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스터
총 56개의 포스트
카게오이인데 오이카와가 결국 카게야마에게 두려움을 느끼는거... 본능적으로 내쉬던 숨이 어색하게 느껴졌다. 공기중에 만연한 공포는 인간의 본능 조차 제한했다. 날카로운 눈매는 늘 제 앞에선 무뎠었다. 난 그런 너를 보며 그래, 승리감에 도취되어있었다. 나는 평생 너에게 따라잡히지 않아 토비오. 네 푸른 눈동자에 붉으스름한 내 눈이 비쳤다. 어느 순간 이었을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하고만 자는 아카아시가 처음으로 머리가 아닌 마음이 이끌려서 자는 사람이 보쿠토였으면 세상이 무너지는건 순식간이였다. 사람에 대한 신뢰가 얼마나 부질없는 것인지. 아버지는 30년지기 친구에게 크게 사기를 당했고 가족에 대한 죄책감과 친구를 잃은 상실감에 하지 말았어야 할 선택을 하셨다. 잘 산다고 생각했던 집은 하루가 다르게 무너
반말하는 쿠로켄 보고 부러워하는 봌앜 보쿠토도 쿠로오도 2학년때. 늘 그래왔듯 여름방학 합숙으로 모인 두 학교는 왁자지껄 했지. 보쿠토는 쿠로오 옆에 찰싹 달라붙어있는 쪼끄만 후배를 보고 먼저 말을 걸었을거야. 처음보는 타학교 후배에게 서스럼없이 다가가는 보쿠토 때문에 안그래도 사람많고 시끄러운 분위기가 어색한 켄마는 더욱 불편한 기색을 비췄지. 사실 켄
바빠서 함께하지 못하는 시간을 돈으로 배상하려는 우시지마와 이딴거 필요없으니까 얼굴을 비추라고 소리지르는 오이카와가 보고싶다.... 시간과 연봉은 반비례했다. 보통 대부분의 평범한 직장인들은 그렇다. 오이카와도 더 이상 어린나이가 아닌 만큼 이해하고, 이해해야하는 부분이었다. 누구나 알만한 대기업에 다니는 애인의 존재는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초봉이 얼마라
듀오 아이돌 그룹 우시오이 보고싶어.... 둘은 회사에서 기획적으로 내놓은 아이돌이였어. 컨셉은 브로맨스. 정말 음지에서 한 번쯤 봤을법한 컨셉들을 하고 나오는거야. 첫 앨범 자켓은 대학생 느낌이 나는 니트와 청바지 였는데 오이카와의 속옷 밴딩이 보이며 손자국이 있거나 우시지마의 브이넥 니트 사이로 가슴이 보이는데 붉은 자국이 보인다거나 두번째는 각자 정
미야키타 (아츠키타오사) 광해처럼 암살위험을 피해 자기랑 똑같은 얼굴의 광대를 납치해온 오사무와 그의 대역을 하게되면서 황후, 키타에게 반해버린 광대 아츠무. 여느때처럼 시장통에서 한 껏 떠든뒤 가방 속으로 던져주는 동전과 빵을 챙겨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어느 산지기가 쓰다버린 허름한 목조주택을 수리해서 근근히 살고있는 덕분에 시장이 어둑해질 쯤 출
남들보다 가진게 적었다. 그래서 열심히 살았다. 그러나 덜 가진 놈의 선택지는 더 가진 놈보다 작을 수 밖에 없었다. 나름대로 그 안에서 최선의 선택을 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현재 27살 우시지마 와카토시에겐 아무것도 허락되지 않았다. 닥치는대로 일을, 아니 돈을 벌어야했다. 다행이 해준것 하나 없는 부모는 튼튼한 신체를 물려주었다. 공장, 공사판, 택
