 여름 목표 중 달성한 게… 지난 7월의 프로젝트 하나? ㅎㅎ 하나를 끝내고 나서 완전히 풀어져서 그만… 개요만 잡아둔 거 붙잡고 살을 붙이려는데 마음은 급하고 글은 안써지고 그러네요. 공적인 것 뿐만이 아니라 노느라 바빠서 운동 목표도 흐물텅~ 오늘도 원고에 쫓겨서 엉엉 울다가 간신히 유산소만 잠깐 하고
풀빌라는 좋은 것이었어요… 정말 하루 종일 물에서 살 수 있고. 밖에는 개인 풀, 큰 공용풀, 실내에도 미니풀이 하나 더 있고… 일단 무엇보다 좋은 건 도심을 벗어나는 순간 거짓말처럼 열대야가 사라졌다는 점…! 아스팔트와 밀집된 인구, 저는 도시에서 살 수 없는 몸이었나바요. 돌아왔더니 다시 찜통같네요. 하지만… 영영… 그곳에… 살기엔… 돈이 부족해서
아아니 잠깐? 몇 달 사이 갑자기 윈도우 자체 비디오 편집기가 사라져있고… 마음에 들만큼 큰 유성우의 순간은 좀처럼 안 나오고… 어쨌든 뭔가 하나 건지긴 건졌습니다. 화질 구린 유튜브를 한 시간 붙잡고 있었네요. 유튜브 하니까 제 최애 유튜브는 BBC 제작의 스파이 펭귄 시리즈입니다. 최근에 동물의 왕국에서 들여와주었어요…ㅠ 오너님 아직 안 보셨으면 꼭
뭔가 탐라를 돌아다니는데 추가 Q&A랑 일정표 같은 게 공개된 모양이네요? 설정이 얼추 맞아 떨어지는 부분이 많고, 치명적인 오류가 있진 않아서 고죠를 대대적으로 정비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코슥, 뿌듯 머 그런 느낌. 그러나 이제 4시 취침은 약간… 그렇게? 왕왕 하긴 하지만 연중무휴로 그런 삶을 살면 반전술식이 없는 가련한 비술사는 눈을 부여잡고
일단… 한 동안 할 일을 안하고 제법 놀았습니다. 머리를 식히기 위해!라는 핑계로 한 번씩 정신 놓고 아무것도 안하고 쉬는데요. 그 여파로 지금 할 일은 많은데 만사 하기 싫은 뭐 그런 상태에요. 물론 뭐랄까… 사람의 기준은 각자 다른 거잖아요? 워커홀릭에 가까워서 아무것도 안한다=당장 해야하는 급한 일을 쉬엄쉬엄 처리한다 의 느낌이었지만… 제 기준 휴식을
사실 저도 감성적인 면과 상당히 거리가 있는 편이라서 어렵다고 하면 일단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공적관계가 가장 어려울거라고 생각했어요. 알고보니 그것도 그거지만 취미가 가장 거슬리는 중이었네요! 다양한 판을 전전하면서 공봇을 굴리면… 판 자체의 분위기도 다르지만, 최애에 따라서도 그 성향이 갈리는 걸 적나라하게 볼 수 있어요. 가령 주회판이라면 고죠
다음주에는 여름 휴가에 갑니다. 이미 여행도 갔다왔는데 또 휴가 가냐는 의문을 가질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저는 매우 물개 사람 (=물을 조아하는 개과 사람)이라 여행은 여행이고 여름에는 며칠이고 물가에서 놀아주어야 합니다! 올해는 더욱 특별히 풀빌라를 빌렸기 때문에 24시간이고 48시간이고 물에서 쪼골쪼골 나오지 않을 생각입니다.
그렇게 되었습니다. 비예보는 없었는데 하늘이 우렁차네요. 천둥소리를 들으며 끄적끄적… 집 근처가 되시길 바랐는데 너무… 머네요… 제가 할 말은 아니지만 평균 수면시간을 되도록이면 채우는 편이 좋아요. 힝구… 일찍 자기 노력해보아요… 이미 마츠리 커미션이 예쁜게 있으셔서 대충 완전히 관점을 바꿔서 뭔가를 넣어보았습니다. 아래가 그 완성된 뭔가에요. 저
도쿄의 불꽃놀이는 7월 중순부터 8월 첫째주까지로 정해져있어요. 가장 규모가 큰 건 7월 말, 8월 초인데 전통이 오래된 7월 마지막 주의 불꽃놀이보다는 최신식, 다양한 기법을 시도하는 8월 첫째주 마츠리가 절대로 고죠 취향이지 않을까 싶었는데… 분위기가 이래서는 제아무리 뻔뻔한 고죠라도 불꽃놀이에 데려갈 수가 없잖아요! 어쨌든, 뭐 좋아요. 사실
사실 그렇습니다. 세계관, 설정, 캐릭성을 파는 오타쿠. 그것이 바로 저. 오타쿠 타입도 여러갈래로 나뉘잖아요. 제 친구 중에는 OST에 심취한 친구도 있고, 다른 친구는 연출을 많이 보고 뭐 그렇습니다. 저는 세계관과 설정을 주로 보는 편이에요. 이미… 말씀 드렸던 거 같지만요. 주술회전은 솔직히 막 엄청 설정이 탄탄하다기엔 그래요. 게게 너… 고삼가라
그렇습니다. 초코가 눈에 들어와서 같은 메뉴 마시기 실패에요. 주소등의 개인정보는 슬슬 내일이나 오늘 자기 전이나 해서 살짝 지워둘거에요. 아무래도 넷상에 두기는 좀 그렇잖아요! 필요하시다면 어디 옮겨두시라고 알려드립니다. 그럼 이만!