이혼 전문 변호사 우시지마×이혼남 오이카와 보고싶음. 뭐든 마음먹기가 가장 어렵다고 했던가. 시작이 반이라는 말도있었나. 오랜만에 시간을 내 함께한 저녁식사자리였다. 우아한 손짓으로 와인잔을 소리없이 내려놓은 아내는 가방에서 서류봉투를 내밀었다. "토오루, 이혼하자" "....너는 무슨 그런말을......" "저녁은 내가 살게. 조만간 사람 불러서 네 짐
반요 우시지마×인간 오이카와 보고싶다. 어디선가 한 번쯤은 들어본 그들에 관한 이야기. 요괴. 인간을 잡아먹고, 역병을 뿌리고 그것을 막기위한 인간의 사투를 우리는 모험이라고 불렀다. 그러나 모두가 국어 고과서 고전 문학속에나 존재하는 허구의 이야기라 믿고있는 그들. 그들은 실존했으며, 인간을 잡아먹지도, 역병을 뿌리지도 않았다. 그러나 인간과 다른
아츠키타 로코ver. 사극AU 보고싶다...ㅋㅋㅋ 천방지축 어리둥절 빙글빙글 돌아가는 왕세자 아츠무와 불안한 눈빛의 세자비 키타.....그리고 그걸 지켜보는 서열 2순위 오사무 십여년 전, 왕국 이나리자키에 쌍둥이 왕자가 태어났다. 모든 백성들은 두 배로 찾아온 축복에 감사를 올렸고 궁의 신하들은 그들에게 머리를 조아렸다. 태어난 순서에 따라 큰 왕자인 아
이걸로 아츠오이 프롬파티도 보고싶어....분명 성적에 목매는 한국식 입시고교였는데 급 미국 하이틴으로 꺾기.... 아츠무는 책상에 얼굴을 처박고는 죽은듯 꼼짝도 하지않고 앉아있었다. 고개를 숙여 다른 사람들은 볼 수 없었으나 현재 아츠무의 인상을 더 이상 구겨질 수 도 없게 구겨졌다. "드레스 카달로그 샀어? 나도 빌려줘~" "부토니에는 어디서 할거야?"
아무리 생각해도 아츠오이 서로 자기가 더 잘생겼다고 생각할 것 같지.. 동갑내기 고교청게AU로 학교에서 유명한 얼굴마담 라이벌 둘이 알고보니 서로 붙어먹고있었다!ㅍ_ㅍ 이런거 보고싶어 하늘엔 두 개의 태양이 뜰 수 없다고 했던가. 하지만 결국 태양도 하늘위에 빛나는 수많은 별들 중 하나이다. 화려한 이목구비에 흰 피부, 옅은 색소, 예쁘장한 얼굴. 성적은
황태자 우시지마 X 기생 오이카와 X 상인 카게야마. 우시지마를 사랑하지는 않지만 그의 권력 아래에서 부를 쌓고있는 오이카와, 그런 오이카와를 알기에 죄책감 없이 그를 착취하는 우시지마, 우시지마의 손아귀에서 오이카와를 빼내고 싶어하는 카게야마. 지독한 남존여비가 만연한 세상이었다. 남자라는 이유로 여자를 하대하는 것이 당연해 그 누구도 이의 조차 제기
FHQ 마왕카와를 위한 약을 구하기 위해 백마법사 켄마를 찾아간 악마 쿠로오로 쿠로켄 "이게 맞는 거예요 정말?" 쿠로오가 손을 뻗자 주위로 붉은 에테르가 모여들었다. 곧 둥그런 형채를 이룬 그것은 순식간에 검은 귀와 꼬리가 달린 고양이로 변했다. "콜록, 콜록. 아 오이카와씨 정말 죽겠다고 쿠로쨩-!" "아니, 그러니까 당신 마왕 아니냐고요, 무슨 마왕
연반 보쿠아카 동양풍 반푼이 황태자 보쿠토× 그 비밀을 알고있는 마법사 아카아시 용의 현신이라는 황제의 핏줄은 고귀한 혈통만큼 단숨에 알아 볼 수 있었다. 반짝이는 은발의 머리칼, 용을 닮은 금빛 눈동자. 그 모든걸 가지고 태어났어야 할 현 황제의 유일한 아들 코타로는 반쪽짜리 황태자였다. 다른 놈의 씨라고 의심할 여지는 없었다. 1남 2녀의 막내로 태어난
오이카와는 감정이 풍부하고 감정이 격해지면 우는 타입인데 우시지마는 정반대의 성정이라 둘이 사귀면서 오해가 쌓이는 그런 우시오이가 보고싶다. 우시지마는 좋은 남자였다. 약자를 배려할 줄 알았고, 힘들어도 티내지 않는 묵묵함을 지녔으며, 작은 것에도 감사할 줄 알았다 무심해 보이지만 타인에게 선의를 베푸는데 망설임이 없었고 보답을 바라지도 않았다. 바람에
켄마 교통사고 났다는 소식에 하얗게 질려서 뛰어나온 쿠로오로 쿠로켄. 12월 연말에 몰아치는 업무에 정신없이 일하던 쿠로오. 웅웅 울리는 핸드폰 진동에 연락처를 확인할 새도 없이 습관적으로 받겠지. -쿠로오 테츠로 님이시죠? 여기 뫄뫄병원 응급실입니다. 코즈메.... 응급실, 켄마. 두 가지 단어에 코트 손에 쥐고 뛰어나가는 쿠로오. 대충 병원 근처 갓
긴히지 더블부장 인데 백가시 섞고싶다.. 동란 때 처럼 갑자기 부장 직함 달고 진선조에 들어온 사카타 부장. 들리는 소문에는 양이전쟁에서 활약했다는데 원래라면 참수형 이지만 그 전투력이 아까워서 막부에서 살려두고 직함까지 달아줬다함. 대신 엘리트들이 모인 견회조 대신 진선조로 보낸거. 이토의 쿠데타를 겪어봤던 대원들 사이엔 묘한 긴장감이 맴돌았음. 양이전쟁
긴히지 베타 긴토키×알파 히지카타면 긴토키 아닌척 질투 엄청 할 것 같음. 다른 알파, 오메가들이 히지카타 페로몬에 대해 떠드는걸 들어도 자기는 어떤 향인지, 어떤 느낌인지 모르고, 각인도 할 수 없고, 히트가 와도 자기는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는 점들이 조금씩 쌓여가는거. 자기관리는 누구에게도 뒤지지않는 히지카타라서 사실 평소에 페로몬을 흘리는 일도, 히
큰 키에, 괜찮은 직장에, 다정한 성격까지 쿠로오는 꽤 여자들한테 인기가 많은 편이였으면. 켄마도 인기가 없는건 아니지만 낯도 많이 가리고 내성적이다보니 유투버 구독자들도 귀여워하는거지 이성으로는 잘 생각안하는 편. 입사 후 몇년 간 눈코뜰새 없이 바쁜 쿠로오라서 켄마도 야근에 쩔은 소꿉친구에게 방 한 칸 내주는거 말고는 해줄 수 있는게 없었음. "쿠오,
긴히지로 변호사 긴 X 검사 히지 법정물 긴토키는 연수원 끝마치고 검사로 임용됐으나 3년만에 때려치고 변호사 사무실 차림. 평소엔 설렁설렁 정장도 제대로 안 입고 돌아다니면서 법정에만 들어가면 사람 눈이 달라짐. 신입의 패기로 고위공직자들도 몇 명 처넣는가 싶더니 조직생활 안 맞는다~ 며 사무원 둘과 함께 퇴사함. 히지카타는 긴토키가 퇴사하던 해에 검사로
배구 안하는 일반 고등학생 우시오이로 고딩×대학생 과외선생님으로 여름 청게 보고싶어. 우시지마는 원체 성실한 타입이라 공부를 못하는건 아닌데 수험시험 대비해서 여름방학동안 단기 과외선생님을 구함. 학원에서 알바하던 오이카와는 쎈 시급에 주말을 포기하고 주 1회 과외를 맡기로 함. 어머니의 안내를 받아 집으로 들어가며 이 정도 부잣집이면 잘하면 보너스도 받겠