그러고 보니까 슬슬 그럴 시기가 되었네요. 200일 즈음이고 저는 시기가 도쿄의 불꽃놀이들이랑 딱 맞물려서 너무 환상이라고 생각해요. 서로 개인정보를 다 알아도 잠수타는 분은 잠수 타고… 알려준 거 하나도 없어도 온라인 스토킹하기도 하고… 사실상 숨기든 밝히든 그렇게 큰 의미는 없더라구요. 세상은 넓고 이상한 사람은 많다지만 동시에 세상 사람들은 생각
능소화는 출근 버스를 타는 곳에 흐드러져서 매년 여름마다 예쁘게 보고 있었는데요. 방역하는 건 정말이지… 처음봤습니다. 약간 현실 감각이 돌아와버렸다에요. 아… 나뭇잎 사이사이 너도 벌레를 키우는구나… 하고. 사실 얼마 전에는 해바라기를 봤는데요.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어서 도무지 카메라를 들이댈 상태가 아니었기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보내주기도 했어요. 예쁜
오너님은… 나랏님의 엉망진창 얼레벌레 돌아가는 정책 중 연구비 지원 삭감이 들어있다는 것을 아시나요ㅠㅠㅠㅠㅠㅠ 본래 정치, 종교계는 민감한 얘기니까 하면 안된다지만 정치색 이전에 밥줄이 끊어지는 건 누구나 열받는 일이니까 편안하게 말해봅니다. 어쨌든, 이 멍텅구리의 연구비 삭감 결과 문과계인 저는 연구비가 있었는데! 없었습니다! 상태고 공학계도 80, 5
일행이 갑자기 인섯타에 환장해서 예쁜 사진을 찍겠다고 첫차를 타고 일정을 시작하는 강행군을 제안하는 바람에… 거의 밤마다 키절했다에요. 저두 사진은 좋아하지만… 좋아하지만…? 너무 했어요. 한 여름에 다섯시 기상 후 해질 때까지 사람을 걷게하면 사람도 다리도 퍼지는 법… 혼이 쏙 빠지지만 결론적으로는 즐거운 여행 하구 왔습니다. 오너님은 고죠가 반쯤 부재중
일방적이고… 과연 오너님이 보고 계신지는 모르겠으나 하여튼 이런 걸 쓰고 돌아다닐 수 있으니 일단 제 마음은 편해지네요. 천재사람, 저. 잘했다, 나. 오늘도 일정 공유를 위해 달려왔습니다. 일년에 두어번은 나가는 일본… 별로 특별할 건 없지만 일단은 내일부터 목요일까지 일본 놀러가요. 일행도 오따꾸라 트위터를 해도 되는데 혹시 몰라서 일단 알려드립니다.