아키히메로 히메노가 아키의 19번째 생일이 되자마자, 12시 알람에 맞춰 키스하는게 보고싶다 히메노는 아키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었다. 데블헌터로써의 기술도, 술도, 담배도. "내가 미성년자라는 자각은 있는거야?" 아키는 그렇게 말하면서도 히메노가 사온 캔맥주를 집어들었다. 히메노는 오래보려면 취향을 알아야 한다며 성인의 경계에 다다르지 못한 제게 술과 담배
윤대협 가벼운 염좌로 한두달 정도 농구 쉬는데 서태웅연락이 딱 끊겨서 얜 내가 아니라 농구를 잘하는 나를 좋아하는 구나- 생각함. 조금 씁쓸하지만 하지만 어쨌든 본인도 처음에 농구하는 서태웅에게 반했고, 농구밖에 모르는 연하 꼬셔서 발라먹은 것도 맞으니 고개 끄덕이며 넘어가려고 함. 하지만 정말 두 달 내내 아무 연락도 없는 연하에 윤대협도 화가나기 시작함
오타쿠 명절+윤센도 비공식 생일을 축하하며... 센루로 발렌타인데이 고백받는 윤대협 보면서 마음 자각하는 서태웅 "좋아해요!" 제 가슴께는 올까? 시선을 한참 내려야만 눈을 마주칠 작은 여학생은 그 작은 몸을 더욱 움츠리며 외쳤다. 하지만 작은 몸에서 나오는 말은 그 어떤 단어보다도 큰 힘을 가져서 대협은 손으로 건네준 초콜릿을 받아들 수 밖에 없었다.
사귀는 센루로 루카와 센도 관해서 만큼은 농구말고도 조금씩 관심을 가지는데 거기에 원래 본인의 호승심을 더해서 뭘 하든 이기려고 하는 거ㅋㅋ 둘이서 데이트를 해도 인형뽑기를 해도 하나 더 뽑아야 하고, 오락실을 가도 자기가 기록 1점이라도 더 나와야함. 근데 루카와, 17년 내내 농구만 생각해서 못하는게 당연해. 센도야 농구 하면서 낚시도 다닐 만큼 이것저
중학생 스코어러 센도랑 만난 루카와도 보고싶다. 중학교때부터 180은 훌쩍 넘겨서 저보다 약간 작은 눈높이의 센도... 너 진짜 센도 아키라야? 묻는데 되려 너는 누구냐며 묻는 센도... "나는....." 네 미래의 후배? 친구?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그냥 입을 다무는 루카와. 센도는 갸웃거리며 바라만 보더니 루카와 손에 든 농구공 뺏어감. "농구 선
철대만은 새드가 미치도록 잘 어울려서 볼때마다 과몰입MAX 눈물바람이다. 철이 부모님 없이 혼자 살아서 다세대 주택 옥탑방 사는데 대만이 놀러오면 늘 제 허리께쯤 오는 낮은 옥상 담벼락을 내려다보고 있어서 철이 가끔 흠칫했으면 좋겠다. 살면서 처음 겪는 시련에 제 몸과 마음에 생채기라도 내지 않으면 살아있는 것 같지 않아서. 숨쉬는 감각을 느끼고 싶어서 잘
직장인 센루!!! 하다가 하... 서태웅.. 회사생활가능하냐... 하다가 그래도 존잘 이니까 가능할지도...? 대리-사원 센도-루카와 너무 좋겠다ㅠ 윤대리 별명 '윤대협이 한다' 인거임 ㅋㅋ 무슨 일 터지면 위든 아래든 윤대리(님)~ 찾음. 그럼 가서 척척 해결해주고 자기자리로 돌아옴. 절대 성실한 편은 아닌데 (9시 칼출근 12시 칼휴식 6시 칼퇴근,
서태웅 어느날 처럼 반쯤 졸면서 자전거 타고 오는데 갑자기 튀어나온 고양이 피하려다가 한 바퀴 굴렀음. 크게 다치진 않았는데 본능적으로 무릎이랑 팔 보호하려고 얼굴로 들이받아서 입술 다 터짐. 뺨엔 생채기달고 입술엔 피가 흐르는데 그냥 슥슥 손수건으로 닦고 마저 등교하는 서태웅. 도착해서 보건실 가서 얼굴에 밴드 붙이고 반으로 돌아가는데 강백호랑 마주침.
사제 우성태웅 너무 좋을 것 같음. 개인적인 캐해는 서태웅이나 정우성이나 자존감+자신감이 높아서 신을 믿고.. 이런거 안 할 것 같은데 우리 우성이 신사 가서 소원도 비는걸 보면 또 아예 무신론자는 아니겠지. 우웅 서로 다른 교구의 사제 인데 교류회 차원에서 모였다가 처음 만남. 둘 다 신실한 편이라 신학교 성적도 좋고 각 성당에서 나름 입지도 있는 편.
센도 자전거 알려주는 루카와 왕옹왕 하러 능남근처로 온 루카와. 언제나처럼 자전거 타고 옴. 센도 그거 빤히 보더니 한 마디 함. "안 무서워?" "뭐가?" "그거 말이야. 자전거." "자전거가..왜 무서워??" 진심으로 이해안된다는 표정의 루카와... 샌도 멋쩍게 웃으면서 나 자전거 못타거든 함. "어릴때 안배웠어?" "난 아버지 따라 낚시가는 걸 더 좋
백호 눈치가 빠른편은 아닌데 동물적 감각이 뛰어나서 미묘한 차이도 빨리 찾아냄. 근데 그게 루카와의 시선이었던거야. 싸우고 농구하고 싸우고 농구하는 나날이 흘러감. 강백호가 왁왁거리면 서태웅이 '멍청이' 한 마디를 던지거나 서태웅이 조근조근 조지면 강백호가 부들부들 떨며 화를 내는 그런 시간들이었음. 그런데 어느날 강백호가 멍청이- 하고 뒤 도는 서태웅의
은퇴 선수 정대만X에이징 커브 서태웅 넷플릭스 모 시리즈 처럼 내년에도 어려? 후년에도 어릴 거니? 말 그대로 날아다니던 서태웅도 에이징 커브가 오는데.... 눈에 띄게 떨어지는 반사신경과 심폐지구력, 회복탄성력에 그 서태웅도 우울해할 것 같음. 나이는 못 속이네요. 덤덤하게 말하는데 정대만은 무릎 때문에 또래 선수들보다 조금 더 일찍 은퇴했어서 그 속이
대만>>태웅의 댐탱 보고싶어. 정대만 공식이 인정한 북산내 상식인 포지션이라 입덕부정기 ㅈㄴ 길었을 것. 내가? 남자를? 그것도 운동부 후배를?? 이러다가도 서태웅 슛 쏘는거나 연습경기 중에 드라이브인, 턴어라운드 보면서 두근! 하는 거임. 근데 정대만은 아는 거지 이게 그냥 멋진 플레이를 봐서 설레는게 아니구나. 나 쟤한테 반했구나. 시작은 서태웅의 농구
태웅이 밥 차려주는 대협이 "식성?" "응" "너 가리는거 없잖아" "응" 센도는 곧 미국유학이 예정된 제 애인의 고민에 귀엽다고 웃을 수도 울 수도 없었음. 기어코 저와 떨어져 미국에 간다는 것 만으로도 티를 못내서 그렇지 센도는 속상했음.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고, 겨우 일년 남짓 사귄 저희가 물리적 거리를 무시하고도 지금처럼 잘 지낼 수 있을까
철대만으로 농최날 없는 시간선의 박철 보고싶음. 원작 기반으로 농최날 이후 대만이는 농구부로 복귀하고 철이는 사라짐. 그렇게 10년이 지남. 정대만은 티비를 틀면 나오는 농구선수가 됐고, 박철은 제 버릇 남 못 준다고 깡패짓 하면서 살아감. 박철 모럴없이 원나잇이나 하고 다니는데 할 때마다 정대만 생각남. 정ㅁ대만의 인생에서 빠져준지 10년, 이 나이가