전교생이 열이 안되는 아기자기한 학교… 동아리 활동보다 주술사 활동을 우선시 할 거 같은 블랙… 고죠는 살면서 취미 동아리 같은 거 해본 적 없을 거 같죠… 불쌍… 걔가 그 얼굴 갖고 친구가 하나뿐인 건 본인 능력이나 성격 이전에 환경 조성에서 실패했기 때문일거에요. 저는 넹글 돌아버린 모임 사랑사람입니다. 책읽기나 만들기 같은 혼자 하는 활동도 좋아하
보이스 우사기. 그렇습니다. 저는 사실 저 정신없는 토끼 친구를 매우 좋아하고 있어요. 한 마리도 구하기 힘들다는 소리지르는 친구를 둘이나 끼고 살 만큼… 보통 뭔가를 보면 그 장르 가장 요란하고 사고 잘 치는 친구를 붙잡는 편이거든요. 네… 사고 잘 치는 요란한 친구. 그렇게 되었습니다. 좋아하는 것에 대해 풀어놓는 김에 더 풀어볼까요. 얼마
단 하루지만… 다시 격조하였습니다. 보고서 확인하고 제출만 하면 오류가 갑자기 튀어나와서 하루 동안 두 번의 제출과 반송, 퀵 서비스 배송, 제본소에 읍소… 그냥 너덜너덜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오전에 끝난 줄 알았는데 또 문제있다는 메일 받고 현실 도피 해보겠다고 운동하고 와서 침대에 대충 널려있다가 엉금엉금 기어왔어요. 돈도 깨지고 멘탈도 깨지고 허벅지
봄의 고죠… 그랬죠. 출장도 종종 가고, 잦은 회의도 끌려다녔죠. 최근에는 도리어 바쁜 여름인데도 뜸했고요. 출장은 크게 정말 자잘한 마감 직전에 치여 일을 하거나, 술을 마시러 가거나, 여행을 가는 그런 느낌입니다. 정신 빼놓고 놀다가 정신 차리고 보니 성큼 다가온 마감에 치여버리는 건 더 설명할 말이 없을 것 같고요. 술… 저는 술이 싫다는 고죠
하… 무엇을 숨기겠어요. 저도 한 커미션 중독하는 편이거든요. 좋아하는 CP, 오너캐, AU, 공식이 덜 준 최애의 다양한 모습… 그래서 구도 찾고, 의상 찾고, 컨셉 정하고 그게 너무 즐겁지만 귀찮고 고통스러운 일임을 잘 아는 편입니다. 어쨌든, 사실 원래 오늘 낮에 고죠가 나는 내 마음대로 놀건데? 하고 날뛰려는 거 간신히 잡아두고 행동하기 전에 먼
12시 지났으니 7월 1일인 오늘 프로젝트 원고 심사가 있고, 심사가 통과되면 10일까지 수정, 19일까지 최종마감 일정이 있습니다. 물론 심사만 끝나면 쓰레기처럼 놀 예정이라서 제가 바쁠까봐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수정? 퇴…고? 전 이미 비행기 티켓도 끊어놨어요 ㅎㅎ 아무도 날 막을 수 없다에요. 심사를 앞둔 기분은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롤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학교… 그리고 낡은 시설… 몇 년 전까지 여름엔 진짜 최고로 핫한 장소였던 저희 학교에요. (낡아빠진) 에어컨이 있어서 놀랍지 않게도 한 개도 안 시원했고, 건물 온도 내린다고 옥상에서 매 시간 물 뿌려 줬었거든요. 원래 선풍기 사라고 지급되는 경비가 아닌데 사무실 경비는 전부 서큘과 선풍기로 소비되던 나날… 개인당 선풍기를 두 개
놀랍게도, 놀랍지 않게도 3일 간의 대충케어로 다래끼는 나았습니다? 눈 깜박일 때 아프지 않으면 다 나은거죠. 오늘까지만 찜질하고 일찍 자고… 내일부터는 다시 쉬엄쉬엄 놀다 자도 될 거 같네요. 제 원래 취침시간은 12시 반에서 1시임을 고지드리며 이만 총총.
중요한 걸 말하려다 깜박하는 버릇! 그거 저두 있어요. 에헤헿… 이거 일기처럼 매일 쓰기엔 제가 다소 제법 매우 아주 꽤 게으르기 때문에 매일 쓰지는 못 할 것이라는 거. 사실 비하인드가 매일 쏟아지면 그건 좀 이상하죠. 너무 앞 뒤가 안 맞는 사람이잖아요. 제 지향은 현생을 적당히 주술적으로 각색하고 공식에서 주는 고죠를 그리는건데. 사실 그런 의미에
아시나요… 사람들은 각자 약한 부위가 다르더라구요. 저는 그걸 딱히 모르고 살다가 대학원에 기어들어왔는데 마감 시기만 되면 각기 다른 질병 디버프를 얻는 걸 보고 문득 깨달았어요. 잇몸이 허물어지는 사람, 위염장염 등 내부가 진탕나는 사람, 난청이 오는 사람… 그리고 저는 눈이 고장나는 사람입니다. 원래 저는 진짜 왕왕 건강체라서 감기? 그런 건 언제
헬프 요청 하시라고 알려드렸지만 오너님은 백 번을 생각해도 죄송해서… 어떠케… 내가… 라는 마음가짐으로 절대 안 부를 것 같아서 일방적인 소통이나 할 생각. 약간? 보셔도 그만 안 보셔도 그만. 혼자 마음고생 하는 것보다야 창구를 뚫는 게 낫겠지 싶긴 해서요. 고죠는 솔직히 좀 인간의 마음을 모르는데… 저는? 같이 놀자고 도원결의 한 사람이? 열받아서 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