대만이의 난 왜 그렇게 헛된 시간을... 이거 프로되서 인터뷰 하는데 악마의 편집 당해서 자낮공 철이가 상처받는거. 20대 초반에 프로선수고 현대AU로 스마트폰 쓴다고하자. 철+영걸즈랑은 여전히 친구임. 농구 잘하고 잘생긴 정대만은 타고난 스타였음. 방송계 러브콜이 끊이지 않았고, 대만 자신도 그런 관심이 싫지 않았기 때문에 자주 나갔음. 그렇게 예능촬영
ㅈㄴ 뻔한 클리셰로 친구끼린 이런거 안해! 하는 하나루... 고2 인터하이 이후 나란히 부주장과 주장을 맡은 백탱. 태섭이들의 걱정이 너무 심해서 나름 농구부 살림살이를 꾸려보겠다며 연습 후에 백호 집에서 회의를 하기로 함. 중학교때 주장이었던 태웅이 먼저 소연이가 정리해준 신입생들 프로필이랑 연습 기록지를 살펴봄. 백호는 사실 아직은 잘 모르겠음. 그냥
본인이 소년만화 속 캐릭터라는걸 알고있는 오이카와로 천재샌드 보고싶은데 오이카와 토오루는 제 세상이 연출됐음을 알고있다.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라고? 나는 저 까만 뒤통수의 성장을 위한 장치이다. 이 만화의 주인공은 오렌지색 치비쨩과 검은머리 토비오쨩. 나는 그들에게 고난 그 자체가 될 상대팀 에이스. 난 그래서 널 짓밟는데 아무런 거리낌이 없었다 카게
우성태웅 로판으로 우성이 머리 밀어주는 태웅이 보고싶음 제1황자 정우성 X 집사 서태웅 대 산왕 제국. 눈덮힌 산에 살던 유목민들이었으나 현 황제의 즉위와 동시에 산을 벗어나 점령 전쟁을 시작했다. 자연과 싸우던 민족에게 인간과의 전쟁은 시시했다. 산아래로 내려와 꽃 피는 들판과 비옥한 평야를 가졌다. 일년 내내 덜 춥거나 더 춥거나 하던 날씨를 벗어나 따
센루로 그 가마쿠라 방파제에 얽힌 날조를 하고싶군요 원래 태웅이는 그 거리를 잘 지나가지 않았음. 대협과의 우연한 원온원을 계기로 종종 약속을 잡으며 서서히 익숙해지고 있는 풍경은 썩 나쁘지 않았음. 그러던 어느날 문득 윤대협이 보고싶어져서 무자적 그 길을 걷는데 반대편에서 방파제 위를 아슬아슬하게 걷고있는 대협을 발견함. 민망한 대협은 풀썩 뛰어 방파제를
센티넬 윤대협, 가이드 서태웅. "야 이 새끼 잡아!!!" "잡다가 제가 죽을 것 같은데..!!" A급 센티넬 윤대협. 등급은 종합적인 평가기 때문에 단순히 신체능력만으로는 정해지지 않음. 대협은 피지컬도 피지컬이지만 흔히 말하는 폭주가 거의 없는, 힘의 70%만 쓰며 제 파워를 컨트롤 하는 능력이 뛰어났음. 기복이 심하지 않다. 윤대협의 가장 큰 강점이
철대만 공식(아님) 짝사랑은 진짜 박철->정댐->농구... 인것.... 1화 백호처럼 바스켓의 ㅂ 만 들려도 왁왁거리진 않지만 정대만 농구부 복귀하고 정말 스포츠의 S 도 가까이 하지 않는 박철. 그런 박철이 정대만 은퇴식에 오는 거. 경기장 가득 대만의 응원가가 울려 퍼지고, 홈팀팬도 어웨이팀 팬도 다들 정대만을 외침. 정대만 이름이 마스킹 된 유니폼을
클리셰 범벅이긴 하지만...중학교때 불난 줄 모르고 자다가 소방관에게 구출되었는데 그렇게 10년후 같은 팀 선임으로 만나는 연반센루...보고싶음. 나이차는 한 7-8살 나겠지... 그 당시엔 띠웅이도 초신입이라 유독가스 마시고 기절한 대협이보고 ㅈㄴ 놀랐음. 들처업고 나와서 시멘트 바닥에 눕혀놓고 CPR하는데, 콜록거리면서 눈뜬 대협이- 제 눈앞의 땀과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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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연성 형식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https://x.com/_Jyotaro/status/1791799155167502686 @_Jyotaro /2024-05-18 2024-05-19 루카와에게 가벼운 인사를 건네는 남자의 얼굴엔 여유로운 미소가 걸려있었다. 큰 키와 덩치에 위압감이 들만도 하건만 루카와는 까딱 고개를 끄덕이며 가볍게 인사를 받았
Written by. 이스터 2024.05.06 히지카타는 뻐근한 허리를 짚으며 눈을 떴다. ‘이 미친 천파 새끼…’ 언제 잠들었는지, 아니 기절했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 밤이었다. 고개를 내려 제 몸을 살펴보니 그 와중에 씻기고, 닦이고, 옷도 갈아입혀 놨다. “좋은 놈인지 쓰레긴지 모르겠다니까.” 어젯밤은 히지카타의 생일이었다. 진선조와 해결사들
Written by. 이스터 2024.05.05 스자쿠와 를르슈는 각자 가방을 짊어졌다. 그날의 쇼핑으로 를르슈에게도 꽤 많은 개인 물건이 생겼다. 자잘한 생필품까지 모두 구매하는 스자쿠와 를르슈를 보며 친구들은 의아한 얼굴을 했지만, 아직 이삿짐이 다 정리가 안되어 그렇다는 핑계로 겨우 상황을 모면했다. 약속 장소에 도착하자 곧 리발이 6인승 승합차
Written by. 이스터 2024.05.04 쿠루루기 스자쿠는 꿈을 꾸지 않는다. 어린시절 아버지의 죽음을 눈앞에서 목격한 후로 그는 단 한 번도 꿈을 꾸지 않았다. 아마 제 꿈속을 찾아올 아버지의 표정을 마주할 자신이 없어서겠지. 기억이 나지 않는 어머니, 너무 또렷이 기억하는 아버지. 어린 나이에 혼자가 됐지만 다행스럽게도 그에겐 부모님이 물
* 지인 리퀘스트 작 ** 작성자는 세븐틴 팬이 아닙니다. 호칭, 성격, 말투 등 많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 24년 위버스에서 송출된 나나투어-세븐틴 편 시청 후 작성되었습니다. Written by. 이스터 2024.02.18 完 평화로운 주말. 창가로 내리쬐는 빛에 먼저 눈을 뜬 건 지수였다. 햇볕이 눈꺼풀 위를 간지럽히는 탓에 들어 올
Written by. 이스터 2024.02.05 完 여느때처럼 천계와 귀계를 오가며 바쁘게 지내는 사련. 복을 내리시는 선락태자는 밀려드는 신도들의 기원에 몸이 열 개라도 부족했다. 풍신과 모정도 남양전과 현진전을 찾는 제 신도들을 챙겨야 하니 날이 갈수록 늘어가는 태자의 신전은 오롯이 그의 몫이었다. 재물을 안겨줄 수도, 아이를 점지할 수도,